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뚱이의 시골생활 1 : 나의 고향 짱뚱이의 시골생활 1
오진희 지음, 신영식 그림 / 파랑새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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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뚱이의 시골생활 1, 2>⁣

출판사 : 파랑새⁣
지은이 : 오진희⁣
그림 : 신영식⁣
장르 : 만화⁣

🌟 추억의 짱뚱이가 돌아왔다!⁣

✏ 여러분은 짱뚱이를 알고 계신가요?⁣
못난이 물고기 짱뚱이 말고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여자아이 짱뚱이요!⁣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순박한 짱뚱이.⁣
어렵게 살았어도 평화롭고 행복했던 그 시절이⁣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컴퓨터도 스마트폰도 없었던 시절.⁣
어째서 그 시절이 지금보다 더 재미있었을까요?⁣
아침에 눈을 뜨면 동네 친구들을 만나러 나가죠.⁣
그럼 신기하게도 놀거리가 가득했답니다.⁣

개울가에서 물장난도 치고, 나물도 뜯고,⁣
아이들과 전래 놀이도 하고, 온갖 그릇이 될 ⁣
만한 것들을 모아 소꿉놀이도 하고요.⁣
그러다 배가 고프면 살금살금 서리도 하죠.😁⁣

그렇게 놀다 보면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 넘어갑니다.⁣
집집마다 맛있는 밥 냄새와 아이들을 부르는 ⁣
엄마의 우렁찬 목소리.⁣
집에 돌아가면 엉망이 된 옷 때문에 잔소리를 듣죠.⁣
그래도 마냥 즐거워요.⁣
실컷 놀고 난 후 먹는 밥맛은 정말 꿀맛이랍니다.⁣
어찌 그립지 않을까요? 이런 시절이 말이에요.⁣

엉뚱하면서도 장난기 가득한 짱뚱이를⁣
보고 있으면 어린 시절의 내 모습이 보여요.⁣
비록 나는 지금 이렇게 재미없는 어른이 되었지만,⁣
책 속 짱뚱이만큼은 영원히 그 행복한 시절에 살길⁣
바랍니다. 🥰⁣

글로 된 책이 아닌 만화책이다 보니 가독성은⁣
말할 것도 없이 좋겠죠?⁣
귀엽고 깜찍한 짱뚱이의 행동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페이지가 넘어가는 것이 너무⁣
아쉬웠답니다.⁣

그리운 그 시절로 돌아갈 순 없겠지만,⁣
잠시나마 추억 여행을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책장을 덮고 나면 그리움이 몰려와서 어쩐지⁣
조금 울적했어요. 🥲⁣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고 싶으신 분들!⁣
아이들에게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을 보여 주고 ⁣
싶은 분들!⁣
사랑스런 짱뚱이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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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왕 세드릭 세계의 걸작 그림책 지크
샐리 로이드 존스 지음, 로보트 왓킨스 그림, 문혜진 옮김 / 보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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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작은 왕 세드릭>⁣

출판사 : 보림⁣
글 : 샐리 로이드 존스⁣
그림 : 로우보트 왓킨스⁣
옮긴이 : 문혜진⁣
장르 : 미국 그림책⁣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왕에게 필요한 것은?⁣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왕 세드릭이 사는 궁전이⁣
있었어요.⁣

세드릭은 작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그래서 매일 아침 열기구를 타고 하늘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봐요.⁣
그럼 모든 것이 작아보여서 자신이 크게 느껴지거든요.⁣

어느 날, 세드릭은 법을 하나 만들었답니다.⁣
그 누구도 자신보다 키가 크면 안된다는 법이요!😳⁣

그렇게 궁전의 사람들은 모두 쫓겨나고 남은 것은⁣
세드릭과 아기들뿐이었어요.⁣

어쩔 수 없이 세드릭은 아기들에게 직책을 주었죠.⁣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들은 제대로 일을 ⁣
수행할 수 없었답니다.👶⁣
오히려 세드릭이 아기들을 돌봐야 하는 상황이었죠.⁣

