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일파스텔

오늘은 오일파스텔 ㅣ 하루 한 그림
김지은 지음 / 도서출판 큰그림 / 2021년 5월

저는 어렸을때부터 그림그리기를 좋아했고 요즘도 취미로 다양한 그림들을 그리고 있어요. 그래서 정말 다양한 미술재료도 사용해봤고 가지고 있는데 파스텔은 있는데 오일파스텔은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네요.

그래서 오늘은 오일파스텔 책을 보고 읽어보고 싶었네요.

아직 오일파스텔은 사진 않았지만 오늘은 오일파스텔 책을 다 살펴보고 천천히 주문하려고 합니다.

어른들 중 취미가 없는 분들도 꽤 있는데 저는 취미를 가지고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요즘처럼 사람과 만나기 힘든 ,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야할때 집중할 수 있는 무언가를 갖고 있는 게 정신건강상 필요하다고 봅니다.

작가분의 글을 읽어보니 오일파스텔은 어릴때 사용했던 크레파스와 비슷해 남녀노소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도구라고 합니다. 제가 봐도 다른 미술도구보다 그림을 그렸을때 비용면에서나 결과물에서 가성비가 높은 도구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제가 수채화를 좋아하는데 매력적인 도구지만 물조절이 어려워서 숙달되기까지 시간이 오래걸립니다.그래서 초보자들이 보람을 느끼기가 처음엔 쉽지 않거든요. )

오늘은 오일파스텔 책은 초보자를 위한 책이라 준비물,오일파스텔 드로잉 Q&A,색조합 차트가 있네요. 초보자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목차를 살펴보니 4Part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Part1 오늘은 오일파스텔과 친해지기

선그리기, 면 채우기,점 찍어 그리기, 그라데이션해서 칠하기,스크래치 기법,구름 구르기,꽃밭 그리기, 나무 그리기,보름달 그리기, 파도 그리기등 다양한 오일파스텔 기법을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Part2 오늘은 하루 풍경 오일파스텔

14가지 풍경을 그려볼 수 있어요.어떤 색을 사용했는지도 나와 있고 어떤 순서로 완성하는지 그림과 글로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네요.

Part3 오늘은 여행 풍경 오일파스텔

다양한 여행지의 풍경 14가지를 그려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4 오늘은 꿈속 풍경 오일파스텔

환상적인 꿈속 풍경 5가지를 그려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록으로 Part2 실루엣 그림 연습하기, Part3 실루엣 확대그림 연습하기도 있네요.

오늘은 오일파스텔 책은 독자를 배려해서 꼼꼼하게 구성되어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그림에 관심있으신 분들중 그림을 그려보고 싶은데 자신이 없어 시작을 못하고 있으신 분, 비싼 재료나 수강료때문에 망설이는분도 분명 있으실거 같아요. 어릴때 우리는 누구나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그림그리기에서 손을 놓게 됩니다. 하지만 적정한 도구와 책이 있으면 누구나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오일파스텔 책이 많은 분들의 그림의 시작이 되어 줄 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책 작가분이 유튜브채널도 운영하고 있으시다고 하니 그림그릴때 도움도 받을 수 있을거 같아요.

인생이 그리 길지 않습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니 하고 싶은거에 도전하면서 살면 좋을거 같습니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며..

책 잘 읽었습니다.

큰그림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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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말랑 우주펭귄 아이패드 드로잉

말랑말랑 우주펭귄 아이패드 드로잉 - 참 쉽게 따라 그려보는 프로크리에이트 입문서
안쇰 지음 / 예문아카이브 / 2021년 4월

아이패드 프로크리에이트로 드로잉을 공부할 수 있는 책들이 요즘 많이 나오네요. 휴대가 간편해 어디서나 드로잉을 할 수 있는 아이패드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에게 정말 매력적인 도구임에 틀림이 없는 거 같습니다.

액정 타블렛을 가지고 있어 아이패드까지 살지 망설이고 있었는데 지인의 갑작스런 죽음에 인생이 어쩌면 길지 않을 수도 있고 돈 150만원을 아낀다고 내 인생이 크게 달라지지 않으리라 생각에 구입을 생각하고 있던 차에 이 책을 보고 읽어보고 싶었네요. (아이패드에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됐는데 사양이 꽤 좋다고 하니 새로운 제품으로 구입하는 게 좋을듯 싶습니다. ) 미리 준비하면 좋을 듯 싶어서요.

프로크리에이트 입문서라서 소프트웨어의 기본메뉴와 파일저장,제스처, 레이어 저장법등을 가르쳐 줍니다. 그 다음엔 간단한 도형, 과일, 브런치,식물, 꽃 디퓨저를 그리는 방법을 설명해 줍니다. 어렵고 복잡한 그림이 아니어서 아이패드 드로잉을 배우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조금 익숙해지면 인물그리기와 우리집 홈카페그리기,작은 플라워샵 그리기를 배웁니다. 여기서는 인물그릴때 주의사항(표정/ 각도별 얼굴그리기/ 도형으로 인체, 손그리기)과 1점, 2점 투시 등 미술이론등도 배울 수 있네요. 그림을 그릴때 어느정도 미술이론을 알고 있는건 모르는 것과 결과적으로 그림에 큰 차이가 있으니 기본적 이론은 숙지하고 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모티콘 만드는 방법(이모티콘 기획, 멈춰있는 이모티콘, 움직이는 이모티콘)도 설명이 되어 있네요. 요즘 이모티콘에 관심있는 분들도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패드로 이모티콘을 만들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다면 참 좋겠네요.

이 책엔 그림그리는 방법등이 글과 그림으로 순서대로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따라하기 좋은 거 같습니다. 잘 따라하다보면 그림에 큰 발전도 있고 만족감도 느낄 수 있을거 같네요.

