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본과 외서 표지가 약간 달라요. 왜 각자 흑/백으로 표현했을까?]

 

 

 

아동 노동 착취에 살해

 

 

불법 장기적출과 장기매매

납치, 감금... 변태 난장이들.

 

그외.... 차마 사진을 찍을수 없었던... 모든것들....이 놀라웠지만...

더 놀라운것은 이 책이 19금이 아니라는것...  -.-;;

 

 

 

그래도 그 중 귀여운 그림들도 있었어요. 보기 드물지만.... ^^;; 

 

굉장히 다크한 피노키오라 처음엔 무지 당황스러운데, 자꾸 생각나네요. 번역해줘서 고맙다고할까... 만화가의 재해석이 무척 놀랍습니다. 귀뚜라미가 바퀴벌레가 된것도  웃기구요. ㅎㅎ

동심파괴!!! 하지만 원작도 알고 보면 꽤 좋은 동화는 아니더라구요.^^

 

 

기억에 남는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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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5-03-16 2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렸을 때 읽은 기억이 흐릿하게 있는데
피노키오가 젤 무서웠고 백설공주는 그나마..
덜 무서운 ..신데렐라도 왕자와 결혼한 데 서 끝이 아니죠. 알고보니..식인 풍습이 있는 왕가였고 아이를 낳으면 무조건 왕은 아이를 잡아먹어야 했는데 신데렐라는 도저히 견딜 수없어 가짜로 다른 죽은 아일 구해왕에게 주고..아일 데리고 도망을쳐 숨어 살던가..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정신을 차리고보니..자신은 아이를 막 솥에 넣으려던 참이었다는걸..무사하다고 생각 했는데 어느새 자신도 식인마수에 걸려버린걸 알게되서 스스로 죽음을 택하던가..뭐 그런 내용 였던걸로 기억하는데...워낙 오래되서 확실치는 않치만...피노키오는 현대판 완전 아동학대와어떻게하면 악마가되가는가..의 얘기..같다고. 다시 읽어봐도 좋을것 같아요.
새록새록...

보슬비 2015-03-16 23:47   좋아요 1 | URL
그장소님이 무서워했던 `피노키오`와 `백설공주`가 등장해요. ㅎㅎ

디즈니 영화 때문에 `피노키오`가 귀여운 동화라 생각했는데, 이 만화를 보고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요.^^

보슬비 2015-03-17 00:11   좋아요 0 | URL
그렇지않아도 원작을 다시 읽어봐야할것같아요.^^

[그장소] 2015-03-17 00:21   좋아요 0 | URL
그래서 첫 시작글 열고 등록하고 안날라가면...걍..이어쓰고 날라가면..에잇~보고서에.막 되도안는 글짜쳐넣어주고...되돌아와서 다시 쓰죠.

2015-03-16 2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3-17 00: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장소] 2015-03-16 23: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시보면 옛날 국민학교때쯤 읽은거니..기억과 다소 어긋날 지도 모르겠어요. 그래도..어른들의 소설은 대놓고 이것은 끔찍하다..선전하지만 그때는 동화가 갖는 동심이..있는데..느꼈죠.
어릴때 생각없이 정말 이뤄지길 바랬건 아니건 사악함이란..순간순간 드러나는 순진무구 같은 악의 아닌가..어린아이의 천진난만이 얼마나 무서운가..나무랄 수없다고 ..아이라고 무조건 보호하려해서만도 안된다는것.어른들 세계의것을 겉만보고 그대로 이해하는 척.
따라할수있는 아이들.. 무서움은..거기있으니까요.

보슬비 2015-03-17 00:04   좋아요 1 | URL
위에 댓글달았는데, 댓글 수정하셨네요.

예전에 `어른이 읽는 잔혹동화`가 좀 무시무시했죠. 은근 동화와 실생활이 겹치면서 더 무서워진것 같아요.

이 책 역시 만화가가 동심을 파괴하지만, 실제 동심을 파괴한건 만화가가 아닌 지금 현재의 어른들이라는 것을 보여주는것 같아요.

[그장소] 2015-03-17 00:16   좋아요 0 | URL
아..수정을 하고있었다기보다..북플이 한번씩 잘 날라가곤해서..쓰다가 확인을 해요.안날라가나.등록해보고이상없음 계속이어쓰는거죠.ㅎㅎㅎ 그래서 텀이 생기곤한다는^^

보슬비 2015-03-17 00:18   좋아요 1 | URL
그런방법이 있었군요. 저도 열심히 댓글달았는데 날라갈때 허무해요

숲노래 2015-03-17 00:0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여러모로 무시무시한 만화이지만
알고 보면
우리 사회가 아직
너무 무시무시하구나 싶습니다...

