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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처음 소개 되는 작가, 아케노 데루하입니다!  

이것만으로도 왠지 두근 거리는건 저뿐인가요?ㅎㅎ 

내용은 무척이나 다른 자매, 두 사람의 심리와 광기를 위주로 다룬 소설로 보입니다. 낯익은듯한 소재에 자칫 잘못하면 시시하고 판에 박히기 쉽게 되어버릴지도 모르는데, 그건 작가의 역량이겠지요!  

뛰어난 심리 묘사와 더위를 날려줄만한 광기가 녹아 들어있으리라 기대하며 ! 

  제37회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 수상, 제7회 마쓰모토 세이초 상 수상에 빛나는 아케노 데루하의 국내 첫 출간 스릴러.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여자의 심리와 광기'를 섬세하게 그려내는 저자만의 작풍이 여실히 나타난다.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두 여자 주인공의 뒤틀린 애증관계를 세밀하고 매혹적인 문장으로 다듬었다.
 
젊은 여사장인 아소 도코는 모두가 동경하는 존재다. ‘완벽한 인생’을 손에 넣기 위해 일도 연애도 철저히 계산하는 여자, 아소 도코에게는 그녀를 숭배하며 노예처럼 봉사하는 여동생, 히사에가 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삐걱대기 시작하면서 경악할 만한 진실이 드러난다.
 
독자는 소설을 읽는 내내 자신의 심리와 주인공들의 성격을 견주어 보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외모와 당당함이 배어 있는 도코와 어딘가 모르게 음울한 기운이 느껴지는 히사에. 극단적으로 대비되는 두 여성의 이미지는 소설 후반부로 갈수록 혼재된다. 대비되는 두 여성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어느덧 그들 사이에 공존하는 심리와 광기에 대한 이야기로 치닫는다. 소설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 끝까지 긴장감을 놓지 못하게 만든다.

젊은 여사장인 아소 도코는 모두가 동경하는 존재다. ‘완벽한 인생’을 손에 넣기 위해 일도 연애도 철저히 계산하는 여자, 아소 도코에게는 그녀를 숭배하며 노예처럼 봉사하는 여동생, 히사에가 있다. 그러나 어느 날부터 두 사람의 관계가 삐걱대기 시작하면서 경악할 만한 진실이 드러나는데……. 

  

이번엔 한국 작가 신진우씨입니다!  

 이번이 첫 장편소설이라고 하네요!  

 제 눈길을 끈건 오컬트 스릴러 소설! 하지만 줄거리를 보니 약간 밀실 냄새가 나기도 하고 환상적인 느낌도 나고 그러네요! 

이 소설 재밌을 것 같은데요~! 

 영화 시나리오, 만화 <초연신기 히네시스>와 <대악마 첩보기관 A.D.I> 등으로 내공을 쌓아온 신진우 작가의 첫 장편소설. 안개로 둘러싸인 아파트, 10층에 열 사람이 갇힌다. <게이트>는 극한 상황에 몰린 사람들에게 능력이 생길 때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그림자를 다룬 오컬트 스릴러 소설이다.

무더운 6월의 밤. 아파트 10층에서 여자가 사라진다. 빨간 매니큐어를 곱게 바른, 깨끗이 잘린 손가락들만 남긴 채. 다음 날 아침, 열 명을 태운 엘리베이터가 그 10층을 향해 올라간다. 도착한 곳은 그들을 제외한 어떤 누구도 존재하지 않는 낯선 공간. 사람들은 도망친다.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또 계단으로. 그러나 그들이 계속해서 닿는 곳은 텅 빈 10층 복도.

안개 속 아파트, 벗어날 수 없는 10층에 갇힌 서로 다른 능력을 지닌 열 명의 사람들. 마음 깊은 곳에서 꿈틀대던 그들의 서늘한 그림자가 얼굴을 내민다. "혹시 우리 모두 죽은 거 아니에요?" 
 

 

장편 미스터리가 부담스러우신 분이라면 이 책을!  

 낯익은 분들의 이름도 보이고 여러 작가분의 책을 한권으로 만나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한국추리작가협회가 선정한 '2010 올해의 추리소설'. 표제작이기도 한 류성희 작가의 '악마는 꿈꾸지 않는다'에서 어린 아들을 유괴한 유괴범은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형사도 이해하지 못하는 엉뚱한 질문을 한다. 마침내 드러난 진실의 추악함, 형사는 유괴범을 체포하지 않는다. 반전의 묘미를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이밖에도 자본주의에서 절대 가치인 돈의 시점에서 현대인의 일상을 파헤치는 이수광의 '녹의 마녀', 유명해진 작가들에게 장난으로 시작한 처녀작 공개에서 엄청난 비밀이 드러나는 이대환의 '처녀작 공포증', 돈이면 모든 것을 사고파는 자본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하는 장세연의 '세 번째 표적' 등 다양한 소재의 공포 단편들이 수록되어 있다.

곰 인형을 안은 소녀 - 정석화
그놈이 그놈 - 최종철
나의 치명적인 연애 - 신재형
녹의 마녀 - 이수광
서명합니다 - 손선영
세 번째 표적 - 장세연
악마는 꿈꾸지 않는다 - 류성희
영국 신사의 일곱 번째 진공관 앰프 - 김지아
원더 레이디스와 처녀시대 - 권경희
재의 추적 - 김주동
처녀작 공포증 - 이대환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의 묘미가 있다!
다양한 소재의 공포 단편들!

2010 올해의 추리소설!

이번에 선 보이는 추리소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상적인 소재 속에서 반전의 묘미를 끌어내고 있다. 내게도 일어날 것만 같은 사건들이 오히려 더 섬뜩하게 다가온다. 숨 막히는 추격전을 쫓다보면 한여름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공포가 밀려온다.

「곰 인형을 안은 소녀」
부부가 죽은 현장에 곰 인형을 안고 있는 소녀가 있다.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소녀의 정체가 드러나며 사건을 맡은 형사의 가족사가 밝혀진다. 반전과 더불어 드러나는 사건의 진실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다.

「그놈이 그놈」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탈출하여 어렵게 식당에서 일하는 여자는 연하남자를 만난다. 도박과 폭력을 일삼는 남자를 피해 또 다시 다른 남자에게 안주한다. 여자를 위해 보증금까지 마련해주는 남자의 밝혀진 신분은 여자를 경악하게 한다.

「나의 치명적인 연애」
우연한 사건으로 여자를 미행하다 살인사건에 말려드는 남자는 그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여자의 살인에는 이유도, 동기도 없다. 여자가 내린 금기사항을 어긴 남자는 그동안 여자와 공모하여 살해한 피해자와 같은 운명에 놓이게 되는데…….

「녹의 마녀」는 자본주의에서 절대 가치인 ‘돈’의 시점에서 현대인의 일상을 파헤친다. 돌고 돈다는 ‘돈’의 은유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서명 합니다」
인터넷과 떨어져 살 수 없는 현대인, 인터넷 상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서명으로 인해 연쇄살인이 일어난다.

「세 번째 표적」
돈이면 모든 것을 사고파는 자본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하고 있다. 강남의 고급 아파트에서 총기살해가 일어나고, 세 번째 표적의 남자는 실명을 하고 만다. 그 배경에는 패션모델이 있다.

「악마는 꿈꾸지 않는다」
어린 아들을 유괴한 유괴범은 돈을 요구하지 않는다. 형사도 이해하지 못하는 엉뚱한 질문을 한다. 마침내 드러난 진실의 추악함, 형사는 유괴범을 체포하지 않는다. 반전의 묘미를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음향기기를 바꾸는 과정에서 알게 되는 한 남자와 사라져버린 여자친구, 그녀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궁금증을 유발하는「영국 신사의 일곱 번째 진공관 앰프」

사소한 음악파일 복사에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게 되는「원더 레이디스와 처녀시대」
한 여자가 자살을 한다. 자살을 파헤쳐 가면 갈수록 드러나는 진실, 성매매, 마약, 사채의 늪을 발견하는「재의 추적」

유명해진 작가들에게 장난으로 시작한 처녀작 공개에서 엄청난 비밀이 드러난다. 반전의 묘미를 놓칠 수 없는 「처녀작 공포증」

이처럼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사건들이 당신의 공포를 자극할 것이다. 
 