요즘처럼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때 그림 취미를 가져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세상이 바껴서 종이, 연필이 아니어도 그림을 그릴 수 있고 수작업 도구보다 훨씬 편리하고 더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됐네요.

저도 과거에 머무르기보다 세상의 변화와 더불어 도전해보는 진취적인 삶을 살아보도록 해봐야겠어요.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300Kcal 살 빠지는 도시락

300Kcal 살 빠지는 도시락 - 당근정말시러의 ㅣ 친절한 DIY 교과서
박정아 지음 / 터닝포인트 / 2021년 4월

이 책 작가분이 당근을 정말 싫어하셨나 봅니다. 당근이 맛있다고 얘기하기 그렇지만 몸에도 좋고 음식을 만들때 예쁜 색을 내기 좋은 야채라 저는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당근정말시러의 밥상머리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시네요. 유명 블로거이신거 같은데 저는 이 책으로 처음 접하게 됐네요.

이 책을 처음 보고 저는 도시락이란 단어가 책제목에 들어가 있어서 눈길이 갔는데요. 제가 직장에 갈때 항상 도시락을 싸서 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정말 대충 허기를 면할 목적으로 싸서 다니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 좀 더 맛있고 건강한 도시락을 쌀 수 있을거 같아서 기대가 됐네요.

이 책의 특징을 말해보자면 천연조미료를 사용하고 염분을 줄인 도시락을 만들어서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게 해주는 점인거 같아요.

그래서 천연조미료 만드는 법,몸에 좋지 않은 먹거리,설탕대체 식품, 패스트푸트를 먹어서는 안 되는 8가지 이유같은 좋은 지식들이 적혀 있네요. 또 몸에 좋은 식품 구할 수 있는 곳의 전화번호도 적혀 있으니 관심있는 분은 직접 사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책을 넘겨보니 도시락 사진들이 너무 이쁘네요. 솔직히 제 도시락을 이렇게까지 예쁘게 만들어서 먹을거 같진 않지만 아이들이나 애인도시락 만들때 유용할 듯 싶어요. 그래선지 도시락 용기와 캐릭터 도시락 예쁘게 만들어 주는 도구 설명도 되어 있네요.

이렇게 예쁜 도시락을 받으면 정말 큰 감동이 올거 같습니다.

다이어트 도시락, 남편 기 살리는 도시락,추억의 옛날 도시락,아이를 위한 도시락,토스트 샌드위치 도시락 등 80세트의 도시락이 사진과 함께 재료, 만드는 순서등이 잘 적혀 있네요. 천천히 따라하다보면 잘 만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요즘은 학교급식이나 외식문화가 많이 발달해서 예전처럼 도시락을 많이 싸서 다니지는 않지만 엄마가 싸주셨던 도시락과 소풍김밥등의 추억은 세월이 지나도 생각이 나는 거 같아요. 특별한 날 누군가에게 큰 추억이 될 도시락을 선물하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인거 같습니다.

이 책을 보고 시도해봐도 좋을 거 같네요.

도시락 사진만 봐도 눈이 즐거워지는 이 책을 도시락에 관심있는 분들한테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빈칸 만화책 빅

빈칸 만화책 빅 - 내가 직접 그리고 쓰는 ㅣ 빈칸 만화책
잼든폴더 기획 / 폴더 / 2021년 4월

저는 예전에 꿈이 만화가여서 만화를 직접 그려보기도 했었답니다.

요즘은 주로 컴퓨터와 태블릿으로 웹툰을 그리지만 당시는 모든 걸 수작업으로 그려야 했던 때라 하얀 원고지에 펜에 검정 잉크를 찍어서 자를 대고 칸을 그어 주곤 했는데, 긋다가 실수를 하면 화이트칼라로 실수한 부분을 수정하기도 했었습니다.

칸 긋는 것도 정말 일이었는데 세월이 지나니 칸이 그어져 있는, 내가 직접 그리고 쓰는, 나만의 만화책을 만들 수 있는 책이 나오다니 너무나 신기하네요.

위 사진의 인쇄되어 있는 겉 표지를 벗기면 직접 표지를 그릴 수 있는 빈 표지가 있어 표지그림을 그릴 수도 있습니다.

속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볼까요?

등장인물을 그리고 설명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차례에는 자신이 만든 만화의 소제목을 쓰면 됩니다.

다음장을 넘겨보면 21cm x 30cm의 원고지 규격의 6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10가지 스타일의 칸이 그어져 있답니다.

단편만화를 그려보면 좋을 거 같네요.

하얀 원고지를 보니 뭘 그려야 될지 조금 막막하기도 하네요. 사실 만화는 그림과 스토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일차적으로 그림이 더 눈에 들어오지만 궁극적으론 스토리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는 스토리를 조금 고민해보고 나중에 만화를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페이지를 살펴볼까요?

제목,만화가,발행일, 출판사,연락처, 가격을 쓰는 페이지가 있네요.

왠지 진짜 만화책 같아요. 특히 가격은 얼마로 하면 좋을지...잠시 생각해봐야겠네요. ^^

굉장히 신선한 기획의 책인거 같아요.

어린이, 어른 모두 재밌게 나만의 만화를 그려볼 수 있겠네요.

책 감사합니다. 꼭 만화 그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100자평] 연필 한 자루로 시작하는 느낌 있는 인물 그리기

연필 한 자루로 시작하는 느낌 있는 인물 그리기 - 논리적 데생 기법 ㅣ 그리다
OCHABI Institute 지음, 김재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4월

처음이라도 인물을 손쉽게 그릴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라니 완전 저한테 필요한 책이네요. 책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