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불확실한 삶을 돌파하는 50가지 생각 도구
야마구치 슈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초당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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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 - 야마구치 슈

 

쉬우면서도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학은 '살면서 도무지 써먹을 데 없는 것.'이란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학부생 시절에도 철학과가 폐지된다는 것에 별생각 없었거든요.

 

제가 이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그 생각은 변함없었을 것 같아요.

평소에 철학 책을 즐겨 읽는 편은 아니고, 그냥 책을 읽으면서 추천을 받아 몇 번 도전을 했던 것이 전부였거든요.

철학에 대해서 아는 게 아무것도 없다 보니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책을 덮은 게 여러 번입니다. 덕분에 잘 알지 못하면서 괜히 꺼리게 되었죠. 점점 멀어져 갔던 것 같아요.

저만 이런 생각을 했던 것은 아닌가 봅니다.

 

책은 일본에서 출간된 것을 번역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일본인이 일본의 실정에 맞게 썼지요.

일본에서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았나 봐요. 책의 시작 부분에서부터 철학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여러 번 강조합니다. 유명한 인물들의 말까지 인용하면서 말이죠.

저자는 전문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습니다. 경영학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철학을 배웠던 것이 세상을 넓게 보게 했기에 컨설팅으로 성공했죠. 경영이란 것도 결국은 '생각'이고 '관계'죠.

어떤 상황에서 그 상황에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있다면 해결책은 쉽게 제시할 수 있겠죠.

그렇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철학'입니다.

 

제가 책을 받아 읽는 동안 인터넷 서점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동안 1위를 지키고 있었고, 지금도 10권 안에 들어 있는 책이에요. 입소문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죠.

다른 철학 책 보다 이 책을 많이 찾는 것은 철학사를 시간 순서로 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4개의 주제를 정해 50가지의 대표적인 철학과 사상을 담았어요. 철학자의 모든 것을 담았다면 수십 권의 책으로도 부족했을 테지만 경영 컨설팅의 현장에서 느낀 것을 중심으로 삼았고, 문장으로 담기 긴~ 내용을 압축하고 또 압축해서 쉽게 읽어 갈 수 있게 쓰였습니다.

 

맘먹고 읽기 시작하면 하룻밤에도 충분히 읽을 수 있을 정도에요.

철학이 술술 읽히는 마법을 경험했죠. 그런데 문제가 있어요. 책을 읽긴 읽었는데 50가지나 되는 것을 전부 소화할 수 없다는 문제요. 책을 읽었다는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 블로그의 새 글쓰기 창을 열었는데

제목 이후 한 글자도 적어내려가지 못했어요.

 

이 책을 읽고 무엇을 어떻게 써야 할까.

책을 전부 요약할 수 없고, 다양하고 많은 사상에 대해서 느낀 것들을 하나하나 열거하기에도 책을 그대로 옮기는 것 보다 못하죠. 책을 어떻게든 소화하고 싶어서 문장 하나 단락 하나 다시 읽어갔습니다.

 

그러고 나서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제 능력으로는 이 책을 설명할 길이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참 좋은데 '좋다'라는 말 빼고는 어떻게 설명할 수 없는 그런 느낌이에요.

몇 년 전 한 음료회사의 광고처럼 말이죠.

 

책을 읽으면 철학과 친하지 않은 사람들이라면 분명 '아!'하는 순간이 옵니다.

그 순간을 지나면 책에 푹 빠져들게 돼요. 그리고 정신을 차려보면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죠.

그리고 여러 가지 순간들을 떠올리게 되죠.

'아! 이럴 때 이런 걸 알고 있었다면 조금 달랐을 것 같은데.'하는 순간들을 생각하게 돼요.

조금 더 일찍 철학을 배웠더라면, 꼭 서양 철학이 아니라 우리에게 익숙한 공자라도 어릴 때부터 읽고 다양한 생각을 하는 법을 배웠더라면, 진짜 공부하는 법을 배웠더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진한 아쉬운 감정을 느꼈어요.

