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어벤저스 18 : 신경 질환, 신호를 감지하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18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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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한다는 바로 그 책!!

어린이 의학동화 <의사어벤저스>가 드디어 18권이 나왔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전염병, 응급실을 폐쇄하라!"를 시작으로~ 

어느덧 18권 "신경질환, 신호를 감지하라!"를 만나게 되었다. 

처음엔 이렇게 시리즈가 오래오래 나올 줄 몰랐는데~ 

끝이 없이 의학분야에서는 배울 것이 많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전염병, 유전병, 뇌질환, 소화기질환, 뼈질환, 알레르기, 비뇨기질환, 심장병, 

피부질환, 암, 구강질환, 정신질환, 내분비질환, 감염질환, 눈질환, 혈액질환, 

이비인후과질환, 신경질환을 출간되었다. 그리고 근간으로 근육질환, 혈관질환까지 

나올 예정이라니 끝없이 무궁무진한 이야기가 기대가 된다~(≥∀≤)/



이야기는어린이 종합병원 응급센터에 특별한 의사들이 주인공이다. 

~(ºㅂ≤*)) 천재적인 아이들이 아직은 미숙하지만 진정한 의사로 

거듭나는 과정을 함께 보고 응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등장인물의 이름들도 그들의 성격과 특징을 반영하듯이 너무 재미있다. 

응급실 시베리아 강훈, 응급실 비타민 장하다, 응급실 홍길동 이로운, 

응급실 나대장 나선우, 응급실 토끼 구해조, 응급실 탱탱볼 차인하, 응급실 공주병 공주인~ 

이들은 어린이이지만 누구보다 실력이 뛰어난 응급실의사이다!

그리고 열심히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할 뿐만아니라 

그들의 장점인 어린이로서 더욱 환자에게 따뜻하게 다가간다.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나면 참 재미있겠지만 의사라는 직업은 

성인에게도 버거운 직업이 아니겠는가~ 이렇게 동화속에서라도 

재미있는 상상의 나라를 펼칠 수 있어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의사어벤저스>가 더욱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어린이 의학 동화로서 많은 지식들을 만화라는 형식으로 쉽게 다가가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학습만화들 처럼 전부다 만화로 되어있지는 않다! 

특정한 질병이나 자료나 역사와 인물들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 쉽게 만화로 되어있다. 

그리고 이야기의 흐름은 글로 적혀있어서 부모인 내가 봐도 

아이들이 재밌게 구성이 잘되어있구나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성인들이 읽어도 몰랐던 많은 의학적 지식들이 한가득 들어있어서 

아이와 함께 부모가 보아도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는 의사어벤저스 주인공들이 성장하는 과정속에서..( º ㅡº)ㅡº)♡

갈등과 고민들이 나와있어서 성장하는 

초등 중등의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번 18권 신경질환에서 만화로 알려주는 부분들은 이러하다. 

지하철만타면 졸린이유, 경련발작을 할때의 응급조치, 경련발작이 일어나는 이유, 

자폐스펙트럼장애, 뇌전증, 혈액검사로 알 수 있는 것, 머리를 맞으면 뇌세포가 죽을까?

동물전기 이론을 주장한 갈바니, 대사, 

뇌건강에 좋은 음식,편두통, 편두통을 가라앉히는 방법, 

무릎반사, 신경계의 구성, 신경세포 신경과의 창시자 윌리스, 길랭바레증후군, 

인공호흡기, 곱슬머리는 왜 생길까, 라면이 몸에 안좋은 이유, 일본뇌염, 

급성파종성 뇌척수염, 신경세포가 신호를 전달하는 방법, 사망, 신경구조를 밝힌 카할!

이러한 내용들을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주변에 뇌전증이 있는 아이~ 

자폐스펙트럼이 있는 아이에 대해 설명할 수 있었다. 

매우 가까운 지인들 중에서 뇌전증과 자페스펙트럼이 있어서 

그들에 대해 의학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 되서 좋았다. 

