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7 (본권 + 워크북) - 칼립소 여신과 구혼자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7
토마스 불핀치 지음, 이경우 엮음, 서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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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방학이다! 아이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책읽기의 계절~ 

뜨끈한 아랫목에 누워서 쉴새없이 책을 읽으며 노곤하게 보내기에 좋은 겨울방학^-^! 

무엇보다 초등세자매가 좋아하는 토머스불핀치 원작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7권 칼립소 여신과 구혼자들 

책을 만나서 더욱 신나는 중이다! 3천만부 판매 돌파의 신화로 

초등학생 필수 고전이 가나출판사의 그리스 로마 신화는 읽고 또 읽어도 참 재미있다. 

신화 속 신들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기 때문에 참 좋다 ♬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들도 빠져서 보게되는 이 시리즈는 

총 25권까지 있는데 어느덧 17권까지 만나보아서 참 행복하다!



지난 이야기에서 이타케의 왕 오디세우스는 트로이전쟁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를 사서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그들의 일행은 어느덧 다 죽고 오디세우 역시 소용돌이에 빠져 

부서진 판자조각에 몸을 맡기고 떠돌게 된다. 

고국에 돌아가 가족을 만나겠다는 일념하나만 가지고 버티고 버틴다. 

난파된 배에서 흘러들어온 오디세우스를 구조하게 된 것은 세상의 서쪽 끝에 있다는 칼립소의 섬! 

아프리카와 이베리아 반도 사이로 그리스로 부터 한참 떨어진 곳이다. 

집을 떠난지 10년이 지났지만 사랑하는 아내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를 그리워 하고 있었다. 그런 그를 칼립소는 

돕지 않고 자신의 섬과 왕국에서 함께 사랑을 나누길 원한다. 



늙지도 죽지도 않는 칼립소는 오디세우스에게 

아내를 잊고 영원히 나와 함께 살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새벽의 여신 에오스나 달의 여신 셀레네처럼 바보같은 짓을 하지 않겠다고 한다. 

이 둘은 사랑에 눈이 어두워져 큰 실수를 했었다. 

처음에 아레스와 에오스가 사랑을 하자 아프로디테가 질투를 했다. 

그래서 에오스에게 사람을 사랑하게 만들었는데~ 

에오스는 첫눈에 반한 트로이의 왕자 티토노스를 사랑하게 된다. 

둘은 사랑에 빠지고 결혼을 했는데 에오스는 

영원히 사는 신으로서 사랑하는 이가 사람이라 죽을 것이 두려웠다. 

제우스에게 남편을 죽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도록 부탁한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자 제우스에게 젊게 영원히 살게 해달라 했었어야는 것을 깨달았다. 

티토노스는 늙어갔고 죽지 않는 고통속에 살게 된다. 

에오스는 그런 남편ㅇ르 한마리 매미로 변신시켜준다~ 

달의 여신 셀레네는 라트모스 산의 양떼를 치는 엔디미온이라는 양치기에게 첫눈에 반한다. 

잠든 그의 얼굴을 보면서 마음이 온통 빼앗겨 버린다. 

셀레네는 제우스를 찾아가 엔디미온이 

언제까지 젊고 멋있는 모습을 간직하도록 영원히 잠재워 달라했다.

그렇게 다시 돌아온 셀레네는 처음엔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든 엔디미온을 보며 슬퍼했다. 

이렇게 신들도 실수를 하는 구나 깨닫는 순간이였다^-^



이타케의 섬에서 왕비 페넬로페와 아들 텔레마코스는 

항상 바다를 바라보면 돌아오지 않는 오디세우스를 기다렸다. 

하지만 안티노오스의 구혼을 시작으로 

이타케부터 근처 여러나라의 왕족과 귀족들의 구혼이 몰려온다. 

그들은 아름다운 페넬로페를 차지하고 왕되어 오디세우스의 재산을 차지하려 하는 것이였다. 

그렇게 구혼자들은 왕국의 연회장을 매일 같이 찾아와 술을 마시고 고기를 먹고 행패를 부린다. 

그리고 시종들을 괴롭히고 재산을 축내며 괴롭힌다. 

페넬로페는 꽤를 내어 시아버지를 위해 수의를 만들기 위해

베를 짜고 나서 재혼상대를 결정하겠다고 말한다. 

페넬로페는 낮에는 베를 짜고 밤에는 짠 베를 푼다. 

이 이야기로부터 <페넬로페의 베짜기>라는 말이 생겼다. 

이는 쉴 새 없이 해도 끝나지 않는 일! 결고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일을 뜻한다.



17권이 끝나고 여전히 오디세우스는 고국에 돌아오지 못하고 

페넬로페의 시련은 더 해져만간다ㅠㅜ 

18권에서는 어떤일이 일어날까 너무너무 궁금해지는데~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17권 칼립소 여신과 구혼자들을 

읽고 워크북으로 정리를 하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2023년에 기존의 본권과 함께 워크북 시리즈가 새로 출간되서 더욱 알찬 시간! 

무엇보다 만화로 읽은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를 정리하고 

머릿속에 쏙쏙 넣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 ♬ 

그리고 명화를 통해 더욱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신화속으로 퐁당 빠져드니~ 

세계사와 인문학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공부가 저절로 되는 듯 하다~ 

이번 겨울방학에 초등학생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읽기 좋은 

가나출판사의 토머스 불핀치 원작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신화를 추천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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