 

아니 지금이라도 철학의 힘을 알았으니 꼭 철학사를 처음부터 공부하지 않더라도 철학자의 대표 저서들을 찾아 읽고 그 시대와 지금 시대에서 그 생각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갔는지, 또 생활에서 어떻게 생각할 수 있을지를 공부해보고 싶다는 강렬한 마음이 생겼습니다.

 

이 책의 효용은 여기에 있는 것 같아요.

오랫동안 경쟁을 하며 공부에 지쳐버린 우리에게 진짜 공부란 무엇인지 알려주는 것이요.

말로만 해오던 '자기주도학습'이 아닌 '진짜 공부의 시작을 알게 해준 책.'

철학이란 도구로 미래를 만들어갈 힘을 얻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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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 - 일러스트레이터미네이터 키크니의 주문제작 만화
키크니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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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크니의 무엇이든 그려드립니닷> - 키크니

 

SNS를 하는 사람이라면

그중에서도 인스타그램을 하는 사람이라면 우연이라도 한 번쯤을 키크니의 한 컷 만화를 봤을 것이다. SNS 이용자들의 요청을 받아 특유의 유머로 툭 던지는 그림이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웃픈감정일 것이다.

 

웃기면서도 한 편으로는 슬퍼지는 감정.

그때 댓글을 읽으면 위로가 따라온다.

 

 

 

 

 

 

팔로워들이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에게 ~~~을 그려주세요 요청을 한다.

키크니는 수많은 요청 중에서 하나를 골라 글에 딱 맞는 반전 그림을 그려준다.

있는 그대로의 그림, 반전이 있는 그림, 때론 언어유희, 때론 진한 위로, 때론 팩폭을 가득 담아

그려내는 그의 만화 한 컷을 보면 그 순간 몸과 마음이 탁~ 풀린다.

 

처음엔 인친님들의 태그로 알게 되었다.

매일 확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냥 갑작스럽게 공허감이 찾아올 때.

기다림에 습관처럼 SNS를 하게 되는 순간.

가끔 버스나 지하철에서 무심코 열어보게 되는 중독성이 있다.

 

키크니가 올리는 글과 만화 한 컷.

중독성이 생기는 부분은 공감 속에 반전이다.

나 역시 힘든 일 괴로운 일 고민되는 일들이 참 많은데

무심코 지나가는 사소한 일상의 한 장면이나

큰일을 앞두고 하게 되는 걱정, 근심들.

 

나 혼자만의 것이 아니지만

누군가에게 털어놓기 힘들고, 민망하고, 부끄러운 이야기들이

키크니를 만나면 새롭게 다가온다.

 

너무 몰입해서 여유 하나 없던 생각에

유쾌한 여유 한 다발 선사하는 기분이랄까.

덕분에 복잡한 마음이 풀렸던 때가 많다.

 

그렇게 찾아보는 키크니의 페이지가

한 권의 책에 담겨 또 다른 감정을 느끼게 해준다.

참 많았던 이야기들을 주제별로 담아 엮으니

한 번 보고 지나쳤던 이야기에

눈길을 멈추고, 마음을 멈추고, 생각을 하게 된다.

 

 

예를 들면

월요일이 다가오는 일요일 저녁에 이런 한 컷 이라던가

 

 

무척 답답한데

이렇게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한 컷이라던가

 

 

아찔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한 컷.

 

지금 당장 카메라에 담은 컷들은 이런 이야기들이지만

일주일 뒤에 키크니의 책을 다시 열어보면 다른 그림들이 눈에 들어올 것 같다.

 

한 번 보고 덥어도 좋지만

괜히 생각나 여러 번 펼쳐보게 만드는 참 묘한 책 한 권이다.

 

SNS도 좋지만 책을 좋아하는 평소의 습관 때문인지

책으로 만들어진 덕분에 스쳐 지나가던 이야기가

가슴에 머무는 이야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쭉 시리즈로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

 

#책 #독서 #리뷰 #일러스트 #일러스트레이터 #키크니 #일상 #그림 #고민 #위로 #다독임 #토닥임 #토닥토닥 #키크니의무엇이든그려드립니닷 #아르테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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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할 사이 서른셋
하유지 지음 / 다산책방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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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깜짝할 사이 서른셋> 제목만 보고 느낌이 왔습니다.

