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한자어가 생겼대요 - 읽다 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우리누리 지음, 신동민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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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보면 문해력이 저절로 쌓이는 [그래서 이런 한자어가 생겼대요]를 만나보았다. 
길벗스쿨의 그래서 이런 ㅇㅇ이 생겼대요 시리즈는 
첫째아이가 유치원때 부터 너무 좋아하고 즐겨보는 책이다. 
요즘 아이들이 문해력이 너무 부족해서 
시험문제를 푸는데 문제자체를 이해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학업성취도가 많이 떨어지는데 요즘엔 국어문제 뿐만아니라 
수학과 과학같은 이과적이 사고를 해야하는 과목도
문제를 서술하여서 어렵게 나오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 아이들은 한자를 잘 모른다. 


내가 어릴적만해도 뉴스나 신문 그리고 책에 한자 그대로 적혀있는 글을 많이 보았다. 
하지만 요즘엔 한자어표기를 안하다보니 
아이들이 쉬운 한자어조차 이해 못 할 때가 참 많다. 
우리가 쓰는 말가운데 60%가 한자어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자를 잘 모른다.
일상에서 자주 쓰기 때문에 한자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한자어가 생겨난 유래를 앎으로서 어휘실력도 늘고 
국어공부에도 자신감이 생길 수 있는 이 책을 만나게 되서 참 좋다! 


<그래서 이런 한자어가 생겼대요>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한자어를 골라 재미있는 4컷만화와 함께 유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어떤 상황에서 한자어를 쓰는지 머릿속에 쏙쏙 넣고~ 
본문을 읽음으로서 한자어의 발생과 사용의미를 배우게 된다. 
그리고 더불어 비슷한 한자어나 속담, 사자성어까지 
함께 익힐 수 있으니 일석이조~ 아니 일석삼조인 듯 싶다! 


1장에서는 생활속에서 만나는 한자어에 대해 나와있다. 
사족 / 기우 / 허세 / 퇴짜 / 만두 / 양말 / 명함 / 교활 / 백일장 / 용수철 / 철면피 / 
점심 / 상인 / 짐작 / 섭씨 / 동장군 / 압권 / 염치 / 난장판까지 19개의 단어가 나와있다.

2장에서는 뉴스에서 만나는 한자어로 석권 / 낭패 / 박빙 / 절충 / 유예 / 대책 / 
희생양 / 금자탑 / 심금 / 빈축 / 박차 / 출사표 / 불야성 / 선입견 / 전철 / 농락 /
경종 / 초미 / 면죄부 / 각광 / 요지경까지 11개가 나와있다. 

3장에서는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한자어로 발견 / 숙백 / 고무적 / 노파심 / 
천리안 / 귀감 / 수작 / 주마등 / 회피 / 등용문 / 외래어 / 부합 / 고육책 /
문외한 / 세계화 / 의사소통 / 화촉 / 좌우명까지 18가지가 나와있다.

4장 한자어 같지 않는 한자어에서는 이판사판 / 안성맞춤 / 사이비 / 야단법석 / 
고자질 / 술래 / 창피 / 줄행랑 / 아수라장 / 잡동사니 / 도무지 / 십년감수 / 
어영부영 13개의 한자어가 나와있다^-^!


한자어의 뜻은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참고해 풀이가 되어있고~ 
한자어에 여러가지 뜻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쓰이는 뜻을 주로 적어놓았다! 
또한 단어의 유래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이기때문에 
자료마다 전해지는내용이 조금씩 다르거나 학자마다 주장하는 내용이 
다르기도 하기에 맨 마지막 페이지의 참고잘를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왼쪽의 상단에 배울 단어가 크게 나오고 말풍선안에 한자로 쓰여져 있다. 
그리고 바로 아래 짧고 정확한 뜻풀이가 되어있다. 
또한 왼쪽의 하단에는 단어의 겉뜻부터 속뜻 에문이 나와있고~
비슷한 관용어나 비슷한 고상성어와 예문 등이 친절하게 덧붙여져 있어서 
배운단어를 이해하고 학습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오른쪽의 유래와 설명에서도 중요한 부분을 노랑밑줄로 표시해주니 
눈에도 확들어와 가독성도 좋고 외우기에 더할나위 없이 완벽하다!


