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 캐릭터 일러스트 그리기 - 생동감 넘치는 액션 라인 테크닉
나카츠카 마코토 지음, 김재훈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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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로 만화를 그려봐서 알지만 인체의 움직이는 동작을 그린다는 건 참으로 어렵습니다. 움직이는 동작보다 쉬운 서 있는 모습이나 앉아있는 모습등의 정적인 동작을 자연스럽게 그리는 것도 막상 그려보면 쉽지 않습니다.

만화를 그려본 분들은 이러한 고민을 다 해보셨을거 같아요.

그래서 액션 캐릭터 일러스트 그리기 책에 기대가 많이 됐네요.

페이지를 넘겨보니 처음에 액션 라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평면에 그렸는데 마치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지는 그림에는 뇌가 움직인다고 착각하는 장치가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그 장치를 보조선으로 표현하고 액션라인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이 액션 라인이 이 책에서 제일 중요한 단어가 아닐까 싶고 우리가 익혀야 할 부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목차를 살펴보겠습니다.

제 1장 기본 액션 라인

산형, 슬래시형, 궤도형⓵ 직선, 궤도형⓶ 곡선, 직선형 등 5종류의 액션 라인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5가지 다 숙지를 하셔야 합니다.

여러 액션 라인중 슬래시형 액션 라인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슬래시형 액션 라인을 이용해 인체를 그릴때 어떻게 그리면 되는지를 그림과 글로 설명이 되어 있네요.

책에서 다른 액션 라인도 이처럼 설명이 되어 있어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일상동작에서의 액션라인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도 나와 있는데 곧게 선 포즈만 봐도 어떤 그림이 더 자연스럽고 매력적인지 알 수가 있네요.

제 2장 액션 라인의 응용

몸의 움직임, 흐름을 여러 개의 액션 라인으로 그리는 법과 일부러 밸런스를 무너뜨려, 보는 사람의 뇌가 다음 동작을 예측하게 만드는 테크닉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평면에 그린 그림인데도 동세가 느껴집니다. 저도 이런 표현을 구사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제 3장 액션 연출을 구상하자

액션 라인을 사용해서 그린 그림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약동감을 강조하는 효과와 박력이 느껴지는 각도와 구도를 알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그림의 매력을 높이는 연출테크닉과 화면구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장으로 앞의 1,2장을 충분히 숙지한 후 공부하는 편이 좋을거 같네요.

 

 

책을 다 살펴보니 초보자용 책은 아니었습니다.

보통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한 만화(웹툰)작법서를 보면 얼굴그리기, 몸그리기, 여러 동작 그리기(정적인 동작이 많음)등이 나와 있는데 이 책에선 그런 것들이 생략이 되어 있어요.

초보를 벗어난, 어느 정도 그림에 숙달된 분들이 다이나믹하게 움직이는, 생동감 있는 동작을 그리고 싶을 때 정말 필요한 책이라고 봅니다.

순정만화보다는 스토리상 다양한 액션이 필요한 소년만화를 지향하는 분들에게 더 필요한 책인거 같네요. (물론 순정만화라고 필요없다는 말은 아닙니다)

요즘 인기 있는 웹툰 나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시점을 저도 열심히 보고 있는데 정말 다양한 액션신이 등장합니다. 이러한 작품은 남녀 불문하고 인기가 많은데 액션신을 잘 그릴 수 있는 건 어떠한 스토리라도 그릴 수 있기에 그림작가분의 큰 장점이 될건 분명한거 같네요.

초보자용 웹툰(만화)작법서는 출판사에서 다양하게 많이 출판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다양한 초보자용 웹툰(만화)작법서를 가지고있습니다. 그런데 액션라인을 설명하는 책은 저는 이 책이 처음인거 같습니다. 그만큼 보기 드문 책이라고 말할 수 있을거 같네요.

멋진 액션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맨 땅에 헤딩하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작가분의 노하우를 터득한다면 먼길을 돌아가지 않을 수 있을거 같네요. 항상 액션을 잘 그리는 작가분이 정말 작화력이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발전된 그림세계를 만들 수 있을거 같네요.

책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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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X로 배우는 배경 일러스트 쉽게 배우는 만화 시리즈 65
사케하라스 지음, 김재훈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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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웹소설이 인기라 웹소설 표지 일러스트를 그리시는 일러스트 작가분들도 많고, 그려보고자 하는 지망생분들도 많으신거 같습니다. 유명 웹소설 표지 일러스트 작가는 페이도 많이 받으신다고 하니 그림 실력이 있다면 도전해볼만한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웹소설 표지 일러스트를 그리는데 도움이 되는 서적이 많지 않았는데 한스미디어에서 관련 서적이 나왔네요. 웹소설 표지 일러스트를 그려보고자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니 8Chapter로 되어 있네요.

