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조금씩 바꿔 나가라. 종국에는 큰 변화가 일어난다.
내일도 아니고 모레도 아니지만 결국에는 큰 것을 얻게 된다.
크고 빠르게 변하려고 하지 마라.
하루에 하나씩 작은 것부터 바꿔 나가라.
그것만이 변화하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렇게 해야 지속할 수 있다.
- 존 우든(미국 대학 농구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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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행동학과 동물심리학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동물행동학이 어디까지나 ‘자연환경‘에서 또는 적어도 가능한 한 자연적인 조건에서의 ‘자발적인 행동‘을 강조한다는 점이다. 동물행동학자들은 물론 실험도 하지만 야외조사를 절대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은 무엇보다도 인내심이 강한 관찰자라야 한다. 어떤 실험 목적을 위해 특정 행동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들이 스스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 관찰하기 위해 한없이 기다리는 태도를 지녀야하는 것이다. 이는 아른험에서 이뤄진 우리 연구의 특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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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은 나 아닌 모든 것들에 대하여 고마움보다 미안함이 더 커질 때에 생기는 일차적인 감정인데,
적어도 덜 미안해하기 위하여 우리는 모종의 노력을 기울인 삶을 살아가게 된다. 뼈저린 죄책감을 경험한 후에 인간은 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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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불을 갑자기 끄면 사방은 칠흑이지만, 이내 그곳에도 빛이 있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사물들의 실루엣이 보이다가 사물들이 온전히 보이기 시작한다. 조금의 시간이 필요할 뿐이다. 마음이 칠흑일 때, 차라리 마음의 눈을 감고, 조금의 시간이 흐르길 차분하게 기다린다면, 그리곤 점자책을 읽듯 손끝으로 따라간다면, 이내 사물을 읽을 수 있고,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밝음 속에서 읽을 때보다 더 선명하게, 온 마음으로 잘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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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유가족이 할 일이 너무 많은 나라‘라는 슬픈 말이 있다.
가족을 잃고 활동가가 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소중한 가족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세상 돌아가는 일에 ‘직업적으로‘ 관심 갖고 목소리를내는 사람이 늘어야 한다는 말이다. 나는 공무원이나 교사 같은 안정된 직업을 선호하는 사회가 아니라 어떤 직업이라도 안정된 일자리가 보장되고, 인간다움이 지켜지도록 싸우는 활동가가 대접받는 사회가 더 좋은 사회라는 생각을, 김오매 인터뷰를 통해 믿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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