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계획만 세울래? - 작은 목표 하나라도 무조건 달성하라
홍석기 지음 / 원앤원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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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올해의 절반이 가고 있다. 이쯤되면 새해가 시작될 때 세워둔 계획이 생각난다. 그 중에 얼마나 이루었을까, 아니, 얼마나 이루려고 노력을 했을까. 야속하게 시간만 흐르고 계획은 무색해져간다. 이럴 때에는 일단 '오늘도 계획만 세울래?'라는 질문에 멈칫한다. 이 책은 일단 제목에서부터 각성을 하게 만든다. "오늘도 계획만 세울래?" 계획만 세울 것이 아니라 실천도 해야겠기에 이 책《오늘도 계획만 세울래?》를 읽게 되었다.


 


목표 달성은 계획이 아니라 실행이다!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책표지 中)

 


이 책의 저자는 홍석기. 현재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여러 기업과 기관에서 10년 넘게 강의를 하고 있다. "그들의 시간과 돈을 아깝지 않게 하라."는 쇼펜하우어의 주장과,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사명과 책무를 다하라."는 요한 피히테의 말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강의를 한다.

무언가 다른 삶을 살고 싶다면, 진심으로 원하는 것을 얻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이가 몇 살이든, 처한 환경이 어떠하든, 중요한 것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주 작은 목표라도 하나씩 이루어 나가는 것입니다. (5쪽_지은이의 말 中)


이 책은 총 7단계로 구성된다. 가치 있는 삶을 위한 7단계 목표 달성법이다. 지은이의 말 '목표가 현실이 될 때까지 포기하지 마세요!'를 시작으로 1단계 '꿈과 비전, 목적이 명확한가?', 2단계 '자기 발견과 평가, 두려워도 필요한 과정', 3단계 '실천 가능한 목표와 행동 방침 세우기', 4단계 '구체적인 실천 방안과 행동 계획 세우기', 5단계 '갈등과 장애물 극복하기', 6단계 '행동과 실천이 핵심이다', 7단계 '또 다른 시작의 힘'으로 나뉜다. 비전 그게 중요해?, 꿈만 꾸는가 꿈을 이루는가?, 아직도 흔들리니?, 목할 게 뭐 있겠어?. 한 가지라도 잘해, 마음만 먹으면 어떻게든 되겠지?, 스스로 세운 원칙은 있니?, 미루거나 포기하거나, 3살 버릇 100살까지, 창피한 변명과 핑계, 게으름은 죄다, 기대지 말고 스스로 선택해, 혼자보다 함께가 좋다, 소중한 실패들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저자는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미래의 그림'을 '비전'이라고 하면 어떨까 이야기한다. 이 책을 읽다보면 무언가 이루고 싶고, 실천하고 싶고, 그러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싶어진다. 특히 직장만 들어가면 행복한 삶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입사했지만, 현실을 마주하고 꿈과 열정이 사그라든 직장인들에게, 이 책은 다시 불을 지필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책을 읽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틈틈이 점검할 수 있으니 이 책과 함께 비전을 정리하고 작은 목표 이루기 프로젝트에 돌입할 수 있을 것이다.


나의 비전 작성하기, 자기사명서 작성하기, 20년 후의 나를 상상하기, 무엇이 진정한 나인가, 나를 분석하기, 역할모델 찾아보기, 목표 관리에 관한 자기 진단, 어떤 언어가 목표 달성에 유리할까?, 지금 원하는 목표를 찾아보자, 3년간의 목표 분석과 평가 작성하기, 지금 내가 해야 할 일 찾기, 멋진 계획 한 가지를 구체적으로 세워보기, 포기해서 후회하는 것들 등을 이 책을 읽으며 스스로 생각하고 채워나가야 할 것이다. 이 질문들을 통해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가치 있는 삶을 위한 7단계 목표 달성법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하는 책이다. 하나씩 점검하며 나만의 목표 달성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자. 이 책이 도움의 손길을 건넬 것이다. 특히 오늘도 의욕제로에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장인이라면 이 책이 작은 목표라도 이룰 수 있는 힘을 건네줄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나만의 목표를 향한 노력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컬쳐300 으로 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받아 주관적인 견해로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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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이지만 정말 너무해! - 새내기 아빠의 좌충우돌 폭풍 육아
란셩지에 지음, 남은숙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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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법을 배우고 아이를 낳는 사람은 없다고 했다. 새 생명이 온다는 기쁨은 잠시, 좌충우돌 우왕좌왕하며 아이와 함께 커가는 것이 육아일 것이다. 이 책은 새내기 아빠의 그림 육아 에세이다. 웃픈 리얼 라이프, 육아 에세이가 궁금해서 이 책《내 아들이지만 정말 너무해!》를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란셩지에.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이다. 다양한 잡지와 신문에 만화 칼럼을 연재했으며, 중국애니메이션창작협회 이사 및 마이크로필름창작협회 감사로 활동하고 있다. 자타공인 '상남자'로 살아오던 저자는 워킹맘인 아내를 대신해 육아와 살림을 도맡는 '전업주父'가 되었다. 엄마와는 사뭇 다른 아빠만의 섬세한 감성으로 전업주父로서의 일상을 담은 한 컷의 그림들이 많은 초보 엄마 아빠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고, 인기에 힘입어 책으로 출간됐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우쭈주, 내 새끼!', 2부 '나는 육아하는 아빠' 3부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야'로 나뉜다. 목욕, 휴지 놀이, 울음, 주사, 낮잠, 점퍼루, 책 보기, 엄마, 잠버릇, 잡고 서기, 발톱 깎기, 뻥튀기, 발가락 사탕, 장난, 시샘, 호기심, 일, 빨래, 먹거리, 육아 동지, 분유, 전화, 이유식, 인내심, 동요, 물, 자식 사랑, 거울 놀이, 훈련, 더위, 처음, 또래 아이, 친구 등의 글과 그림을 볼 수 있다.

