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제 수업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정지인 옮김 / 다산초당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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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절제 수업‘을 통해 진정한 ‘절제‘가 무엇인지 많은 사례를 통해 통찰하고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기술로 ‘절제‘를 익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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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수업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정지인 옮김 / 다산초당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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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는 좀 떨어질지 몰라도, 결국 살아남는 것은 절제다. "

('절제 수업' p190)



('절제 수업' 표지)

내가 만약 왕이 된다면!

생각만 해도 즐거운 상상이다.

여기 영국에서 살았던 두 왕이 있다.

첫 번째 왕 '조지 4세'는 이미 왕의 직무 따위는 잊은 지 오래다.

대식가로 유명했고 '왕'이라는 삶을 즐겼다.

우리는 그가 방탕했다고 말하겠지만,

그는 왕으로서 권리를 누리며 원하는 대로 먹고 마시고 살았다.

그가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은

"맙소사, 이게 뭐지? 얘야, 이게 죽음이구나."

(책 p76~77 요약정리)

이렇게 최고 권력을 가지면 '절제'를 잊기 쉽다.

그러나 죽음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찾아온다.

두 번째 왕은 '엘리자베스 여왕 2세'이다.

저자인 라이언 홀리데이가 전하는 여왕의 절제 있는 삶이 정말 인상적이다.

왕이라는 자리가 현대에 와서는 권력이 많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직업과 삶을 나눌 수 없었던

엘리자베스 여왕 2세가 자신의 삶 안에서 '절제'를 어떻게 수용하고 살았던가를 보여준다.

그 모습이 진짜 멋지다!

절제는 멋진 것

절제가 이렇게 멋지고 품위 있는 덕목이었다니!

그간 절제에 대해 오해했다.

그저 참아야 하고, 행복과 즐거움은 모른 척하는 촌스러운 잔소리라 생각했는데.....

저자가 누구인가?




('절제 수업' 책날개 일부에서 )

'라이언 홀리데이'는 이미 전 세계 수많은 팬이 있는 현대 미국 사상가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가장 혁신적인 사상가'로 평가받는다고 한다.

<스토아 수업>, <데일리 필로소피>...... 등으로 출간되는 책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출간된 <절제 수업>은 현지에서 출간 즉시 분야 1위에 올랐고 많은 독자가 '인생 책'으로 꼽고 있으며 절제를 통해 집중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다고 한다.

'절제 수업'과 스토아학파

저자의 첫 글은 '헤라클레스' 이야기로 시작된다.

고대 신화 속 이야기로 초대하는 글이 정말 매력 있다. 전 세계 독자를 사로잡은 저자의 글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분명 신화 이야기로 시작했는데 어느새 '미덕'에 대한 이야기로 넘어갔다.

고대 세계에서 미덕은 용기, 절제, 정의, 지혜를 말한다.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미덕을 '기술'로 보았다. 그것은 누구나가 훈련하고 연습하면 습득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 '절제 수업'을 통해 진정한 '절제'가 무엇인지

많은 사례를 통해 통찰하고

내 삶을 바꿀 수 있는 기술로 '절제'를 익혔으면 좋겠다.

('절제 수업' 표지)

"모든 바보의 한 가지 공통점은 항상 살아갈 준비만 한다는 것"

이라고 세네카는 말했다.

('절제 수업' p218)

완전 공감이 간 이 내용이 이미 2000년도 더 된 이야기였다니! 우습고 재미있다.

2000년이 지나서도 인간은 변하지 않았다.

2500년 전 '스토아학파' 철학이 현대 우리 사회에 아직도 유효한 이유이다.

'절제 수업' 구성과 차례



('절제 수업' 차례)

책은 내용에 따라 크게 3부분으로 나뉜다.

1 육체, 2 기질, 3 영혼.

그러나 순서대로 꼭 읽지 않아도 된다. 내가 마음 가는 부분을 먼저 읽어도 된다.

심지어 책 전체를 차례를 보고 읽고 싶은 소제목을 골라 읽어도 좋다.

'절제 수업'은 한꺼번에 읽는 책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루 한 대목이어도 좋고 하루 세 네 대목이어도 좋다. 읽고 생각하고 음미하는 시간이 필요한 책이다.

하지만 천천히 읽기가 오히려 힘들다. 왜냐하면 책이 정말 재미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이야기하면서 그 안에서 '절제 수업'을 하고 있는데 책이 지루하지 않다.

누구나가 인정하는 덕목들을 뻔하지 않게, 그러면서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했다.