표지만 보고 왠지 온다리쿠 소설 같다~라는 느낌을 받은건 저뿐인가요?  

하지만 놀랍게도 정말 청춘 미스터리입니다!  

이런거에 약한데... ㅎㅎ 

'환상 미스터리의 대가'로 칭송받는 미나가와 히로코의 미스터리 소설로, 집착과 몰입의 힘에 의해서 한 시기를 견뎌내고 이를 마무리하는 소녀들의 성장통을 다룬다. 작가는 의식은 있으나 모호하고, 가치관은 흔들리고, 아름답고 영원한 것에 대한 동경이 극에 달하는 동시에 집착과 몰입의 대상을 찾게 마련인 성장기 소녀들의 이야기를 미스터리 장르로 풀어냈다.

패전 직전의 일본. 소녀들은 학교에 가되 날마다 군수품 생산에 일조해야 격무에 시달린다. 어느 날, 한 소녀가 도서관에 갔다가 이상한 책을 한 권 발견한다. 표지에는 달랑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이라는 제목만 쓰여 있다. 저자 이름도 출판사 이름도 없다. 더구나 안은 텅 비어 있다. 소녀는 이것을 그즈음 학교에서 유행하던 '소설 돌려 쓰기용' 노트라 판단한다.

그리고 소녀들의 비밀스러운 소설 쓰기가 시작된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소설 속 내용이 무엇을 암시하는지, 누구를 겨냥한 소설인지, 소설 속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던 것인지 아닌지조차 모호한 가운데 소설은 계속되고, 급기야 그 중 한 소녀가 사라진다. 아무런 단서도 남기지 않은 채.
 


영 어덜트를 위한 미스터리 야!시리즈 제7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 나오키상 · 시바타 렌자부로상 ·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에 빛나는 미나가와 히로코의 영 어덜트를 위한 탐미적인 환상 미스터리!

아이는 허물을 벗고 소년소녀가 된다
인생에서 사춘기만큼 격렬한 성장통을 경험하는 시기가 또 있을까? 부모의 그늘 아래 마냥 안온했던 유아 시절을 마감하면서 아이들은 잠자리가 우화하듯 허물을 벗고 비로소 소년소녀가 된다. 성별性別에 따른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할의 개념에 눈을 뜨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만나는 바깥세상은 결코 녹녹하지가 않다.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혹은 사회에서, 이들 청소년들은 짐작과는 다른 여러 가지 상황-여기에는 현실의 변화와 감성의 변화가 모두 포함된다-과 마주친다. 학업문제, 친구문제, 진로문제, 이성문제, 나아가 용돈문제에 이르기까지 걱정할 게 많은 청소년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미숙한 경계인 취급을 받는 현실에서 눈을 돌리면 주위는 온통 잊고 싶은 것들과 판단을 유보하고 싶은 일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이들은 자의반 타의반 중독성이 강한 일들에 매달리게 된다. 인터넷이나 휴대폰, 만화, 영화, 아이돌, 게임에 집착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들에게 대중매체는 자유를 옭죄는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게 해주는 마법사의 지팡이이자 순간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타임머신에 다름없으니까.

소녀들의 성장통을 다룬 탐미적인 미스터리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환상 미스터리의 대가’로 칭송받는 미나가와 히로코. 그의 매혹적인 미스터리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은 집착과 몰입의 힘에 의해서 한 시기를 견뎌내고 이를 마무리하는 소녀들의 성장통을 다룬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 미나가와 히로코는 환상적인 색채의 전기소설부터 미스터리, 시대소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집필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독특한 역사 감각과 탐미적인 경향으로 많은 독자들을 매혹시키고 그들을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작가의 소녀시절의 의식세계를 두레박질해낸 듯한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은 그의 탐미적인 세계관이 가장 아름답고 풍부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흔히 볼 수 있는 통사적 성장과정을 다루는 대신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택한 것은 작가의 탁월한 선택이다.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알 수 없고, 의식은 있으나 모호하고, 가치관은 흔들리고, 아름답고 영원한 것에 대한 동경이 극에 달하는 동시에 집착과 몰입의 대상을 찾게 마련인 성장기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기엔 복잡하고 미묘한 네트워크가 기본인 미스터리 장르가 안성맞춤 아니었을까.

불안한 현실 그러나 이야기는 계속된다
패전 직전의 일본. 소녀들은 학교에 가되 날마다 군수품 생산에 일조해야 격무에 시달린다. 십대에 품을 수 있는 낭만과 꿈을 접은 채 그들은 ‘일본인’이라는 공동체로서의 자아와 ‘개인’의 자아가 종종 충돌하는 가운데 힘겨운...
영 어덜트를 위한 미스터리 야!시리즈 제7탄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상 · 나오키상 · 시바타 렌자부로상 ·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에 빛나는 미나가와 히로코의 영 어덜트를 위한 탐미적인 환상 미스터리!

아이는 허물을 벗고 소년소녀가 된다
인생에서 사춘기만큼 격렬한 성장통을 경험하는 시기가 또 있을까? 부모의 그늘 아래 마냥 안온했던 유아 시절을 마감하면서 아이들은 잠자리가 우화하듯 허물을 벗고 비로소 소년소녀가 된다. 성별性別에 따른 정체성을 확립하고 역할의 개념에 눈을 뜨게 된다. 그러나 이들이 만나는 바깥세상은 결코 녹녹하지가 않다. 학교에서나 가정에서 혹은 사회에서, 이들 청소년들은 짐작과는 다른 여러 가지 상황-여기에는 현실의 변화와 감성의 변화가 모두 포함된다-과 마주친다. 학업문제, 친구문제, 진로문제, 이성문제, 나아가 용돈문제에 이르기까지 걱정할 게 많은 청소년들은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결코 자유롭지 못하다. 미숙한 경계인 취급을 받는 현실에서 눈을 돌리면 주위는 온통 잊고 싶은 것들과 판단을 유보하고 싶은 일들로 가득하다. 그래서 이들은 자의반 타의반 중독성이 강한 일들에 매달리게 된다. 인터넷이나 휴대폰, 만화, 영화, 아이돌, 게임에 집착하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 이들에게 대중매체는 자유를 옭죄는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게 해주는 마법사의 지팡이이자 순간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타임머신에 다름없으니까.

소녀들의 성장통을 다룬 탐미적인 미스터리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환상 미스터리의 대가’로 칭송받는 미나가와 히로코. 그의 매혹적인 미스터리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은 집착과 몰입의 힘에 의해서 한 시기를 견뎌내고 이를 마무리하는 소녀들의 성장통을 다룬 미스터리 소설이다. 작가 미나가와 히로코는 환상적인 색채의 전기소설부터 미스터리, 시대소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집필 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독특한 역사 감각과 탐미적인 경향으로 많은 독자들을 매혹시키고 그들을 환상의 세계로 끌어들인다. 작가의 소녀시절의 의식세계를 두레박질해낸 듯한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은 그의 탐미적인 세계관이 가장 아름답고 풍부하게 드러난 작품이다. 흔히 볼 수 있는 통사적 성장과정을 다루는 대신 미스터리라는 장르를 택한 것은 작가의 탁월한 선택이다. 자기 자신을 정확히 알 수 없고, 의식은 있으나 모호하고, 가치관은 흔들리고, 아름답고 영원한 것에 대한 동경이 극에 달하는 동시에 집착과 몰입의 대상을 찾게 마련인 성장기 소녀들의 이야기를 담기엔 복잡하고 미묘한 네트워크가 기본인 미스터리 장르가 안성맞춤 아니었을까.

