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기 활동 종료 페이퍼

1. 8기 서적들 중에서 가장 좋았던 책 3가지   

 

 

 

인터넷과 검색 엔진이 사람들의 두뇌를 퇴화시켜 과거와 같은 지식의 소수 독점이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섬뜩한 경고가 상당히 충실한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제시된 책입니다. 인터넷 중독보다 본질적으로 더 무서운 문제는 바로 책이나 문서서를 읽을 능력을 잃어버린 다는 것이지요. 

 

 

 

 

 

 

 

 

 

금융 대공황이 끝난 것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인 현실에서, 실제로는 연준이 퍼부은 막대한 달러가 조만간 하이퍼 인플레이션을 야기할 것이고, 현재 미국식 자본주의의 문제는 근본적으로 생산과 유리된 금융 공학이라는 점을 날카롭게 비판한 책입니다. 

 

 

 

 

 

 

 

 

란셴핑 교수의 저서로는 처음 국내에 출간된 책인데, 미국과는 반대 진영에 서있는 중국 경제의 문제점과 취약점, 미국이 아시아 경제를 침탈하는 매커니즘을 전문성과 통찰력을 가지고 매우 잘 풀어낸 책입니다. 아시아 경제의 입장에서 세계 경제를 바라본 대표적인 책 중 하나입니다. 

 

 

 

  

 

 2. 향후 신간 평가단 운영에 바라는 점  

- 이번 기수부터 책  권 수는 대폭 준 대신에 책의 질이 무척 높아졌습니다. 

  진행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느껴질 정도로요. 

  한 가지 바랠 것은 신간 평가단의 숫자가 적지않은 만큼 

  너무 희망 도서를 중심으로만 선정을 할 경우 

  전문성이나 책의 퀄러티보다는 대중적인 책들로 선정될 위험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래도 모든 분이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만큼 어느 정도는 감내해야 할 부분이지만, 

  때로는 수준있고 중요한 책은 진행팀에서 선정해서 제시하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행해 주신 분들, 신간 평가단 8기 여러분들 

6개월 동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haji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