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경제의 품격 - 인문·사회적 가치에서 찾은 경제 혁신의 길
김준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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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경제의 품격

우리나라는 몇년전 경제 10위권안에 들어오고 선진국이라는 지위까지 얻어내었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경제 순위 13위로 떨어져나갔고 한국 경제 장기간 1~2%대 저성장 기조가 유지된다는 암울한 전망도 나오고 있는 시점이다. 이 책은 지금 한국 경제에 부족한 것은 무엇인지 돌아보고 기술과 휴머니즘이 공존하는 경제가 한국 경제의 미래 희망이라고 말한다. 김준영저자는 경제에도 품격이 있다면서 이 책을 썼는데 5가지 키워드를 통해 나아갈 방향들을 보게 해준다.


현재 정부는 물가도 못잡고 있고 음식값 과일 월세 모든 것이 급격하게 오르고 국민들은 살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저성장, 불안의 시대속에서 미래경재를 실현해야 한다. 무엇보다 속히 준비하고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무엇보다 우리는 그저 경제이론으로만 따지면서 기계처럼 준비해선 안된다. 물론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있지만 이 책은 여러모로 필요한 선진국형 경제 실현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나는 아날로그 시대 사람인지라 경제에 대한 외침들을 줄곧 들으며 살아왔다. 다시말해 누군가의 말투처럼 갱제를 살리겠습니다. 라는 구호는 우리 모두의 잠재의식속에 깊히 뿌리박아왔다. 사실 경제는 지금도 정치인들의 구식 구호로 몇십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리처럼 외쳐대고 있다. 저자는 우리나라의 특징들을 살리면서 우리나라 경제에 휴머니즘을 심어야 한다고 말한다. 우리나라만의 인문적이면서 사회적인 부분에서 휴머니즘을 강조하며 자본주의 윤리와 정신으로까지 넓혀간다. 


기술 휴머니즘 경제를 비롯해 선진국 경제 전략을 말해주는 이 책은 차가운 현재의 경제 분위기를 이끌어주는 경제 가치관을 보여준다. 이 책을 읽어나갈 수록 이 책을 중심으로 새판짜기 경제를 진행시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다. 사실 한국경제에 대한 도서들은 무진장 많다. 서로 비슷한 점도 있고 다른 면도 있지만 이 책은 휴머니즘 가치와 상생발전 경쟁과 협력이 공존하는 시장경제 등. 이러한 주제를 바탕으로 최근 나온 경제서적중에서 어렵지 않게 풀어쓰면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도서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강대국들이 어떤 정책을 피고 경제에 대한 무역보복등. 영향을 주는 것들로 인해 우리나라 경제에 타격을 많이 받는다. 현재도 앞으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좀더 내실있고 미래희망적인 한국경제의 기틀을 준비해나가는 대한민국 경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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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 지브리 음악감독과 뇌과학자의 이토록 감각적인 대화
히사이시 조.요로 다케시 저자, 이정미 역자 / 현익출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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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초등학생때는 tv만화 은하철도 999와 미래소년 코난, 그리고 월간 만화잡지 보물섬, 중학교때는 아이큐 점프로 이어지는 만화 황금기였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도 지브리의 애니마저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앞서 언급한대로 미래소년 코난을 비롯해 현재까지 우리가 그토록 열광했었고 행복했었던 만화들속에 지브리의 영향은 항상 우리의 상상과 생각에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작품속에는 사람다움에 대한 고민이 있었고,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고민이 있었으며, 우리들은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숭고한 고민이 있었다. 이것을 애니속에서 오랜 시간동안 표출하고 세상에 드러낸 회사는 아마도 지브리가 독보적이지 않나 생각한다. 최근 그대들 어떻게 살것인가? 라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지막 작품이 상영되었다.


여기서 그는 나는 이렇게 살았는데 당신은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우리의 현실을 직시하게 만들어준다. 여기서 우리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전성기를 이끈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들을 잊을 수가 없다. 특히 나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음악들에서 위로를 얻고 영감을 얻는다. 그만큼 히사이시 조의 음악들은 정말 사람의 마음을 파고드는 매력들이 있다. 하야오의 영상과 히사이시 조의 궁합은 환성적이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히사이시 조와 뇌과학자인 요로 다케시의 대담집인데 대담하는 공간안에서 음악과 다양한 분야를 이야기하면서 지적인 만족감을 선사해준다. 히사이시 조의 음악만 듣다가 이러한 책을 만나 그의 음악 생각들을 읽고 거기에 뇌과학의 권위자이자 해부학자인 요로 다케시와의 생각들을 서로 나누는 모습들을 보고 있다는 것은 매유 유익하지 않을 수 없다. 히사이시 조의 팬층은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하다고 들었다.


때문에 이 책이 히사이시 조의 팬 분들과 지브리를 사랑하는 분들에게 연말에 즐겁고 행복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꼭 읽고 서재에서 생각날때마나 꺼내들어도 질리지 않는 도서라 말하고 싶은 책이다. 히사이시 조의 음악을 들을때마다 영감이 떠오른다고 말했는데 정말 우리 인간들은 모두가 예술가라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우리는 창조되었고 창조자의 형상을 닮았다는 확신이 든다.


