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저녁까지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그러니까 대략 12시간. 

    그러나... 아무 계획이 없다....-_- 

    바다의 소리가 듣고 싶어 동해에 가는 경로를 보니,
    여기서 가는데만 3시간 20분이라고....쿨럭..;;;
    그리고 강릉에서 또 바다까지 가는데 40분이라고...;;;
    아, 놔~
    길에서 8시간을 버린다는 건....너무하다. ㅜ_ㅡ
    아... 바다 근처에서 사는 사람들이 부럽다. 

    전시나 공연 같은 건 뭐 없을까...
    내가 못 찾는 건지, 없는 건지 구미 당기는게 안 보인다. 

    그냥 영화 봐?
    그럼, 남은 시간 동안은? 이태리 타월로 때나 밀란 말이냐.  

    이럴 땐 '휴일 도우미'가 있었으면 좋겠다.
    평상시엔 핸드폰 같은 곳에 잠들어 있다가 내가 필요할 때
    뿅- 하고 나타나서는 

    "이번 휴일엔 이런 곳 어때? 이런 건 또 어떻구?" 

    라고 해준다면 감사 베리 땡큐인데. 

    ㅡ.,ㅡ...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웽스북스 2010-02-03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뿅~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루오전 어떻습니까?

이매지 2010-02-03 21: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하는 잉카전도 있습니다 ㅎ

루체오페르 2010-02-03 2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밀린 책 보기 어때요? ^^

L.SHIN 2010-02-03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오오옷-!!!

무스탕 2010-02-03 2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요일에 도착하는 마노아님 마중가는건 어때요? ㅋㅋㅋ

L.SHIN 2010-02-04 10:35   좋아요 0 | URL
언제 도착할지 모르는 마노님을 위해 피켓 들고서요? ㅋㅋㅋ

Mephistopheles 2010-02-04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 그리 어렵게 생각을...

책을 먹고, 영화를 마시고, 음악을 느낀 다음 여기 와서 똥싸면 됩니다.

L.SHIN 2010-02-04 10:35   좋아요 0 | URL
형님...ㅡ.,ㅡ^

코코죠 2010-02-04 0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립미술관에서 앤디워홀전을 본다음 덕수궁 돌담길을 거닐다 덕수궁 미술관에서 <한국 근대조각의 선구자 - 권진규 전>까지 보고 오면 어떻습니까요? 저도 일요일에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그 코스를 돌 건데요! 우리 어쩌면 우연히 마주칠지도 모르겠어요! 그러면 서로를 알아볼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L.SHIN 2010-02-04 10:41   좋아요 0 | URL
마주칠 확률은 3% 미만. 만약 서로 놀러다닐 시간을 귀띰해준다면 10%.
서로 알아볼 수 있는 확률은 30% (난 서재이미지랑 비슷하거든요, 삐딱한 표정이랄까..ㅋㅋ)
그러나 만나서 인사할 수 있는 확률은 5%입니다. 두 분이 데이트 하시는데 내가 아는 척 할까봐요?
일단, 앤디워홀전이 뭔지 검색을...ㅋㅋ

레와 2010-02-04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약 저에게 12시간이 주어진다면,
오로지 잠만 자고 싶습니다.

한번도 안 깰 자신있어요! 정말입니다!! 으흐~^^;

L.SHIN 2010-02-04 14:32   좋아요 0 | URL
레와님 주무실 때, 잘자라고 옆에서 쿵닥쿵닥 춤 춰드릴 수 있는데, ㅡ_ㅡ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