읽으면서 저자의 언어 표현들에 얼마나 감탄했는지 모른다.

표현을 예쁘게 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글에 드러난 '통찰력'에 절로 공감하고 몰입했다.

역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라이언 홀리데이'를 기억하는 이유가 있다.

'절제 수업'은 어렵고 지루한 철학 책? 아니!


('절제 수업' 내용 중에서)

이 책 한 권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

세네카, 부커 워싱턴, 야구 선수 루 게릭, 영국 왕 조지 4세, 루스벨트, 아이젠하워, 토마스 에디슨, 조지 매클렐런 장군, 작가 조이스 캐럴 오츠, 독일 총리였던 앙겔라 메르켈, 음악가 베토벤, 스콧 피츠제럴드, 무용가 마사 그레이엄, 스티브 잡스, 토니 모리슨, 미 대통령 케네디, 미국 농구 선수 샘 카셀, 처칠, 나폴레옹, 지미 카터, 랠프 앨리슨, 안토니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캐나다 기업인 도브 차니, 목사 킹, 철학자 소크라테스, 스타인벡, 등등......

이 많은 사람들의 행적과 말을 '절제 수업' 한 권에 담았다.

정말 작가가 대단하다!

작가의 박학다식함에도 놀라웠고 이 많은 자료들을 어떻게 모았으며

어떻게 정리했을지 상상이 안 간다.

책은 이들 수많은 사람들의 에피소드와 그들이 한 말을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정말 재미있다.

그래서 어떻게 됐지?라는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한 단락 한 단락 읽어 나갔다.

어떤 때는 이들 인물의 일생이 궁금해서

이들의 다음 선택이 궁금해서,

또는 이들 이야기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읽었다.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뻔한 잔소리가 담긴 철학 책이 아니다.

오히려 읽으면서 여러 번 멈추었고

나의 생각과 비슷해서 공감하기도 했고

또 다른 면을 일깨우는 통찰력에 고개를 끄덕였다.

어려운 철학 이야기 없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더 정리했고 나의 삶을 성찰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삶에서 '절제'라는 미덕이 가진 힘을 돌이켜 보았다.

'거절'도 '완벽주의를 내려놓는 것'도 절제이다.


('절제 수업' 내용 중에서)

책을 읽으면 생각을 깊어진다는 말에 딱 맞는 책이 '절제 수업'이다. 이래서 '철학책'인가 보다.

작가는 '지체 없이 덤벼들라'라고 해 놓고는 바로 다음 장에 '천천히 서두르라'라고 한다.

게으름 피우지 말고 일어나라고 할 때는 언제고 또 서두르지 말라고 하다니!

이런 모순이 삶이다!

또 '거절'을 못하는 것도 절제를 잃은 모습과 같다. 이런 생각은 해 본 적 없었는데 말이다.

완벽주의에 빠지면 아예 못하게 되는 나쁜 결과가 생긴다. 완벽주의도 절제를 상실한 모습이다.

"오락을 추구하지 말고 자신을 추구하자"

('절제 수업' p89)

중독에 빠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던지는 이 메시지가 마음에 오래도록 남았다. 짧은 말속에 핵심이 담겼다.

제3장에 나오는 '후퇴할 때는 소크라테스처럼'이라는 대목도 꼭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실패하고 물러설 때도 품위 있게 자신을 잃지 않는 방법을 알려준다.

현대 많은 사람들은 필연적으로 실수하고 실패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할까? 이런 생각 해 본적도 없고, 또 옆에서 이런 부분을 말해주는 멘토도 갖기 힘든 우리다.

그런 우리에게 인생의 멘토가 되어 줄 수 있다. '절제 수업'이.

'절제 수업'은 단지 '절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절제'라는 미덕의 관점으로 폭넓은 인생 이야기들을 들려주기 때문이다.

10대, 20대 청소년들과 어른들에게 꼭 권한다.

가치관을 잃고 입시 경쟁에만 빠져 있는 우리 사회 모두, 그중에서도 10대 20대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한다.

결코 어려운 이야기도 없고 앞서 말했듯이 다양한 인물들의 선택과 행적, 말을 살피고 있어 지루하지 않다. 그러면서 생각할 거리도 많고.

완전 딱 우리 사회 모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책이다.

라이언 홀리데이가 쓴 '절제 수업'을 읽으면서

많은 책을 읽고 사유를 하면서 묻어 나오는 작가의 사유가 깊다. 이런 내용에서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고 다시 한번 내 삶을 돌아 보고 힘을 얻는다.