어른인 나 역시도 이 책을 같이 읽으면서 
이게 한자어였다고?하고 놀라는 단어들도 많다^-^! 
이 책에서 후세에 남을 만한 뛰어난 업적이란 뜻의 "금자탑"을 배우고 
유재석이 mc로 출연하는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유퀴즈로 나온 답이 금자탑이였어서 맞출 수 있었다.
아이랑 생활속에서 만나는 한자어 뿐만 아니라.. 
뉴스에서 나올만한 단어들을 배워서 잘 활용하고 있다. 
고무적, 숙맥, 노파심 등 아이들이 잘 모를 재미있는 한자어도
 서로 질문하고 맞추고 보내는 겨울방학이 알차게 느껴진다. 
한자어 같지 않은 한자어들 또한 배우면서 앞으로 
더 똑소리가 나는 아이들이 될 것 같다 ♬ 
뒷표지의 책날개를 보면 그래서 이런말이 생겼대요, 
그래서 이런 관용어가 생겼대요 시리즈가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나올 그래서 이런 말이 생겼대요 시리즈들까지도 꼭 만나보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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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0 (본권 + 워크북) - 아이네이아스와 로마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20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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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토머스불핀치 원작, 이광진엮음, 서영 그림 가나출판사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마지막 20권을 읽게 되었다. 

이 시리즈는 전권 25권이지만 20권까지 이야기가 마무리되고~ 

이후로부터는 특별판이라는 이름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신과 영웅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담겨있는 특별판1~5권이다. 

로마는 지중해의 세계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프랑스와 영국까지도 차지하는 대제국이 되었다.

 로마를 모르면 서양의 세계를 알 수 없다는 사실! 

그래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이다. 

이 책의 20권은 로마가 생기지 않았지만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그리스 로마 신화'라고 한다. 그 이유는 로마가 생겨 힘이 세졌다. 

그리스 땅도 차지한 로마는 발전된 그리스의 문화를 본 떴던 것이다. 

그래서 로마 신화는 신들의 이름만 다를뿐 그리스 신화와 거의 같다. 

아이네이아스 이야기로 글스 로마 신화가 끝나고 

이 후 부터는 신화가 아닌 역사가 되는 것이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트로이에서 온 영웅 

아이네이아스가 조국을 그리스 군에게 빼앗기고 

새나라를 세우러 이탈리아로 가다가 폭풍을 만나 카르타고에 오게된다. 

카르타고의 디도 여왕은 남편이 불행하게 오빠의 손에 죽은 미망인이였다. 

아이네이아스와 디도여왕은 사랑의 빠져 열달동안 머무르게 된다. 

하지만 그는 이탈리아로 가서 제2의 트로이를 세워라하는 

제우스의 명령을 받았기에 기어코 떠나게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루지 못할 사랑과 배신감에 디도여왕은 

결국 장작더미에서 스스로 자결하고 생을 마감한다.

 디도여왕의 저주 때문인지 훗날 아이네이아스의 후손이 세운 

로마와 카르타고가 세차례 큰 정쟁을 벌이게 되는 데 이 전쟁을 포에니 전쟁이라고 한다~



아이네이아스는 여사제 시빌레와 함께 안키세스를 만나러 지하세계를 다녀오기도한다. 

그리고 결국엔 약속의 땅에 다다르고~ 

라티움 지방의 라우렌툼이라는 도시국가가 있었는데 

그 곳의 공주인 라비니아와 결혼을 한다.

 트로이 인과 라틴인으로 이루어진 새도시를 세우고 왕이 된 아이네이아스! 