 


그림과 함께 짤막한 글이 있는 에세이다. 그런데 뭉클한 공감과 감동이 느껴지는 글이어서 눈길을 끈다. 이렇게 그림과 글로 남긴 육아 에세이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감과 감동을 주고, 아이가 크고 난 후에도 길이길이 남을 소중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추억하기 위해 그리기 시작한 그림들이 이렇게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게 될 줄 누가 알았겠니, 하지만 그 어떤 일보다 '그림 속에 어린 시절의 너를 담아냈다'는 것이 가장 기쁘구나. 시간이 흐르면 기억에서도 잊힐 나날들을 이렇게 그림으로 남길 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후기_늘 기쁨을 주는 아들에게 中)

 


금세 읽히는 글과 그림이지만 여운이 남는다. 직접 경험하고 진솔하게 들려주는 감정이기에 그럴 것이다. 엄마와 같은 듯 다른 1인칭 아빠 시점의 그림 육아 에세이를 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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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편의점 식사 - 내과의사가 알려주는
마츠이케 츠네오 지음 / 정다와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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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며, 그렇지 않은 음식은 무엇일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정크푸드도 사실 한두 번 먹는 정도로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고, 건강에 좋다는 음식도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으면 당연히 몸에 해로울 것이다. 그런데 떠올리면 건강과는 살짝 거리가 멀지 않을까 생각되는 곳이 있다. 바로 '편의점'이다. 하지만 그 '편의점' 음식에 대해서도 '건강한 편의점 식사'를 내과의사가 알려준다고 하니, 이 책《건강한 편의점 식사》에 관심이 생겨서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마츠이케 츠네오. 1955년 동경 출생 의학박사로서 마츠이케 클리닉 원장이다. 지중해식 식생활, 한방요법, 음악요법 등을 진료에 도입하여 효과를 올리고 있다.

편의점 음식 중에는 조금만 신경을 쓰면 건강식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 것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을 추가하면 좋을지 여러분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것이 많습니다. 혹은 편의점 음식만 먹는 것보다 먹고 있는 편의점 음식의 일부를 줄이는 편이 더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노하우를 저는 '더하기,빼기 법칙'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이 법칙을 잘 활용하면 편의점 음식이라 할지라도, 아니 편의점 음식이기 때문에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들어가는 말 中)


이 책은 총 여덟 챕터로 구성된다. 챕터 1 '좋은 편의점 음식, 안 좋은 편의점 음식', 챕터 2 '어떤 식사 스타일이 가장 건강할까?', 챕터 3 '간단한 더하기 법칙, 빼기 법칙', 챕터 4 '파이버 인덱스 값으로 저칼로리 & 식물섬유', 챕터 5 '원컵 법을 실천하면 당신도 오늘부터 영양사', 챕터 6 '첨가물 이야기', 챕터 7 '현명하게 고르는 편의점 상품', 챕터 8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이것이 이상적인 음식 궁합'으로 나뉜다. 이런 편의점 음식을 선택하세요, 건강상식은 거짓말투성이?, 건강 오타쿠일수록 건강하지 않다!?, 어떤 식사 스타일이 건강할까?, 다이어트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편의점 음식을 연구해 건강해진 A씨, 더하려면 이것을, 보이지 않는 식물섬유, 보이지 않는 기름에 주의, 인공감미료에 주의, 주식으로 안성맞춤인 편의점 음식, 편의점 오뎅 최강설, 과일의 효용, 신경 쓰이는 증상별 편의점 음식 이용법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저자가 일본인이어서 우리나라 편의점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읽기 시작했다. 이 책에서 눈여겨 볼 만한 것은 '원컵(one-cup)법이다. 챕터 5에 보면 '원컵 법을 실천하면 당신도 오늘부터 영양사'라는 제목의 글이 있다. 식물섬유는 식품에 함유된 영양성분의 하나로 육안으로는 볼 수 없는데다가 얼마나 섭취해야 목표량을 채울 수 있는지 굉장히 알기 힘든데, 한눈에 에너지량과 식물섬유량을 알 수 있도록 한 것이 바로 '원컵법'이라며 설명을 이어간다. 원컵법은 200ml의 계량컵이 있으면 누구나 계량할 수 있고, 이 책 78쪽에는 원컵법의 사례가 나와있다. 또한 한 컵이 너무 많을 경우도 있으니 한 컵의 반인 하프컵법도 81쪽에 나와있으니 참고할 것.  

