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 1-2 (2024년) - 2022 개정 교육과정, 빈칸을 채우면 풀이는 저절로 완성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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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다 보니 학교 공부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한 <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 1-2> 책은 1학년 2학기 수학의 기본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특별히 맞춤으로 나온 책이라고 한다. 무엇보다 요즘 중요시 하고 있는 서술형 문제를 아이가 혼자 쉽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차근차근 눈높이에 맞게 알려주고 있다.

한 단원이 끝날 때마다 시험을 볼 수 있는 단원평가도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의 이해도와 실력까지 체크가 가능하니 1석2조의 책이 아닐 수 없다.


6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 1-2> 의 내용을 확인 해보면, 다양한 구성으로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수를 익히고, 뎃셈과 뺄셈은 물론 시각과 규칙 찾기까지 교과서의 유형을 그대로 익힐 수 있다보니 예습과 복습 교재로 딱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 단원이 끝날 때마다 통과가 가능한지 체크할 수 있는 문제가 있다보니, 아직은 시험을 보지 않아 시험에 대한 긴장감이 없는 아이에게 시험 맛보기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꾸준한 학습을 위해 공부한 날짜를 체크할 수 있는 부분이 아이의 공부 습관 기르기에도 좋다는 것을 알기에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단순하고 반복되는 연산 문제에서 벗어나 문제를 읽고 이해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아이가 처음에는 어려워했지만

적응하고 나니, 혼자서도 곧잘 풀어내는게 신기했다. 단순한 문제 풀이가 아닌 문장제 수학문제를 해결하는 방법과 과정은 설명이 까다롭고, 아이가 이해하기가 어려운데, 그런 문제를 공부할 수 있는 <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 1-2>가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평소 덤벙거려서 1~2개 문제쯤 틀리는 아이도 차근차근 풀어내면 이렇게 다 맞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기뻤다.

아이 스스로도 혼자서 문제를 풀어낼 수 있다는 성취감가 자신감을 얻을 수 있어서 만족하는 눈치였다. 친절한 설명과 문제를 잘푸는 요령과 실수를 하지 않는 방법 등 다양한 팁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꾸준하게 <나 혼자 푼다 바빠 수학 문장제 1-2>로 실력을 쌓아 다음 단계의 문제집까지 도전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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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1 - 작은 올빼미와 숲을 지키자!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11
타냐 슈테브너 지음, 코마가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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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딸이 재미있게 몰입하며 읽을 수 있는 책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딸도 집에어 키우는 고양이와 대화하고 싶어하고, 자신이 고양이인것처럼 고양이 흉내를 내다보니 고양이의 마음이 너무 궁금하다고 종종 이야기를 했었다. 거기다 직접 고양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런 이야기를 담은 책이 있을 줄이야!

글이 많아서 부담스럽고 거부감이 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동물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릴리의 이야기에 너무 푹 빠져읽어서 책의 시리즈 앞 이야기를 도서관에서 빌려와 읽었다ㅎㅎ

사실 앞의 이야기를 몰라도 친절한 등장인물 소개와 대략적인 주인공 릴리의 능력을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이야기를 읽어나가는데에는 무리가 없었으나 그동안의 서사가 궁금했기에 안 읽어볼 수가 없었다. 거기다 독일 어린이책 문학상 수상작이고, 영화화 된 작품이라고 하니 아이와 함께 읽고, 영화까지 찾아보기에 참 좋을 것 같다.


학교에서 외톨이로 지내는 릴리이지만 그런 릴리에게는 놀라운 능력이 숨겨져있었다. 무려 동물들과 대화가 가능하다는 사실. 하지만 이제는 친구들도 생겼고, 나름 유명한 인사가 된 것 같았다. 이렇게 이야기가 진행되니 그동안의 이야기가 궁금해서라도 책을 다 읽게 만드는 것 같다.

릴리는 동물들과 대회는 물론이고, 식물을 치유하고 키우는 능력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런 능력을 어떻게 가지게 되었을까? 궁금해진다. 이 정도 능력이라면 방송국에서 취재하고 싶은 것도 이해가 간다.ㅎㅎ


이번에는 5박6일간의 체험학습으로 집을 떠나 숲에서 지내면서 벌어지는 일들인데 집에서 키우는 귀여운 강아지와 고양이가 장난을 치기도 하는데, 너무 귀엽기도 하지만 난감한 장난이다.^^;; 그럼에도 그들이 함께 있기에 이야기가 더 풍성하고 재미있는 것 같다. 이번에는 숲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동물 작은 올빼미를 만나게 되고, 숲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해결해나가는 데, 사람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동물들과 대화가 되는 릴리가 있기에 그들의 입장도 들어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 같다.