도시의 이름을 라비니움이라고 정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이네이아스의 후손이 티베르 강가에 로마를 세우게 된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20권 

아이네이아스와로마를 마지막으로 이야기는 끝을 내린다. 

가나출판사에서 함께 합본된 워크북과 함께 아이들과 즐거운 독후활동을 하려한다. 

내용들여다보기를 통해 OX문제도 맞추고 

빈칸채워넣기와 선긋기로 다양하게 퀴즈도 풀어본다. 

창의사고력 문제로 만약 내가 아이네이아스라면 

디도의 사랑과 제우스의 명령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도 이야기해볼 수 있다.

한걸음 나아가기 코너에서는 포에니 전쟁과 

야누스의 그림과 유물을 보면서 더 깊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들과 긴 방학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와 화기애애한 즐거움을 누려봐야겠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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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7 (본권 + 워크북) - 칼립소 여신과 구혼자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7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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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학이다!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읽기의 계절~ 

뜨끈한 아랫목에 누워서 쉴새없이 책을 읽으며 노곤하게 보내기에 좋은 겨울방학^-^! 

무엇보다 초등세자매가 좋아하는 토머스불핀치 원작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7권 칼립소 여신과 구혼자들 

책을 만나서 더욱 신나는 중이다! 3천만부 판매 돌파의 신화로 

초등학생 필수 고전이 가나출판사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읽고 또 읽어도 참 재미있다. 

신화 속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기 때문에 참 좋다 ♬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빠져서 보게되는 이 시리즈는 

총 25권까지 있는데 어느덧 17권까지 만나보아서 참 행복하다!



지난 이야기에서 이타케의 왕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전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를 사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일행은 어느덧 다 죽고 오디세우 역시 소용돌이에 빠져 

부서진 판자조각에 몸을 맡기고 떠돌게 된다. 

고국에 돌아가 가족을 만나겠다는 일념하나만 가지고 버티고 버틴다. 

난파된 배에서 흘러들어온 오디세우스를 구조하게 된 것은 세상의 서쪽 끝에 있다는 칼립소의 섬! 

아프리카와 이베리아 반도 사이로 그리스로 부터 한참 떨어진 곳이다. 

집을 떠난지 10년이 지났지만 사랑하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를 그리워 하고 있었다. 그런 그를 칼립소는 

돕지 않고 자신의 섬과 왕국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길 원한다. 



늙지도 죽지도 않는 칼립소는 오디세우스에게 

아내를 잊고 영원히 나와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새벽의 여신 에오스나 달의 여신 셀레네처럼 바보같은 짓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 둘은 사랑에 눈이 어두워져 큰 실수를 했었다. 

처음에 아레스와 에오스가 사랑을 하자 아프로디테가 질투를 했다. 

그래서 에오스에게 사람을 사랑하게 만들었는데~ 

에오스는 첫눈에 반한 트로이의 왕자 티토노스를 사랑하게 된다. 

둘은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했는데 에오스는 

영원히 사는 신으로서 사랑하는 이가 사람이라 죽을 것이 두려웠다. 

제우스에게 남편을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도록 부탁한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제우스에게 젊게 영원히 살게 해달라 했었어야는 것을 깨달았다. 

티토노스는 늙어갔고 죽지 않는 고통속에 살게 된다. 

에오스는 그런 남편ㅇ르 한마리 매미로 변신시켜준다~ 

달의 여신 셀레네는 라트모스 산의 양떼를 치는 엔디미온이라는 양치기에게 첫눈에 반한다. 

잠든 그의 얼굴을 보면서 마음이 온통 빼앗겨 버린다. 

셀레네는 제우스를 찾아가 엔디미온이 

언제까지 젊고 멋있는 모습을 간직하도록 영원히 잠재워 달라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셀레네는 처음엔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든 엔디미온을 보며 슬퍼했다. 

