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된 총 앞에 서서 - 구치소에서 만난 아이들 - 문학 선생의 노트
테오 파드노스 지음, 김승욱 옮김 / 들녘 / 200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교도소로 간 문학 선생님의 이야기.

진지하고 솔직하며 통찰력있는 구치소 아이들에 대한 보고서.

저자의 정직함이 큰 장점.

마지막 미 개척지로 남아있는 듯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에 대한 이해를 도움.

저자가 범죄자를 이용하지 않으려고 애를쓴 티가 역력하나...아무리 잘 보아주려해도 이상한 사람들이란것엔 변함이 없는듯함.

범죄자가 아닌 사람들이 읽어보면 위안이 될 듯.

표지가 너무 우둡고 우울하게 디자인 된것이 흠.

내용은 그보단 밝음.아니 오히려 표지가 책의 내용을 왜곡시키는 경향이 있음...유머도 있고 아이러니도 있으며, 아이들에게 가르치려한 소설과 시들도 훌륭하며, 애정까진 아니더라도 편견없이 구치소 아이들을 보려한 저자의 시각도 긍정적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의 안토니아 - 디오네 세계문학 01
윌라 캐더 지음, 윤명옥 옮김 / 디오네 / 2005년 10월
평점 :
절판


 
미국 개척 시대의 사람들 이야기.

이젠 신화속으로 사라진 듯한 마음 따뜻한 사람들과 생소한 나라로 이민 와 살기 위해 애를 쓰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비교적 통찰력 있고 교훈적이며 감동적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연을 사랑한 화가들 -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들
노성두.김영숙.류승희 지음 / 아트북스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아무 생각 없이 그림만 들여다보기 딱 좋은 책.

어렵지 않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다 읽고 나면 싱겁단 생각이 들음.

아름다운 그림을 넘기며 보기 위한 것으로 좋으나,

 치열한 인생이나 통찰력은 없다고 보면 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물 둘에 별이 된 테리
레슬리 스크리브너 지음, 용호숙 옮김 / 동아일보사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신문 1면 특집 기사거리나 리더스 다이제스트용으로 더 적합했을 내용의 책.

감동적이나...책으로 묶여 나와야 할 정도인가 의심스러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회색 영혼
필립 클로델 지음, 이세진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1차대전중 프랑스 시골에서 일어난 소녀의 살인사건을 다룬 소설.

짜임새 있게 잘 쓴 소설.

글을 다루는 솜씨나 통찰력있게 썼다는 점에선 나무랄데가 없다.

단, 인물을 표현해 내는데 있어 부자연스러움.

한 소설에서 죽은 아내들을 못 잊어서 평생을 수절하는 남자가 두명이나 나오는 희한한 소설.
비극적이고 비감하며 분위기를 있는데로 잡지만,인간을 그대로 잡아내는데는 실패한듯보임.

선과 악에 대한 너무도 극명한 대립,사랑에 대한 환상,인간에 대한 한쪽으로 치우친 듯한 현실감 없는 인간상이, 좋은 작품임에도 매력을 반감시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