동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작은 목소리에까지 귀 기울이는 릴리의 이야기를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동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는 아이들의 판타지를 충족해주는 책,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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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백 점 맞춤법 일력 - 초등 국어 교과서 집필진이 쓴
김대조 지음, 하민석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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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인 딸아이에게 아직 맞춤법은 너무 어렵다. 그래도 혼자서 글쓰기를 하면서 모르는 맞춤법을 너무 자주 물어보기에 이참에 공부를 시켜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평소 문제집 풀기라면 너무 싫어해서 거부감을 느끼는 딸이기에 딱딱한 문제집으로 공부를 시킬 수는 없었다.

하루 한장으로 재미있게 공부가 가능한 <국어 백 점 맞춤법 일력>은 부담스럽지 않게 맞춤법 공부가 가능하다. 일력의 묘미는 하루 한장씩 넘기는 재미! 거기다 맞춤법 공부까지 할 수 있으니, 눈 길이 닿을 때마다 볼 수 있어서 기억에도 더 오래 남을 것 같다. 그리고 아이만 공부하는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볼 수 있으니 어른들도 헷갈리는 맞춤법을 제대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겠다.

초등 국어 교과서 집핀진들이 모여 만든 <국어 백 점 맞춤법 일력>은 최신 초등 국어 교과서를 반영하고 있어서, 학교 시험 대비 까지 가능하다고 하니 부지런히 아이가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줘야 겠다.


탁상형 일력으로 자그마한 사이즈라 아이가 혼자 넘기기에도 무리가 없다. 아침에 일어나서 날짜 확인도 할겸, 일력을 한 장 넘기고, 새로운 맞춤법을 배우며 시작하는 하루란~~ 엄마에게도 너무 이상적인 아침이 아닐 수 없다.ㅎㅎ

눈 뜨자마자 핸드폰을 보는 것보다는 아주 바람직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11/7일의 맞춤법은 나뭇잎, 계절에 맞춘 예문과 맞춤법법이 아닐 수 없다. 테스트로 아이에게 나뭇잎을 써보라고 하자 역시나 소리나는 대로 적었다. 나무잎. ㅋㅋ 나무와 잎의 조합이니 맞을 수도 있지만 맞춤법으로는 잘못된 표기이다.

나무잎이 아니라 왜 나뭇잎이라고 써야 올바른 맞춤법인지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해가 더 쏙쏙 된다. 아이에게 일력의 글자를 따라쓰고 읽어보게 하면서, '나뭇잎'이라는 맞춤법이 기억에 오래 남을 수 있도록 각인 시켰다.ㅎㅎ


그리고 오늘 배운 단어가 들어가는 문장 만들어보기 까지 나름의 독후 활동을 하며, <국어 백 점 맞춤법 일력>으로 엄마표 공부를 하는 재미를 쏠쏠하게 느낄 수 있었다.


본품인 일력 외에도 어른 손바닥만한 작은 미니북으로 아이가 들고다니면서 읽어볼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드는 구성이다. 간단하지만 알차게 정리된 미니북과 일력으로 헷갈리는 맞춤법을 배우면서 국어 시험 대비를 할 수 있는 <국어 백 점 맞춤법 일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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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 똑똑! 옆집 여우인데요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오바 켄야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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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일본 소설 특유의 재미가 가득한 책이라 아이도 나도 재미있게 보았다. 무엇보다 소재가 참 독특하니 이야기를 잘 뽑았내서 더 재미가 가득했다. 여우가족이 주인공이라는 소재는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었는데, 읽다보니 구미호 가족이 생각나기도 했다. 아무튼 주인공인 시노다 가족에게는 비밀이 있는데, 바로 엄마가 여우라는 사실이다. 평소에는 사람 모습이고, 가끔씩 여우로 변신 할 수 있는 것 같다. 엄마의 가족들은 모두가 여우인데 수상한 가족 관계도에 보면 아빠와 아이들 빼고는 작은 여우 그림으로 여우라는 표시를 해두었다. 덕분에 이야기를

읽기 전에 가족 관계도를 볼 수 있어 인물들을 이해하기 더 쉬웠다. 사람과 결혼하여 딸에게 화가 난 할머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이야기가 진행되면 어떤 비밀이 숨겨지 있지 않을까 싶다. ㅎㅎ

사람인 아빠와 여우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세아이들에게도 여우는 아니지만 각각의 놀라운 능력이 숨어 있었다.

