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즈 컬러링북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엄마가 읽어주고 아이는 색칠하는 키즈 컬러링북
은정지음(김은정) 지음 / 경향BP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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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출판사의 세계 명작 컬러링북 컬렉션 키즈 컬러링북 3번째 책이 나왔네요.

이 컬러링북의 원작인 작가 루이스 캐럴이 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소설은 아주 유명합니다. 루이스 캐럴이 옥스퍼드 대학교 수학과에 재학중이던 시절 헬리 리델 학장 가족과 가까이 지내며 헨리 리델 학장의 둘째딸 앨리스 리델을 모델로 쓴 책이라고 하네요.

앨리스는 자신을 모델로 쓴 소설에 어떤 느낌이 들었을지 궁금하네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책을 가지고 만들어진 만화영화, 영화, 다양한 버전으로 나온 많은 책들을 보면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란 소설이 세상에 정말 큰 영향을 끼쳤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0년에 나왔던 조니뎁 주연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영화도 생각이 나네요. 책속의 세계를 잘 구현해 정말로 그러한 세상이 존재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인상적으로 봤었네요.

김은정 작가님의 컬러링도안들이 너무 훌륭하네요.

컬러링북 표지의 전형적인 앨리스의 복장은 많은 사람들이 앨리스의 옷으로 기억하고 있는데 1951년에 개봉한 월트디즈니의 애니매이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캐릭터로 인해 모든 사람이 앨리스하면 떠오르는 모습인거 같아요.

작가님 그림이 예쁜 순정만화체인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즐겁게 컬러링할 수 있을거 같아요. 컬러링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란 소설을 알 수 있도록 간략한 스토리가 글로 적혀 있어서 재밌게 읽을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컬러링을 한다면 나만의 특별한,하나밖에 없는 동화책이 완성되서 좋은거 같네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키덜트인 어른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도 없네요.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는데 컬러링을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면 어떨까 싶습니다.



제가 컬러링할 페이지를 골라봤네요. 저는 사진을 찍어서 컴퓨터로 해보려고 합니다.



완성해봤어요!

앨리스가 떨어지는 장면이라 빛효과와 함께 바람느낌을 줘봤는데 이렇게 하니 좀 더 실감나는 표현이 된거 같네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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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린 TV 3 - 초등 대공감 코믹북 마이린 TV 3
전판교 지음, 양선모 그림, 마이린 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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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마이린 TV3번째 책이 나왔네요. 1,2권이 재밌어서 3권도 기대했는데 이렇게 책을 읽을 기회가 있어서 넘 좋네요.

마이린 TV 아직 모르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초등학교 3학년때 유튜브를 시작한 마이린은 현재 10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채널의 주인공이 됐네요.

요즘 많은 분들이 유튜브를 시작해보려고 하시는 거 같아요. 저도 유튜브에 영상 몇개를 올려보긴 했는데 계속 컨텐츠를 올리는 것도 구독자를 확보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었어요.

그런 걸 생각하면 마이린 TV는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이 책의 특징은 살펴볼까요?

마이린 TV의 재밌는 영상을 모아 코믹한 만화로 재구성, 각 에피소드의 끝에는 원작 영상을 소개 , 독자들의 댓글을 읽으면서 공감할 수 있고 꿀팁까지 있어서 상식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인거 같아요.

아주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네요.

차례를 살펴겠습니다

1)냥냥족 지구에 착륙하다

2)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

3)한밤 중 귀신 대소동

4)밤 12시, 치킨 대작전

5)마이린은 축구천재?

6)미스터리 워터파크

7)마이린, 조선에 가다

다 재밌게 봤지만 저는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와 마이린, 조선에 가다가 제일 재밌었던거 같아요.

당신의 소원을 들어드립니다는 마이린이 핸드폰을 보는데 소원을 들어준다는 영상이 나오고 어른이 되고 싶다라고 합니다. 다음날 어른이 된 마이린을 보고 낯선 사람이라고 생각한 부모님은 마이린을 집에서 쫒아냅니다. 힘들게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던 마이린..시간이 지나 다시 원래의 마이린이 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었어요. 정말 부모님이 우리를 돌봐주시는 것에 감사해야할 거 같네요.