질병에 대해 이해하고 원인에 대해 알고 무섭거나 나쁘다는 인식이 아닌 

그저 질병으로 인지할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더 따뜻한 시선으로 

질병을 가진 이들을 바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보다 주변에 다양한 질병을 가진 이들이 많다. 

그리고 그들을 알고 지내면서 일일히 다 설명할 수 없었는데 

<의사 어벤저스>를 읽으면서 배우게된 의학적 지식을 통해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참 좋은 시간이다. 

특히 이 책은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인기가 매우 높은 책이라서~ 

책일 낡고 닳아서 너덜너덜하다. 그래도 1권부터 이번에 나온 18권까지 

집에서 두고두고 읽을 수 있어서 아이들에게 참 좋은 영향을 끼치는 책이 되었다. 

의사를 꿈꾸는 첫째딸과 그렇지 않은 둘째 셋째도 모두모두 좋아하는 책! 

아이들이 읽고 또 읽는 참 좋은 어린이 동화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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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떨어지면 나를 잡아 줘
배리 존스버그 지음, 천미나 옮김 / 나무생각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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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디북어워즈 최고의 청소년소설 최종 후보로 올랐으며~ 

호주아동도서협의회인 CBCA의 주목할 만한 올해의 책으로 뽑힌 책 

배리 존스버그의 [Catch me if I fall]의 천미나 번역가에 의해

[내가 떨어지면 나를 잡아줘]를 읽게 되었다. 

324쪽으로 된 미래의 이야기로 삽화하나 없지만 

책을 잡고 나서 순식간에 쉬지 않고 읽어 내려가졌다.

표지만 봐서는 해맑은 청소년소설이라고 느껴졌고~ 

제목에서도 혹여나 방황하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의 삶이 나올 것만 같았는데 전혀 상관이 없었다. 

이 책은 미래의 파괴된 지구의 고갈된 식량의 자원을 가지고 추방되고 

지금보다 더 격차가 벌어진 최악의 인간의 삶의 모습을 그렸다.

그리고 그 속에서 고도로 발전된 기술력을 통해 만들어진 복제인간의 이야기였다! 

무엇보다 일란성 쌍둥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인 나에게는 

주인공인 애슐리와 에이든의 이야기가 더 깊이 들어왔다.


과연 얼마나 먼 미래인지 알 수는 없지만 사실 

그리 멀지 않은 미래의 모습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현실에서 인공지능 AI를 통한 수많은 기술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우린 영어공부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통역이되는 기술도 

핸드폰에 적용되어 실용화 되고 있는 2024년에 살고 있다. 

과연 기하급수적으로 발전되고 있는 인간의 기술력이 정점에 도달할 일이 머지 않았다고 생각이 든다. 

그런데 책 속에서는 미래라는 배경 속에 인간의 빈부의 격차는 더 커져보였다. 

그리고 최상위층의 특권을 누리는 두쌍둥이와 열심히 일을 해야하는 중간층이 있다. 

그리고 어느 보호도 받지 못하는 최악의 자연환경속에 살아가야하는 최하층이 존재한다.

크게 세분류로 나뉘어지는데 과연 이렇게 극심한 인간계층이 생길까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먼 미래.. 아니 가까운 미래 인간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자연이 파괴되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한 인류~ 

그리고 이야기 속의 미래의 세대의 주인공인 애슐리와 에이든의 쌍둥이! 



먹는 것을 줄여 조금이라도 더 자연환경 파괴를 막기위해 산하제한이 있는 미래에서는 

쌍둥이가 아니고서는 한가정당 하나의 아이만 낳을 수 있다. 

그리고 법적으로 육류의 섭취는 허용이 되지 않는다. 

육류의 자원이 되는 동물을 키우기 위해 많은 자연환경이 파괴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버려진 최하층민들은 법적 규제를 받지 않고 동물을 키운다. 

이야기 속의 세가지의 계층이 확연히 구분되고 그 속에서 차별이 느껴진다.

최상층은 물론 스스로 부를 축적하고 누리고~ 중간층은 노동의 강도가 매우 세고 힘들다. 

그리고 최하층은 어떤 보호도 받지 못하고 추방되어 떠돌이의 생활을 하게 된다. 