올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이 시기에, 지금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 아닐까 한다.

('절제 수업' 내용에서)

*다산 초당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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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그리스 - 2024~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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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여행 정보뿐 아니라 역사, 문화, 철학 등도 소개하고 있어서 그리스를 여행하기 전 꼭 읽어 보고 여행 준비를 하면 좋겠다. 읽다 보면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이곳은 꼭 가보고 싶다‘라는 선호도도 생길 것이다.
여행도 알아야 더 만족하는 자신만의 여행을 할 수 있다.
여행을 준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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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그리스 - 2024~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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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남부 유럽에서 서구 문명의 뿌리에 대해 알아보고 지중해 섬에서 따사로운

태양을 만날 수 있는 나라가 그리스가 아닐까?

('해시태그 그리스' 내용 일부)



(('해시태그) 그리스' 표지)

에게해로 둘러싸인 그리스 해안에서는 문어가 많이 잡히고 그래서인지

그리스인들은 문어 구이를 좋아한다고 한다.

그리스에도 사계절이 있다.

그리스 겨울 평균 최저 기온이 5.2도로 우리나라와 비교하면 따뜻한 편이지만,

그리스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준비를 잘 해야겠다.



('해시태그 그리스' 표지)

그리스 여행은 서양 문명의 원류(에게해의 크레타 문명과 케네 문명) 문명을 역사 유적지와 에게해의 해변에서 만끽할 수 있고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그리스 문명을 보고 감탄사를 내뱉는 여행자들은 역사 여행이 이토록 재미있을 수 있다는 사실에 다시 한번 감탄할 것이다.

('해시태그 그리스' p34)

서양 문명의 시작을 볼 수 있는 그리스로의 여행은 특히, 중고등 청소년들과 함께 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생각보다 겨울이 춥지 않다고 하니, 겨울 유럽 여행으로 '그리스' 좋을 것 같다.

관광객도 상대적으로 적고 문화 유적 중심의 여행이 될 테니 겨울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짐작해 본다

'해시태그 그리스' 차례



('해시태그 그리스' 차례)

위 차례에 나오는 내용을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볼 수 있다.

  1. 그리스 여행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

  2. 그리스 반도에서 꼭 가 봐야 할 여행지들 ; 아테네, 델피, 코린토스, 수니온 곶, 그리스 북부

  3. 그리스 섬들에서 꼭 가 봐야 할 여행지들 ; 크레타섬, 미코노스, 산토리니



그리스 여행에 필요한 정보



('해시태그 그리스' 내용 일부)

놀이동산이 없는 그리스

정말 깜짝 놀랐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에 꼭 있는 놀이동산이 그리스에 없다니!

중국의 디즈니랜드가 들어서는 것을 보면서, 놀이동산의 규모가 그 나라의 국력을 나타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그럼에도 그리스에는 놀이동산이 없다니!

순간, 디즈니랜드,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과 같은 놀이동산이 얼마나 자본주의적인 시스템인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

그리스의 문화유산이 서양 문명 전반을 통해 지금도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데 그 정신적 유산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그 무엇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그리스인들의 자부심이 안 봐도 대단할 듯하다.

그리스 여행에 필요한 알뜰살뜰 여행 안내

<그리스 여객선>

그리스 여행에서 꼭 알고 가야 할 정보가 있다면! 페리! 바로 여객선!

"그리스의 페리는 시설이 좋고 안전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책 p72)

이런 페리는 어디서 탈까?

<해시태그 그리스>에서는

피레우스 지하철역에 도착해서 어느 방향으로 이동해야 하는지, 육교, 빵집, 횡단보도 등을 언급하며 아주 친절하게 페리 타는 곳까지 안내하고 있다.

사진을 통해 이 거점들을 표시해 놓아 혼자서 페리 타는 곳을 충분히 책을 통해 찾을 수 있게 했다.

페리 앞부분에는 비싸게 지정한 좌석이 있다. 그러나 이곳을 제외하면 페리 어느 곳에나 비치되어 있는 공간, 좌석에 앉으면 된다. 그래서 저자도 '페리는 가장 저렴한 티켓을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책 p73)고 한다.

사진으로 보는 페리 안은 정말 멋지다.

많은 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그리스인만큼 그리스 여행에서 페리 이용은 필수인 듯하다.

< 그리스 여행 안내 >

그리스 여행안내만의 특성이 있다.