'아! 이건 대한민국에 서른셋이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을 하겠구나.'하는 느낌이요.

저 역시 서른셋의 인생을 시작했거든요. 빠른 생일이라서 친구들은 서른셋, 저는 서른둘이었다가 서른셋이었다가 때론 서른하나이기도 합니다.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되었고, 어쩌다 보니 삼십대를 살아가고 있어요. 어릴 때, 불과 10년 전만 하더라도 서른이면 들어가고 싶은 회사에서 드라마 속 주인공들처럼 멋지게 일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서른셋이 되도록 상상한 것 하나 이룬 게 없네요.

다는 아니겠지만 많은 청년들이 비슷할 것 같아요.

여전히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취업 준비를 하는 취업 준비생이며, 둘 중에 하나를 포기하기에는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의 시간이 발목을 잡고, 다양한 매체에서 들려오는 소식에 분노와 좌절을 겪게 하며, 삶이라는 고민을 종종 하지만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반복되는 일상에 무기력하게 만드는 그런 나이.

꿈은 무엇일까 고민하기도 하고, 지금 할 수 있을까 망설여지는 나이.

가끔은 태어난 것부터 후회를 하기도 하는 그런 나이 같아요.

어쩌면 뒤늦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지도 모르겠네요.

 

오랜만에 읽는 소설은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옵니다.

봄이라는 계절 '외로움'을 주제로, 마치 일본의 잔잔한 드라마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느낌.

등장인물에 빠져들어 시간을 따라가다 눈물 한 두 방울 흘리고 마지막에는 후련한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그런 영화.

12월 31일 33번의 종소리

태평, 평안,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종소리가 사무실 TV에서 울립니다.

33번째 마지막 소리가 울리고, 33살의 새해를 사무실에서 직원들과 족발을 시켜 먹으며 보내는 영오의 이야기. '엄마가 폐암으로 죽고부터 아버지가 심근경색으로 죽기까지 사 년 동안, 영오는 아버지를 예닐곱 번쯤 만나러 갔다.' 서른셋. 외가, 친가 모두 양쪽 집안의 조부모가 죽고 나서 드문드문하던 왕래마저 끊겨버린, 세상에 혼자가 되어버린 첫해. 유리창에 머리를 기대어 무슨 생각을 했을까 궁금하게 만드는 시작.

 

이어지는 이야기는 영오가 아닌 미지의 이야기

영오가 미지의 전화를 받지 못한 그날,

미지의 변명 같은 하루에 미지라는 거울 속에 영오를 보여줍니다.

 

이야기는 주변 사람들의 죽음에 외롭게 남아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영오는 부모님의 죽음으로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혼자가 되었죠. 서른셋의 나이에 말이죠.

미지는 친구인지 원수인지 애매한 동창의 죽음과, 사건으로 인해 친구하나 없는 혼자가 되어버렸습니다. 중3 졸업을 앞두고. 두출은 부인의 사별과 함께 '돈'때문에 딸과 멀어졌고, 딸 역시 같은 이유로 아들과 떨어져 살죠. 책 속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다들 외톨이가 됩니다.

 

나이와 성별을 떠나 외톨이가 되어버린 사람들이 우연히 연결되기 시작해요.

아니 외톨이인 줄 알았는데 하나의 끈이 이어져 있음을 서로 알게 되죠.

호기심 많고 오지랖 넓은 성격의 '미지'가 서로의 끈을 이어가며 이야기는 흘러갑니다.

'미지'가 없었더라면 모두 외롭게 생을 끝냈을 지도 몰라요. '미지'마저 어쩌면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죠.

저마다의 사연이 있을 텐데. 어쩌면 그들 곁에 작은 인연 하나 없기에 그런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죠.

 

미지의 이야기에 가슴속에 묻어둔 친구의 얼굴이 떠올랐어요.

갑작스럽게 들려온 마지막 소식. 뱉지 못하고 삼켜버린 말 한마디가 지금도 후회됩니다.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맑게 웃던 아이라서 그 누구도 몰랐습니다. 혼자 간직한 외로움과 고민을요.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과 같이 밥 한 끼 먹자는 지키지 못한 약속, 전하지 못한 연락처, 여전히 찾아가지 못한 무덤. 차마 발길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저에게도 영오의 이모 같은 사람이 있다면 조금은 더 일찍 찾아가 봤을까 싶은 생각을 했어요. 벚꽃이 피는 계절, 시간을 내어 한 번 찾아가 보려 다이어리에 마음을 남겨둡니다.

