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진적 풍요 - 나노 기술이 이끄는 우리 삶의 변화
에릭 드렉슬러 지음, 임지원 옮김, 이인식 해제 / 김영사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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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기술이 최첨단기술혁명이란 말은 들었는데 읽어보니 생각보다 우리생활에 가까이 와 있네요 .공학부터 의학까지 안 적용되는데가 없군요.과학을 등한시하고는 산업발달이나 선진국입성은 불가능하겠지요.기초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새삼깨닫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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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최진우 독 한국사 - 전2권 - 7.9급 공무원, 법원.검찰.경찰.소방.사복,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
최진우 지음 / 배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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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사가 흔히 식민지역사의 서글픈 과거라고  생각한다.하지만 생각지않게 공무원시험준비를하며 우리역사도 긍정적인 데가 있단걸 발견했다.유교가 지배층이 피지배층을 억압하고 사상적통제및 절대왕권의 강화에 이용되었다고하지만 역대군주들도 백성을 억압하고 착취한것만은 아니다.민심을 보듬지못하면 정권을 유지할 수 없단걸 누구보다도 인식하고 있었기에 삼국시대 진휼법부터 상평창.의창.진대법같은 온갖제도가 쏟아져나왔다.중국의 영향을 부정할 수없다해도  조상들이  그들의 관례와 제도를 고쳐쓴 것도 효율적이다.
이번 책은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요점을  숙지하기 편하다.혼자 독학하기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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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니 (100쇄 기념 특별개정판)
공지영 지음 / 창비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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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학생시위주모자라고  지목받아 군사독재시절에 끌려간 그 여성피해자가 언론에 수치를 무릅쓰고 담당형사와 경찰관을 고소한  사건이 있었다.소설의 배경과 사건이 그와 유사하다.하지만 삼십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 사회의 부조리가 성폭력범죄에 대해 쉽게 고쳐지지않는다.아마  혼사길막힌다는 피해자의   불안때문인것같다.소설에서처럼대기업사장이나 직속상관 또는 간부에게 성폭행 당하고도 벙어리냉가슴앓듯 말못하는 이들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소설에서처럼 대한민국 에 그런 인권변호사가 몇이나될까?또 그걸 상담의뢰할 피해자는?
  소설은 결말없이 끝난듯하지만 유사한 사건이 대한민국 에서 현재 진행중이다.이런 사회비리를 고발한 작가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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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시하다 - 김혜순 시론
김혜순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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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난 여성작가가쓴 글을 좋아한다.남자들이 표현할 수 없는 섬세함이 있기때문이다,독자중에는 미당서정주문학이라면 친일문인이라며 그 상을 받은 작자들까지 싸잡아 디스하는 이들이 있는데 그건 옳지않다. 이미 식민제국주의시대도 갔고 작자마다 자신의 독창적인 문학관이 있기때문에 존중해야 마땅하다.서정주가 가미가제같은 시를 쓰며 친일행적했다고  그의 문학자체가 폄하되는 건  아니잖는가?  마찬가지로 여성이라서  문학에서도 무시당하거  폄하되어서는 안된다.이 작자의 글은 소재가 무엇이든 상징적이면서도 문체가 시원스러워 독특하면서도 흥미롭다.시론이지만 읽을만하다.작자가  글을 쓰며 시와 문학에대한 관점내지 고백이랄까..여성이 글을 쓴는다는  데 대해 거부감이 아직 우리사회에 있나보다.여성이라고 일면 무시당하기 쉬운 우리네 문학사조에서 후대에는 아마 이작자도 난설헌이나 매창같이 문학사에 이름올리려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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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 - 한국인이 사랑하는 단편소설 24선 대한민국 스토리DNA 14
황순원 외 지음 / 새움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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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사랑의 영원한 한국고전...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사랑이야기..이보다 더 아름다운 사랑이 있을까요?이른 사춘기무렵의 누굴 좋아하는 감정이 억눌리지도 않고 과도하지도 않고 투명하게 묘사될 수있는 걸보면 황순원의 글을 통한 묘사는 천재입니다.다른 한국단편 소설도넘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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