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묵자께서 말씀하기를, "옛말에 이르기를 ‘군자는 물을 거울로 삼지 않고 사람을 거울로 삼는다‘ 고 했다. 물을 거울로 삼으면 얼굴을 볼 수 있을 뿐이지만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길흉을 알 수 있는것이다. 오늘날 공격 전쟁이 이롭다고 하는 사람들은 어찌하여 지백과 부차의 일을 거울로 삼지 않는가? (사람을 거울로 삼으면) 전쟁이야말로 흉물임을 일찌감치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是故 子墨子日古者有語日 君子不鏡於水而鏡於人 鏡於水 見面之容 鏡於人 則知吉與시 今以攻為利則盖營鹽之於智伯之事乎此其為不吉而以既可得而之矣:「非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