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경보가 대부분 폭염주의보로 약화하는데, 서울은 무려 31일 만에 폭염 경보가 폭염주의보로 바뀌었다고 하네요.그동안 웬만하면 길거리를 나 다니지 않고 에어컨이 빵빵한 곳으로 피서를 다녔는데 그럼에도 밤에는 선풍기 하나로는 도저히 버티지 못했었지요.

 

사실 오늘만 해도 낮 기온은 35도를 육박했지만 이전에는 몇도정도 높음에도 습한 기온탓에 조금만 걸어도 온 몸이 땀 투성이었는데 반해 낮에 걸어다녀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그다지 덥다는 생각을 못할 정도였지요.

11시를 넘은 지금만 해도 이전에는 선풍기를 틀면 더운 바람이 나와서 서재에 글쓰기도 귀찮을 정도로 땀이 줄줄 흘렀는데 오늘은 방안으로 선선한 바람이 들어오니 이제 정말 가을이 올려나 봅니다.

올 여름이 너무 무더웠기에 하루 빨리 선선한 가을이 왔으면 좋겠어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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