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모르는 진실 특서 청소년문학 29
김하연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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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books1
#협찬도서

<너만 모르는 진실>

"다정함은 오늘을 버티게 하는 강렬한 힘이 있다."

새로 생긴 신도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한 아이가 학교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7개월 뒤, 교장실과 주인공인 제갈 융, 성규, 우진, 소영, 동호는 '엔지 시네마 부원'들이다. 이 부원들 중 윤이의 죽음 이후 7개월 뒤, 신도시의 2년도 되지 않은 나경 고등학교의 오픈 채팅방과 '엔지 시네마 부원들'에게 분홍 꽃잎 편지를 받게 된다. 학교와 신도시는 먹구름을 만나게 된다. 남은 이들의 진술을 조사하는 교장과 담임 현진은 인간의 이기심과 인간성, 타인에 대한 무관심을 느끼게 된다. 누가 이 편지를 작성했으며 왜 이런 편지를 보내게 되었는가? 하는 의문을 품고 하나씩 퍼즐을 맞추어 나아간다. 우리의 인간성, 본성이 확연히 드러나 보였다. 세명 모두 친구가 아니라고 변명하면서 그 순간의 시간들을 잊고 공부에만 전념하는 인간의 추악한 이기심이 확연하게 드러나게 된다. 담임 현진의 끈질긴 노력으로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남은 '엔지 시네마 부원들'은 처벌과 각자의 길을 걸어가게 된다.

책 📚 📖 📘
"모든 사람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익숙하지는 않아 윤이는 널 많이 좋아했을 거야. " _p46

죽은 애가 남긴 편지가 학교 공식 오픈 채팅방에 올라왔다. (생략) 제갈윤은 죽었고, .진실을 절실히 알고 싶어 하는 가족도 없다. 그렇다면 남아 있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사는 게 최고의 결말 아닌가._p53

오랫동안 유지되는 관계에는 양보가 (생략) 친구 사이도 그렇다. 그 사이에도 엄연한 서열이 존재한다. 소영은 모든 면에서 우위에 있다고 생각했다." _p59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는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고, 그 선택으로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어. 너에게 아직 진실을 말할 기회가 있는 것처럼. 이 세상은 어이없고 불공평한 일 투성이지만, 내가 어떤 사람이 될지 선택할 수 있는 기회는 누구도 빼앗지 못하는 거야."_p135

"그 벌이 괴로운 이유는 상황이 바뀔 수 없다는 희망이 없기 때문입니다. 지옥은 아무런 희망이 없는 곳입니다. (생략) 한 명의 마음이라도 어루만질 수 있다면 그러니까 조금의 희망이라도 줄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못하겠습니까." _p155

윤이가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였다면 좋았을 텐데. 포기하고 싶은 오늘을 버티게 하는 건 그저 약간의 다정함인데. 아무도 윤이에게 그렇게 해지 못했지. "윤이의 죽음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야."_p178

"미안해 네 잘못이 아닌데. 넌 사실대로 말해 준 것밖에 없는데, 넌 나 한데 늘 잘해줬지. 정말 고마워."
봄이를 내려다보며, 윤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을 이번에는 소리 내어 중얼거린다. "내가 같이 있을게." _p186