이렇게 신들도 실수를 하는 구나 깨닫는 순간이였다^-^



이타케의 섬에서 왕비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는 

항상 바다를 바라보면 돌아오지 않는 오디세우스를 기다렸다. 

하지만 안티노오스의 구혼을 시작으로 

이타케부터 근처 여러나라의 왕족과 귀족들의 구혼이 몰려온다. 

그들은 아름다운 페넬로페를 차지하고 왕되어 오디세우스의 재산을 차지하려 하는 것이였다. 

그렇게 구혼자들은 왕국의 연회장을 매일 같이 찾아와 술을 마시고 고기를 먹고 행패를 부린다. 

그리고 시종들을 괴롭히고 재산을 축내며 괴롭힌다. 

페넬로페는 꽤를 내어 시아버지를 위해 수의를 만들기 위해

베를 짜고 나서 재혼상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다. 

페넬로페는 낮에는 베를 짜고 밤에는 짠 베를 푼다. 

이 이야기로부터 <페넬로페의 베짜기>라는 말이 생겼다. 

이는 쉴 새 없이 해도 끝나지 않는 일! 결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뜻한다.



17권이 끝나고 여전히 오디세우스는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페넬로페의 시련은 더 해져만간다ㅠㅜ 

18권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날까 너무너무 궁금해지는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17권 칼립소 여신과 구혼자들을 

읽고 워크북으로 정리를 하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2023년에 기존의 본권과 함께 워크북 시리즈가 새로 출간되서 더욱 알찬 시간! 

무엇보다 만화로 읽은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를 정리하고 

머릿속에 쏙쏙 넣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 

그리고 명화를 통해 더욱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신화속으로 퐁당 빠져드니~ 

세계사와 인문학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공부가 저절로 되는 듯 하다~ 

이번 겨울방학에 초등학생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읽기 좋은 

가나출판사의 토머스 불핀치 원작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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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번째 세계의 태임이 텔레포터
남유하 지음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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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 어쩌면 일어날 수도 있는 일에 대해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작가 남유하! 

그녀가 쓴 아이들을 위한 단편소설 북멘토 출판사에서 12월 출간된 

따끈따끈한 <164번째 태임이> 우선 표지에서부터 

설전도수련관에서 봤던 익숙한 일러스트작가의 그림이라 눈에 확 들어왔다. 

그리고 홀로그램처럼 반짝이는 표지 한귀퉁이에 TELEPORTER라고 적혀있었다. 

북멘토 출판사의 텔레포터 시리즈는 내가 있는 현실과 

텍스트 건너편 상상의 세계를 이어주는 순간이동 기계와 같은 문학시리즈라고 설명한다.

SF, 판타지, 추리, 공포, 무협 등 장르를 불문하고 상상력 너머 

가상현실 저편으로 안내하는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인다고 한다! 

164쪽 분량의 부담 없이 몰입할 수 있는 간결한 분량으로~ 

작품의 감동을 더해주는 일러스트가 함께 있어서 눈 역시 즐겁다! 



팟 제너레이션 The Pod Generation이란 영화에서 미래에는 

인공자궁으로 불리는 팟을 통하여 임신과 출산이 편리해지는 세상이 온다. 

이 책에서도 미래에 모든 아이가 인공 자궁인 에그를 통해 

태어나기에 아무도 살찌지 않고~ 유전병에 걸리지 않는 아이가 태어나게 된다. 

하지만 그곳의 아이들과 달리 주인공 태임이의 엄마는 자연주의의 사람이다.

태임이는 흔치 않는 자연의 아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사람의 자궁을 통해 태어나게 된 특별한 아이이다. 

그래서 뚱뚱한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났다고 생각하며 

친구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청소년기에 힘든 하루를 보내는 중학생이다. 

배양육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우면서 친구들에게 항상 놀림을 당하는데.. 

그 중에서 아리라는 친구가 주도적으로 태임이를 괴롭힌다. 