불안한 현실 그러나 이야기는 계속된다
패전 직전의 일본. 소녀들은 학교에 가되 날마다 군수품 생산에 일조해야 격무에 시달린다. 십대에 품을 수 있는 낭만과 꿈을 접은 채 그들은 ‘일본인’이라는 공동체로서의 자아와 ‘개인’의 자아가 종종 충돌하는 가운데 힘겨운 날들을 이어간다. 가정은 파괴되고, 식구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학교에서는 더 이상 수업을 받을 수 없다. 이들의 낙이라면 노동을 하는 중간중간 합창을 하거나 댄스를 추고, 간신히 명맥을 유지한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보는 일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소녀가 도서관에 갔다가 이상한 책을 한 권 발견한다. 인조가죽에 공작무늬를 마블링한 표지에는 달랑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이라는 제목만 쓰여 있다. 저자 이름도 출판사 이름도 없다. 더구나 안은 텅 비어 있다. 소녀는 이것을 그즈음 학교에서 유행하던 ‘소설 돌려 쓰기용’ 노트라 판단한다. 그리고 소녀들의 비밀스러운 소설 쓰기가 시작된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소설 속 내용이 무엇을 암시하는지, 누구를 겨냥한 소설인지, 소설 속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던 것인지 아닌지조차 모호한 가운데 소설은 계속되고, 급기야 그 중 한 소녀가 사라진다. 아무런 단서도 남기지 않은 채.

작가의 혜량과 치열함이 돋보이는 소설
현대의 청소년들이 매체의 힘에 의존하는 데 비해 한 세대 전을 살아간 소설 속의 주인공들은 동성친구와의 우정―이 소설에서 나타나는 우정은 유사연애에 가깝다―과 예술에 탐닉한다. 미에 대한 동경과 영원한 것에 대한 추구는 세계 명작 읽기와 화집 보기로 이어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자아확립에 대한 욕구는 피아노 연주나 그림 그리기, 운동 같은 적극적인 취미활동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여기에 동성을 향한 맹목적인 사랑과 비뚤어진 집착도 가세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잘 짜인 플롯 속에서 비극을 향해 치닫는다.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은 사실 영 어덜트만을 위한 소설이아니다. 치밀한 구성과 미묘하고 섬세한 정서 묘사, 성격이 분명한 캐릭터, 그리고 소설 곳곳에 등장하는 예술가와 그들의 작품에 대한 이야기는 어른이 읽기에도 모자람이 없다. 질투와 우정, 그리고 미성숙한 사랑의 감정 속에서 고민해본 기억이 있는 사람들,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리움과 영원에 대한 동경으로 가슴앓이를 하고 있거나 혹은 해본 기억이 있는 모든 이들에게 권한다. <거꾸로 선 탑의 살인>은 노년에 접어든 작가의 혜량과 소설쓰기의 치열함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기시유스케님의 도깨비불의 집이 이번에 출간된다고 합니다! 최근에 읽은 작품은 13번째 인격이라는 작품이었는데요. 초기작다운 느낌이 있었지만 재밌게 읽었습니다.   

특히 기시 유스케님의 특유의 질질 끄는 것 역시 어김없이 발휘하셨구요.   

하지만 질질끄는 것의 대명사는 아무래도 영화화 되어 유명한 검은집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끝난줄 알았는데 이어지는 이야기. 솔직히 뒤에가서는 좀 범인에게 질려버리게 한다고나 할까요. 그런 의미에서 질질 끈다는 느낌입니다. 범인의 잔혹성과 비인간적인 면모, 광기를 부각시키기 위함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책 자체에 질려버릴수도 있으니 주의! 

 그런데 그런 기시유스케님의 질질 끄는 점을 타파한 작품이 바로 이 '푸른 불꽃'입니다!  

 기시 유스케하면 제일 먼저 추천하는 작품이기도 하고 제일 좋아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작품도 물론 일본에서 영화화 되었구요. 책도 영화도 재밌게 봤습니다^^ 

 기시유스케님은 심리묘사가 뛰어나신데 푸른불꽃에서 역시 그 심리묘사가 아주 잘 드러나있구요. 흡인력과 전체적인짜임새 사건의 흐름 등이 아주 자연스럽고 뒤에가서는 검은집이나 13번째 인격과는 다르게 애잔한 하면서도 여운을 줘 살인을 한 사람이 잘못된게 아니다, 진정 잘못한 사람은 누구인가? 라는 의문을 하게 합니다!  

 정말 푸른불꽃, 언제봐도 너무나 좋은 작품입니다!  

이번 여름 도깨비집의 불과 함께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세작품은 낯선 작품이네요~ 이번에 벼루고 있던 천사의 속삭임도 같이 읽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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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문단에서 본격 추리소설, 하드보일드, 호러, 패닉소설 등 다양한 작풍의 미스터리 소설을 발표해온 와카타케 나나미의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 1권. 이 시리즈는 '하자키'라는 가상의 해안도시를 배경으로 한 코지 미스터리로, 낭만적인 바닷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사건과 별난 캐릭터, 감칠맛 나는 전개가 어우러진 유쾌한 미스터리 삼부작이다.  

 

 

  

 

 

노벨 문학상을 수상 시인 파블로 네루다가 어린이를 위해 쓴 시에 아름다운 그림을 더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세계 거장들의 그림책'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사랑의 본질은 대상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자유롭게 해 주는 것에 있음을 이야기한다. <안녕, 나의 별>을 시작으로 훌리오 코르타사르,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주제 사라마구 등 중남미 작가들이 어린이를 위해 쓴 작품들이 연이어 출간될 예정이다.  

 

 

시체안치소와 범죄 현장을 무대로 활약하는 여자 법의관 '케이 스카페타'의 활약을 그린 법의학 스릴러 '스카페타 시리즈' 열 네번째 이야기. '스카페타 시리즈'는 시리즈가 시작된 지 20년째에 이르는 지금까지도 발간과 동시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아마존닷컴 베스트셀러 1위를 고수하며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교육, 유학원 없이 2년 만에 내신과 SAT, 장학금까지 한번에 거머쥔 대한민국 토종 일반고 유하림이 알려주는 초스피드 성적향상비법. 저자 유하림은 유학 2년 만에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최연소 수학조교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전에 연수를 다녀온 경험이 없는 것은 물론 학원 한번 다니지 않고 이룬 쾌거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이 책에서 저자는 성적과 실력이 수직상승하는 몰입공부의 비밀을 알려준다.  

 

 

 

 

학벌없는 사회 시리즈 1권. 무한경쟁에서 살아남는 법. 그것은 이미 알고 있듯, 경쟁 속에 뛰어들지 않는 데 있다. 그 길은 다름 아닌 ‘학벌없는 사회’다. 한국 사회에 ‘학벌철폐’와 ‘대학평준화’라는 화두를 최초로 던졌던 학벌없는사회가 이제 ‘학교와 시장’을 넘어 ‘교육’의 근본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자고 제안한다.  

 

 

  

 

 

심리학은 주제가 광범위해서 흥미롭지만, 자칫하면 한 분야에 편향되기 쉽고, 어디에서부터 접근해야 할지 막막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충실한 심리학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내용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일러스트와 도해, 자신에게 적용해볼 수 있는 각종 심리테스트가 읽는 재미를 높이고 이해를 돕는다.  

 

 

 

 

 

 

 

 

 

 

 <스베덴보리의 위대한 선물>에 이은 화제작.스베덴보리는 18세기 스웨덴의 대표적인 천재 과학자로, 지상에 살면서 사후세계인 영계를 드나날 수 있는 권능을 받아 말년 27년간 영계체험을 했다. 이번 '천국편'에서는 그의 저서 곳곳에 나와 있는 천사와 만난 에피소드를 모아 엮은 것이다.  

 

 

<해바라기가 피지 않는 여름> <섀도우>의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장편소설. 자신들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피 한 방울 안 섞인 부모와 살아야 하는 렌과 가에데 남매와 다쓰야, 게이스케 형제의 이야기다. 가족이라는 둘레 안에서 생긴 오해가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낳게 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010년 제12회 오야부하루히코상 수상작.  