우리에게는 가장 깊은 곳에서 울리는 마음의 소리, 양심이 있기 때문이다._p189

어떤 고난 속에서도 사람은 사람을 통해 우리는 위로받을 수 있다. 한 사람의 죽음을 미연 해 막지 못한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왜 꼭 누군가가 죽고 난 다음에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오류를 범하는지 모르겠다. 이 사회가 우리가 그렇게 내몰아는지 모른다. 주입식 교육과 암기식 교육법 어느 하교를 가봐도 활기찬 모습으로 운동장을 뛰어다니며 노는 천진난만한 청소년의 활기찬 모습들을 찾아볼 수 없다. 그저 공부, 공부, 수능, 입시 준비로 파김치 된 학생들의 모습들뿐이다.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우리 교육의 참모습은 실추되고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난 우리 교육이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다. 윤이 떠나는 그날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있어다 면 그녀는 죽지 않았을 것이다. 그녀가 짊어져야 했던 무거운 짐을 나누어 짊어줄 친구들이 없다는 점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녀가 현실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우리는 도와야 했는데 우리들은 그냥 손놓고 수수방관하며 무관심의 태도로 누구 하나 따뜻한 온기의 정을 나누는 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성규와 소영은 음들은 이 시대의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들은 아닌지
뒤돌아본 게 된다. 과연 나 라면 윤이 같은 이들에게 다정한 손길을 내주며 그녀의 말들을 위로와 공감해 줄 수 있었는가! 묻게 된다.

낮은 서민층들에게 스스럼없이 한 발짝 더 다가가는 용기와 사랑하는 실천이 있어야 하겠다. 생명의 소중함을 잊지 말고 떠나간 이들의 올바른 예의와 우리가 지켜야 할 마음 소리인 양심은 꼭 지켜 나아가야겠다.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협찬을 받아 제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특별한서재 #너만모르는진실 #김하연 #장편소설 #청소년소설
#인간미 #베스트셀러 #책추천도서 #신간평가단6기서포터즈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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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할 결심 - 단단한 나를 만드는 28가지 멘탈 관리법
박한평 지음 / 상상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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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ang.publishing
#협찬도서
#상상팸13기서포터즈

[나를 사랑할 결심]

"나를 사랑하는 시간"
나에게 다가온 몸의 통증과 아픈 마음의 적신호를 어떻게 알아차리고 어떤 방식으로 다루어야 하는지 잘 모른 체 지내왔다. 한 평생 몸과 마음은 하나뿐이라는 사실과 주기적으로 살펴보며 괜찮은지 안 괜찮은 지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한 평생 마음 돌보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서 쓴 글이며 낮은 자존감과 무너진 마음을 일으켜 세우고 마음을 지탱하며 올바른 마음가짐을 통해 일상의 삶을 'step by estep'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되며 내 마음을 돌보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불현듯 찾아오는 불안 요소들을 100% 방어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당연히 완벽한 수준으로 피해 가는 사람도 없죠. 불안감을 막을 수 없다면, 나를 찾아오는 불안을 어떤 방식으로 이해하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며 처리할지 고민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p17

누구에게나 불안, 부담감, 우울, 슬픔 같은 마음의 감정이 찾아온다. 우리는 또한 불안하고 불완전한 존재이며 이 불안을 여정의 일부라고 인정, 수용하면서 나이 가야 할 방향을 끌고 나가는 끈기가 있어야 한다. 불안하게 흔들리는 배 위에서 균형을 잡을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 하며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나는 내 마음을 상대방이 알도록 하는 일을 왜 이렇게 두려워하며 살았을까?'_p27

타인에게 전해야 하는 말을 제때 하지 못하고 억누르기만 한다면 결국 망가지는 것은 나 자신입니다.
무례한 사람들 세게 대처하는 나만의 방법을 찾아 해로운 영향력에서 벗어나게 해줄 수 있는 탈출구가 바로 나 자신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할 말이 있으면 당당히 말이나 글로 표현해 보세요. 참기만 한다면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어요. 나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선과 더 이상 침범하지 말라는 대처법으로 나 자신을 지켜내자고요.

"저는 자존감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이 개별적으로 구분되어 있다고 여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존감이 높은 시기와 낮은 시기가 있을 뿐입니다. 어쩌면 시기보다 더 세밀하게 '날'이나 '시간' 단위로 쪼개질 수도 있고요. 멀리서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_p75

우리는 자존감이 낮아서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하죠. 근데 이 자존감은 우리의 생각과 태도에 따라 높아지도 낮아지기도 한다는 사실 이예요. 자존감감으로부터 집착에서 벗어나 아! 오늘은 내 자존감이 조금 낯은 시기구나 하고 가볍게 받아들이고 푹 쉬면서 좋은 생각을 하면 돼요. 꼭 게임의 체력 포인트(HP)나 마력 포인트(MP) 처럼 말이죠.