#소설 #이야기 #책 #눈깜짝할사이서른셋 #하유지 #장편소설 #리뷰 #밑줄 #책속한마디

#외톨이 #외로움 #죽음 #삶 #다산책방 #연결 #사람 #위로 #토닥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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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전승환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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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살랑이는 봄날

마음이 따뜻해 지는 책 한 권 읽습니다.

전승환님의 에세이 <라이언, 내 곁에 있어줘>

그동안 서점에서 볼 수 있었던

어린날 만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아닌

'라이언'이란 이름에 마음이 갔어요.

지금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라이언'

가만 보면 애니메이션으로 보는 것도 아니고,

만화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에세이라니 조금 의아 했지요.

생각해보니 '라이언'은 꼭 '나'같다는 생각이 드는

캐릭터입니다. 누구라도 그런 생각을 할 것 같아요.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카카오톡을 메신저로 쓰는 사람이라면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아이거든요 '라이언'은요.

제가 '라이언'을 좋아하는 것은

확실하게 화낼 줄 알면서, 귀엽고 사랑스럽기 때문이에요.

말도 안되고, 답답한 상황에서 많이 등장하지만

나중에는 토닥여주는 따스함이 있죠.

전승환님도 그런 매력을 발견했나봐요.

그래서 '라이언'이 친구처럼 곁에 있다면

이런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다 싶어 이 책을 만들게 된건 아닐까 싶었습니다.

책으로 옮겨온 라이언은

매일 밤 함께하는 친구가 되었어요.

고단한 하루 끝.

침대에 기대어 책을 펼쳐 듭니다.

그냥 휘리릭 넘기다가 멈춰서는 쪽을 차분히 읽어가요.

하루에 하나 그렇게 라이언을 곁에 두다보니

피곤하고 고단했던 하루가 달라지기 시작 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습관처럼 움직이던 하루에

생각을 하게 되었죠.

음... 잠들기전에 '나'를 돌아보고

토닥여주는 시간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언제부터인가 편안하게 잠들기 시작했어요.

아침이면 스트레스 가득이었는데

이젠 다음날 해가 뜨길 기다리고 있게 되었죠.

라이언과 함께 하는 시간들

여전히 고민도 많고, 생각도 많지만

하나하나 정리가 되는 것 같아요.

아래는

책을 보며 담았던 글들을 옮겨왔습니다.

사람마다, 상황마다 마음에 담기는 문장을 다를 것 같아요. 제가 밑줄 친 글들을 보면

지금 제가 어떤 고민을 하고 있고,

어떤 문장들이 위로를 하고, 힘을 주는지 엿 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에도 여러 캐릭터가 있으니까.

작은 기대하나 해봅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어떤 이야기를 해줄까 하는 기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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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르테 #봄 #밤 #위로 #용기 #희망 #토닥임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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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이기적 CS Leaders 관리사 기본서 - 초단기간 학습플랜 + 기출유형 모의고사 제공 2019 이기적 기타자격증 시리즈
황혜미.박종익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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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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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는 달라야 한다!

합격을 위해 선택한 단 하나의 수험서!!

특별한 수험서 CS Leaders 관리사 자격시험 기본서입니다.

자격증 수험서 하면 믿고 보게 되는 영진닷컴에서 만든 수험서라서 믿음이 가죠.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어요.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지만 하는 일에 나름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용자분들께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한정된 자원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매일 하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첫 1년은 정말 정신없이 보냈어요.

처음 하는 일이라서 배워야 할 것도 많았거든요.

일하는 것에 적응하는데 몇 개월, 적응해서 익숙해지는데 또 몇 개월.

익숙해지고 나서야 이상하다 생각했던 일들이 왜 이렇게 일하게 되었는지 이해하게 되었죠.

그러고 나서 2년 차에는 조금씩 변화를 시도해 봤습니다.