보슬비 2015-03-17 00:08   좋아요 0 | URL
맞아요.
만화가가 하고 싶은말인것 같아요.
현실은 동화가 아니라고...

[그장소] 2015-03-17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만화책인데..저는 그냥 책으로 읽었어요.그림없는걸로..그래서 상상력이 더 해졌던..

보슬비 2015-03-17 00:10   좋아요 1 | URL
어릴적 상상력은 어른의 상상력과 비교가 안될만큼 생생하기에 더 무서우셨을것같아요.

[그장소] 2015-03-17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설의 고향만큼..?!?! ^^ ㅎㅎㅎ
좀 겁이 없는데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구나.. 그런걸 아마도 동화로 배운듯 해요.

보슬비 2015-03-17 00:21   좋아요 1 | URL
전설의 고향, 환상특급 이런거 무서워하면서도 조아라하고 봤어요.^^ 요즘다시보니 무섭지않아슬펐답니다. 역시 어릴때 본것이 가장 무서워요.

[그장소] 2015-03-17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그쵸..이젠 그 어설픈 조작?!이 다뵈니..
무섭지않죠..그냥 머릿속에서 무한반복하는게 나을수도..
어~ 저위에 등록 댓글이..자리를 잘못 잡아앉았네요..ㅠㅠ;

보슬비 2015-03-17 00: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약간 예외가 있었다면 스티븐킹의 샬롯의렘이었어요. 어릴전 너무 무서운 영화를 봤는데 나중에 스티븐킹의 책을 읽고 제목을 알게되었어요. 그래서 스크린샷찾다가 다시보니 조잡한데도 그때의 무서움이 다시 살아나더라고요. 어릴적 기억의 효과라고 할까요. ^^

[그장소] 2015-03-17 00:48   좋아요 0 | URL
살렘스 롯 ㅡ이 죠^^저도 스티븐 킹 팬이거든요.늦게알아서..늦게시작해 미친듯 뒤져 읽은 작가중 하나..니까요.인천살때였는데 광주.인천 도서관 두곳을 모두 다 이용해서 책을 대출해보고했어요.빈 책들 때문에..캐리 도 그렇고..상당히 원초적으로 으스스한 뭔가를 건드린달까..없는데..있는 ..있으면서 없는 ..그치만 존재한다는걸 아니까 두려움도 같이 느끼는 걸거라고..만들어 놓는 공포.라고..생각했는데 이 작가로인해 공간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 갖게된 ...ㅎㅎㅎ

서니데이 2015-03-17 01: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인디고 판으로 읽었는데, 어렸을 때 읽었던 것과는 많이 다르더라구요, 어렸을 때 읽었던 것과 줄거리는 같은데도, 어쩐지 어린이 동화는 아닌 것 같은 느낌 받았어요, 보슬비님, 편안한 밤 되세요^^

보슬비 2015-03-17 16:55   좋아요 0 | URL
인디고 피노키오를 찾아봤어요. 인디고에서 나온 클래식 책들 그림이 너무 이뻐서 책이 안 읽히는 부작용이 있어요. ㅋㅋ

이번 만화책을 읽고 난후 저도 피노키오를 다시 찾아 읽어볼 계획이예요. 어릴적 읽었던 피노키오와 지금의 피노키오. 얼마나 달라졌을지 궁금해집니다.^^

[그장소] 2015-03-17 0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샬롯의렘..인가..?! 제가 못본거나..다른것일수도...있겠죠?

보슬비 2015-03-17 16:56   좋아요 1 | URL
ㅋㅋㅋㅋ 살렘스 롯이었어요. 스티븐 킹 마니아 1위자리를 내놓아야할것 같아요. ^------^ `샬롯의 거미줄`과 헷갈렸나.. ㅎㅎㅎ

[그장소] 2015-03-18 08:27   좋아요 0 | URL
아..샬롯의 거미줄과 ...그러실 수도...있겠네요.
저는 스티븐 킹도 급작스레 빠져서 최근작을 오히려 못 보고있는 중..볼게 많아지다보니..독서록에 본책을 제목만 정리해놓는게 있어서 찾기쉬워 기억하는거랍니다.ㅎㅎㅎ
마니아축엔 들지도 못한걸요..그러니..오류정도로 그자릴 내어놓진 마시길...^^

수이 2015-03-17 10:1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무서워요 잉잉 ㅠㅠ 그래도 읽어보고픈 마음이...

보슬비 2015-03-17 16:56   좋아요 2 | URL
아이가 볼까봐 더 무서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