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의 흐름을 이야기하면서 휴대폰이 가지는 파괴력으로 설명하는 부분은 이해하며 공감한다.하지만 그러한 시대 조류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지금까지의 지식은 부질없다는 뉘양스는 무척 불편하다. 휴대용 컴퓨터가 있어 지식을 외울 필요없고,필요할때 찾아쓴다는 논리는 전통적인 학습은 필요하지 않다는 주장과 같다. 그리고 모두가 유재석이나 BTS 유명 유튜버가 될 수 없다. 세상이 바뀌어도 생산적인 일은 기본적으로 그 중심이 되어왔다. 학생들에게 게임,유튜브,티비 대중문화 포화속에서 그 노출만이 중요하고 본분인 학습은 덜 하다는 논리는 너무나 동의하기 어렵다. 정보기술이 발전해도 여전히 농사짓는 사람은 필요하고 AI를 제어할 의사 또한 필요하다.세상이 뒤집어져 모든 가치관이 흔들릴것같은 호들갑에 다소 짜증이 났고 젊은이와의 소통을 가장한 문화의 이해가 마치 세상의 주류라는 비약에 기분이 살짝 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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