 


또한 음료수에 관해서는 역시 예상대로다.

편의점에서 구입해도 좋은 음료수는 미네랄워터와 일부의 녹차 음료수입니다. 다른 대부분의 음료수에는 당분이나 인공감미료가 들어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는 것은 수제 음료수입니다. 예를 들어 녹차, 민트티, 커피 등을 500ml 정도의 용기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 됩니다. (94쪽)

특히 현재 시판 중인 음료수 중에서 칼로리 제로나 칼로리 오프라고 되어 있는 것의 대부분이 인공감미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의해야 한다.

 


일본의 편의점 식사에 관한 책이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점이 다를지 판단하기 힘들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예를 들어 우리도 즐겨먹는 삼각김밥은 그동안 식사대용으로 즐겨 먹으면서도 당연히 첨가물을 사용했으려니 생각하며 께름칙했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일본의 삼각김밥에는 첨가물은 사용되지 않았고 식물기름이 사용되었지만 쉽게 상하지 않고 건조를 방지하기 때문에 보존성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러면 과연 우리나라에서는 첨가물이 사용되는지 아닌지,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진다. 괜한 고민을 했다면 좀더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래도 무엇을 더할지, 뺄지를 생각해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항상 무공해 청정음식만을 먹을 수는 없는 일이고, 특히 편의점 음식을 먹더라도 이왕이면 건강을 챙기고 싶은 것이 사람 심리다. 그런 점에서 내과의사가 건강한 편의점 식사에 대해 언급하는 이 책에 솔깃해진다. 편의점 음식에서 건강을 생각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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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 권력의 탄생 - 1%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권력 사용법
대커 켈트너 지음, 장석훈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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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이란 무엇일까. 권력을 어떻게 사용해야할까. 이 책은 1%가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권력 사용법을 알려준다기에, 이 책《선한 권력의 탄생》을 읽으며 권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권력에 대한 혁신적인 시각을 제시하고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 책! 우리가 선택하고 따르는 리더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해서도 새로운 인식을 갖고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한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이 책의 저자는 대커 켈트너.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의 심리학 교수이다. 전공인 심리학뿐 아니라 생물진화론과 동양철학 등 학문과 시대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연구와 집필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현재 인간의 긍정적인 감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대의과학센터의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잡지 <대의>의 공동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선한 권력의 탄생》은 아주 새롭고 시사적인 관점에서 권력의 속성과 인간 심리를 해부하여, 이 시대에 필요한 권력에 대해 새로운 정의를 내리고 있다. 더불어 20가지 권력의 원리를 펼쳐 보이며, 선하고 좋은 권력이란 무엇인지 증명해낸다.

이 책은 사회적 삶의 양식에 관한 것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어떤 상호작용을 하고, 궁극적으로 어떤 삶을 영위할지는 바로 이 양식에 좌우된다. 불륜을 저지르거나 범법 행위를 저지르게 될지, 공황장애로 고통을 겪거나 우울증에 매몰될지, 아니면 만성질환으로 요절하거나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그 결실을 얻을 수 있을지, 이 모든 것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4쪽_들어가기 전에 中)


저자는 이를 권력 역설이라 일컫는다. 인간성 차원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일 때 우리는 권력을 얻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반면, 최악의 모습일 때는 그 권력을 잃고 말게 되고, 타인의 삶을 윤택하게 만듦으로서 우리는 세상을 바꿀 수 있지만, 상황이 안 좋을 때는 그 권력과 특권을 이용하여 충동에 휩싸인 통제불능의 소시오패스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우리가 이런 권력 역설의 문제를 다룰 줄 안다면, 우리는 사적인 삶뿐만 아니라 공적인 삶에서도 올바른 지침을 얻을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우리 자신과 우리가 사랑하는 이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다고 말한다. 일단 '권력'에 대한 인식의 틀을 넓힌 후에 이 책을 읽어나가야 한다.