이런 현실 속에서 최상층 중에서도 최상층인 

쌍둥이의 학교생활을 통해 미래의 모습을 조금씩 볼 수 있다. 

그 안에서 미래에 대한 걱정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하 문제, 

그리고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인간의 선택이 정말로 

옳은 것이 맞을까하는 많은 질문에 부딪히게 된다.

나보다 미래를 더 오래 살아야하는 아이들에게.. 

사회적 의식을 갖을 수 있는 10대라면 이 책의 많은 논제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질 것 같다^-^!


이야기 끝을 향해 갈 수록 애슐리와 에이든의 가족의 갈등과 해결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미래에 있을 수도 있는 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20년 전 윌스미스 주연의 [아이로봇]이라는 영화속에서도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최첨단 인공지능 로봇에 대해 다룬다. 

그 속에서 인류를 적으로 판단하고 공격하는 로봇들과 싸우는 윌스미스가 굉장히 인상적이였다. 

인간을 위해 일하는 인공지능 로봇이 결국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인간이 지구에 유해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면 미래의 인류는 어떻게 될 것인가! 

애슐리의 쌍둥이 동생도 엄마가 혼자 자라게 될 딸을 위해 

쌍둥이 동생을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으로 만들어서 벌어진 이야기였다. 

쌍둥이들이 학교에서 캠프를 갔는데 그 곳에서 카약을 타다가 돌풍에 의해 급류에 휩쓸렸다. 

애슐리를 지키기 위해 에이든은 머리를 다치고 이 후로 

모범생인 에이든은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에이든은 언제나 누나 애슐리를 위해 존재했었는데~ 

하지만 에이든의 이상행동과 함께 애슐리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감한 엄마는 작동을 멈추려 한다~ 

처음부터 흥미로운 이야기로 속도감이 빠르게 읽어져 내려갔다. 

그래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고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너무 복잡해서 나 조차도 다 이해가 안 돼.

하지만 미래는 밝아. 

왜냐하면 내가 미래를 밝게 만들거고, 

난 그렇게 할 수가 있으니까. 

빈곤도, 불필요한 죽음도, 식량부족도 없을 거고, 

인류와 지구상의 다른 생명체에게 적합한 기후가 될 거야. 

나를 믿어, 누나. 살아 있다는게 신나는 시간이 될 테니까."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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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0 - 날아라 펭귄아, 드넓은 하늘로!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0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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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오는 여자아이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독일의 작가 '타냐 슈테브너'의 글과 

일본의 그림작가 '코마가타;의 합이 이뤄진 사랑스러운 책이다. 

특히 이 시리즈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어 2018년 5월에 영화로도 개봉이 되었다고 한다. 

주인공인 '릴리아네 수제빈트'는 뻣뻣하고 빨간 곱슬머리의 여자아이로 

동물과 말을 하고 식물을 자라게 하는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다. 

약초의 성능에 훨씬 좋아지게 하는 새로운 능력을 최근에 알게 되었다~ 

그리고 릴리네 옆집에 사는 한살 많은 남자아이인 '예사야' 

잘생긴데다가 똑똑하기까지 해서 여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 

이 둘을 중심으로 강아지 '본자이' 고양이 '슈미트귀부인' 아프리카펭귄 '유키' 

볏완관펭귄 '파샤' 홈볼트펭귄 '카지미르'와 '켄터키' 젠투펭귄 '공주펭귄들 다섯마리' 

그리고 트릭시와 트리나. 그림 동물원장, 슈타인마이어 원장 등이 등장한다~



가람어린이 출판사의 시리즈들 중에 암호클럽이나 탐정클럽에서 안에 

선물같은 엽서나 책갈피가 들어있었는데..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컬러로된 엽서와 편지지가 들어있다. 

그래서 여자아이들은 이것을 모으는 재미 또한 쏠쏠한 것같다^-^! 

지난 9권에서 예사야가 날고 싶어하는 펭귄인 유키를 위해 나무 날개를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아프리카펭귄 '유키'는 날개를 달고 시도한 첫 비행에서 추락을 한다. 