 

 

 

 

 

일본에서 ‘최고 지성’으로 꼽히는 ‘요로 다케시’의 곤충 에세이집. 가벼운 ‘곤충채집 경험담’부터 무거운 ‘인간의 생태계 파괴 행위에 대한 비판’까지 다양한 주제를 넘나든다. 7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의 글과 생각은 결코 고루하거나 예스럽지 않다. 오히려 앞서가는 젊은이 못지않게 진보적이고, 거기에 인생을 꿰뚫는 혜안까지 버무려져 있다.  

 

 

 

 

이적, 김동률, 스윗소로우, 테이가 추천한 라디오 작가 강세형의 에세이. 여러 번의 실망, 여러 번의 상처, 그사이 어느덧 겁쟁이로 변해버린 청춘에게 보내는 설렘, 두근거림, 위안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평범한 일상, 지난 시간의 기억, 사랑의 추억, 아름다운 삶의 풍경 속에서 발견한 소소한 감정으로 어우러진 청춘의 일기장이다. 

 

 

 

 

한길그레이트북스 108권. <자유주의적 평등>의 저자이자 저명한 법철학자이자 정치철학자인 로널드 드워킨의 대표작. 이 책에서 제시된 법실증주의에 대한 비판은 수십 년간 학자들 사이에 관심대상이었던 이른바 하트-드워킨 논쟁의 시발점을 이룬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현대 법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한다 

 

 

 

 

 

한길그레이트북스 108권. <자유주의적 평등>의 저자이자 저명한 법철학자이자 정치철학자인 로널드 드워킨의 대표작. 이 책에서 제시된 법실증주의에 대한 비판은 수십 년간 학자들 사이에 관심대상이었던 이른바 하트-드워킨 논쟁의 시발점을 이룬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은 현대 법철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읽어야 한다 

 

 

 

 

수학에 대한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리스 하스아우트의 책. 여기에는 모두 14가지의 범죄 사건이 등장한다. 하나의 사건에는 수학 문제가 하나씩 포함되어 있다. 추리소설 구성에 수학 내용을 담고 있지만 절대 딱딱하지 않다. 수학탐정 라비와 함께 14가지 미스터리를 해결하다 보면 삼각법, 확률, 순열조합, 연역적 추론까지 명석하게 분석할 수 있고 어느새 수학을 즐길 수 있다. 

 

 

 

 

저명한 ZDF(독일 제2 텔레비전 방송국) 집필자이자 과학 저널리스트인 요아힘 부블라트는 실증적인 방식으로 혼돈 이론의 복잡한 사유 모델들을 설명한다. 

 

 

 

 

독일 ZDF 방송국의 자연과학 프로그램 제작가가 일반인을 위해 쓴 우주 이야기. 큼직한 판형에 큼직한 컬러 화보들을 배치하고 시간.우주.물리학의 역사와 현재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 과학자에게 신이라는 가설은 과연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칼 세이건의 미망인인 앤 드루얀이 세이건의 수많은 원고와 메모 파일 속에서 그의 사후 10년 만에 발견해 낸 강연 원고를 엮어 펴낸 <과학적 경험의 다양성>에서 칼 세이건이 가지고 있었던, 종교와 신에 대한 견해를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로컬리티 번역총서' 제1권. 현대 사회학에서 ‘공간’이 계속성과 지속성을 획득하기까지 지나온 긴 여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 이 연구에는 공간 이해가 가져오는 결과는 무엇이며, 가까움과 장소의 특권을 포기하면 어떤 변화가 올 것인가 하는 물음이 중심을 이룬다.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과학>으로 대중과학서의 포문을 연 존 그리빈의 신작. “세상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어떻게 끝날 것인가?”하는 문제를 “인생(Life)”에 견주어 심도있게 성찰한다. 제목에 “전기(Biography)”가 붙은 것도 그 때문이다. 저자는 과학의 근본 문제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우주의 비밀을 추적하고, 별과 은하와 우리 태양계의 형성을 파헤치는 동시에 우주의 미래를 전망한다.  

 

 

 

 

 

 우리나라 사람이 써도 뭣할판에...   

 자국 예술가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없는 것만 같이 느껴져 왠지 좀 씁쓸해졌다.   

 국내에도 좋은 작가들이 많은데. 

 안쪽으로 눈을 돌려서 세계로 나아가야 할텐데.. 

 

 

 '번역투'란 문맥과 독자층을 고려하지 않고 판에 박은듯한 용어를 사용해 조건반사적으로 번역한 것을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번역투의 만연화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번역투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고 번역투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구체적인 방안이 나와있지 않으면 짜증낼거다. 

 

 

16가지 심리 유형으로 삼국지 인물들의 심리를 살펴보고,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가 나와 상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틀을 제공한다. 또한 삼국지 인물들뿐만 아니라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이병철 등 29명에 이르는 여러 유명 인물들의 심리 유형도 알려준다.  

 

 

 

 

의학박사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전현태 저자의 책. 동서양을 망라한 16편의 유명한 희곡을 심리학과 접목시켜 <자아>, <소통>, <사랑>, <인생>이라는 네 가지 레시피로 들려준다. 각 장에는 각각 네 편의 희곡이 실려 있다. 그리고 각 편은 다시 희곡의 줄거리 요약, 캐릭터 분석, 그 이야기를 통한 12단계 치료법 제시, 마지막으로 이 모든 해법을 바탕으로 한 카운슬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무조건 성실하고 윗사람에게 잘 보이는 것만으로는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달라진 사회에서의 생존전략은 자기 자신의 능력과 실력, 그리고 그것을 어필하는 기술이다. 이 책은 달라진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실제적인 비즈니스 매너 지침서로, 겉으로 드러난 것이 전부가 아닌, 그 뒤에 감추어진 '검은 매너'를 설명한 책이다 

 

 

 

 

뇌와 마음이 어떻게 기능하는지에 대한 통찰력과 인간 행동에 대한 더 넓은 이해를 추구한다. 첨단 신경과학, 실험 데이터 등 다양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함은 물론, 놀랍고도 흥미로운 연구사례와 일화들을 실었다. 우리의 사고와 우리가 실제로 아는 것의 일관성 없고 때로는 모순되는 관계를 탐구하고, 마음, 지식, 이성에 관해 아는 것 또는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 도전하는 도발적이고 혁신적인 책이다.  

 

 

 

 

 2002년 발표한 시집 <황홀한 숲> 이후 8년 만에 펴내는 조인선 시인의 시집. 지난 시집 <황홀한 숲>은 "벼락과 같은 시적 직관의 세계를 열어보이며, 한순간 고착되고 상투화된 세계를 쪼개어 새 세계의 신성한 피를 수혈한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번 시집 <노래>에는 깊은 의식의 악보 위에서 건져 올린 생의 노래들이 담겨 있다. 