Chapte 1 테마의 OX

일러스트의 특성, 역할, 일러스트로 주제를 잘 전달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커버 일러스트의 목적, 내용, 수단, 수요, 발표장소, 공개시기등의 포인트도 정리가 되어 있네요. 단순히 일러스트를 잘 그리기보다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갖춰야할 목적지향적인(상업적인 사안) 부분을 알려줘서 좋은거 같네요.

 

Chapte 2 자료집의 OX

요즘은 저작권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일러스트를 그릴때 아무 사진을 쓰다가 저작권 침해로 큰 낭패를 볼 수도 있습니다. 직접 찍은 사진을 쓸 때 취재와 촬영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Chapte 3 구도 선택의 OX

1점 투시(대칭이나 깊이를 표현), 2점 투시(입체감을 만들 수 있는 구도), 3점 투시,로우 앵글(박력있는 그림에 사용),3점 투시,하이 앵글(길거리의 장대함을 연출), 하이 앵글(지면 수면의 면적을 넓게 담을 수 있으며 피사체의 귀여움 강조)등 표현에 적합한 구도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진가공 배경 일러스트를 그릴때 상황에 맞게 불필요한 부분 잘라내기,부족시 정보나 요소를 더하기,과할시에는 빼기,인물을 강조할 때 효과적인 구도(원형구도,삼각구도,프레임구도,S자구도,대각선구도)등도 나와 있네요.

그림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 일반분들도 그림에서 뭔가 미술이론에 맞지 않는 그림을 봤을 경우 이상함을 금세 알아채곤 합니다. 그래서 이런 미술적 기본지식은 꼭 숙지해야 합니다.

 

Chapte 4 원근법의 OX

여기서는 소실원근법, 공기원근법, 색채원급법등 배경 일러스트에서 원근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Chapte 3에서는 투시도법이 나와 있었죠!)

Chapte 5 캐릭터 넣는 법의 OX

배경 일러스트에 캐릭터를 넣을 때는 무작정 넣기보다는 캐릭터가 왜 이곳에 있는지, 무엇을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정을 잡아보면 일러스트의 이야기를 보강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3분할법,레일맨,리딩라인(시선을 유도하는 선) 을 고려해서 캐릭터를 배치하면 좋다고 합니다.

저는 이 챕터에서 캐릭터와 배경의 조화를 잡는 방법에 눈길이 갔습니다. 캐릭터와 배경이 너무 동떨어지게 느껴지지 않도록 색감을 다듬어 빛 연출을 하는 법을 가르쳐 주네요.

클립스튜디오의 레이어 합성모드의 곱하기, 스크린,더하기, 오버레이를 이용하는데 스크린과 더하기는 제가 몰라서 활용하지 않던 거라 다음에 그림을 그릴때 잘 사용해봐야겠습니다.

Chapte 6 연출의 OX

일러스트에서 명암 대비,밀도 대비,색 대비, 테마 대비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일러스트 전체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그리고 모티브의 질감묘사, 효과적인 빛 표현, 흩날리는 나뭇잎· 꽃잎· 눈등의 모티브와 여백의 사용법 등의 마무리는 그림의 완성도를 크게 좌우합니다.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는 말처럼 이런 마무리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는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잘 배워봐야겠네요.

Chapte 7 실전테크닉(커버 일러스트 메이킹)

이 책의 표지 그리는 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늘 그리는 법, 사진을 이용해 중경,원경 배경 완성하기(사진이지만 그림처럼 표현),디테일하게 근경 그리기, 캐릭터 그리기,조명과 장식으로 효과주기 등 세세하게 사진과 글로 설명하고 있네요.

제가 놀랐던 건 이 책의 표지 일러스트의 배경을 보고 그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진을 포토샵이나 클립스튜디오등의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준 거네요. 굉장히 유용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표지 일러스트,상용 일러스트가 어떤 과정(출판사나 클라이언트와의 협의)을 통해 완성되는지도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Chapte 8 첨삭 편

일본의 일러스트 전문학교 학생들의 습작과 첨삭을 통해 완성도를 높이는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수정전과 수정후의 그림을 살펴보니 느끼는 바가 크네요.

저는 어릴때 만화가가 꿈이어서 만화 일러스트를 그리는데는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었습니다. 사실 같은 만화(그림)를 그려서 비슷하게 보이기도 하지만 일러스트와 만화는 크게 다른 분야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현재 직장을 다니는터라 웹툰에 도전하기는 시간상 어렵다고 보는데 만화 일러스트(웹소설 표지 일러스트)는 적은 시간으로도 도전해볼 수 있는, 투잡으로 가능한 분야라 관심이 가네요.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본인이 누군가에게 긴 스토리를 전하는데 관심이 많은 편이 아니고 그림 그 자체를 그리는데 관심있는 분이라면 웹툰보다는 만화 일러스트를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한스 미디어의 책 O,X로 배우는 배경 일러스트가 제가 몰랐던 다양한 지식(미술이론, 클립스튜디오 포토샵 활용법)을 알려줘서 도움이 많이 되네요.