"자기만의 막춤을 추세요. 세상에는 '박치'는 없어요. 자기만의 리듬이 있을 뿐이죠._p155

나 자신만의 의견과 사고 세상에 꺼내 놓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거절당하는 것 또한 낙심할 필요가 없어요. 세상살이의 관계의 중심에는 항상 당신의 존재를 선명하게 그려내는 작업이 필요할 뿐이며 우리는 타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조금씩 성장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 세상과 타인에게 휘둘리지 말고 나만의 독특한 개성을 가진 나의 존재를 유감없이 펼치세요.
'"에코 리스트'가 되지 말고 '나르시시스트' 되세요."

"만족은 단순히 소유에만 연동된 개념이 아닙니다. 소유보다 더 높은 수준의 충족을 느껴야 만족이 가능합니다. '만족감'이 채워지면 '나에게 다정한 태도'로 발현합니다
_p185

우리는 행복 하기를 누구나 원하죠
이 행복함을 느끼기 위해 필수 요건들이 부와 권력, 명예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러나 행복은 현 생활에 어느 정도 만족하느냐에 달려있어요. 위의 것들은 다만 선택의 폭을 넓혀 줄 뿐 더 큰 갈증을 원하게 되죠. '진정한 행복'은 '나'를 소중히 대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나 자신이 어떨 때 만족함을 느끼는지 관찰, 탐구, 고민 등이 필요할 것 같아요.

"살다 보면 어떤 일상은 역사가 되는 순간이 있다는 말이 떠올라서 당분간은 일상이 역사가 될 만큼은 부지런하게 살아야겠다 싶었습니다"_p218~p219

踏雪野中去(답 설야 중 거):눈을 밟고들 가운데를 가는데 ...
不須胡亂行(불수호난행): 모름지기 어지럽게 가서는 아니된다,
今日我行跡(금일아 행적):오늘의 내 발자취는..
遂作後人程(수작후인정):뒤따라 오는 사람에게 본보기가 될 것이다. _서산대사의 시

눈길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걷지 말기를.
오늘 내가 걸어간 길이.
훗날 이 길을 걸어갈 사람의 이정표가 되리니 _백범 김구 선생님

두 분의 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일상을 바꾸는 최고의 노력은 '나만의 루틴' 만들어 연습하고 노력하고, 반복, 부지런함, 실천을 하면서 습관을 길들이는 노력을 한 덕분이죠. 오늘부터 작은 실천이 미래의 날 바꾸게 될 것입니다.

자존감 성장은 불안, 인생 불안정들을 인정하는 것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한 소제목이 끝날 때마다 point 요점 정리해 놓고 있어 다시 한 번 더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과 나를 사랑하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저자 뛰어난 통찰력이 우리에게 많은 위로를 주고 있어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더욱 나를 사랑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상상출판 #나를사랑할결심 #박한평 28가지멘탈관리법 #위로 #사랑 #마음 #통찰력 #행복 #삶 #에세이 #책추친도서 #일상 #diary #상상팸1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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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1 -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다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1
천위안 지음, 이정은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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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크래플
#협찬도서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한다]

삼국지 하면 위.(조조) 촉.(제갈공명. 유비. 관우. 장비.) 오.(손권) 불세출의 영웅호걸들이 등장하며 변화무쌍한 전략과 전술, 지략,으로 전투를 벌이며 대의와 의리, 충성 등을 볼 수 있는데 심리학으로 풀어낸 삼국지는 어떨지 기대하며 읽게 되었다.

삼국지는 시대를 불문하고 많이 읽는 스터디셀러이자 서점가에는 삼국지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을 내놓은 작가들이 많이 있다. 심리학으로 삼국지를 해석한 최초의 시도이자 2천 년간 필독서로 자리매김한 삼국지 속의 영웅호걸들의 비밀을 풀어낸 책이다.

