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인 가구는 아니지만 일러스트 만화여서 대여한 책인데 작년에 두 번 이사하면서 집 구하던 생각이 나서 무지 재미있게 보았다. 또 예전에 혼자 독립해 살 때 생각도 나고... 다카기 나오코 작품을 재미있게 봤다면 이것도 재미있을 듯. 근데 나도 늙어서 그런가 재밌으라고 쓴 비속어가 아주 약간 거슬린다. 그것만 빼면... 이런 정감가는 그림체 좋다.
호불호가 갈린다는데 난 일단 불호쪽이다. 일단 앨리스와 그 이상한 나라를 안 좋아하는데, 그 어떤 평행세계였어도 될 이야기의 무대가 앨리스의 세계인데다... 끝까지 간다. 중간에 벗어날 줄 알았드만 ㅠㅠ 앨리스 싫어하는 분들 비추. 추리도 좋아하고 잔혹 동화도 좋아하지만.. 이 이야기는 싫다.
제가 아니라 책에 나오는 볼튼 요원이 한 말입니다. - 데니스 루헤인의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 중그나저나 오래 붙들고 있으면 재미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저언혀 그렇진 않음. 얼른 다 읽고 싶은데 밥벌이의 족쇄는... ㅠ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알라딘 서재의 달인과 북플 마니아에 선정되었습니다.
후반기에 한국에 다녀오느라 독서 많이 못하고 리뷰도 못 썼지만 ㅠㅠ
상반기에 열심히 했었나 봐요. 올해 2018년에는 조금 더 열심히 하려고요.
자세한 후기는... 개인 홈피에 썼습니다. 선물들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요~ 해외라 배송비도 비싼데 보내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http://franco.tistory.com/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