마이린, 조선에 가다는 마이린이 시간여행을 해서 조선시대 세자저하가 되서 생활하는데 세자로서 사는 삶이 녹록치가 않습니다. 그런데 마이린의 시간여행을 방해하는 악의 무리가 나타나는데 마이린은 무사히 현대로 돌아올 수 있을까요? 뒷 얘기는 4권으로 이어지네요. 스토리가 어떤 방향으로 갈지 흥미진진합니다.

4권이 기대되네요.

마이린 TV를 보고 다른 분들은 어떤 이야기가 제일 재밌게 느껴졌는지 궁금하네요.

재밌는 마이린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책을 사서 읽어보시면 좋을 듯 싶어요.

책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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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있니? 에프 그래픽 컬렉션
틸리 월든 지음, 원지인 옮김 / F(에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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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보기를 좋아해서 그래픽노블 책이 나오면 항상 관심이 많은데 듣고 있니?는 2020 아이스너 상 수상작 , 2020 하비상 최종후보작, 2019 시카고 공공도서관 베스트북등 다양한 곳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라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책을 받았는데 하드커버 양장본의 고급스러운 표지와 두꺼운 페이지 수에 눈길이 갔네요.

펼쳐보니 화려한 컬러와 시원시원한 그림 스타일이 눈앞에 보이네요.

저는 흑백 만화를 즐겨봤던 세대인데 요즘은 우리나라도 칼라 웹툰이 대세입니다. 처음엔 신기하던게 이제는 당연하게 느껴지고 컬러가 아닌 흑백만화는 눈에 잘 안 들어오네요. 그만큼 칼라가 만화에 있어 중요한 시대가 된거 같고 자리를 잡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스토리를 간략히 말해보자면 자동차로 여행하던 루(여성 자동차 정비공)와 18살 소녀 비는 우연히 만나 같이 동행하게 됩니다. 둘 다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있었고 그 상처로 인해 살던 곳을 떠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서로 잘 모르던 그들은 여행을 하면서 알게 되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주게 됩니다.

 

생각해볼만한 좋은 주제의 그래픽노블인거 같습니다. 그런데 현실적인 문제를 다룬 스토리라 생각했는데 정체모를 무언가가 둘을 쫒기도 하는 내용도 있어 조금은 어렵게도 느껴지네요. 그리고 두 주인공이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구별하기가 조금 힘들었네요. 주인공들을 독자가 구별할 수 있게 그리는 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런 건 작가분이 개선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외국의 로드무비, 예를 들자면 영화 델마와 루이스(1991)와 지옥의 하이웨이(1992)가 섞여져 있는 느낌인데

우리나라의 웹툰과는 스토리, 그림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네요.

재미를 추구하는 상업적 스타일이 아니라서 낯설게 느껴지지만 우리나라에선 나오기 힘든 스토리의 만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거 같습니다.

책 잘 봤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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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의 반가음식 이야기
김경미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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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인해 외식을 하지 않고 집밥을 많이 먹게 되면서 요리에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저희 집 같은 경우 자주 먹었던 음식만 요리하는 경우가 많아서 다양한 메뉴로 요리를 해서 요즘 같은 시기에 좀 더 즐겁게 가족과 식사를 하고 싶어 요리책을 많이 보고 있는데 김경미 작가님의 반가음식 이야기는 다른 책과 달라 매우 신선하네요.

그런데 책의 저자 김경미 작가님은 정말 유명한 분이시네요. 유명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 한식대첩 서울대표,대통령상 수상에 빛나는 김치명인...

화려한 경력에 책에 대한 믿음이 더 생기는 거 같네요.


반가음식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거 같은데 조선시대 유교문화의 상징인 종가를 포함한 사대부가에서 먹던 음식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 음식들은 궁중음식의 특징과도 많이 닮았는데 궁중잔치 때에 봉송이란 이름으로 양반 가로 전해진 부분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일반인들은 사실 궁중음식, 반가음식은 친숙하지 않은데 이 책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요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을 듯 합니다.

요즘 현대인들은 바쁜 삶으로 인해 화학 조미료를 사용한 외식에 익숙해져서 집밥이 맛없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중 하나였지만 나이를 먹다 보니 먹는 거에 신경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 상황에 천연 조미료만으로 맛을 낸 건강한 반가음식 책을 보니 아주 반갑네요.