이유를 알고 나면 새로운 방법을 모색할 수 있잖아요.

이용자들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서비스 제공을 하는 데 있어서도 빠르고 깔끔하게 대응할 수 있고. 시범적으로 몇 가지 변화를 줘보고 만족스러우면 유지하고, 뭔가 이상하고 다른 변화의 방법이 떠오르면 다른 방법으로 바꿔보고 그렇게 몇 가지 서비스에 변화를 주었고 많은 사람들이 만족해했습니다.

그리고 3년 차 정규직 전환이 될 줄 알았는데, 여전히 비정규직 계약 연장입니다.

이대로는 안될 것 같아 어떻게 하면 스펙을 쌓을 수 있을까.

그렇게 찾다가 알게 된 자격증이 CS Leaders 관리사 자격증입니다.

CS Leaders 관리사 자격증

국가공인자격증으로

고객의 입장에서 고품질의 서비스 필요성과 역할에 부합되도록 직무를 정의하고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서비스 체계 기반 마련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위한 자격증.

CS Leaders(관리사)의 필요성과 역할

오늘날 국제화 시대와 정보산업의 발달은 기업 경영 환경의 급변과 더불어 경제 수요의 중심인 고객의 요구와 니즈가 다양해지는 가운데,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객만족 교육과 운영의 중요성이 더욱더 증가되고 있다. 이러한 고객만족을 위한 기업 경영은 해외 직접투자의 성장과 더불어 국내 경쟁으로부터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경쟁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결국 세계 초일류 기업만이 심화되는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중요한 고객만족경영은 고객이 고령화, 편협화됨에 따라 훨씬 더 많은 요구를 갖게 되었다. 따라서 고객만족이라는 부문이 점차 기업 경영에 있어 재무, 마케팅, 인사 등과 같이 하나의 기능(Function)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현 추세에 비추어보아 고객만족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 경영인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었다.

CS Leaders(관리사)는 다양한 고객의 입장에서 고품질 서비스의 필요성과 역할에 부합되도록 직무를 정의하고, 비즈니스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서비스 체계 구축 기반 마련에 기여함으로써 고객중심의 산업화 시대에 부응하는 고객만족 서비스의 기반이 될 것이다.

검정기준(목표) 및 검정방법, 합격기준

고객만족 서비스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실제 생활과 Business에 효율성과 실용성을 달성하기 위해 CS 기획, 고객 응대, 고객감동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실무적 지식 능력을 평가하며, 고객 컴플레인 발생 시 상황 분석 능력 및 해결책 제시 능력에 관한 업무를 얼마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가에 대한 능력을 평가한다.

 

 

 자격종목명   국가공인 CS Leaders(관리사)
 검정기준   고객만족과 서비스 관련 종목에 관한 실무 이론 지식을 통해 교육학, 인사관리학, 마케팅학 등 관련 지식을 이용하여 고객 만족을 관리, 교육할 수 있는 능력의 유.무
 검정방법   필기시험 (객관식 90문항 / 90분 / 5지선다형)
 합격결정기준  합격 전 과목 평균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불합격  전 과목 평균 100점 만점에 60점 미만
  과락으로 인한 불합격  3과목 중 단일 과목 획득 점수 40점 미만 

검정내용

시험종목

주요 과목 (배점비율)

세부 항목

내용

CS개론 (30문항)

고객만족(60%)

CS관리개론

① CS 관리의 개념

② CS 관리의 역사

③ CS 관리의 프로세스 구조

CS경영

① CS 경영 기본 개념

② CS 경영 사례 연구

③ CS 경영 발전 가능성

CS의식

① 고객의 정의

② 고객의 범주

③ 고객의 특성

④ 고객의 성격유형

⑤ 고객관점

⑥ 고객지향성

고객관계관리

① 고객관계 관리 개념

② 인간관계 개선 기술

③ CRM 성공 분석

④ CRM 실패 분석

⑤ 교류분석

서비스 이론 (40%)