예사야는 이 일로 충격을 받고 자기방에 틀어박혀있다. 

그림원장은 릴리의 새로운 힘으로 효과가 강력해진 약초를 마시고 깊은 잠에 빠져버렸다. 

이런 문제들을 안고 불안한 릴리는 10권을 시작하면서 

부모님께도 혼이 나고 어려운 위기와 상황속에 닥치고 만다.



펭귄들이 행복할 때 제일 행복한 릴리~ 

어려움 속에서도 동물친구들을 몰래 데려와서 

쌓인 눈속에서 썰매를 타며 추억을 만든다. 

이런 예쁜 마음을 보면서 책을 읽는 아이들의 마음도 더 예뻐지는 것 같다. 

이 책을 알게 된 것은 초등학교도서관에서 

딸아이가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시리즈를 빌려오면서이다. 

책 표지가 예뻐서 빌려보기 시작했다고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몰랐었다. 

이번 10권을 처음 읽게 되면서 표지만 예쁜 것이 아니라 

마음이 예쁜 아이들의 이야기가 들어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로 인해 어려움도 많고 위험도 느낀다. 

하지만 그렇다고 좌절하고 쓰러지는 것이 아니라 좋은 사람들과 함께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서 선하게 환경을 바꿔가는 모습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이번 10권 날아라 펭귄아, 드넓은 하늘로 역시 어려움이 닥친다. 

마음을 나누는 옆집 오빠 예사야는 아프리카로 떠나야 할지도 모르고~

기자들이 파파라치 처럼 모여들어 일상생활도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또한 그림동물원장과 트리나가 꾸미고 있는 비밀스러운 꿍꿍이도 만만치 않다. 

이러한 일들을 어린 소녀 혼자서 감당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좋은 사람들과 이겨내고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멋찌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악이 선으로 변하는 것도 느낄 수 있어서 감사했다. 

독자 어린이들에게 세상이 힘들어도 세상이 무서워도 

선한 마음으로 가지고 용기를 내면 다 이겨낼 수 있음을 배울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이야기의 내용도 좋고~ 중간 중간 보는 삽화도 사랑스러워서 

아이들이 이 시리즈를 모으고 싶어하는구나 생각이 들었다^-^! 

다음 11권은 어떤 이야기들로 가득 차있을지 기대가 되서 빨리 만나보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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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부 인문사회 필독서 50 - 현직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고른 필독서 시리즈 16
주경아.정재화 지음 / 센시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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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시오 출판사에서 나온 청소년 분야 베스트셀러 시리즈 

<생기부 인문사회 필독서 50>을 읽어보았다.

현직 고등학교 국어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고른 추천책 50개를 만나보기 앞어~ 

매력적인 생기부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독서에 대해 알게 되는 시간이였다!

고등학교 근무 18년차의 현직 국어교사 주경아선생님과 정재화 선생님이 저자인 책이다. 

사회 현실을 반영한 문학 작품을 찾아 소개하고 가르치는 것을 좋아하는 교사들이 

독서모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성장하며 아이들을 위한 필독서를 추천해주셨다. 

센시오 출판사에서 "생기부 필독서"라는 시리즈를 출간함에 있어서 

이전에 의대 생기부 필독서 50, 생기부 수학 필독서 40, 생기부 과학 필독서 40도 있다. 

이번에 인문사회 버전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인문학은 모든 학문의 기본이고 뿌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사회에서 책 읽기를 강조되고 있는 것도 단순히 전공 관련의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더 깊고 넓은 학문적 시야를 확보할 수 있기에 책읽기가 필요한 것인듯 하다. 

이 책의 여는 글을 보면.. 매력적인 생기부를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단연코 독서다! 

또한 나를 빛나게 해주는 무기는 책 속에 있다!라고 외친다.

변화하는 세상에서 리더가 되기 위한 방법~ 역사를 돌아보며 

시대의 변곡점에 선두에 있던 이들은 변화를 읽는 힘을 지닌 사람이 리더가 된다고 말한다. 

빠른 사회 변화속 본질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만든다. 