과연 세드릭은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이대로 궁전은 모두 아기들의 천국이 될까요?⁣
요절복통 흥미진진한 책!⁣
< 세상에서 가장 작은 왕 세드릭>에서 확인하세요.⁣

자격지심을 가지고 스스로 외톨이가 되는 것보다⁣
모두 함께 어울려 노는 것이 더 즐겁고 행복하다는⁣
교훈을 주는 멋진 이야기.⁣

게다가 일러스트는 얼마나 익살스럽고 개성 ⁣
넘치는지, 매력이 한 가득 담긴 책입니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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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없는 부부와 고양이
무레 요코 지음, 이소담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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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없는 부부와 고양이>⁣

출판사 : 알에이치코리아⁣
지은이 : 무레 요코⁣
옮긴이 : 이소담⁣
장르 : 일본소설⁣

🌟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인생 이야기⁣

✏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카모메 식당>의 작가⁣
무레 요코의 책이에요. 😆💕⁣

다양한 형태의 가정과 그 가정의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귀여운 반려동물들의 이야기랍니다.⁣

총 다섯 가지 이야기로 이루어진 가벼운 책이죠.⁣

1. 결혼 후 아이 없이 버려진 아기 고양이를 키우며⁣
살아가는 예순여섯의 노부부.⁣
2. 황혼 이혼 후 홀아비 생활을 하던 예순의 남자에게⁣
운명처럼 찾아온 유기견.⁣
3.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결혼도 하지 않고 고양이 ⁣
두 마리와 함께 사는 60대 자매.⁣
4. 아버지의 죽음 후 즐거워하며 다섯 마리 고양이와 ⁣
함께 신나게 살아가는 엄마를 보며 걱정하는 딸.⁣
5. 전 남편과 이혼한 예순여섯의 여성과 헬스장에서 ⁣
만난 마흔여덟의 남성이 연상연하 부부로 살던 중⁣
운명처럼 가족이 된 개와 고양이.⁣

길지 않은 이야기들이 아기자기하게 귀여움을⁣
잔뜩 품고 있어요.🥰⁣

하지만 비슷한 이야기의 반복이라 조금은 ⁣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냥 가볍고 소소하게 읽기 좋아요.⁣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공감하며⁣
엄마 미소 짓고 읽을 수 있답니다.🤗⁣

˝ 동물을 키웠으면 마지막까지 지켜보는 게 ⁣
주인의 책임이잖아. 슬픔을 느끼는 것까지 ⁣
전부 포함해서.˝⁣

공감 갔던 대사와 함께 서평은 마무리하겠습니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을 보호하고 사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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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쓴 소설을 모른다
기유나 토토 지음, 정선혜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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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쓴 소설을 모른다>⁣

출판사 : 소미미디어⁣
지은이 : 기유나 토토⁣
옮긴이 : 정선혜⁣
장르 : 일본 소설⁣

🌟 전향성 건망증을 앓고 있는 소설가의 일기⁣

✏ 여러분은 전향성 건망증을 알고 계신가요?⁣
이 책의 주인공 아키라는 사고로 인해 전향성 건망증이⁣
생긴답니다.💥⁣

그는 자고 일어나면 전날의 기억이 모두 사라져요.⁣
그런 아키라의 직업은 아이러니하게도 소설가입니다.⁣
어떻게든 소설도 쓰고 일상생활을 해야 하는 그는⁣
매일 컴퓨터에 내일의 자신에게 지시할 내용들과⁣
꼭 알고 있어야 할 정보들을 남기죠.⁣