김경미 작가님도 이 반가음식 책을 낸 이유 중 하나가 반가음식이 특별한 맛과 영양학으로 균형이 잡힌 음식이라 먹으면 약이 되기에 현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였다고 합니다.

책 목차를 살펴보니 반가음식으로 찾는 몸의 균형, 우리가 몰랐던 상차림의 힘, 균형을 위한 전통 다이어트 식단, 제철음식으로 회복하는 가족의 건강 등 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양한 레시피가 들어 있네요.

균형을 위한 전통 다이어트 식단에서 타락죽을 페이지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재료와 만드는 방법만 적혀있는 게 아니라 타락죽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들이 적혀 있어 읽는 재미가 있고 작가님이 더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타락죽 이름만 들어봐서 우유가 들어간 죽이라는 사실을 오늘 첨 알았습니다.

임금님이 드신 보양식이라고 하니 한번 꼭 요리해서 먹어보고 싶네요.



책에 사용된 사진이 아주 고급스럽습니다. 그런데 책의 글자가 조금 작은 거 같아요. 조금 더 크면 보기가 더 좋았을거 같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완전히 180도로 책이 펼쳐쳐 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일반 제본으로 된 요리책 펼쳐놓고 요리하다 보면 원하던 페이지를 보려고 할때 불편한 경우가 있었는데 이 책은 180도 펼침제본으로 되어 있어 요리할 때 편리할 거 같아요.

이 책에 있는 맛있으면서 건강한, 귀한 신분의 사람들만 먹던 요리를 세월이 좋아 일반시민인 저도 먹을 수 있어 좋네요. 열심히 만들어 봐야겠어요.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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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동화 컬러링북 - 내가 색칠하여 만드는 내 마음속 동화나라
장민호 지음, 이유경 그림, 예술공장 기획 / 고래책빵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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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책빵 출판사에서 어린이 동화 컬러링북이 나왔습니다. 컬러링북을 받아보니 귀여운 동물그림의 하드커버 표지가 눈에 띄네요. 하드커버 표지라 여러번 보거나 색칠을 해도 책 손상이 없을 거 같아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의 특징은 동화를 읽으면서 직접 색칠해볼 수 있다는 점인거 같아요. 엄마가 직접 색칠해서 아이에게 선물을 주거나 같이 색칠하는 시간을 갖아도 좋을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 취미로 그림도 그리고 있어서 항상 나만의 책을 만들어 보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사실 실현하기가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데 이 책으로 나만의 책을 만들 수 있을거 같아 너무 멋진거 같아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특별할 책이 될거 같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네가 좋아하는 색이 세상에서 가장 예쁜 색이야 라는 말이 쓰여 있네요. 각자 좋아하는 색은 모두 다를 거라고 생각해요. 색칠할때 정답은 없으니 원하는 색으로 자유롭게 색칠하면 될거 같습니다. 우리는 그림을 그릴때 잘 그려야한다는 부담감이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이 책은 도안이 있으니 부담없이 즐겁게 즐기면 좋을 거 같네요.

책 속에 아기돼지 삼형제, 브레멘 음악대, 시골쥐와 도시쥐 등 3가지 동화가 들어 있어요. 어른들은 다 아는 얘기일거 같은데 책을 읽어보니 예전과 다른 결말을 가진 동화가 있네요.

궁금하시면 꼭 사서 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도안이 정말 귀엽습니다.


아기돼지 삼형제


브레멘 음악대


컬러링할 페이지를 골라봤습니다. 저는 시골쥐와 도시쥐의 마지막 장면을 골라봤네요.



시골쥐와 도시쥐


저는 물감과 유성색연필로 컬러링을 했고 배경은 막대 파스텔을 가루내서 손가락으로 문질러서 완성했습니다.종이가 얇아서 물감을 사용하려면 물을 적게 하고 빨리 칠하는 편이 좋습니다. 그런데 종이가 울기 때문에 가능하면 색연필로 컬러링하는 편이 좋은거 같아요.



여기서 완성하려고 하다가 컴으로 약간의 빛 효과를 더해봤네요. 이런 빛 효과는 수작업으로 낼 수 없는거 같아요.

수작업에 컴효과를 내보는 것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즐거운 시간이었네요.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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