조조는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이겨내고 난세의 간웅이다. 천년을 이어온 한 왕조 멸망 후 천하의 주인 없는 혼란 속에서 촉(유비), 오(손권), 두나라 와 패권 쟁탈을 하면서 수많은 위기를 넘기며 자신의 왕국을 세웠다. 조조가 통탄을 죽이려고 할 때의 위기관리 능력과 임기 응변은 실로 놀라움의 그 자체였다. 자신이 백척 간두 끝에 매달려 있는 위기 속에서도 빠른 두뇌 회전과 위기관리능력, 빠른 결단을 내려 살아남았다. "강한 자는 남보다 일찍 죽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살아남는 자이다."

불리한 상황 속에서도 돌다리도 두들기며 건너는 신중함과 판세를 뒤 업는 전략과 전술, 지략은 제갈공명과 비교가 될 정도다. 그러나 현시대에는 악인이라고 칭송받는 조조에게 더 마음이 간다.
조조는 모든 것을 일찍 감히 다 갖추고 발 빠르게 움직여 그 혼란 정세를 틈타 인재를 등용하여 영토를 확장 해나아가었면 그 이면에는 영웅과 인재를 스스럼없이 등용하고, 관용을 베풀며 그들을 신뢰해주고 경청을 하였다.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내는 조조가 위(유비), 오(손권) 보다 더 현대에 잘 어울리는 인물인 것 같기 때문이다.

한 진영에 두 명의 영웅이 있다면 그 결과는 불 보듯이 뻔한 결과를 가져다준다. "한배에 뱃사공이 둘이 있다면 그 배는 바다로 갈 배가 산으로 가고 만다." 이렇듯 조조가 제갈공명을 인연을 맺지 못하였기에 조조도 제갈공명도 후세까지 그 이름들을 전하게 되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보았다.

현대의 심리학으로 풀어낸 조조는 빼어난 처세와 위기관리, 마음 다스리기, 리더십, 등은 현대인들이 본받을 점이 너무 많았다. 지금은 코로나로 전 세계가 혼란 시국에 심리학으로 풀어낸 조조에 대한 인간미와 재해석은 많은 깨달음을 주고 있다.

사람의 마음의 심리를 나타내는 심리학 용어들이 많이 들어있어
사람들을 많이 상대하는 비즈니스맨, 서비스업, 무역업의 직종에 종사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정원석크래플 #리드리드출판 #심리학이조조에게말힌다 #청위안 #심리학 #삼국지 #조조 #위기 #마음 ## #인문학 #일상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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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쓰담쓰담 - 이누·아리·두리와의 일상을 쓰고 담다
김성욱 그림, 임윤정 글 / 상상출판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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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ang.publishing
#협찬도서
#상상팸13기서포터즈

[오늘도 쓰담쓰담]