다른 해시태그 여행 책과 다르게 그리스 여행 안내에서 특별히 실었던 내용은,

바로 '그리스 신들과 로마 신들'에 대한 간략 핵심 정리이다.

또한, 그리스 문명이 남긴 유산들, - 알파벳, 주화, 민주주의, 건축, 철학, 올림픽 ....... 등-에 대한 소개도 정리가 간략하게 잘 되어 있어 여행에 큰 도움이 된다.

그 외, 여행 정보들인 쇼핑, 그리스 음식, 자동차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들, 여행 일정 짜기 등도 안내하고 있다

('해시태그 그리스' 내용 일부)

그리스 반도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 아테나 2. 델피 3. 코린토스 4. 수니온 곶 5. 그리스 북부(메테오라)

신화의 도시 - 아테네

('해시태그 그리스' 내용 일부)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는 완벽한 여행지이다"(책 중에서)

그리스 아테네로 가기 위한 항공편을 소개하고 있는데 직항보다 유럽 내 다른 도시를 경유하는 저가 항공이나 페리를 통한 방법을 알려 주고 있다. 그것이 더 일반적이기 때문이다.

아테네는 도보 여행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걸어서 다닌다면 하루 만에 아테네를 다 둘러보기 쉽지 않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도보 여행 코스는 어떻게 될까?

나만의 여행을 위해서라도 추천 코스를 눈여겨보는 일은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도보 여행 소개가 사진과 함께 여정과 정보를 같이 설명하고 있어서 일종의 책으로 보는 '도슨트'(박물관이나 미술관에 갔을 때 전시물을 설명하는 전문 안내인) 같은 느낌이 든다.

< 예를 들면 >

"올림픽 스타디움을 나와 길을 따라 내려가면 제우스 신전이 보인다. 자피온에서 분수 쪽을 바라보면 제우스 신전이 보이지만 분수 왼쪽으로 돌아 올림픽 스타디움을 들러 제우스 신전을 가야 다시 되돌아오지 않는다. 제우스 신전은 그리스에서는 최대 규모로 약 650년 동안에 걸쳐 만든 신전으로....... "(책 p126)

책은 아테네의 문화 유적지와 다양한 박물관들, 제우스 신전, 아크로폴리스, 기념비 등 여행지를 각각 소개하고 있고 식당과 호텔에 대한 여행 정보도 싣고 있다.

'신화의 중심지, 세계의 중심지' - 델피

('해시태그 그리스' p40)

('해시태그 그리스' 내용 일부)

델피는 아테네에서 북쪽으로 약 178킬로미터 떨어진 유적지 도시로

그리스 여행의 핵심 관광지이다.

('해시태그 그리스' p 180)

아테네에서 버스로 3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곳이라고 한다.

해발 550미터 산 중턱에 자리한 작은 마을로 버스를 이용, 당일 치기로 여행하고 오기 좋다.

사진으로 보는 이곳의 문화 유적지는 정말 과거 그리스가 어떤 문명을 지녔는지 짐작하게 한다.

스타디움, 고대 김나지움, '너 자신을 알라'가 쓰인 아폴로 신전, 세상의 중심이라는 '옴파로스', 델피 박물관 등 유적들을 살펴볼 수 있다.

매년 2천만 명이 방문하는 세계 문화유산이라고 한다.

그리스를 방문한다면 꼭 가볼 것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시지프스 신화 탄생지 - 코린토스

"그리스 왕 중 한 명인 '시지프스'는 자신을 데리러 온 죽음의 신 '헤르메스'를 잡아서 감금시켰다. 죽으면 저승으로 인도하는 신 헤르메스가 사라지자 죽은 사람들이 저승으로 가지 못하고 산 사람들과 같이 있는 혼란이 발생했다. 그러자 제우스가 시지프스를 잡아 산꼭대기로 바위를 굴려 올려놓게 했다 그런데 이 바위를 산꼭대기에 올리는 순간, 다시 굴러떨어진다. 그러면 시지프스는 이 바위를 다시 산 정상으로 올려놓아야 한다.

이 반복을 무한히 계속해야 하는 것이 시지프스의 형벌이다."(책 p207)

시지프스 왕이 살았던 곳이 '코린토스'이다

이곳에도 신전과 박물관, 고대 극장, 고대 음악당인 오데온 등 문화 유적지가 있다.

도리아 양식의 신전으로 남아있는 그리스 신전 중에서 2번째로 오래된 신전이 '아폴로 신전'도 있다.

그러고 보니, 아테네에도 '아폴로 신전'이 있었는데!

