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들 1
S. 마크 코헨 지음, 김혜연 외 옮김 / 전기가오리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13
아리스토텔레스는 기체란 "다른 것은 그것에 대해 술어가 되지만 그것 자체는 다른 어떤 것에 대해서도 술어가 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기체의 이와 같은 속성은 제1실체란 어떤 것에 대해 서술되지 않지만 다른 것은 그것에 대해 서술된다고 하는 "범주론"의 표현을 떠올리게 한다.

20
한 실체를 어떠한 종의 사물로 만드는 것이 그 실체의 형상이기에, 무언가의 실체로서 애초 요구된 조건을 충족하는 것은 형상이다. 사물의 실체는 그 형상이다.

30
"우리가 탐구하는 바는 질료로 하여금 어떤 확정적인 것이 되게 하는 원인, 즉 형상이다. 형상은 사물의 실체"이자 "그 존재의 제1원인"이다.

31
실체의 질료는 그 실체를 구성하는 재료이며, 형상은 재료가 한데 모여 그 재료가 구성하는 전체로 하여금 실체의 특징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하는 방식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