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코앞이 수능인데 독서를 하라고요?"
나의 잔소리는 결국 독한 말로 끝을 맺었지.
"수시도 정시도 중요하지만, 일주일에 1시간도 책을 읽지 않는 사람에게는 미래가 있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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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되지 않은 독서가는 현재 책을 읽는 행위 자체에 취약하고, 아직 좋아하는 분야의 책을 찾지 못한 관계로 독서에서 큰 즐거움을 느끼는 상태와는 동떨어져 있다고 볼 수 있어. 책을 보면 그저 졸립고 독서가 큰 숙제처럼 부담스럽게 다가오는 사람, 그런 사람들은 다양한 분야의 ‘쉬운‘ 책을읽는 게 좋아. 우선 흥미부터 가져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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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우리 각자가 한 그루의 나무라고 생각한다. 땅에 뿌리를 내리고 서 있는 나무. 이 나무가 어떻게 자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저 시간만이 그들의 미래를 보여줄 뿐이다.
나는 내가 만난 모든 아이가 개성 있는 한 그루 나무로 자라길 바란다. 그러다 어느 순간 우리가 함께 숲을 이루고 있음을 깨닫게 되기를, 그 숲에 모여든 또 다른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삶을 나누게 되기를 바란다. 나는 언제까지나 그 숲에 함께 머물며 그들과 함께 자라는 한 그루의 나무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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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라는 건 필요하다고 느낄 때 쓰면 된다고. 마음이 동할 때 쓰는 것이 가장 빠른 시작이라고 말이다. 그러니 세상의 모든 어른들이여!
쓰기 싫다는 아이들에게 글을 쓰라고 강요하지 말자. 언전가 쓰고 싶은 마음이 들 때, 그때 해도 늦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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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많은 어휘를 알고 싶은데 책을 읽는 게 부담스럽다면 ‘마음사전‘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단어를 찾고 뜻을 파악하고 나만의 눈으로 새롭게 의미를 부여하다 보면 단어와 친밀해지고 결국 단어와 단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책도 펼치게 될 것이다. 책읽기 싫다고 도리질을 치다 마음사전에 반해 결국 서점에 가서 책을 사고 독서를 시작했던 목요일의 작가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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