AI시대에 도래하면서 많은 직업이 사라지고 많은 이들이 직업을 잃어버릴 것이다. 

이는 AI에게 맞서서 인간이 가진 고유한 무기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발견하고 

발견한 그 것을 더욱 단련시켜서 

뛰어난 위치로 선점하는 이가 리더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지금 어느 때보다도 인문학이 각광받고 있는 시대인 것 같다~ 

이 책은 생기부의 많은 여역이 축소된 지금 책속에서 무기를 찾을 수 있다.

전공과 관련하여 인문학적 기반이 되는 책을 찾아 읽어감으로서 

깊고 넓은 학문적인 시야를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한다. 

인문사회 분야의 독서를 통해 학업역량이나 진로 역량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태도와 가치관을 보여줄 수 있기에 많은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꾸준히 독서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이된다. 

이 책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학 책읽기가 더 수월해지고 가까워질 수 있으면 좋겠다.​


여는 글을 시작으로 [part 1. 변화하는 입시제도에도 휘둘리지 않는 법]을 알려준다. 

달라지는 입시제도 속에서 생기부 관리가 답이라고 말한다.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똑똑한 생기부를 만드는 법! 

자주 바뀌는 입시 제도 속에서 학부모들이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시대가 되었다. 

대입전형의 체계를 살펴보면 크게 수시와 정시로 나뉜다. 

수시는 학생부 종합전형과 학생부 교과전형이 속한 학생부위주 전형과 논술위주 전형이 있다. 

정시는 수능위주의 전형이다. 실기와 실적위주 전형은 정시와 수시 모두 해당하는데 

이는 대부분 예체능 분야에 제한적으로 특기자 전형에 포함된다. 

수시와 수능 그리고 특기자로 크게 세가지로 구분된 전형에서 [생기부 인문사회필독서50] 

이 책에서 중점을 두는 것은 바로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이는 입학사정관 등이 참여해 학교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성적으로 평가를 받고~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과 함께 생기부의 모든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그렇기에 대다수 대학에서 학생부 교과전형의 내신

학생부 종합전형보다 커트라인보다 높게 나타난다.

이는 당연히 성적순으로 잘라 뽑는 것이 성적이 더 좋아야할 것이고.. 

교과전형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지만 생기부에 다양한 활동과 

매력적인 점이 플러스되어 원하는 학교에 붙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신 점수 외에 추가로 어떤 요소를 가지고 있음으로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다. 

그래서 매력적인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독보적인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역량을 드러내는 똑똑한 생기부를 만들기 위해! 독서경험이 매우 중요한 항목이다^-^!​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5년도부터는 내신등급에 변화가 생긴다. 

현재의 9등급이 5등급제로 바뀐다는 것! 이전의 1등급은 4%였지만 

10%로 늘어남에 따라 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2등급은 7%였는데 개편 5등급제에서는 24%로 굉장이 많은 폭이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특목고에서는 그들만의 리그로 피터지는 싸움을 해야하는데 

1등급과 2등급의 폭이 넓어짐으로 그만큼 부담감이 줄 것 같다. 

상위권 등급에 포함되지 않은 특목고 학생들은 

일찍이 정시준비를 한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5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대응법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고교학점제를 안착하기 위해 공동교육과정, 온라인 학교, 지역 및 대학 연계 프로그램 등 

교육청 지원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과목과 

필요한 과목을 수강하고 준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 질 것이다! 

아무리 많은 정보를 알고 있다하더라도 결국 아이가 

정성적 평가에 주력하는 대학들의 입시를 준비함에 있어서 독서는 필수이다! 

독서를 통해 나의 관심 주제를 드러내고 해당 분야를 더 잘 알기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어떤 책이 영향을 주었는지까지 유기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이를 통해 독보적인 생기부를 만드는 독서법이 있어야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문사회 책을 고르는 5가지 기준을 말해준다. 

첫째, 너무 어렵지 않은 책을 골라야한다. 

둘째, 진로와의 연광성에 집착하지 않아도 괜찮다. 

셋째 교과 내용, 학교생활과 연결되는 책이 좋다. 