  

 

 

 

 

 

 

 

영국의 수학 대중화를 주도하고 있는 롭 이스터웨이는 이 책을 통해 ‘수학은 얼마나 재미있고 창조적이며 아름다울 수 있는가?’란 질문에 답한다. 초등학생 수준의 수학 실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수학을 통해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이 얼마나 창조적이고 재미있고 아름다운지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창간특집으로 생태학의 기본 개념들을 짚어보고, ‘한국 생태학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원로 생태학자들의 좌담과 한국 생태학 연표를 통해 한국 생태학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다. 또한 2010년 유엔이 정한 ‘생물다양성의 해’를 맞아 ‘생물다양성’을 특집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개정판에서는 초판에서 다소 불분명했던 오역들을 바로잡았고, 해당 분야 전문가의 새로운 번역으로 독자들의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옮긴이 주석 또한 2009 코펜하겐 당사국 총회에서 투발루가 보여 준 위기감 등을 추가로 삽입하는 등 비교적 최신의 기후변화 관련 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부록에 실은 ‘함께 보면 좋을 책과 영화’에도 초판 발행 이후 새롭게 나온 단행본들을 추가했다 

 

 

 

 

 

네덜란드 남부의 작은 마을 루르몬트에서 네덜란드 시민으로 5년째 살고 있는 저자가 감칠맛 나는 글솜씨로 풀어 놓는 재미난 외국살이. 네덜란드어 한 마디 못 했던 평범한 한국인인 저자는 달랑 짐 가방 두 개 들고 덜컥 네덜란드의 삶으로 뛰어들었다. 삶에서 우러나오는 네덜란드의 진한 향기를 다양하게 음미할 수 있는 책이다 

 

 

 

 

 우리 뇌가 조금만 더 똑똑했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에 대해 희망적인 가능성을 제시한다. 삶 속에서 저지르는 수많은 오류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신경과학, 행동경제학, 진화생물학 등의 다양한 학문을 통해 그 해법을 모색한다. 그 사례들을 보면 우리가 왜 허술함을 ‘인간적’이라고 하며 그러한 모습을 좋아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수준 높은 과학 해설을 사진·그림 자료와 함께 게재하고 있는 월간 과학 잡지 「Newton」. '뉴턴 하이라이트 시리즈'는 월간 과학 잡지 「Newton」에서도 특히 독자의 인정을 받은 기사만을 재구성해, 매달 한 권씩 펴내는 단행본이다. <이온과 원소>는 그 열여덟 번째 책으로, '뉴턴 하이라이트 시리즈' <완전 도해 주기율표>의 뒤를 잇는 화학 시리즈 제2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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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읽고 싶은 장르 소설! 

 

  

  내용을 몰라도 이 책은 읽을 수 있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번역가 '김소연'씨의 번역작 개정판이다! 

 이 책은 내용도 볼 것 없이 바로 장바구니로 ~!! 

 

 

 

 원래 아이슈타인에 관해 관심이 많은 나는, 올해 뉴턴 5월호와 7월호를 읽으면서 그 관심이 부쩍 증대해있다. 

 그 와중에 발견한 신작 소설 '신의 주사위' 

 아이슈타인이 끝까지 매달렸다는 '통일장이론'을 둘러싼 세명의 수제자들이 차례로 살해당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두근두근! 천재 아이슈타인의 통일장이론은 어떻게 될 것인가! 

 마크 앨퍼트의 데뷔작! 무려 데뷔작! 데뷔작은 늘 신선하고 또 즐겁고 아쉽운 것이 장점이자 단점!   

이번 데뷔작을 읽고 두번째 작을 가늠해보자! 

 

 김진명의 도박사 1,2가 개정판 '카지노'로 새로나왔다. 

 표지도 컬러풀하고 이쁜게 딱 내타입! 

 진정한 프로 도박사와 카지노의 세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김진명의 장편소설. 에베레스트에서 실종된 남동생을 찾기 위해 네팔에 온 은교는 그곳 카지노의 대부에게 빚을 지고 협박당하는 처지가 된다. 같은 호텔에 투숙한 서후는 '바카라'라는 도박으로 은교의 빚을 갚아주고 사라져 버리는데….  

 프로 도박사와 카지노의 세계를 엿보기 위한 책으로 손색이 없을 듯 하다! 

   

 요코미조 세이시님의 작품은 이상하게 버릴 수도 그렇다고 나오자마자 읽을 수도 없다.  

 하지만 이상하리만큼 눈길이 가는 것은 사실!  

 팔묘촌과 이누가미 일족의 뒤를 잇는 유명작, 여왕벌. 

  올 여름 역시 긴다이치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러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요즘 티비에서 한창 미드로 방영중인 퍼시픽!  

오늘 네이버에 보니 인기 미드 순위에 올라와 있었다. 

전쟁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필독사항!  

미드 역시 우수하다 하니, 그것도 같이 보면 재미가 더 할 것 같다 . 

  

 

 살인자들의 섬을 읽고 알게 된 데니스 루헤인의 신작 '운명의 날' 

 살인자들의 섬은 올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으로 영화화 되어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었다. 

 그 기세에 힘입어 새로운 신작까지 출간!  

 역사를 바탕으로 쓰여진 추리 소설을 만나보자! 

   

 

 김내성 걸작 시리즈, 그 두번째가 출간되었다. 

 표지만으로도 벌써 별 하나 주고 싶어지는 책! 

 근대추리소설의 한 정점을 이룬 작가 김내성의 '김내성걸작시리즈' 두 번째 단편작품집 '괴기.번안편'. 1930년대 유행했던 '에로(Ero).그로(Gro)'한 대중문화의 속성을 바탕으로 범죄 추리소설의 장르적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괴기편' 다섯 작품과 아서 코난 도일의 작품을 당시 시대상황에 맞게 번안한 '번안편' 세 작품을 함께 엮었다. 

 묘하게 에도가와 란포가 떠오르는 문구에 그만 장바구니에 담고 말아버린다. 

   

 1999년, 21세기가 되기 마지막해.  노스트라다무스는 세계의 종말을 선언한다.  

 그러나 지금 세계는 어떠한가? 노스트라다무스이 말대로 21세기가 되어도 여전히 건재하고 있으나 서서히 파멸을 향해 다가가고 있다. 

 역사속에 묻힌 예언. 그 발자취를 따라가보자! 

 노스트라다무스 연구의 권위자인 마리오 리딩이 필생의 업적으로 써낸 장편소설. 충격적인 진실을 담은 채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예언. 작가 마리오 리딩은 노스트라다무스가 실제로 유언장에 언급한 비밀 상자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 상자를 열쇠로, 노스트라다무스의 생애와 예언에 얽힌 의문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머독 미스터리 첫번째작 '죽음 이외에는'. 

 무슨 시리즈든 첫번째 작품은 주목할 만하다.  

 1895년 추운 겨울 토론토. 유력한 가문의 어린 하녀가 발가벗고 꽁꽁 언 시체로 발견된다. 젊고 영민한 형사 머독은 이 소녀를 접했던 인물들이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약혼녀 엘리자베스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진 머독은 어린 하녀의 죽음에 깊은 동정심을 느낀다. 그는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강력한 계급 사회 이면의 어둡고 추한 진실들을 파헤치며, 얽히고 얽힌 사건의 실마리를 하나둘씩 풀어간다. 

  

 사치코라하면 일본 드라마나 영화,소설등에서 많이 등장하는 이름으로 낯이 익지 않을까? 

 <꽃밥>으로 제133회 나오키상을 수상한 작가, 슈카와 미나토의 소설집. 1970년대 도쿄의 서민동네, 아카시아 상점가에서 펼쳐지는 가슴 아프도록 그리운 사람들, 돌아올 수 없는 이들에 대한 안타깝고 신비스러운 이야기 일곱 편을 담은 소설집이다. 일곱 편의 이야기가 뜻밖의 곳에서 서로 연결되어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되어 있다

 내 눈길을 끈 건 나오키상이라는 글자가 아니었다. 

 '신비스러운 이야기 일곱 편'이라는 문구가 이 책을 장바구니로 이끌었다! 

  

스웨덴 심리 스릴러의 대표 작가 카린 알브테옌의 장편소설. 카린 알브테옌은 <삐삐 롱스타킹>의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조카의 딸이다. <그림자 게임>의 기본 골격은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다. 그녀는 어느 날, 할머니는 전 세계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기에 손색이 없는 분이지만, 만약 실상이 보이는 것과 전혀 다르다면 어떨까? 라는 질문을 던지게 된다.  

 제목으로 눈길을 끈 책. 

 전세계인의 존경과 사랑을 받기에...라는 문구가 다소 과장되어 보이긴 하지만, 그 전세계인이라고 할 정도로 위대한 할머니의 모습을 궁금하게 한다.  

 

 요즘 한창 화제가 되고 있는 뱀파이어 시리즈인 트와일라잇, 뉴문 등의 책은 읽지 않았지만(주변에서 책을 읽은 사람들은 영화보다 책이 백배 낫다고 한다.) 이 책이라면 한번 읽어보고 싶어질지도. 

