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어린 자녀를 둔 부모로서 책 타이틀을 보고 아이들의 창의력에 대한 얘기를 기대했는데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학교시스템과 획일화되어가는 커리큐럼 속에서 학부모로서 자녀를 위한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을 설명하고 있는데, 책을 읽으며 이 책은 학부모보다는 일선 교사에게 적합한 내용이라 느꼈다. 한마디로 책 제목에 낚였다는 당혹스러움...원제가 너 너의 아이 학교 인데 판매를 위해 별 상관도 없는 창의력을 끼워 넣었다. 나처럼 창의력에 낚여 책을 사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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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고구려를 읽는 도중 짧은 공백에 이 책을 읽었다. 스토리 구조상 딱히 반전이라고 생각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작가는 그런 의도가 있었기에 살인자의 정체에 대해선 미소로 넘길 수 있었다. 액자소설은 담겨진 이야기가 빈약하여 그 보완을 위해 큰 의미는 없지만 둘러싼 얘기를 서술하지만 그래도 겉과 속의 이야기에 어느 정도 유사성이나 그 의미를 엮는 메세지가 있어야하는데, 이 책에서의 똑똑한 주인공은 그 주제의 연관성을 찾기 힘들었다. 다만 한자 한글자를 매개로 이런 식의 사건전개를 이어가는 능력은 작가의 재능이라 생각은 하지만 결말을 보면서 좀 더 큰 이야기를 기대했건만 소박하게 수습하는것은 책을 내야한다는 조급함 때문일까 하는 느낌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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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을 이야기하면서 휴대폰이 가지는 파괴력으로 설명하는 부분은 이해하며 공감한다.하지만 그러한 시대 조류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지금까지의 지식은 부질없다는 뉘양스는 무척 불편하다. 휴대용 컴퓨터가 있어 지식을 외울 필요없고,필요할때 찾아쓴다는 논리는 전통적인 학습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과 같다. 그리고 모두가 유재석이나 BTS 유명 유튜버가 될 수 없다. 세상이 바뀌어도 생산적인 일은 기본적으로 그 중심이 되어왔다. 학생들에게 게임,유튜브,티비 대중문화 포화속에서 그 노출만이 중요하고 본분인 학습은 덜 하다는 논리는 너무나 동의하기 어렵다. 정보기술이 발전해도 여전히 농사짓는 사람은 필요하고 AI를 제어할 의사 또한 필요하다.세상이 뒤집어져 모든 가치관이 흔들릴것같은 호들갑에 다소 짜증이 났고 젊은이와의 소통을 가장한 문화의 이해가 마치 세상의 주류라는 비약에 기분이 살짝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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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 만으로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지 짐작할 수 있는 책이다.이 책을 선택했던 이유는 나쁜 습관을 끊기보다 좋은 습관을 만들기 위함이였다. 나쁜 습간을 자각하고 그 탈피 방법을 자기 나름의 방법으로 모색하는 것에 특별한 비책이 있을 리 없다.책에 나온 연상작용과 그 동기를 아무리 분석한다고 해서 본인의 바꾸고자 하는 의지보다 낮다면 그 또한 실패가 아닐까 한다. 같은 논리일 수도 있지만 좋은 습관을 몸에 배게 하는 것은 더 큰 의지가 필요하기에, 책에서 그 해답을 얻고 싶었다. 책에서 얻은 교훈은 의식이나 의지보다 몸에서 기억할 수 있는, 그래서 습관으로 승화하는 방법이다. 책에 나온 여러 사례들은 사실 시간 아깝다.바쁘면 스킵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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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일단 쉽고 친절해서 하루에 다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그렇지만 역사공부를 싫어하는 중고등학생을 위해 책을 낸것같다.전직 교사이자 역사과목 강사의 입장에서 역사를 다른 실용적 사상이나 학문에 비해 그 가치를 겸손하게 평가하는 지..역사에 관심 많은 사람으로서는 맘에 들지 않는 제목이다. 누군가에게 설명하거나 멘토를 찾거나 스몰토킹을 위해 역사에 그 쓸모를 찾는다면 인류가 그토록 종교 사상 경제적 불평등에 받았던 고통의 진짜 시간을 티비 드라마나 영화의 가공된 소재 정도로 치부해 버리는 짓을 하고도 무감각할것이다. 뿌리를 알아야한다는 꼰대의 지루한 지적이 부담스러워도 역사는 그 쓸모를 따질 만큼 가볍지 않을진대 몇가지 역사적 실례로 역사에 대한 관심을 끌겠다는 작가의 의도가 너무 가볍다고 생각한다.역사를 보는 관점을 비교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배양이 먼저이지 않을까? 역사를 통해 꿈 자긍심 멘토 풍부한 상식을 얻을 순 있지만. 중요한건 그 속에서 현재의 우리. 나를 발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그래서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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