엄마아빠의 좋은 유전자만 골라 체외수정으로 에그안에서 9개월을 보낸 후 세상에 나온 인간들. 

그들은 비만 유전자 따위는 착상 단계에서 제외되니 하나같이 날씬하다. 

사실 날씬하지 않은 나로서는 너무너무 부러운 미래이다. 

하지만 그 것이 과연 옳은 것일까? 그것이 인간의 행복에 필요충분한 요소일까??



그런데 어느날 학교에서 친구들과 선생님과 과학관 견학을 간다. 

태임이는 북적한 곳이 아닌 곳을 찾다가 홀로 구형 타임머신인 

타이미 011호에 갇히게 되면서 사건이 발생된다. 

상상도 못하게 멈추고 고장난 줄 알았던 타임머신이 작동된다. 

커다란 사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되는데~ 15년 10시간 후의 미래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한 번이 이난 여러번 타임머신을 타고 여러 평행세계를 가게 된다. 

무수한 나를 구한하기 위해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는 

포기하지 않고 초현실적 모험을 하게되는 것이다. 

SF판타지 소설속에서 시간 여행 그리고 평행세계라는 재미있는 요소에 퐁당 빠져든다. 

디즈니플러스에 로키라는 디즈니시리즈를 너무 즐겨봤는데~ 

흥미롭고 박진감 넘치는 시간여행과 평행세계의 이야기가 

함께 나와서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가 더욱 반가웠다. 



자연주의 엄마의 딸로 태어나 날씬하지 않아 놀림 받고 따돌림 받는 

태임이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애쓰는 시간여행! 

어떻게 보면 약자이자 사회적혜택을 누리지 못한 소수자라는 생각도 들지만.. 

결국 자신의 세계를 구하고 헌신하는 것은 

그런 소수의 특별한 이들의 노력으로 행복이 이뤄지는 것을 보면서.. 

모두가 귀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소설을 읽는 아이들에게도 지치고 힘든 순간에 처한 이들에게도.. 

모든 것을 포기학 싶을 때에도 꿈을 잃지 않도록 다독여주는 힘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태임이처럼 나라는 가능성을 믿고 힘차게 다시 도약해보라고 

힘을 내보라고 용기를 주는 소설이라 참 유익하게 느껴진다!! 

162번째 세계의 태임이의 초현실적인 모험을 보니.. 

북멘토의 텔레포터 시리즈를 통해 현실과 가상 사이를 넘나들며 

내 삶을 세상과 연결하고 바꾸어 나가는 

환상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니 다른 작품들도 보고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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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20 - 알로하, 하와이! 암호 클럽 20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윤영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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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가람어린이 출판사의 페니워너글 & 효고노스케 그림의

[암호클럽] 20권이 출간하였다. 이번에 떠나게 될 여행지는 하와이라서 

부제로 "알로하, 하와이"로 적혀있는 것만 봐도 둑흔둑흔 ♡ 

표지에 푸른 바다위에 암호클럽 친구들이 

카누를 타고서 돌고래와 함께 그려져 있다^-^! 

암호클럽은 초등아이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소설시리즈로 흥미로운 암호를 풀어나가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일본도 갔다가 미국도 갔다가 세계 곳곳의 도시여행을 하면서 

친구들이 만나는 사건사고를 헤쳐나가기도 하는데~ 

흥미진진하다! 이번 20권에서는 미카의 생일을 기념해서 신비의 섬 하와이로 떠난다! 

하와이에 회사 별장이 있다는 미카는 방학때면 가족들이 모여 함께 여행을 한다. 

일회성 여행도 아니고.. 하와이 별장이라니~ 

그곳에 가기위한 비행기 표값도 만만치 않을텐데.. 부럽기만하다>ㅂ<ㅋ



친구들과 마지막 추억여행으로 함께 하와이로 가기로 했지만 

장소는 공짜여도 비행기 삯을 구하기위해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들! 