난 현재 반려동물을 키우지는 않는다. 과거에는 창원에서 전세로 살게 된 주택 마당 한켠에 묶여 있든 아담하고 하얀 털을 가진 암컷 반려견을 떠안게 되었다. 모든 것은 엄마가 다 알아서 해주었기 때문에 사실 난 별다른 관심이 없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예삐가 임신을 하고 앙증스러운 두 마리의 강아 지을 낳으면서 하루 한 번씩 들여다보게 되었다. 예삐라는 이름도 동생이 지어주었기에 별 호감이 없어든 것이다. 그러나 임신 후 출산의 산고의 고통을 겪고 태어난 강아지들은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든지 한 번 만져 볼 수 있는 기회가 전혀 없었다. 예삐의 밥과 물 대변 등을 챙겨주신 엄마. 출산 후 미역국과 밥을 챙겨주시는 엄마만이 유일하게 강아지들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숨기며 사납게 굴었다. 강아지들이 어느 정도 눈을 뜨고 조금씩 걸어 다닐 때를 노려 두 마리 강아지를 납치하다시피 들고 거실로 들어와 한참을 보고 만지며 교감을 나누었고, 다시 예삐의 품으로 돌려보내기까지 그 시간만큼은 진심으로 좋아했다. 유난히 작은 예삐는 두 마리 강아지들에게 젓을 물려주면 메말라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강한 모성애를 느꼈고 우유, 간식 등을 수시로 챙겨주곤 했다. 두 마리의 강아지는 아빠의 회사 사람들에게 분양을 하고 그 집을 떠나게 되어 지금은 예삐가 다른 누군가의 보살핌을 받으며 잘 살고 있거나 아니면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누의 아빠는 일러스트레이터 로써
이 책에 이누. 아리. 두리의 모습들과 일상의 삶들을 재미있고 유쾌한 글과 그림을 담아냈다. 이누. 아리. 두리. 엄마인 저자는 6년차 프리랜서로 일하며 틈틈이 카피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반려견들과 일상의 시작과 끝을 함께 해오고 있다. 세 마리의 반려 견들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담고 싶어 폰의 용량 초과로 사진기, 외장하드, 이어서 인스타그램 @inoo.ari.duri_life 계정을 통해 반려견들과 행복한 일상의 삶들을 담아내고 있다.

이 책은 이누. 아리의 만남부터 두리의 출생과 세 마리의 반려견들이 엄마. 아빠와 살게 되면서 소소한 일상들의 기록과 변화된 삶. 공존과 유대, 교감. 행복함. 등을 담아내고 있다.

엄마의 다리를 베개 삼아 눕는 이누, 팔베개는 아리. 몸 위에는 두리가 누워 일상의 끝과 시작을 함께 하는 모습들에서 반려견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유대, 교감을 나누며 행복함과 사랑스러워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게 하였다. 또한 크림 푸들의 생김새, 모양, 하얀 털, 움직임. 무엇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배변활동. 등등 상세한 내용들을 담고 있어 반려견을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하였다.

이 글을 읽어 내내 아누. 아리. 두리와 두 사람의 다섯 가족은 공존과 유대, 교감. 사랑. 매일 감사의 기도와 함께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준다.

반려동물 2천만 시대에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반려동물들의 사건사고 뉴스를 볼 때면 살아있는 생명들을 어떻게 함부로 할 수 있는지 분개하게 만든다. 반려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도 적지 않다는 것을 알아주어었면 좋겠다. 생명의 소중함도 기억하자. 반려동물과의 공존과 유대, 교감을 나누는 안전한 사회와 우리들이 반려동물을 대하는 인식과 태도 문화도 변해가야 한다.

📚 📖 📘
이누는 나의 첫사랑이다. 이누와 함께한 시간의 길이가 사랑의 깊이를 만들어내진 않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_p19

이누. 아리. 두리와 함께한 6년. 사랑은 커져만 간다. 없었던 취미가 생겼고, 시야가 넓어졌고, 가치관이 바뀌었다. 오래도록 함께 할 나의 사랑이자 내 첫사랑이다._p22

이누. 아리. 두리에게 자기 고백, 고해성사, 험담 이 모든 말들을 알아 든든 것처럼 두 눈을 맞추고 내 아기를 들어준다.(생략) 그렇게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박하사탕 한 알 물고 있을 때처럼, 묵직했던 마음에 시원한 공기가 맴돈다. _p130

이누. 아리. 두리 앞에서는 정말 솔직해질 수 있다. 울고 싶을 때 울고, 약해지고 싶을 때 약해지고 웃고 싶을 땐 크게 웃는다.(생략) 행복한 척이 아닌 진짜 행복함 나를 아는 유일한 존재들에겐 진정 강하고 행복한 엄마이고 싶다. p163

이누. 아리. 두리. 한 지붕 다섯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의 스토리들을 만나면서 웃음과 사랑, 행복함을 느끼게 되었다. 부디 오래도록 건강하게 잘 지내었면 좋겠다.