서비스 정의

① 서비스의 어원과 정의

② 서비스의 3단계

③ 서비스의 특징

④ 관광(여행·항공·호텔·외식) 서비스

서비스 리더십

① 서비스 리더십의 핵심 요소

② 서비스 리더십의 유형

③ 서비스 리더의 역할

④ 서비스 경영 패러다임에 따른 경쟁전략

⑤ 서비스 경쟁

⑥ 참여 서비스 리더십

⑦ 새로운 서비스 창출 기법

⑧ 감성 리더십

CS전략론 (30문항)

서비스 분야 (50%)

서비스 기법

① 서비스 청사진

② 서비스 모니터링

③ MOT 사이클 차트

서비스 차별화

① 서비스 마케팅 전략

② 서비스 패러독스

③ 서비스 회복

④ After-Sales Service의 중요성

서비스 차별화 사례연구

① 고객인지 프로그램

② 서비스 수익 체인

③ 토털 서비스

④ 고객위주의 제품 차별화

⑤ 미래 지향적 서비스

⑥ 항공여객운송서비스

⑦ 병원 안내 서비스 관리

서비스 품질

① 서비스 품질의 개념

② 서비스 품질 결정 요인

③ 서비스 품질 향상방안

④ 서비스 품질과 종사원

CS 활용 (50%)

CS 평가 조사

① 고객 만족도 측정 방법

② CS 평가 시스템 구축

③ CS 평가 결과의 활용

④ 고객 충성도 향상 전략

CS컨설팅

① 서비스 품질관리 컨설팅

② CS 트렌드

③ CS 플래닝

④ CS 우수사레 벤치마킹

CS 혁신 전략

① 고객 분석 및 기획

② 고객 경험 이해 및 관리

③ 고객 가치 제인 전략

④ 서비스 유통관리

⑤ 서비스 세일즈의 개념과 전략 분석

⑥ CS 성과관리

고객관리 실무론

(30문항)

CS 실무 (50%)

전화서비스

① 상황별 전화응대

② 바람직한 경어 사용법

③ 콜센터 조직 및 운영 사이클

④ 매뉴얼 작성 체계

⑤ TMR 성과 관리

고객 상담

① 상황별 응대기법

② 접객·안내·환송

③ 클레임과 컴플레인 분석 및 응대

④ Power coaching

예절과 에티켓

① 이미지 컨설팅

② 표정 연출법

③ 인사 매너

④ 패션이미지 연출법

⑤ 전통예절

비즈니스 응대

① 비즈니스 매너

② 다른 문화 이해

③ 국제 비즈니스 매너

④ 비즈니스 응대 모범 사례

⑤ 컨벤션 기획

고객관리 (30%)

고객 감동

① 소비자 기본법에 따른 고객지원

② 소비자 기본법에 따른 고객필요 정보 제공

③ 소비자 피해 구제 사례

고객 만족

①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고객데이터 수집

②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고객데이터 관리

고품위 서비스

① 보고업무·회의·의전 실무

② 사무행정 실무

컴퓨터 활용 (20%)

프리젠테이션

① 강의 기법

② 스피치와 호흡기법

③ 기초 파워포인트 사용법

인터넷 활용

① e-비즈니스

② 통신판매

문제유형

5지선다형

 

응시접수 및 검정일정

회차

응시자 접수기간

시험일

합격자발표

1회

2018년 12월 10일 ~ 2018년 12월 23일

01월 13일

01월 18일

2회

2019년 02월 11일 ~ 2019년 02월 25일

03월 10일

03월 15일

3회

2019년 04월 08일 ~ 2019년 04월 22일

05월 19일

05월 24일

4회

2019년 06월 10일 ~ 2019년 06월 24일

07월 14일

07월 19일

5회

2019년 08월 19일 ~ 2019년 09월 02일

09월 22일

09월 27일

6회

2019년 09월 23일 ~ 2019년 09월 30일

10월 12일

10월 18일

7회

2019년 10월 14일 ~ 2019년 10월 28일

11월 10일

11월 15일

8회

2019년 12월 09일 ~ 2019년 12월 23일

01월 12일

01월 17일

 

응시료(검정수수료)

자격종목명

응시료

국가공인 CS Leaders (관리사)

70,000원

 

접수방법

온라인 접수만 가능합니다. (방문접수 불가)

한국정보평가협회 www.kie.or.kr

 

응시자격

제한 없음

 

책 소개

 

10일 학습 플랜

책을 펼치면 가장 처음 보는 것은 베타테스터 후기와 10일 학습 플랜입니다.