어쨌든 그리스 사람들은 마을을 이루면 신전을 지었던 듯하다.

유적지마다 비슷한 건물들이 발견된다. 신전, 극장, 오데온... 등

이런 건축물의 흔적들이 고대 그리스인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짐작하게 해준다.

그들은 삶과 일상에서 신을 생각했고 연극과 노래를 즐겼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신들'의 나라가 되었나 보다.

수니온 곶

포세이돈 신전과 아테나 여신의 신전이 있는 곳이다.

포세이돈 신전에서 바라보는 해질녁의 풍경이 압권이라고 한다.

그리스 북부(메테오라, 테살로니키)

< 메테오라 >

'공중에 떠 있는'이라는 뜻의 중세 수도원이라고 한다.

"15세기 말 오스만 제국이 비잔틴 제국을 제압하고 그리스를 점령하자 그리스 정교회의 수도사들이 그들을 피해 메테오라 바위 동굴에 수도원을 짓기 시작했다. "(책 p216)

이곳 전체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이곳에는 다양한 수도원들이 있다.

< 테살로니키 >

그리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고 아리스토텔레스 대학을 비롯해 유명한 대학이 많은 곳이라고 한다. 광장과 박물관, 성벽, 개선문 등의 유적들이 있다.


그리스의 섬들 중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 크레타 섬 2. 미코노스 3. 산토리니



그리스에는 6천 개가 넘는 섬들이 있다고 한다.

시로스, 낙소스, 자킨 토스 등....

이 중 낙소스 섬은 아리아드네가 축제의 신,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와 결혼하고 살았다는 곳이다. 이곳은 실제로 포도주가 유명하고 낙소스의 포도는 자랑거리라고 한다.

크레타 섬

('해시태그 그리스' 내용 일부)


크레타 섬은 그리스에서 가장 큰 섬이다.

그리스 문명의 시작이라고 하는 '크레타 문명'을 살펴볼 수 있는 섬이다.

크노소스 궁전과 크레타의 왕 '미노스의 전설(미노타우로스 이야기)'도 찾아볼 수 있고

'그리스인 조르바'의 작가로 유명한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무덤이 있다.

미코노스

미코노스 섬은 여름에 휴양지로 여행하는 장소라고 한다.

이곳은 해산물 요리가 유명한 거 같다. 어떤 해산물 요리라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곳 특산품들 중 특히 '올리브 제품'들이 인기 있다고 한다.

산토리니

('해시태그 그리스' 내용 일부)

그리스 섬들 중 해외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섬.

이곳은 파란 지붕 하얀 건물 사진으로 유명한 섬이다. 누구나 한 번쯤 본 바로 그 사진!

이 사진으로 '산토리니'를 가보고자 하는 여행객이 많을 것이다.

하얀 건물들이 인상적인 산토리니 건물 외벽은 어떻게 만들어 지나?

매년 페인트를 다시 칠한다고 한다. 대단하다! 아름다움이란 저절로 되지 않는구나 느꼈다.

산토리니에 있는 도시 두 곳을 소개하고 있다.


< 피라>

산토리니의 수도, 그림 같은 풍경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곳의 매력은 '걷는 것'

유유자적하게 골목골목을 걸어보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 이아 >

그래! 바로 이곳! 산토리니를 대표하는 '푸른 지붕, 하얀 건물이 있는 이곳은 <이아>'.

그리스에서 가장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해안 마을이라고 한다.

이곳의 일몰이 환상적이라고 한다.

보라, 주홍, 붉은색의 오묘한 색채들로 하늘이 물든다고 하니, 이곳 일몰 안 볼 수가 없다.

'해시태그 그리스'와 함께 하는 그리스 여행

그리스 여행 정보뿐 아니라 역사, 문화, 철학 등도 소개하고 있어서 그리스를 여행하기 전 꼭 읽어 보고 여행 준비를 하면 좋겠다.

읽다 보면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이곳은 꼭 가보고 싶다'라는 선호도도 생길 것이다.

여행도 알아야 더 만족하는 자신만의 여행을 할 수 있다.

여행을 준비하는 것에서부터 여행은 시작된다.

('해시태그 그리스' 표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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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 2024~2025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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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여행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스페인에 이렇게 다양한 소도시들이 있었나 싶을 만큼 각 소도시들의 특징을 잘 소개하고 있는 <‘해시태그 스페인 & 포르투갈 자동차 여행‘ >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같이 소개하고 있다.
아주 오래전 포르투갈은 한때 스페인 지배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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