#상상출판 #오늘도쓰담쓰담 #김성욱 #임윤정 #이누아리두리 #크림푸들 #반려견 #푸들 #에세이추천 #일상 #daily #상상팸13기서포터즈 #서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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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 탄탄 문해력 쑥쑥 초등 바른 글씨 - 4주 동안 매일 따라 쓰는 단계별 구성
임예진 지음 / 북스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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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홀릭& (주)북스고​
어휘력 탄탄 문해력 쑥쑥 초등 바른글씨 서평 이벤트 당첨 후기]
#협찬도서

요즘 아이들과 성인들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져 있어 손글씨를 쓸 여유가 없어졌다. 과거에는 손편지로 국군 아저씨들에게 위문편지도 쓰고 중&고등학교 시절에도 노트에 연습장에 빼곡히 글씨를 적고 수학문제, 영어 단어 등등 손글씨로 적기도 하고 연애편지도 손글씨로 답장을 했던 시절 그립다. 요즘 같은 디지털 기기 보급으로 모든 것을 컴퓨터 화면에서 작성하여 복사, 프린터로 되는 스텔스 5G 시대가 살고 있는 나 있지만 과거 알록달록 예쁜 손글씨로 감성이 살아있는 아날로그 시대가 그리워진다.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나 성인들 할머니, 할아버지들 바른 글씨 연습을 위한 필수 예제들과 어휘력, 문해력을 4주 동안 매일 따라 쓰는 단계별 구성으로 되어있어 바른 글씨체는 물론이고 아이의 자존감 UP, 공부의 자신감, 공부의 첫걸음이 되어준다.

한 땀 한 땀 쓴 손글씨가 나 자신을 표현하는 것이며 논술 시험이나 취직할 때 예쁘게 쓴 손글씨가 바른 다면 누군가로부터 부러움과 기억, 마음을 얻을 것이다. 예쁜 손글씨 매력 속으로 떠나보자

​📚 📖 📘
이 책은 총 5장으로 되어 있고
1. 재미있고 바른 글씨를 배워요.
선 그리기. 자음 쓰기. 모음 쓰기. 한 글자, 받침 쓰기 등등

2. 바른글씨를 쓰면서 어휘력도 길러요.
두 글자 쓰기. 비슷한 두 글자 쓰기.
헷갈리기 쉬운 글자 쓰기. 등등

3. 바른 글씨를 쓰면서 띄어쓰기와 어휘까지 배워요.
세 글자 띄어쓰기. 다섯 글자 띄어쓰기. 등등

4. 바른 글씨로 다양한 문장을 써 보아요.
일상생활에서 쓰는 관용구 쓰기. 꿈이 자라는 명언 쓰기. 아름다운 동시 쓰기. 등등

5. 바른 글씨로 글을 써 보아요.
재미있는 전래동화 쓰기. 일상의 바른 글씨/일기 쓰기. 등등

​부록 특별한 날, 특별한 글씨를 써 보 와요.
특별한 날의 손글씨 쓰기/축하카드.
특별한 날의 손글씨 쓰기/감사카드.
등등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해 몸의 자세와 연필 잡는 법 등과 부모님의 가이드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40일간 매일 따라 쓰다 보면 바른 글씨체는 물론이고 어휘력&문해력, 띄어쓰기와 속담, 명언, 일기 쓰기, 특별한 글씨까지 써보는 시간이 된다.

아이와 어른들의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한 시간 재미있고 유쾌하게 40일간을 따라가고자. 어느새 이만큼 성장한 바른 글씨체와 더불어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키울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또는 성인들도 열심히 노력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 도서는 (주)북스고​로부터 무료 협찬받아 제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

맘스홀릭카페
https://m.cafe.naver.com/ca-fe/imoong


http://Cafe.naver.com/imoong


​#초등악필교정 #초등어휘력 #초등문해력 #바른글씨연습 #자기주도학습 #바른글씨 연습장 #바른글씨 연습시작 #바른글씨쓰기 연습 #집중력향상 #맘스홀릭 #일상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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