 무엇보다 국내에 소개된 첫번째 소설이라는 점에서 꽤나 재미있기 때문에 소개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왜 주인공들은 항상 여자일까? 

 

 

 

  표지가 왜이렇게 이뻐?라면서 혹 해버린 작품. 

 요즘 판타지가 대세인듯. 

 반지의 제왕 이래에 최고의 걸작이라고 평하고 있는데, 그에 걸맞지 않으면 아주 실망할 것 같다. 

  

 

 

<잃어버린 것들의 책>의 작가 존 코널리의 여섯 번째 발표작이자 첫 번째 중·단편 소설집. 작가 존 코널리는 뱀파이어, 늑대인간을 비롯해 정체를 알 수 없는 숲의 목소리, 사랑스러운 딸의 변모, 기이한 골동품의 비밀 등의 다양한 소재를 통해 우리에게 익숙한 그 모든 것들이 어느 날 새로운 모습으로 공포를 선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기이한 골동품의 비밀."이라는 문구와 중,단편 소설집이라는 말에 넘어가버린다.  

 장편도 좋지만 요즘은 중,단편이 너무나 끌린다. 장편은 아무래도 읽다가 끊기면 다시는 손에 잡기가 힘들기 때문일까.

그나저나, 뱀파이어,늑대인간은 올해 최대 이슈 아이콘인가보다.   

  

  

한국 작가가 이야기 하는 뱀파이어 소설을 읽고 싶다면 이 책을! 

문영의 장편소설. 드라큘라 백작의 후예, 기오르기 슈투베. 대한민국의 유일무이한 뱀파이어로 안빈낙도 중 사기꾼 장님 거지를 먹잇감으로 선택한 덕분에 뱀파이어 오백 평생 최대의 곤경에 빠진다. 죽일 수도 없고 죽어 주지도 않는 사기꾼 거지, 원래 안 죽는 존재인 뱀파이어, 그리고 이들을 노리는 MIB 한국지부 요원 제인의 물고 물리는 좌충우돌  지하실 활극이 펼쳐진다. 

 

 

 

 한국 환상소설계의 1세대 작가?! 

 환상소설을 너무나 좋아하지만 우리나라 작가 소설을 읽은 적은 없다.  

 재출간 될만큼 인기가 있는 작품이니 이번기회에 한번 읽어볼까. 

 

  

 

 이 책 읽고 싶다!  

 그림 동화를 모티프로 한 일본 작가 구지라 도이치로의 추리소설. <헨젤과 그레텔> <빨간 모자>와 같이 친숙한 그림동화가 어떻게 살인사건과 융합하고 알리바이를 깨는 실마리로서 작용하는지를 아홉 개의 단편으로 보여준다. 수많은 잔혹동화의 해석에 한 획을 그은 참신한 소설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

 그림동화를 모티프로 한 무려 9개의 단편작품! 

 또다시 장바구니로 직행! 

  

 

<음도라지>로 제103회 나오키 상을 수상한 아와사카 쓰마오의 미스터리 단편집. 완벽한 외모와는 달리 어딘가 얼빠진 탐정 '아 아이이치로'. 이 어딘지 모르게 바보 같으면서도 믿음직한 미청년 탐정이 활약하는 시리즈 첫 권이 바로 <아 아이이치로의 낭패>다.  

 우와우와 위의 책과 이어서 또 다시 발견한 단편집! 

 게다가 탐정물이다! 히히히 

 표지도 귀엽고 왠지 내용도 귀여울 것만 같다. 무엇보다 "낭패"라니!  

 장바구니로 고고씽! 

 

<미싱> <모먼트>의 작가 혼다 다카요시의 청춘 미스터리 소설집. 표제작 'Fine Days'를 비롯해 2008년 영화로도 제작된 'Yesterdays', '잠들기 위한 따사로운 장소', 'Shade' 총 4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소설집이다. 현실과 판타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미스터리한 분위기 속에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을 그린다. 

 요즘 "데이즈"라는 제목이 붙은 책만 봐도 눈길이 스윽 간다.  

 청춘 미스터리에 단편소설.  

 현실과 판타지, 과거과 현재를 넘나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라니..!! 

 차마 저 문구에 넘어갔다고는 말할 수가 없다.  

 

 SF걸작 모음집이 새로 나왔다. 

 아아. 궁금해. 

 

 

 

   

 

 환상 동물 사전에서 격하게 실망했는데  이건 어떨까? 

 요즘 뱀파이어의 기세에 몰아서 나온 책인듯한데. 

 책 표지도 이쁘고 도판도있다고 하고 역사와 사실, 그에 얽힌 예술작품도 등장한다고 하니, 이거 환상동물사전과 격이 다른 듯?! 

  

 

 

 

 

 위에서도 등장한 '그림자'  

 거기에 + 화가까지! 

 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이라는 유명작을 소재로 시작되는 사실적 추리극. 

 표지가 정말 예술적이다 * 

  

 

 

 

 

 

고양이 탐정이라니!  

왠지 너무나 귀엽고 재밌을 것 같아서 그만 .... 

<참을 수 없는 월요일> <워킹 걸 워즈>의 작가 시바타 요시키의 연작 단편집.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은 게으르고 고집 센 반려묘인 동시에 인간의 삶을 거만하게 지켜보며 사건을 해결해가는 탐정 고양이 '쇼타로'의 이중적 생활을 그리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쇼타로와 동거인이자 소설가인 사쿠라가와 히토미가 함께 사건을 해결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가 시바타 요시키는 1995년 데뷔 이후 15년 동안 50편이 넘는 작품들을 집필한 다작 작가로도 잘 알려져 있다. 다채로운 작품을 펴내온 이력의 소유자답게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 시리즈에 실린 단편들에는 본격추리, 서스펜스, SF, 코지 미스터리 등 변화무쌍한 이야기가 가득하다.

인간 사회의 부조리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개성 만점 고양이 탐정 쇼타로. '고양이 쇼타로' 시리즈는 인간 사회에서 벌어지는 예측 불허의 각종 사기사건, 절도사건, 유괴사건, 살인사건 등 각각의 에피소드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때로는 본격추리 스타일로, 때로는 서스펜스 스타일로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들을 유쾌하고 가볍게 풀어나간다.

1권에는 멍청한 스토커가 부르는 사랑의 진혼가 '사랑하는 S를 위한 레퀴엠', 맛있는 음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쇼타로와 오후의 식도락 사건', 고양이의 반짝거리는 발톱을 뒤따르다 사건에 휘말리는 '빛나는 발톱', 죽은 고양이가 남긴 다잉 메시지를 따라 범인을 추리하는 '쇼타로와 다잉 메시지의 모험'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어느덧 기담문학 고딕총서 12가 나왔다.  

 작은 크기와 예쁜 표지의 양장 책은 책꽂이에 꽂아만 두어도 기쁘다. 

 그런데 책값이 여전히 부담스러운건 나 뿐인걸까? 

 

 

 김내성 걸작 시리즈인 그 첫번째.  

 위에서 두번째 시리즈 백사도도 끌리더니.. !!

 아, 진짜 책 표지로 이미 별하나 * 

 단편집이라는 말에 또 별하나* 

 올 여름은 김내성의 책으로 끝나는게 아닐까. 

 

 

 

 

 수요일부터 티비에 방영하기 시작한 뱀파이어 다이어리. 

 저녁 8시면 나 답지 않게 티비앞에 앉아있곤 한다. 

 순전히 데이먼이 좋아서 본방사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어떻게 그려지고 있을까? 

 

 

 인간과 뱀파이어의 공존, 수키 시리즈 5번째. 

   

 

 

 

 

     

 제2회 한국판타지문학상 대상 수상작가 조선희의 소설집.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이 미처 못다 한 이야기의 자초지종, 우리가 보지 못했던 동화 속 숨어 있는 또 다른 진실에서부터 출발한 소설이다. 작가는 전래동화에서 모티브만을 가져와 특유의 도발적이고 뛰어난 상상력으로 전래동화를 전혀 새롭게 재해석했다. 

