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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주일 만에 위시리스트 업데이트는 쭉쭉 이뤄지네요. 이 중에서 정말 골라골라 보석같은 책을 만날 수 있다면 좋으련만. ㅎㅎ





  요즘 이 책이 정말 눈에 띄더라고요. 뭐 카뮈의 [이방인]이니까, 싶으면서도 뭐 그래도 난 다른 책 가지고 있으려니 하고 쿨한 척 애써 넘기고 있었답니다.^^;; 자세히 들여다볼 생각도 하지 않았더랬죠. 그랬는데 서점 가서 실물보고 :Q.... 아놔 미치겠어요 존트 가지고 싶음.ㅠ_ㅠ

 

  카뮈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판, 그래픽노블입니다. 그래픽노블이요. 뜨어... 요즘 소설이 그래픽노블로 많이 나오네요. 판형도 굉장히 큽니다. 큼직큼직하게 뫼르소의 고뇌를 만나볼 수 있을지, 그림이 어떻게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을지 상상이 안 가네요. (서점에서도 비닐에 씌워둬서, 보진 못했습니다.) 기대기대!


(+) 그래픽 노블이 아니라 '일러스트 이방인'이네요. 이방인 이야기에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는 형태인 것 같아요.





  [무라카미 하루키 에세이 걸작선]이 박스에 담겨 나왔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CD도 같이 주고 막 그러다가 행사 종료되고 그러더니 이제서야 박스를 내놓은겁니까!

  물론 전 한 권도 안 샀지만요;; 천천히 사지 뭐;; 난 아직 하루키를 잘 몰라;; 이러면서 넘어가고 있었는데 뙇.. 이렇게 박스가 나오면 박스 덕후인 저는 또 선덕선덕. 박스 제작 계속 해 주나요?ㅠ_ㅠ 아니면 한정판인가요? ㅠ_ㅠ 흑흑. 그러고보니 이영도 작가님의 [퓨처 워커]는 아직 박스셋 남아있나 싶네요. 갈팡질팡하다 놓치면 후회할 것 같은데 또 막상 사려니 망설여지는 것이 역시 박스셋이라. ㅋㅋㅋ





  이웃 곤곤님의 블로그에서 리뷰를 읽고 냅다 꽂혀버린 [주저하는 근본주의자]입니다. 사실 이것도 서점에서 눈에 자주 띄더라고요. 모던 클래식 라인에 두께도 굉장히 얇은 것이, 괜히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어릴 때 뭣도 모를 땐 미국이 정말 선이고 중동에 있는 테러리스트는 그저 악인 줄 알았습니다. 아마 그들의 대립을 9.11 테러가 일어난 다음날 학교 사회 선생님이 대략적으로 상황을 설명해 주신 걸로 기억하는데, 그 뒤로도 조금만 공부를 해도 내가 얼마나 잘못 알고 있었는지가 뼈저리게 느껴지더라고요.

 

  어쨌든 9.11 테러 이후, 파키스탄 청년의 눈에 비춰진 미국은 어땠을까요?

 

  곤곤님 리뷰 보러 가기 : http://blog.naver.com/slave83/90161419884





  까르페디엠님의 요청으로^^ 한 번 찾아 본 [어린 왕자 팝업북]입니다. 그러고보니 특급변소님이 선물을 받았던가, 뭐 그런 포스팅을 본 것 같기도 하네요.

  팝업북은 제대로 본 적도 없거니와 제 손에 들어오면 다 찢어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기회가 되면 한 번 읽어보고 싶네요. 마침 집에 [어린 왕자] 책이 어디로 갔는지 보이지도 않고 하니 다음번에 장만하게 된다면 팝업북도 한 번 고려해 보고 싶기도 해요.





 

  서점에 세계문학 코너는 민음사, 열린책들, 을유문화사, 문학동네, 펭귄클래식 라인들이 쫙 깔려있어서 그 곳에서 늘 기웃거리곤 하는데요, 그중에 갈 때마다 눈에 띄는 한 권, 줄리언 반스의 [10 1/2장으로 쓴 세계 역사]입니다. 줄리언 반스는 작년에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로 굉장히 국내에서도 인기를 많이 끌었던 작가라 그제서야 작가의 존재를 안 저는 세계문학전집라인에서 이 이름을 발견하고 굉장히 당황하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꽤 유명한 작가였네요. 일단 제목부터가 굉장히 흥미로워서 무슨 이야기일까? 늘 서점에서 들춰보곤 해요.