특히 그림 예시를 주고 O,X로 확실하게 좋고 나쁨을 얘기해주니 답답함이 없고 이해가 잘 됩니다.

다음번에 만화일러스트를 그릴땐 책을 참조해서 좀 더 발전된 그림을 그릴 수 있을듯 싶네요.

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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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한 그릇, 밥 - 맛있는 밥을 간편하게 즐기고 싶다면
장연정 지음 / 리스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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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은 건강한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하지만 밥, 국, 반찬, 찌개등 한상을 차리려면 많은 노동이 들 수 밖에 없는 음식입니다.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설겆이 그릇도 많이 나옵니다.

맞벌이 가정이 많은 현재, 옛날처럼 식사를 다 갖춰서 먹는 건 참으로 힘듭니다.

다른 요리 책에서도 음식을 여러 개 만들지 말고 딱 하나만 만들어서 먹는 게 여러모로 편리하고 좋다는 얘기를 본 적이 있는데 뚝딱 한 그릇, 밥 이 책도 그러한 컨셉으로 나온 책입니다.

저 같은 경우도 직장을 다니는 사람으로서 뚝딱 한 그릇, 밥 책을 보자마자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뚝딱 한 그릇, 밥 책을 넘겨보니 계량법,밥 맛있게 짓기, 기본 국물(육수),양념장, 고명에 대해서도 잘 설명이 되어 있네요. 요리 초보에게 도움이 많이 될 팁이네요.

이 중에 밥 맛있게 짖기가 눈에 띄네요. 보통 요리책에 밥 맛있게 짓기는 없는 편인데 뚝딱 한 그릇 밥이다 보니 특히 밥에 신경을 쓴 거 같네요.

 

 

목차를 살펴보니 덮밥,볶음밥,비빔밥, 한입 밥,영양솥밥, 국밥 그리고 곁들이면 좋은 국과 밑반찬으로 구성되어 있네요. 목차가 책 제목에 맞게 잘 구성되어 있는 거 같습니다.

덮밥중 크림크로켓 덮밥을 살펴보겠습니다.

사진만 봐도 식욕이 돋습니다.

특히 저희 집에서 먹지 않던 음식이라 눈길이 가네요. 크림크로켓 덮밥을 만들어서 가족과 함께 먹어봐야겠어요. 크림소스 대신 스파게티 소스도 괜찮다고 하네요. 집에 사둔 스파케티 소스가 많은데 그걸 이용해도 되겠네요.

2인분 재료,만드는 방법이 글과 사진으로 잘 설명이 되어 있네요. 잘 읽고 따라한다면 맛있게 만들 수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곁들이면 좋은 국과 밑반찬을 살펴보니 한그릇 밥과 잘 어울릴 국과 밑반찬이네요. 국은 김치국, 콩나물국등이 있고 밑반찬은 피클과 장아찌네요.

저는 무피클이 맛있어 보이는데 비트의 붉은 색이 참 곱네요.

 

 

마지막장에는 밥으로 손쉽게 죽 만들기도 있습니다. 죽은 항상 사서 먹었는데 남는 밥으로 한번 만들어봐도 좋을듯 하네요.

뚝딱 한 그릇, 밥에 나오는 레시피들이 정말 손쉽게 만들 수 있고 누구나 좋아할 만한 요리라서 좋은거 같아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외식도 안하고 집밥만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집에서 먹던 음식만 만들어 먹게 되는데 이 책 뚝딱 한 그릇, 밥을 통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을거 같아 기대가 됩니다.

정말 유용해서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드리고 싶네요.

책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스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책세상#맘수다#책세상맘수다#뚝딱한그릇밥#장연정#리스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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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 쥬쥬 별의 여신 시크릿 메이크업 아티스트
대원키즈 편집부 지음 / 대원키즈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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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여자 아이들의 로망 시크릿쥬쥬

시크릿 쥬쥬관련 영상, 공연, 인형등 다양한 상품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메이크업을 해 볼 수 있는 세트도 있네요. 딱 봐도 넘 이쁩니다.

처음엔 진짜 어린이 화장용품인줄 알았는데 그런 건 아니고 컬러링북에 그려진 쥬쥬 얼굴에 메이크업을 해 볼 수 있게 구성된 제품입니다.

여자아이들은 화장에 관심이 많아서 엄마 화장품을 발라보고 싶어하는데 대리만족을 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이 제품을 사용했던 아이중에 미래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나올 수도 있겠다는 상상도 잠깐 해봅니다.