 요즘 끌리는 건 이렇게 동화를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들인걸까. 

 원작을 읽을때와는 또 다른 새로운 재미가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한다. 

 

  

 아, 이책 정말 읽고 싶다! 

 장편 소설만은 피하려고 했는데, 이 문구가 눈에서 떠나질 않는다. 

 <빅 픽처>는 진정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었던 한 남자 이야기이다.

 장바구니로 고고씽! 

 

 

 제목에서 별하나* 

 단편집이라서 별하나* 

 츠츠이씨의 SF작이라서 별하나* 

 일본을 대표하는 SF 문학의 기수, 츠츠이 야스타카의 소설집. 미지의 별 '맥맥'에서 파견된 케랄라와 지구인 대표 다케모토의 도무지 소통할 수 없는 절망적인 동거를 다룬 표제작을 비롯해 7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동안 발표해온 많은 단편 중 작가 자신이 직접 고른 작품들을 엮은, 츠츠이 문학의 정수를 농축한 소설집이다

 

 

링컨 라임 시리즈 제8편. <브로큰 윈도>는 기존의 링컨 라임 시리즈와는 남다른 면이 있는 작품이다. '뼈를 숭배하는 살인마 본 컬렉터', '곤충의 지혜를 이용하여 살인을 저지르는 곤충소년' 등 기존 작품들의 범인들이 아날로그적 성격을 띤 반면, 이번 작품에서는 시대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완전한 '디지털형 범인'이 등장한다 

  

 디지털형 범인을 만나러 가봐야 겠다. 

 

  

<타워>의 작가 배명훈의 첫 소설집. 이 책에 실린 여덟 편의 단편에는 배명훈 특유의 독창성과 재기발랄함으로 창조된 여덟 개의 전혀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 또한 존재와 삶에 대한 근원적이고 철학적인 질문들은 작품 전편에서 무게중심을 잡고 있다. 2010 문학동네 젊은작가상을 수상작이기도 한 표제작 '안녕, 인공존재!'을 포함하여 총 8편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SF가 좋은 이유는 단순히 재미 자체로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작품 그 자체로 끝나지 않고 뒤이어 생각해보게 한다는 점이 늘 즐겁다고 할까. 

 

한국 만화 SF계는 죽었지만 

소설계는 아직 죽지 않았나보다. 

 

 

 

  

 

  

 

 

 

 

 

 

 미나토 가나에의 신간 '소녀' 

 고백으로 유명해서 그런지 출간부터 화제였었다. 

 개인적으로 읽고 싶은 작은 '고백' 

   

 

 이런... SF에 이어서 환상 소설까지.. .!! 

 

 

 

 

 

 

인형들이 사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소설. 작가는 인간을 닮은 인형들을 등장시켜, '선과 악은 어떻게 구별되는가?'와 '우리가 사는 세상에 과연 진실이 존재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던진다. 이 책은 작가의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출간되자마자 전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이 확정되었을 만큼 호평을 받았다. 

  이거 또 장바구니 행이네. 

 

 

 

 

야쿠마루 가쿠의 신작 허몽. 

 비어있는, 공허한, 허무한, 그런 꿈이라는 의미일까. 

 에도가와 란포 상 수상작 <천사의 나이프>의 작가 야쿠마루 가쿠의 미스터리 장편소설. '묻지마 범죄'가 사랑하는 딸의 목숨을 앗아간다. 하지만 '심신미약'을 이유로 범인은 죗값을 치르지 않고 풀려나고, 평범했던 부부의 삶은 망가져 버린다. 사건 4년 후, 우연히 거리에서 범인과 스쳐 지나가고, 부인의 이상한 행동이 시작된다. 

 사야지 하면서 늘 미루고 미루는 미미여사 책들.. 

 미미 여사 책, 정말 부지런히도 나오는구나.. 

 

   

 

 

  

  이거 영화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나카마 유키에씨는 정말 너무나 이쁘다는.. ! 

 그런데, 이거 개정판인가? 전에 봤던 거랑 표지가 다른 것 같다. 

 

 

 

 확실히 출판사 편애 맞다. 

 손안의 책에서 나온 책은 일단 사고 본다거나 읽고 본다던가. 

 마크스의 산도 좋지만 무엇보다 재출간 소식이 전해지는 다마쿠라 가오루 여사의 '리오우'가 더 기대된다.  (마크스의 산보다 더 읽기 쉬울거라고!)

 이미 리오우는 장바구니 속 *

 재출간 소식에 눈물겨운건 진정 나뿐인가!

 

 

 

 

 

그 외에 눈길을 끈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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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이 분도 국내에 많이 소개되는 작가분 중 한명이 아닌가 싶다. 
 
   
 
 
 교보에서 제일 처음 본 것은 46번째 밀실.  
그 다음 갔을 때 본 것은 외딴섬의 퍼즐. 
또 그 다음에 갔을 때는 절규성 살인사건. 
 
어째서 이렇게 자꾸만 눈에 띄는 것인지 알 수 없었다. 
더욱이 웃긴 것은 보통 이렇게 눈에 띄는 경우는 집에 보관을 하는 일이 있더라도  
그 자리에서 바로 사버리곤 했는데, 이상하게 망설여졌었던 게 인상깊었다. 
 
올 여름은 예정에 없던 교고쿠 나츠히코님의 철서의 우리를 읽게 되었는데,  
이 여세를 몰아 추리 소설을 좀 더 읽어 볼까한다. 
 
여름이라고 꼭 추리 소설을 읽어야 된 다는 것도, 세간에 편승하는 것도 아니지만 
뭐니 뭐니해도 비오는 장마철, 나가기는 싫고 할 건 없을 땐 추리소설을 읽는게 제맛인것 같다. 
 
 
그리고 또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일본 소설 중 많은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키는 작품인 
요코미조 세이시.  
서점에 갈 때마다 보지 않은 적이 없다.  
긴다이지 코스케라는 타이틀이 더 유명하게 만드는 것일까. 
드라마로 재밌게 본 나는 이미 별 하나 주고 들어간다. 
 
 
  요코미조 세이시의 작품을 읽어야지,라고 생각한 것은 
 Plastic Tree라는 일본 비쥬얼계 밴드의 보컬 아리무라 류타로가 재미있게 읽은 책이라는 것이 
인상깊어서 무슨 책일까 하고 찾아본 것이 시초였다.  
 보통 찾아봐야지,하고는 그냥 생각으로 그치는데 찾게 된 건 정말 대단한 인연이랄까.
 이때 찾아보지 않았더라면 지금까지 요코미조 세이시라는 분을 알지 못했을 것이다. 
  
 처음 책을 받았을 때 두툼한 책 두께에 조금 놀랐다.  
 바로 읽기 시작했지만 매번 반도 채 못 읽고 다시 책장 속에 꽂아두곤 했다. 
 아, 올 여름에는 팔묘촌도 꼭 다 읽고 진정한 재미를 발견해야 할텐데. 
 결코 내 취향이 아닌 것은 아니지만, 뭐라고 해야하나.  
 이미 알.고.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 드라마의 영향인가.  
 트릭(Trick)이라는 일본 드라마에서도 이런 패잔병을 다룬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그것도 같이 떠올라 굉장히 낯익은 느낌이었다.
  
 
 
 혼징살인사건은 처음보는데, 동서문화출판사-동서미스터리에서 나온 작품중에서 읽은 건 
에도가와 란포의 책들. 너무나 재밌게 읽어서 에도가와 란포뿐만 아니라 출판사까지 좋아져 
버렸다.  
 시공사에서 나온 표지는 눈길을 사로잡아서 구매욕을 상승시키곤 한다. 
 
 팔묘촌 읽고 나면 다음작품으로는 무엇을 읽을까?  
  