 

  그리고 작년 저작권이 풀려서(라고 표현하는 게 맞나? 아무튼요) 출판사별로 번역이 쏟아져 나왔던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작품들 중에서 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읽고 싶어요. [노인과 바다]는 얇아서 마음만 먹으면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인데다(진짜 기분만 그렇다는;;) 중학교 때였나, 현암사였나.. 암튼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끙끙거리며 읽은 기억이 있어서 지금 읽으면 어떤 느낌일까 싶은 생각도 들기 때문입니다. 스페인 내전에 참전한…이라는 것만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굉장히 열정적인 사랑도 등장했던 것 같은데 머드라.




 

  저는 문학상이라고는 '이상문학상'하고 '현대문학상'인가, 밖에 모르는데 꽤 많은 문학상이 있네요. 얼마나 한국소설에 관심이 없는지 아주 잘 알겠다. 죄송..ㅠ_ㅠ

  암튼 토리님의 블로그에서 2012년 제13회 이효석 문학상 수상작을 표제작으로 한 수상작품집 중 [Q.E.D.]라는 소설에 대한 언급을 잠깐 보고 급 궁금해져서 서점 가서 일단 이 한 편을 다 읽고 돌아왔습니다. 흥미롭고 재미있더라고요. 덩달아 이 작품집을 사서 쭉 읽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으나, 김중혁 작가의 단편집 [1F/1B]를 예전에 뒷북소녀님께 선물받았던지라 일단 그걸로 수상작가의 작품을 한 번 만나본 다음…이라고 생각해 일단 마음을 접었지요. 근데 사실 작가별로 있는 것도 꽤 흥미롭잖아요? 결론은 사고싶다 이거예요. 막상 사면 언제 읽을지 기약도 없으면서(실례로 작년 현대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사니 머그컵을 주길래 냉큼 사놓고 지금 뭐하고 있을까요?).

 

 

 

 

  여기서부터는 굉장히 취향돋는 작품들이네요(앞에는 안 그런척;; 참나;;). 지금 사고 싶은 책이 쏟아져서 큰일났네요.





  요코미조 세이시의 긴다이치 코스케, 에도가와 란포의 아케치 코고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다카기 아키미쓰의 가미즈 교스케 시리즈가 검은숲에서 출간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한 권이지만, 고전 추리소설을 많이 내주는 검은숲이니 기대해도 좋겠죠. 아무튼 그 첫 작은 [인형은 왜 살해되는가]입니다. 표지 투표부터 열심히 참여했는데 그로테스크한 게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떨까요? 완전 궁금.





  이거 므야! 라고 하기엔 사실 작년 하반기에 나온다는 소리를 들었지만 생각보다 표지가 너무 멋지구리하게 나와서 놀란 아리스가와 아리스의 [어두운 여관]입니다. 역시 작가 아리스 시리즈이고, 히무라와 콤비를 이룬 아리스를 만날 수 있을 듯합니다. 게다가 단편집쉬먀... 아리스가와 아리스는 참 호불호 돋는 작가인데(워낙 본격의 색이 그렇기도 하지만요) 저에게는 상당히 '호'에 쏠려 있는지라 기대가 많이 되네요. 히히히.






  이건 또 므야! 이건 정말 몰랐습니다. 손안의책에서 [백귀야행 음]이 나왔네요. 이거 교고쿠 나쓰히코의 [백귀야행]이랑 무슨 상관인지 말씀해주실분?^_ㅠ 교고쿠도 시리즈라는데 저는 집에 [우부메의 여름]만 사놓고 방치하고 있을 뿐이고… [백귀야행]도 교고쿠도 시리즈인가요? 그런건가요? 아무튼 맨날 입으로만 기대하고 있어서 큰일인 교고쿠 나쓰히코의 작품입니다(그래도 항설백물어 시리즈는 나온 거 다 읽었다고요!ㅋㅋ 그래서 기대가 되는거라고요! 두 권이지만. 하고 저는 왜 화난 것처럼 말을 하고 있을까요.. 이건 역시 지레 찔려서 그른가.).