넷째 누구에게나 알려진 필독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다섯째, 주제를 점차 좁혀가는 독서를 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학년이 올라갈 수 록 깊이가 깊어지는 독서를 통해 나의 학업 역량과 

탐구 역량을 보여 줄 수 있는 관련책을 읽으면 좋겠다. 

좋은 세특의 흐름을 위해 학생은 동기 - 과정 - 결과에 흐름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


[part.2 인문사회 책읽기로 채워나가는 생기부]에서는

총 50가지의 책에 대해 소개해 준다. 

생기부 후속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는 조언을 해준다. 

그리고 책과 관련된 학과와 함께 같이 읽으면 좋은 책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


도둑맞은 집중력 / 언어라는 세계 / 맞춤법 절대강자 김남미 교수의 더 맞춤법 / 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

 팸덤의 시대 / 군중심리 /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회복탄력성 / 인생의 역사/ 멋진 신세계 / 

아버지의 해방일지 / 소설과 구보씨의 일일 / 철학이 내 손을 잡을 때 / 위대한 철학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 / 

더 나은 세상 / 착한 소설미디어는 없다 / 청소년ㅇ르 위한 광고 에세이 / 나는 휴먼 / 가짜노동 / 

다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정당한가 / 시데예보:핵개인의 시대 / 우리는 미래를 가져다 쓰고 있다/

있지만 없는 아이들 / 차별하는 구족 차별받는 감정 / 오늘부터 나는 세계시민입니다 / 고통 구경하는 사회 / 

축소되는 세게 / 나의 가해자들에게 / 쓰레기책 /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 / 경제학이 필요한 순간 /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동화 경제사 /플랫폼 경제, 무엇이 문제일까? / 장하준의 경제학 레시피 / 

가그칠 수 없는 것을 가르치기 / 학교 없는 사회 / 학교의 재발견 / 법정의 얼굴들 / 헌법에는 없는 언어 / 

위로의 미술관 / 책읽기의 달인, 호모부커스 / 거인의 노트 / 인간의 흑역사 / 역사가 묻고 지리가 답하다 /

영화 속 역사 깊은 이야기 / 존선이 만난 아인슈타인 / 건축, 근대소설을 거닐다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슈퍼개인의 탄생


" 생기부를 채우기 위해 읽기 시작했으나 그 과정에서 여러분의 시야를 넓히고 

마음을 울리는 인생책을 만나게 된다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습니다." p.41


50권이라는 현직 고등국어 선생님들이 직접 읽고 고른 생기부 인문사회 필독서에 

내가 읽은 책이 단 한권도 없음에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와 함께 한권씩 선정해서 읽어내려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학이 원하는 융합적 인재역량이 되기위한 실력을 쌓기위해 

함께 책을 읽고 토론도 하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중고등 학생이 있는 집에는 하나씩 구비해두면!!! 

좋은 책들을 읽는 것에 그치지 말고 

생기부를 위한 쓰임이 좋은 책으로 두고두고 사용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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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종족의 탄생 1 : 태양의 흔적 전사들 5부 종족의 탄생 1
에린 헌터 외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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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RIORS!!! 드디어 전사들 5부가 출간되었다! 

뉴욕타임스 1위 베스트셀러 작가군단 에린헌터의 작품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으로 6권, 2부 새로운 예언으로 6권, 3부 셋의 힘으로 6권, 

4부 별들의 징조로 6권이 있었는데 드디어 5부가 등장했다! 

이뿐만아니라 전사들 슈퍼에디션으로 

정말 두꺼운 분량으로 양장 스페셜 시리즈가 4권이 있다. 

또한 그래픽 노블시리즈도 나왔으며 최근에 얼티밋 가이드까지 

나와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셀러이다^-^! 

전 세계가 열광하는 베스트셀러 <전사들>에 퐁당 빠져서 원서로 읽는 아이들도 주변에 보인다! 



5부에서 "종족의 탄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서 

1권의 시작 태양의 흔적편에서는 등장하는 고양이들에 대해 말할 때 

이전까지 볼 수 있었던 강족, 천둥족, 그림자족, 바람족 같은 종족에 대한 설명이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산에사는 고양이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부족치유사라는 직책만 확인이 된다. 