그리고 다음 날 깨어난 자신이 그 파일을 열어 볼 수 ⁣
있도록 세면대 거울에 지시 사항을 적어둔답니다.⁣

매일 눈 뜰 때마다 놀랍고 당황스러운 상황을⁣
겪으며 과거에 내가 쓴 글을 읽고 행동해야 한다니.⁣
여러분이라면 어떨 것 같으세요? 🥲⁣

두렵기도 하고 막막한 순간도 있지만, 아키라는⁣
나름의 방식으로 꿋꿋하게 또 하루를 살아갑니다.⁣

아키라가 이런 상황에도 살아갈 수 있는 건⁣
곁에서 도움을 주는 동생 히나타와 친구 슈 ⁣
덕분이기도 해요.⁣

저는 워낙 이런 스토리를 좋아해서 비슷한 종류의⁣
영화를 많이 봤어요.😆⁣
그래서인지 엔딩을 어느 정도 예상했던 터라⁣
놀라움은 없었지만 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한⁣
작품이었습니다.⁣

문체도 가벼워서 술술 읽히고⁣
일기 형식이라 끊어 읽기도 좋아요.⁣
잔잔한 듯하면서도 휘몰아치는 느낌이⁣
제가 좋아하는 일본 소설의 느낌을 딱⁣
담고 있더라고요.😄⁣

일상 속 소소한 사건이 일어나는 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분명 재미있게 읽으실 거예요.⁣
너무 무겁거나 정신없이 일어나는 사건들을 다루는⁣
책에 지친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면 참 좋겠다는 ⁣
생각이 드는 작품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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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전미연 옮김 / 열린책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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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의 예언>⁣

출판사 : 열린책들⁣
지은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
옮긴이 : 전미연⁣
장르 : 프랑스문학 / 외국 과학소설⁣

🌟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정신적 타임머신⁣

✏ 너무나도 유명한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
장편 소설입니다.⁣
제가 읽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첫 작품이기도 하죠.⁣
( 사둔 책은 많지만😅)⁣

이 책을 읽으며 어째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
그렇게 유명한지, 두터운 팬층을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 저도 홀딱 반했거든요.⁣

처음에는 지루하고 읽기 힘든 책이라 생각했는데⁣
읽을수록 흥미진진하고 소름 돋는 스토리가⁣
책을 덮을 수 없게 만듭니다.⁣
제가 지루하게 느낀 이유는 전쟁 같은 역사적 ⁣
사건들을 다루기 때문이에요. ⁣
개인적으로 역사에 관한 이야기를 싫어하거든요.😂⁣

이야기는 주인공인 르네 톨레다노가 퇴행 최면을⁣
하는 것으로 진행됩니다.⁣
퇴행 최면이란 정신적 명상을 통해 자신의 전생을⁣
체험할 수 있는 최면이죠.⁣

르네는 우연히 과거가 아닌 미래의 자신을 만나 보는 ⁣
최면을 진행하게 되고, 그로 인해 꿀벌의 예언이라는⁣
책에 대해 알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그 책에 대한 정보는 없었죠.⁣
그래도 조금씩 실마리를 잡아가며 그 기록물에 ⁣
다가가던 르네는 놀라운 비밀과 마주하게 됩니다.⁣

최면이라는 다소 비현실적인 요소가 있지만,⁣
내용이 어찌나 탄탄한지 마치 현실이 아닌가 ⁣
싶을만큼 몰입하게 된답니다.⁣

읽는 내내 이 작가는 정말 엄청난 재능이 있구나⁣
하며 감탄을 연발했어요.👍⁣
소설인데도 불구하고 이 개연성은 뭐지? 😳⁣

적은 페이지가 아님에도 홀린 듯 읽어내고⁣
얼른 2권을 읽고 싶어지는 무시무시한 작품.⁣
현실감 넘치는 소설을 좋아하신다면 이 책⁣
<꿀벌의 예언>을 추천합니다.⁣

2권까지 완독을 해야 확실히 추천할 수 있겠지만,⁣
1권 만으로도 엄청난 매력을 느꼈어요.⁣
이 이야기의 끝을 확인한 후 더 완벽한 서평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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