이 책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권력은 세상에 기여하는 것이다', 2장 '권력은 쟁취하는 게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다', 3장 '권력은 타인에 대한 관심으로 유지된다', 4장 '권력 남용' 5장 '무력감의 대가'로 나뉜다. 권력은 타인의 상태를 바꾸는 것이다, 권력은 모든 관계와 상호작용 안에 존재한다, 권력은 일상 행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공동체는 최대 선을 증진시키는 사람에게 권력을 부여한다, 공동체는 영향력을 좌주할 평판을 조성한다, 권력은 공감으로 유지된다, 권력 남용은 공감 결여와 도덕적 감정의 해이를 야기한다, 무력감이 들면 지속적인 위협에 노출된다 등의 내용을 볼 수 있다.



'권력은 쟁취하는 게 아니라 주어지는 것이다. (99쪽)' 이 책을 통해 권력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해본다. 지금껏 주로 절대 권력이나 권력 남용에 해당되는 것을 권력이라 생각해왔던 것은 아닌가. 그것은 아마 142쪽에 나오는 마키아벨리의 말 '내가 사랑을 받는것보다 사람들이 나를 두려워하는 것이 더 낫다'라가, 액튼 경의 말 '권력은 부패하기 쉽고,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 같은 금언이 우리에게 익숙해서일 것이다.


'지금까지 권력에 대해 우리는 완전히 오해해왔고, 이 책은 우리 안의 연민과 이타심이 권력을 부여해주는 이유와, 권력이 어떻게 공익을 위해 사용되는지 보여준다.' 이 정도면 이 책이 권력에 대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하기 때문에 충분히 읽을만한 가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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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방콕 - 여행을 기록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YOLO Project 두근두근 여행 다이어리 북 시리즈 8
21세기북스 편집부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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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여행을 할 때에는 두 가지가 필요했다. 바로 가이드북과 다이어리다. 두 권을 각각 준비해왔지만 이제 한 권만 준비하면 된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에게 반가운 여행 다이어리북이 출간되었다. 여행하는 동안에는 꼼꼼하게 기록하고, 여행을 마친 후에는 깨알같은 추억이 되어 들춰볼수록 기분이 좋아질 것이다. 여행을 기록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21세기북스의 두근두근 여행 다이어리 북 시리즈는 홍콩, 뉴욕 오사카&교토, 런던, 이탈리아, 호주, 도쿄 등이 출간되었고, 방콕 편은 여덟 번째 책이다. 앙증맞고 소장욕구가 물씬 풍기는 여행 다이어리북《두근두근 방콕》을 보면서 방콕 여행을 꿈꿔본다.


 

 

 

 

그동안 방콕 여행은 인도나 유럽을 가는 길에 경유지로 다녀오곤 했다. 그래서 갈 때마다 매력 덩어리인 그곳을 좀더 시간을 두고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했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으며 방콕만의 여행을 꿈꾸는 시간을 보냈다. 필수 여행 정보를 담은 아기자기한 여행 다이어리에 나만의 추억을 빼곡히 담아낼 수 있기에 이 책을 시리즈별로 소장하고 싶은 생각이 샘솟을 것이다. 눈을 사로잡는 사진도 있고, 꼭 알아두어야 할 베스트 정보를 익히고서 든든한 여행을 할 수 있다. 또한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 여섯 가지를 알려주는데, 지하철, 교통패스, 렌터카, 면세점 이용법 등 알찬 정보가 선별되어 담겨있다. 여행을 준비한다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정보이니 철저히 준비하고 여행을 떠나보자.


 

 

 

 

방콕은 자유여행으로 갈 것이다. 예전에도 그랬고 또 가더라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월도 흐르고 그곳 상황도 많이 바뀌었을 것이다. 무엇을 어떻게 볼지, 여행 계획을 어떻게 세울지 막막하다. 이 책과 함께 고민해볼 일이다. 이 책은 여행 계획을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무엇을 준비하고 체크하며, 어떤 여행지를 선택할지, 미리 정리해서 적어두고 여행 시작!


 

 

 


이 책의 하이라이트. 이 책을 소장하는 누구든지 자신만의 여행다이어리북으로 변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여행을 가기 전, 여행 중, 여행을 다녀온 후에도 이 책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수 있을 것이다. 나만의 책, 나만의 여행을 평생 간직하고 들춰보며 추억하자.


방콕 여행을 계획한다면 이 책과 함께 시작하면 좋을 것이다. 여행 정보와 다이어리가 함께 어우러져서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줄 것이다. 방콕 자유여행을 꿈꾸고 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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