이전에는 각 종족마다 지도자, 부지도자, 치료사, 전사, 훈련명, 보육실의 어미고양이, 원로 

이렇게 다양하게 분류되었는데 말이다. 

종족의 탄생이 되는 이번 시즌에서는 태초의 고양이들의 무리의 시작이 되는 시점이라 

이번 편에서는 더욱 그런 분류나 직책이 보이지 않는 것인듯 하다. 



이번 이야기에서 만난 고양이들은 부족을 이루고 있는 고양이들이지만

부족 치유사인 스톤텔러라고 불리우는 텔러 오브 더 포인티드 스톤스외에는 다른 것이 없다. 

살던 보금자리는 눈이 오고 먹을 것이 없어 더이상 사냥할 먹이조차 없어 

굶어죽게 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젊고 힘있는 고양이들의 무리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떠난다. 

스톤텔러가 본 신비의 환영을 따라 먹이와 물이 풍부한 그 곳을 찾기 위해 

위험한 여정을 떠나는 젊은 고양이 무리들! 

그 중에서도 그레이윙과 클리어스카이는 형제로서 

오랫동안 살던 터전을 떠나 태양의 흔적을 용감하게 쫒아간다. 

클리어스카이는 사랑하는 브라이트스트림이 

자신의 새끼를 뱃속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수리들과 싸움에서 잃게 된다. 

용감한 무리의 리더격인 셰이디드모스 역시 천둥길에서 자동차에 치여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게 고난을 겪고 맞이한 새로운 터전!!



그런데 또 다른 곳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언제나 밝은 햇빛이 가득하고, 따스하고, 

먹이가 있는 곳이다. 내가 그곳을... 꿈에서 보았다. 

태양의 흔적을 쫓아가면 그 곳이 나올 것이다.

전사들 5부종족의 탄생 P.29 _ 스톤텔러



새로운 보금자리에는 정말 많은 먹이가 있고 풍요롭고 따뜻한 햇살이 있다. 

하지만 그 낯선 곳에서 그레이윙과 클리어스카이는 선택의 갈림길에서 헤어지고 만다. 

나무가 있고 안전하게 적으로 부터 숨을 곳이 많은 숲을 선택한 그레이윙과 

넓은 초원에 탁트인 곳을 선택한 클리어스카이! 

이 둘의 삶의 여정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흘러간다. 

그레이윙이 좋아한 떠돌이 스톰은 그의 형제 클리어스카이를 선택했다. 

그리고 클리어스카이는 자기 진영에서 더 강력한 부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무섭고 악착같이 고양이들을 다스리고 있었다. 

형제의 정도 져버린 클리어스카이를 보며 스톰은 임신한 채로 부족을 떠나버렸다. 

그리고 그녀는 외롭고 쓸쓸하게도 

두발쟁이들의 터전인 지저분한 헛간속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형제와 사랑을 했지만 여전히 그녀를 사랑했던 그레이윙은 그녀를 구하러갔지만 

실패하고 겨우 목숨이 붙어있는 하나의 새끼고양이를 데려온다. 

그리고 새끼고양이를 클리어스카이에게 데려다주지만 거부하고.. 

결국 그에게 썬더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자기 진영에서 함께 키우기로 한다. 



종족의 시작을 보면서 삶의 방식이 다른 클리어스카이와 그레이윙을 보며

나는 누구보다도 선하고 용감하고 의로운 그레이윙을 더 응원하게 된다. 

그러나 한편으로 사랑하는 이를 지키지 못한 죄책감과 두려움을 통해 

더 강력해지는 클리어스카이의 모습을 보면서 짠하기까지도 했다. 

스톤텔러의 꿈의 예언처럼 밝은 햇빛이 가득하고, 따스하고, 먹이가 있는 곳을 찾아낸 무리들~ 

태양의 흔적을 쫓아가서 만난 그 곳에서의 삶이 너무나도 궁금해서 

빨리 <전사들 종족의 탄생 2>가 보고 싶어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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