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일단 쉽고 친절해서 하루에 다 읽을 수 있는 내용이다.그렇지만 역사공부를 싫어하는 중고등학생을 위해 책을 낸것같다.전직 교사이자 역사과목 강사의 입장에서 역사를 다른 실용적 사상이나 학문에 비해 그 가치를 겸손하게 평가하는 지..역사에 관심 많은 사람으로서는 맘에 들지 않는 제목이다. 누군가에게 설명하거나 멘토를 찾거나 스몰토킹을 위해 역사에 그 쓸모를 찾는다면 인류가 그토록 종교 사상 경제적 불평등에 받았던 고통의 진짜 시간을 티비 드라마나 영화의 가공된 소재 정도로 치부해 버리는 짓을 하고도 무감각할것이다. 뿌리를 알아야한다는 꼰대의 지루한 지적이 부담스러워도 역사는 그 쓸모를 따질 만큼 가볍지 않을진대 몇가지 역사적 실례로 역사에 대한 관심을 끌겠다는 작가의 의도가 너무 가볍다고 생각한다.역사를 보는 관점을 비교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배양이 먼저이지 않을까? 역사를 통해 꿈 자긍심 멘토 풍부한 상식을 얻을 순 있지만. 중요한건 그 속에서 현재의 우리. 나를 발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그래서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