  이건 또 므야!222222 미쓰다 신조의 작품 소식을 너무 뜬금없이 받은 바람에 지금 상당히 부들부들 떨고 있쑴미돠...^_ㅠ 북로드에서 미쓰다 신조의 책이 나오다니! 으아니 이럴수가!!

  아무튼 이번에 출간된 [일곱명의 술래잡기]는 도조 겐야 시리즈가 아니네요. 도조 겐야가 아닌 미쓰다 신조는 어떨지 매우 기대가 되어 이벤트 신청을 해 볼까 말까.... 고민중...^_ㅠ 이벤트 도전만은 한 번 해 봐도 괜찮지 않을...까...요...? ㄸㄹㄹ...





  오오 얼마만의 [백귀야행]입니까! (앞에 있던 교고쿠 나쓰히코랑 다름 주의) 21권이 나왔네요! 근데 나 20권은 읽긴 읽었나?^_ㅠ 뭐 옴니버스 식이라 크게 당장 읽어도 무리는 없지만 역시 책방이 없솨........ 흑.............





  [유리가면] 나오는 속도가 무시무시하네요. 너무 오랜 공백기 다음이라 그냥 좀 늦게 나오는 편인데도 빨리 나오는 것처럼 느껴지는건가?^_ㅠ

  아무튼 해적판으로 떠돌아다니던 아유미 실* 사건도 이제 본편에서 다 따라잡았고, 48권이 굉장히 궁금하게 끝났던지라 49권에서 어떤 장면이 기다릴지 궁금하네요. 전 아유미를 응원하빈다. 껄껄껄. 그냥 인터넷 만화 서비스 나오면 유료로 봐야게쓰요.. 48권도 그렇게 봤걸랑요^_ㅠㅋㅋㅋ

 

 

 

 

 

 

  이렇게 쓰고났는데 사고싶은 책이 또 생겼습니다. 이를 우째. 그건 다음 주에.... ㄸㄹ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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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마 니콜라 :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이 나왔습니다. 다른 건 그냥 참고 넘어가겠는데 초도 한정 하드 케이스와 양장 노트 증정에 손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함. 귀신같은 문학동네는 왜 내가 알라딘 로그인을 하려 하니 광고를 옆에 짠 띄우는가. 이건 사실 조용히 이 게시글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슴다. 한 권이 꽤 비싸니 그리고 이노므 초판 한정..-_-^ 땜시 꿍쳐둔 포인트 털고 구입할 가능성 농후(어제 산 책으로 만 마일리지가 쌓였거든요.) 시작부터 잘하는 짓이죠?




  이건 그냥 인터넷으로 이웃님들의 리뷰가 올라올 땐 별 생각이 없었으나 서점에서 실물을 보고 눈이 뒤집혀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위고 카브레]입니다. 사실 그래도 불꽃을 조용히 잠재우고 잘 살고 있나 했는데, 다시 이 불꽃을 피운 이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원더스트럭]입니다. 이건 측면 사진을 왜 안 올려주나 모르겠는데 암튼 [위고 카브레]와 마찬가지로 옆면에 여인의 얼굴이 그려져 뒷표지까지 이어집니다. 이거 서점에서 보고 훔쳐오고 싶었음.





  이것도 역시 초판 한정. 아놔.. 엘러리 퀸 초판으로 별색 에디션을 다 모아서 읽지는 않고 있는데 시공사는 [크리스마스 캐럴 : 유령이야기]로 절 유혹하는군요. 이것도 서점에 같이 묶여서 진열된 거 보고 훔쳐오고 싶었슴다. 흑흑. 얼마 전 시공 문학의 숲 한 권을 샀기 때문에 참고 싶은 마음 반, 이왕 그런 거 리스트 하나 더 늘리고 싶은 마음 반. 귀신같은 표지네요. 영어는 잘 하지도 못하면서 영문판 하나 끼워준다는 건 꼭 갖고 싶다니깐요. [노인과 바다]도 잘 참았는데!





