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도 멋지게 살고 싶다
성진아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12월
평점 :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키우며 집안에서만 지내다 보니 내 꿈은 고사하고 잠 자며 꿈꾸는 시간마저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그래도 아이가 조금씩 커가면서 나의 시간은 조금씩 늘어 나는데 나는 도통 그 시간을 어찌 보내야 후회가 되지 않을 지 고민이 되었다. 사실 시간을 무의미 하게 흘려 보내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앞으로 나는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한 걱정도 있었다.
그래도 한가지는 명확했다. 이 책의 제목 처럼 나 또한 멋지게 살고 싶다. 멋진 엄마로, 멋진 아내로 당당하게 살고 싶다.
집에서 아이와 남편만 바라보면서 사는 여자가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내 꿈을 펼치며, 하루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면서 말이다.
그래서 이 책이 읽고 싶었는 지도 모른다. 멋지게 사는 법을 배우고자 말이다. 책속에서 말하는 멋진 삶을 사는 여자들의 바탕에는 자기 믿음이 있었다. 자신을 믿고 당당하게 나아가야 하는 것 이다. 나또한 멋진 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한번 노력해볼 것이다.
그리고 자신에게 없는 것은 당당하게 인정하고 타인과 비교하면서 불행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 또한 내 선택의 문제로 내 감정은 내가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무엇보다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오늘이라도 당장 시작해야 한다. 늘 달라지고 싶다고는 하지만 난 왜 항상 똑같을까 생각했는데 책에서 말하길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말라고 한다. 변화를 위해 현재에 포기해야 하는 많은 것들을 아쉬워 하지말고, 변화를 위해서는 버릴 수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책 속의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들이 나에게는 자극처럼 다가왔다. 도전에는 늦은 나이는 없는 것 같다. 우연히 가족의 권유로 시작한 유튜브가 인생을 바꾸고, 늦은 나이에 시작한 요리로 제2의 인생이 열릴 수도 있는 것처럼 내 인생의 기회도 무궁무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나에 대한 투자로 공부는 꼭 필요한 것 같다. 늘어져서 하루하루를 의미없이 보내왔던 지난 해를 보내고, 올해부터는 계획을 세우고,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야 겠다. 앞으로의 멋진 인생을 위해서라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