첫째딸에게는 바람의 귀로 예미한 청각과 후각이. 둘째 아들에게는 시간의 눈으로 미래를 보는 능력, 마지막 막내 딸은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는 능력이 있다는 것 이다.


아무튼 시노다의 집은 여우 모습으로 TV를 보기 위해 찾아오는 할아버지와 가끔씩 찾아와 악담을 퍼붓는 이모할머니로 인해 사건이 생긴다. 무려 집 안에 용이 들어와 욕실에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근데 이 용이 나중에는 감당하지 못 할

정도로 큰일이 생겨 버리는데 여우 삼촌이 한몫한다. 삼촌이 둘째에게 준 선물이 말썽을 일으키는데, 치유의 숲에서 뱀들의 보물인 뱀의 눈을 가져와 집으로 뱀들이 찾아오고, 자라지 않는 열매라고 준 것이 사실은 자라는 열매라서 이걸 먹은 용이 아주 크게 자랐기 때문이다.


이모 할머니는 재앙이 온다며 시노다의 가족을 겁주었지지만 이 모든 재앙이 생기게 된 이유는 어쩌면 이모 할머니의 계략이었지도 모른다고 첫째는 생각한다.  그럼에도 엄마는 재앙을 뛰어넘는 건 인생의 재미 중 하나라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아빠도 엄마가 여우라도 큰 상관 하지 않고, 집에 문제가 생겨도 같이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이들도 저마다 집안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귀여웠고, 앞으로도 시노다 가족에게 어떤 위기와 고난이 다가와서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해진다. 엄마가 여우라는 말할 수 없는 비밀과 자신들이 지닌 특별한 능력으로 어떤 모험이 펼쳐질지 다음이야기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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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김민성 지음 / 프로파일러 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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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의 말투를 바꿔야 한다는 걸 진작부터 알았지만 쉽지 않았다. 이때까지 굳어져서 자동적으로 나오는 말을 무슨수로 바꾼단 말인가ㅠㅠ머리를 거치지 않고, 그냥 나오는 말에 있어 말투의 사전적 정의는 '말을 하는 버릇이나 본새'라는데, 결국 말을 함에 있어 버릇으로 굳어진 무언가를 뜻하는 느낌이다. 그럼에도 시도는 해봐야 하기에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그동안 내가 사용하는 언어 점검을 해보면서 어떻게 말하느냐에 따라서 상대에게 전해지는 말의 의미가 달라진다는 걸 자각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특히 가족들에게 그저 내 기분대로 나오는대로 말을 했던 것 같다. 오히려 모르는 사람에게는 격식을 차려 나를 꾸민채 대화를 했으면서 말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모르는 사람도 나에게는 친절하게 말한다. 가족들끼는 편하고, 가족이라는 이유로 서로 대화를 격없이 막하는 경향이 있다. 이 책을 나만 봐서 될 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보고, 서로 대화를 잘 할 수 있는 방법과 상대방이 싫어하는 언어 습관을 고쳐나갔으면 싶다.

우리 부부가 서로 지적하고, 비난하는 대화를 자주 하다보니, 아이의 말투 또한 그런쪽으로 흘러간다고 느끼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아차 싶었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위한 일방적 대화가 아닌 다정한 사람이 될 수 있는 말의 습관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읽었다. 나의 언어 습관이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쳐 아이의 친구관계를 그르치게 나둘 수는 없다.

이왕이면 가족들에게 명령보다는 제안으로, 직선이 아닌 곡석으로 부드럽게 말하기. 늘 재촉하는 엄마라서 아이를 기다려주기 보다는 빨리빨리 하기 위해 명령어 많이 사용했다. 남편에게는 당장 바꿀 수 없는 부분을 지적하면서 잔소리를 많이 했던 것 같아 반성하게 되었다. 친구 관계이 있어서도 결과만 자랑하게 되면 반감을 사게 된다는 사실도.

반대로 나도 부정 당하는 느낌과 지적, 무시하는 말투를 싫어하면서 상대에게는 참 많이도 했던 것 같다. 이제는 상대가 호감을 느낄 수 있는 말투로 다정한 엄마, 아내가 되고 싶다. 책에서 직접적으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예시를 잘 보여줘서 더 편하게 익힐 수 있었다.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관련된 명언이 함께 나와서 깊은 울림을 주는 것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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