제품을 펼쳐보니 메이크업을 할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파우더,네일물감,메이크업 도구의 설명과 주의사항이 잘 적혀있네요. 다양한 색이 있어 자신만의 메이크업을 할 수 있을거 같아요. 특히 반짝거리는 네일물감이 눈에 들어오네요.

컬러링북을 펼쳐보니 컬러렌즈, 네일,액세서리 스티커 2장이 들어있네요. 다양하게 붙여서 예쁘게 꾸며줄 수 있을듯 싶습니다.

컬러링북에서 볼화장하는 페이지를 사진찍어봤어요.

어떤 도구를 사용해서 볼화장을 하면 될지 나와 있네요. 


볼화장외에도 눈화장,컬러렌즈,입술, 헤어, 네일등을 각각 할 수 있는 페이지가 있네요.


직접 해보려고 페이지를 골랐습니다. 저는 쥬쥬에게 메이크업을 해주려고 합니다.



비어있는 머리카락과 눈썹,왕관의 구슬은 제가 원래 가지고 있던 마카로 색칠했습니다. 눈화장, 볼터치, 입술은 세트에 들어있는 재료와 도구를 이용해서 색칠했네요. 그리고 손톱은 네일 스티커를 붙여서 완성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재밌었네요. 특히 눈화장할때는 진짜 메이크업 하는 느낌이 나네요.

어른인 저도 재밌었는데 아이들이 진짜 좋아할 듯 합니다. 여자 아이가 있으시다면 추천드리고 싶네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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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필 한 자루로 시작하는 느낌 있는 인물 그리기 - 논리적 데생 기법 그리다
OCHABI Institute 지음, 김재훈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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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출판사에서 선 하나로 시작하는 느낌있는 그림그리기 책에 이어 연필 한자루로 시작하는 느낌 있는 인물 그리기 책이 출판됐네요.

같은 작가분의 후속작이기도 하고 영진출판사의 그리다 시리즈이기도 해서 읽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릴때 우리는 누구나 그림그리기를 좋아했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그림은 타고나는 것으로 여겨 그림그리기에서 손을 놓게 됩니다. 하지만 이 책은 재능이나 센스가 없어도 누구나 그림을 손쉽게 그릴 수 있다는 걸 알려주고 있습니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겠습니다.

서장 그림그리는 방법을 알자 :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으며 인체를 잘 이해한다면 잘 그리게 된다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1장 연필로 그리자 :

종이와 연필만 있으면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1장에서는 연필사용법,손풀기,곡선연습, 원 그리기,명암에 대해 공부하고 눈(EYE)을 관찰해서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초보분들을 위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2장 얼굴을 그리자 :

그림에 관심없는 분들도 자신의 초상화에 대해선 관심이 많은 걸 흔히 보곤 합니다. 2장에선 사람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는 얼굴그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의 얼굴은 다르게 생겼지만 기본적인 구조는 같습니다. 여기서 정면,반측면, 측면 얼굴을 그리는 방법을 배웁니다. 그리고 아이와 어른의 얼굴골격 차이도 알 수 있네요.

다양한 각도의 얼굴 그리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3장 인체를 그리자 :

얼굴 다음엔 몸 그리는 법을 배워야겠지요!

사람그릴때 얼굴은 그리는데 몸을 못 그리겠다라고 하는 분들도 많은데 골격이나 체형같은 포인트를 알면 균형잡힌 인체를 그릴 수 있다고 합니다.

3장에서 인체비율을 알고 인체그리기(정면, 옆면),움직임이 있는 자세 그리기, 옷입은 사람 그리기등을 배웁니다.

 

4장 인물을 그리자 :

4장에서는 3장에 이어 반측면 인물과 복잡한 깊이 있는 인물 그리는 걸 배웁니다. 복잡한 깊이 있는 인물을 그리기 위해 공기원근법,명암등을 사용합니다.

 

5장 인물이 있는 풍경을 그리자 :

5장은 풍경그리는 법을 배웁니다. 건물, 차 ,나무, 구름등을 원, 세모,네모같은 단순한 도형으로 변환해 그린다면 쉽게 그릴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풍경그릴때 음영이나 원근법도 고려해야합니다.) 그 다음엔 2~4장에서 배웠던 인물그리기를 떠올리며 풍경속에 인물을 그립니다.

책을 다 살펴보니 그림을 그릴때 꼭 필요한 지식들이 있어 그림(인물그리기)을 시작하는 분들에게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스타툰, 일러스트, 동화삽화등 인물이 들어가는 다양한 분야의 미술장르에 관심있는 많은 분들에게 좋은 시작점이 될거 같네요. 그리고 자신의 그림을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책을 읽어보면서 다시 한번 초심을 일깨울 수 있었습니다.

책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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