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마감] 9기 신간평가단 마지막 도서를 발송했습니다.
1. 9기 신간 평가단 활동 중 가장 좋았던 책
월스트리트의 주식 투자가 기업의 경제 활동 성과를 반영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과 통계학, 컴퓨터 공학 등 수치 분석과 계산, 패턴 찾기라는 비경제적인 측면에 의해 좌우되고, 기업의 가치도 그 기업의 생산력이나 경영자의 자세, 사원들의 사기 같은 측면을 완전히 무시하고, 단지 주가의 등락으로만 평가하는 '퀀트'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성공을 토대로 월스트리트와 미국 경제계를 장악하자, 실물 경제와 주식 시장에 유리되기 시작하고, 사람이나 기업을 보지않고 오직 숫자만 보는 퀀트들의 오만과 비도덕성으로 인해 파생 상품이 만들어지고 그로 인해 금융대공황이 오게 된 과정을 상세하게 그려내어, 그동안 우리나라에 잘 소개되지 않았던 미국 경제의 핵심 중 한 분야를 낱낱히 조명해 준 역작.
2. 9기 활동 중 좋았던 책들
신간의 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좋은 책들을 많이 읽어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
haj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