  
 
  
 사실 정말 읽고 싶은 책은 아야츠지 유키토의 '관시리즈'가 아닌가 한다. 
 고등학교 2학년때 기이하게도 잠깐 추리소설 붐이 우리반에만 인적이 있었는데 그 선두 주자가 바로 이 '관시리즈' 
 반 아이중에 이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해서 책을 가지고 있는 한 아이가 학교에 전부다 들고와 반 아이들이 돌아가며 읽었던 기억이 난다. 요즘 돌려있는 책으로 치면 뱀파이어 이야기인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 등의 책이라고나 할까.  (그 만큼 이상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물론 한동안의 반짬임이었지만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써는 그야말로 지상낙원 
 나는 그때 읽고 있던 책이 있어서 돌려 읽는 데 동참하지 않았지만 옆에 앉아 친구들이 너무 재밌다면서 칭찬에 칭찬을 더하는 이야기를 즐겁게 들었던 기억이 있다.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이렇게 찾으려고 하니 또 찾아지는 것이 신기하다. 
  올 해 이 책만은 무슨 일이 있어도 읽고 가고 싶다. 
 (그런데 관시리즈는 이게 다인걸까. 키리고나 암흑관은 당시 친구가 들고 오지 않았던 것 같은데, 어째 2권만으로는 좀 섭섭한 느낌이다. 다른 관시리즈는 없는 걸까?)
 
+그 외 올 여름 읽고 싶은 추리 소설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라는 작품은 알고 있었지만 읽어보지는 않았다. 
 
개인적으로 올 여름에 읽고 싶은 우타노 쇼고의 첫 작품은 "시체를 사는 남자."   
 
  
 
 
 
  
 
  
 
 
 
 
미야베 미유키님 작품은 교고쿠 나츠히코님을 통해 알게 되었다. 
교고쿠 나츠히코,미야베 미유키,오사와 아리마사는 서로 절친이라던가. 
개인적으로 미야베 월드 제2막을 좋아하는 나.  
표지가 너무 좋아서 처음에는 사고 뒤에는 내용에 반해서 샀다고 할까. 
그래봤자 표지 힘이 너무나 큰 것을 요즘 실감. 
메롱과 얼간이(이 작품은 김소연님이 번역 하지 않아서 조금 아쉽달까)를 올 여름에 읽어볼까 
생각중이다. 메롱은 전에 부터 벼루고 있었는데, 매번 잊어먹고 사지 않았달까. 
아무래도 두께때문에 범접하기가 힘들어서 그런가.
    
 
 
 
  
처음 읽은 작품은 훈조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이런 소소하고 담담한 이야기를 너무나 좋아한다.  
에도시대의 냄새가 물씬 풍겨서 너무나 좋았다. 
그리고 연이어 읽은 것은 괴이 . 
두 작품 다 옴니버스라 언제 읽어도 괜찮다,라는 생각에 괴이는 아주 천천히 읽고 있다 . 
실은 아직도 다 못 읽어서 틈날때마다 가끔 읽는 작품이다. 너무 여유를 부린 것일까.
쓸쓸한 사냥꾼이 훈조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와 같이 읽은 작품인데,  
이것 역시 소소한 재미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난다. 무엇보다 훈조후카가와랑 쓸쓸한 사냥꾼 두 작품은 얇다!
 
 
 
  
 흔들리는 바위가 가장 최근에 읽은 작품이 되겠다.   
 여성 탐정(?)이 풀어가는 이야기는 스피드감있게 진행하지는 못하지만 특유의 여성의 그것으로 
지혜롭게 해결해나간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화자가 여성이라 해서 감상에 심하게 빠진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런 면에서 보면 교고쿠 나츠히코님의 소설에 나오는 세키구치가 더 심하다) 무엇보다 소재가 소재이다. 
 역시 교고쿠라인이라는 느낌이랄까 . 
 이들은 아마 요괴를 가운데두고 모여있는 집단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지만서도.
 
 
 
 친구가 재미있게 읽었다면서 읽어보라고 한 외딴집. 
 사실 두께때문에 엄두도 못 내고 있다. 벌써 2년째. 
 이거 언제쯤 읽을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올 여름에 이 작품을 읽고 가고 싶다. 
  
 
 위에서 자주 언급된 교고쿠 나츠히코님의 작품. 
  
  
   
   
  
위의 작품은 맨 위의 철서의 우리부터 우부메의 여름까지는 일명 "교고쿠도 시리즈"로 불리는 작품이다. 
정작 작가 본인은 '교고쿠도 시리즈'로 불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일설도 있는데, 이것은 그저 전해들은 이야기라 확인불가.  
 우부메의 여름이 교고쿠도 시리즈의 제1탄의 시작이고 철서의 우리가 제 4시리즈. 
 개인적으로 제 2시리즈인 망량의 상자를 가장 좋아하는데, 철서의 우리도 굉장히 재미있었다.  
 그리고 가장 별로였던 건 역시 제 3시리즈였던 광골의 꿈이라고나 할까.  
 이미 다 읽은 작품이고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는 책들이지만, 올 여름에는 한 번 더 읽어볼까 한다.   
 철서의 우리를 읽었더니 오랜만에 교고쿠님 책을 책꽂이에서 빼서 읽고 싶어졌다.
 
 
 
 
  
 백기도연대 우, 풍은 교고쿠도 시리즈에 나오는 에노키즈 레이지로 탐정의 이야기. 
 특유의 막대먹음과 능력으로 괴기하게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이 경우는 위의 교고쿠도 시리즈와는 달리 "웃기고 통쾌하다"라는 데에 의의가 있달까. 
 맨날 노는 것 같이 보이는 탐정 에노도 사실은 일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백귀야행은 이제는 구할 수 없는 그야말로 최고의 단편집 . 
 교고쿠도 시리즈의 제1,2 시리즈와 연관된 에피소드들이 제법 많이 등장해서 읽고나서 백귀야행을 읽었더니 그 재미가 더 쏠쏠했었다.  
 그 외에도 굉장히 재미있는 작품이 많았는데, 눈눈눈이라는 작품이 지금은 제일 기억에 남는다. 
 (하나라도 기억하고 있는 게 신기하다;) 
 
 항설백물어  
 항간에 떠도는백가지의 기이한 이야기라는 의미로 나는 애니로 먼저 접했었다. 
 백귀야행이 비교적 짧은 단편 묶음이었다면 이것은 그것보다는 긴 몇개의 짧막한 에피소드가 엮여있는 옴니버스 형식의 단편집이다. 
 나는 이 책이 나오자마자 바로 샀음에도 아직도 다 읽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에 라프카디오 헌의 '괴담'이라는 작품을 뒤 이어 조금씩 읽고 있는데 같이 엮이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다시 읽어볼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두 책다 옴니버스라 언제나 읽어도 부담없다는 것이 장점이자 단점이랄까. 
 
 
 
라프카디오 헌의 '괴담'이다  
얇고 양장에 이쁘게 만들어진 책.  
하지만 기가막힌 책값에 어이가 없어했던 기억이 난다. 
다행히 인터넷에 반값에 팔고 있어서 샀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사지 않았을지도.  
하지만 지금에 와서 보면 반값이든 아니든 나는 기여코 샀을 것 같다. 
괴담 역시 단편집. 아주 짧막한 이야기로 굉장히 함축적이지만 꽤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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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서 그런 것일까. 

장마철이라 습도는 높고 몸은 안 좋다. 

그래서 움직여야지 하면서도 좀처럼 되질 않는다. 

  

 

 

 

 

 

 

 

그러한 와중에 알라딘 광고를 보았다. 

저자는 여성. 혼자 걷기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아,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나도 걸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무척이나 일본의 길을 걷고 싶다. 

하지만 일본의 여름이 어떠한지도 알기에 여름만은 피하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섬나라의 여름이란,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로.. 

유럽도 좋지만 역시 전형적인 한국인인 나에겐 무리일지도 모르겠다. 일단 여름에 시간도 없고 돈도 없고.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국내여행이 최고다. 

적게 들고 낯익지만 새롭고 또 정겹다. 

강원도 지역에 올챙이 국수와 죽순나물을 먹으러 가고 싶다. 

그리고 더불어 그쪽 길도 걸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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