국가공인자격증인데 수험료가 꾀 비싼 편입니다.

단 번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해야 하는데 수험 기간이 길어지만 불안해지기 마련이죠.

1일차는 처음이기도 하고 적응도 해야 하니까 조금 길게 잡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단 10일 단기 합격을 위한 학습플랜을 딱 세 번 반복하기로 마음먹었어요.

제가 나이가 조금 있는 편이어서 20대처럼 한 번 보고 딱 기억하는 게 힘들거든요.

저는 단기 10일 플랜을 1달 플랜으로 반복학습으로 도전합니다.

자격증 시험에는 출제경향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떤 부분에서 출제가 많이 되는지를 알면 자격증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죠.

출제 비중이 높은 부분을 집중적으로 반복해서 본다면 합격하는 데 도움이 되겠죠.

CS개론 부분에서는 고객관계관리가 출제 비중이 무려 25%나 되네요.

그다음으로 서비스 개념과 프로세스가 20%이니 무엇보다 관계와 시스템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수험공부를 하기 전에 알아 둡니다.

CS 경영관리 전략에서는 서비스 품질 25%, 고객만족도 조사 20%, 서비스 마케팅 20% 순으로 비중이 높아요.

무엇보다도 품질이 중요하고 고품질의 서비스를 어떻게 고객에게 알릴 것인지, 그리고 고객은 서비스를 만족하는지 실무에 있어서 많이 하는 일이고, 막연하게 잘 안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꼼꼼하게 체크해볼 기회가 되는 파트 같아요.

마지막 고객 관리 실무 파트에서는 고객상담이 20% 프레젠테이션 20% 비즈니스 매너 15% 이미지메이킹 15% 순입니다. 고객 관리에서 프레젠테이션이 20%나 되는 비중을 차지하다니 의아합니다. 공부를 하다 보면 그 이유를 알게 될까요. 이렇게 미리 파트별 중요도를 알고 나서 시험공부를 시작하면 공부하다가도 더욱 집중해서 공부해야 되는 부분을 짐작할 수 있어요.

CS Leaders 관리사 자격증에 대해서 알았다면 본격적으로 시험공부를 시작합니다.

 

 

책은 파트 1부터 파트 3까지 10일 단기 학습플랜에 맞게 구성되어 있어요.

짧은 문장으로 한 번에 읽고 문제화가 어떻게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 만들었죠.

책을 넘기다 보니 무료 동영상 부분이 큐얼 코드로 있어서 한 번 검색해 봤어요.

인터넷 강의도 있다니!!! 무척 기대하고 봤는데 웬걸 유튜브 리룩스 강의로 연결되네요.

어!! 유튜브에 있다면 혹시 강의가 있는데 다른 걸 잘못 올렸나 싶어 검색을 해봤지만

아쉽게도 강의 영상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영진닷컴 홈페이지에 회원가입하고 로그인해도 강의 부분 그 어디에도 CS Leaders 동영상 강의는 찾아볼 수 없어요. 아무래도 편집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른 페이지에는 그 어딜 봐도 큐얼 코드 링크가 없거든요.

하긴 책 소개 어딜 봐도 무료 인터넷 강의를 제공한다는 내용은 없었네요.

 

아쉽지만 다시 돌아와서

꼼꼼히 읽고 공부해 봅니다.

각 장의 끝에는 기출문제가 있고, 문제에 해설과 답이 있어서 책을 찾이 보지 않고 문제를 풀고 바로 확인해볼 수 있죠. 파트 1부터 파트 3까지 모든 공부를 끝냈다면 마지막 해설 없이 풀어보는 모의고사를 통해 어느 정도 공부가 되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요.

공부하고 모의고사를 풀어봤을 때 평균 90점이 넘는다면 바로 시험장에 가도 되겠죠.

합격기준은 평균 60점 이상이니까요.

꼭 필요하지만 관련된 업무가 아니라면 잘 모르는 자격증.

CS Leaders 관리사 자격증으로 나만의 스펙을 만들어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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