  살다살다 동화책에 뽐뿌받기는 또 처음이네요. 전 동화책 같은 건 잘 물리치고 살고 있었는데(근데 정말 가끔, 동심이 생각 나 어린 시절 읽었던 동화책을 마구마구 읽고 싶을 땐 있어요. 얼마전에도 동화전집 앓이 좀 하고 있었죠. 크크.) 잭 프로스트와 샌드맨이 동화책 가지고 뽐뿌를 시작함. 녜 그래요… 얼마 전 두 번이나 본 영화 [가디언즈] 때문에 이런 거 검색하고 있었어요 제가.ㅠ_ㅠ 샌드맨 존트 사랑스러워서... 잭 프로스트는 잘생겨서...ㅋㅋㅋㅋ 애니메이션 보고 얼빠되긴 참 오랜만...^_ㅠ(이왕 이런 게시판 만든 김에 잘생긴 잭 프로스트 짤 제가 다 털어드리겠음. 그럴려고 만든거니꽈. 저장해둔 사진이 포맷되어 훨훨 날아가 다시 찾아야 하지만여^_ㅠㅠㅠ) 물롱 책에 잭 프로스트가 나오는 것 같진 않아요.







  본격적으로 오픈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아키에이지]가 광고가 참 많이 뜨네요. 뭐 전 게임에는 다행히도 취미가 별로 없지만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전민희 작가님이 만들었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전나무와 매]에 이어 [상속자들]도 당연히 읽어줘야죠. 출판사에서 서평 이벤트 하던데 책 안 사겠노라고 참고, 상권이니 하권 나오면 사야지 라는 식으로 저 혼자 잘 참고 있는 중인데 너무 읽고 시포요...☆ 그러나 하권 나오면 읽어버릴테야.





  요즘 [나루토] 뭐할까요? 내가 몇 권까지 읽고 책방이 문을 닫아버려 못 읽고 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60권이 나왔네요. 흡....!!!





  오잉? 인어섬인지 어인섬인지 바닷속 에피소드는 끝이 났구나.. 그렇구나...ㅠ_ㅠ 전 아직도 거기에 멈춰있는데... 역시 몇 권까지 읽었는지 까먹었어요.

  그나저나 나루토 속도가 대단하네요. [원피스]가 한 30권 전후일 때 17권 정도 출간되었는데 많이 따라잡았다잉. 코난 분발하라.. 원피스 나루토한테 다 밀리겠다...





  오? 미치오 슈스케, 미야베 미유키, 시마다 소지 등등의 익숙한 작가들과 그들의 단편집이래요. 게다가 50이라는 숫자가 책 소개에 아른아른.

  그렇죠? [도박 눈] 떠오르신 거 맞죠? 아니 [도박 눈 50]인가? 암튼 검색해보니 재출간이네요. 태동출판사가 부도가 나면서 판권을 새로 사서 출간한 듯합니다. 도박 눈이 왜 [혈안]으로 바뀌었을까. 암튼 미치오 슈스케의 작품들은 다 샀는데 [도박 눈]만 절판이라 못 사고 있었는데 책이 또 새로 나왔네요. 탐남.





  그리고 요즘 제일 홀려 있는, 제일 사고 싶어 손가락이 드릉드릉거리는 유홍준 교수님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권만이라도 읽고시프다... 흑흑..ㅠ_ㅠ

  사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7권은 머그컵을 얹어주던데 7권 제주도보다 다른 권을 먼저 읽고 싶어 참고 다른 책을 샀더랬죠. (그 책은 이미 샀으니 리스트에선 빼는 걸로..^_ㅠ 그것도 서점에서 맨날 보면서 무지 탐냈거든요. 흐흐흐.)

  암튼 이건 무조건 언젠가 사긴 살 거예요... 소설이 아니잖아...ㅠ_ㅠ 소설 아닌 책은 좀 사도 안 될까요...?ㅠ_ㅠ 된다고 말해줘요 제발..................




오케이_니네_다_봐뒀어.jpg

 

 

 

 

  더 있는데 이성을 찾고 여기서 끗. 벌써 이렇게 많은데 다음 주는 좀 없었으면 좋겠네요.... 또르르... 그러나 신간 말고 구간도 언제나 제 레이더망에 걸리니 이건 어쩔 수가 음쓰요. 흡.

 

 

  조용히 꼬마 니콜라가 사라지면 그런가보다 해 주시길.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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