아기돌보기, 강아지 산책시키기, 수공예품을 만들어서 팔기,

음료나 쿠키 등을 만들어서 팔기 등 가끔 미국드라마에서 나오던데~ 

진짜 미국에서 사는 아이들은 나이가 어려도 

이렇게 돈을 벌 수 있는 것인가 너무 궁금해졌다. 

하지만 미국에서도 하와이까지의 비행기표값은 싸지 않다는 사실! 

다행하게도 마일리지가 매우 많은 미카의 부모님께서 

성실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선물을 하신다. 

아이들이 모은 돈은 현지에서 다양한 엑티비티를 위해 

쓰여질 예정이기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과 여행을 갈 때도 비행기 그리고 호텔 외에도 

체험을 위한 돈이 많이 소비되는 것이 현실이기에~

아이들이 열심히 일한 돈이 잘 쓰여지니 뿌듯할 것 같았다. 



그렇게 하와이 여행을 하게된 아이들은 돌고래 투어도 하게 되고~ 

카약을 타기도 하고 정말 행복한 추억을 만든다. 

그러다가 멋찐 원주민 춤을 보여준 공연자 키모씨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하와이 원주민 답게 온몸에 타투가 엄청 많았고~ 

그 타투에 대해 이야기하다보니 

오래전 실종된 하와이 전사인 할아버지에 대해 알게 된다. 

그리고 공원을 탈출한 돌고래 클리커에 대해 듣게 된다. 

정말 똑똑한 돌고래인데 자주 탈출했다가 돌아온다고~ 

암호클럽 친구들은 바다에서 카약수업을 듣다가 

코디가 함께했던 돌고래 클릭커를 찾게 된다. 

그리고 그 근처의 파인애플 농장에서 

만나게된 실종된 전사와 관련된 중요한 단서를 발견한다! 



삐죽삐죽 세운 검은 머리의 락앤키 _ 퀸키, 

빨간 곱슬머리의 초록눈동자 코드레드 _ 다코타 코디 존스, 

긴 갈색머리의 패셔너블한 M.E. _ 마리아엘레나 에스페란토, 

검은 곱슬머리의 짙은 갈색 눈동자의 쿠엘두드 _ 루크 라보, 

검은 단발머리의 일본계인 센진_ 미카 다케다까지 다섯명의 암호클럽 멤버들! 

이야기끝까지 읽고 나니.. 아이들이지만 어쩜 이렇게 하나하나 개성이 뚜렷하고 

용감하고 똑똑하고 착할까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이 해결한 수 많은 일들이 현실에서 가능할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야기 내내 같이 모험을 하는 듯 신이 났었다! 

가보지 못한 세계의 곳곳의 나라들도 암호클럽 친구들을 통해 

구석구석 여행을 하는 듯 대리만족을 시켜주니 좋지 아니한가>ㅂ<ㅋ

다음에 하와이를 가게 된다면 친구들이 먹었던 것들도 맛보고~ 

가 보았던 장소들도 꼭 가보고 싶어진다^-^! 



이번 암호클럽 20권에서는 지문자 / 모스부호 / 수기 신호 / 

외계인 암호 / LEET 암호 / 지워진 알파벳 암호 / 국제 깃발 신호표가 

앞부분에 암호책으로 등장한다! 책의 각 장의 제목들 부터 지문자로 나와있다.

그리고 곳곳에 다양항 암호들을 통해서 

암호클럽 멤버들의 대화내용을 엿볼 수 있어서 재미있다. 

이렇게 퀴즈나 추리를 좋아하는 우리집 아이들이 암호클럽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이유는 정말 흥미로운 사건들과 마주하며 해쳐나가는 즐거움이 있기 때문이다! 

한권을 읽어내려가는데 후딱 시간이 지나가고 

어느덧 21권을 기다리게 되는 겨울이였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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