몸짓의 심리학 - 속마음을 읽는 신체언어 해독의 기술
토니야 레이맨 지음, 강혜정 옮김 / 21세기북스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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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과 비슷한 책이다. 신체언어를 해독하는 기술, 나의 신체언어를 통해 상대방에게 어떻게 긍정적인 메세지를 전달할 것인가? 뭐 그런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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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의 기술 - 심리학자의 용서 프로젝트
딕 티비츠 지음, 한미영 옮김 / 알마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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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기 위해 용서한다. 용서란 현재의 평온을 회복하고 미래의 희망과 삶의 목적을 되살리기 위해 과거에 받은 분노와 상처에 새로운 틀을 씌우는 작업이다". 과연 그렇다. 새로운 틀을 씌우는...

외상후 장애는 반복해서 자세하게 얘기하는게 치료원칙이다. 힘든 사건과 감정을 자기만의 논리로 이해하다보면 마치 자신이 잘못해서 그런 일을 겪게 되었다고 자기도 모르게 생각할 수 있는 것처럼 사건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수십년이 흘러도 해결되지 않을 수가 있고 그래서 외상후 후유장애가 지속되게 된다. 흔히 우리가 애도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할때 애도란 단지 마음속의 감정을 모두 털어놓는 것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 진정한 애도는 상실에 대한 인지적 재구성을 의미한다. 저자의 저 한 마디에 이 책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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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힘들게 하는 좋은사람 콤플렉스 - 착한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9가지 이유
듀크 로빈슨 지음, 유지훈 옮김 / 소울메이트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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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전형적인 자기계발서의 한 종류다. 듀크 로빈슨이라는 목사이자 상담전문가의 책이다. 내용은 매우 직설적이다. 이러저러한 상황에서는 이렇게 저렇게 하라는 식이다. 그렇듯 이 책은 대응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 요령없는 사람은 적용해 볼만하다. 그러나 조금 아쉬운 점은 실은 인간관계에서 문제는 자신의 대응기술의 문제이전에 자신이 왜 그렇게 대응하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도 이 점을 모르고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왜" 보다는 "어떻게"에 더 치중을 하고 있다. 대개 소아 상담의 경우에는 아이들이 "왜"라는 의문을 갖기 힘들기 때문에 부모들이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하는지가 더 중요할 수 있는데 어른들의 경우는 좀 다르지 않은가? 그 점에서 이 책은 조금 아쉽다.
이 책은 요점은 다음과 같다. 
1. 다른 사람에게 점수를 따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본연의 나를 인정한다.
2. 과중한 업무에 지치지 않도록 삶을 균형있게 관리한다.
3. 속내를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밝힌다.
4. 분노를 억누르지 않고 지혜롭게 표출한다.
5. 비난을 받았다면 변명하는데 급급해하지 않고 그의 말에 귀 기울인다.
6. 상대방에게 실망했다면 이를 솔직히 밝히려고 노력한다.
7. 훈계하기보다는 유이간 정보를 일러준다.
8. 상대방이 스스로 구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9. 가족을 잃은 사람에게 보호자보다는 도우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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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주의 사유체계와 사상 - 레비-스트로쓰, 라깡, 푸코, 알튀세르에 관한 연구, 개정판
김형효 지음 / 인간사랑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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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우리나라 사람이 우리말로 쓴 글이 읽기가 좋다. 저자의 보수적인 입장이 여기저기 덧씌여져 있기는 하지만 나같은 초보자가 구조주의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 책. 마지막장을 덮는 순간까지 관습이나 언어를 수학공식같은 기호로 일반화 한다는데 대한 저항감이 끝내 사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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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굴뚝청소부
이진경 지음 / 그린비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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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경. 역시나 이름에 걸맞는 걸작. 저자의 주관이 듬뿍 묻어 있는 책. 핵심을 잘 간추려 여러 입문서들 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책. 후반부 탈근대에 이르면 입문서 치고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책. 노마디즘이란 단어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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