정말 그렇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동기부여를 제공해준다. 참고로 나는 히사이시 조의 앨범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지브리음악까지 해서10개는 넘는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이 무척이나 반갑다. 기쁜 마음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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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생의 마지막이라면 - 청년 아우렐리우스의 제안
기시미 이치로 지음, 전경아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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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생의 마지막이라면

이 책은 일본 최고의 아들러 심리학자로 불리우고 우리나라에선 미움받을 용기로 베스트셀러에 오른 저자 기시미 이치로가 쓴 책이다. 미움받을 용기 이후 아들러 심리학이 관심을 받았는데 그 후 여러권의 저서를 쓰고 이번에는 청년 아우렐리우스의 제안을 들고 나왔다. 세계고전이 주는 유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 이유는 이 한권의 책이 지닌 가치는 무시못하기 때문이다.


고전이 주는 이치와 인생의 참의미를 해석해주는 것을 잘 흡수하여 이 세상을 살아간다면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귀한 지혜를 선물해 줄 것이다. 고전을 왜 읽어야 할까? 그것은 인간이 인간이 되기 위함이요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해서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 제국의 16대 황제이다. 명상록은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감과 깨달음을 준 세계최고의 고전책이다. 명상록에 담겨진 내용은 성경의 잠언과 전도사와 같은 목적으로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고 깨닫고 반성하는 것들과 조언들이 하나로 어울려 나타난 자기내면의 책이라 할 수 있다.


당시 유행하고 퍼져있던 철학들과 깨달음들을 자신의 것으로 내면화하여 그대로 명상록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래서 지금까지 갈길을 잃고 자신을 돌아보며 나아가려는 사람들에게 큰 힘과 격려가 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이야기를 이끄는 표현력에 있다. 이러한 명상록을 기시미 이치로가 이 책에서 친절하게 풀어서 설명해주고 있다.  사실 누가 이러한 고전을 풀어서 설명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그 누군가에 따라 글자를 읽고 받아들이는 차이는 무시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시미 이치로 라는 이름 석자 하나로 이 책이 값어치가 있는 것이다. 코로나로 힘들었던 순간들을 지나 다시 삶을 살아나가려고 할 때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왜 살아야 하는가? 라는 질문이 마음속으로 던져진다면 이 책과 함께 읽어 나가길 추천하고 싶다. 남을 이겨야 내가 사는 구조속에서 대한민국의 실상은 허무주의가 넘치는 나라다. 이런 세상에서 자신을 지키지 못하면 더 힘들어지는 생활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책이 무엇보다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무한경쟁속에서 갑자기 경제발전과 함께 텅빈 마음으로 바쁘게 살아왔기 때문이다. 곁에 두고 매일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왜곡된 사회속에서 마음의 질병이 걸리기 쉬운 나라 대한민국에서 위로가 필요한 우리에게 이 책은 삶의 지혜들을 제공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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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혁명 - 홍광수의 K-DISC
홍광수 지음 / 북소울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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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

우리는 살면서 갈등을 겪는다. 해결방법을 찾지 못해 스트레스와 함께 그 감정들을 추스리지 못하는 때가 너무나 많다. 이 책은 지금까지 관계 도서와는 특별한 인간의 행동 양식을 말해주면서 성공적인 관계로 이끌어준다. 홍광수 저자는 인간관계 해결 도구인 K-DISC 개발자이다. 교수로 재직하면서 많은 책들과 함께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청소년, 성인, 노인용 K-DISC 설문을 개발하여 도움을 주었다.


도대체 인간이란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관계는 왜이리도 어려운가? 개인적으로 이 책을 추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생각한다. 모든 이들이 그저 지금까지 겉핥기 관계방법을 알았다면 이젠 본질을 알고 그 진짜를 말해야 한다. 타인 이해의 탁월한 기술인 K-DISC 관계 혁명을 통해서 그어느것보다 값진 독서가 될 수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책 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는 사실 대화하도록 창조된 존재들이다. 우리는 늘 사람관계와 대화습관에 대해 고민한다. 성경에 보면 대화의 단절 이야기가 나온다. 아담과 이브가 처음에는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는데 아담과 이브 마음에 왜곡된 현상들이 들어와 그들 마음을 지배하여 관계의 단절을 가져다 주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DISC 단일 기질의 이해를 말해주면서 40개 행동 유형 프로파일들을 공개한다. 이 외에도 유형별 자녀 양육법을 공개하므로 부모와 자녀 유형별 갈등 양상들을 알려주고 그 해결방법들을 제시해준다.


우리는 늘 사람관계에 대해 고민한다. 문제는 상대방의 마음을 알지 못한채 다가가 타인에게 불신과 불안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이 책 홍광수의 K-DISC 관계 혁명이 특별한 이유는 저자 자신이 20년간 연구한 성과라는 사실이다. 자기 성격을 알지 못하고 또 자신의 성격을 고치지 못한채 그것으로 실패하고 아파하고 잘못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될 것이고 인간관계와 갈등 해결의 비밀을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최고의 도서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우리는 너무나 모르고 살아간다. 어른의 마음 자녀의 마음 자신의 마음, 가히 인간관계의 교과서라 불려도 손색없는 이 책을 주저하지 않고 추천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점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모든 관계 책들을 내려놓고 이 책을 집어서 읽으라고 말하고 싶다. 나 자신을 이해할 때 상대를 이해하는 힘이 생긴다. 신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제 연말이다. 2023년도 한 달도 안남았다. 그래서 이 책을 만난건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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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마음 건강 - 우리 아이 마음 행동 알다가도 모를 때
김미숙 지음 / 이비락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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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들의 마음건강

십대들의 마음과 행동에 대해 알려주는 귀한 이 책은 십대들 자녀들을 둔 선생님 특히 부모님들에게 큰 도움과 동시에 부모들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도서가 되리라 생각한다. 김미숙 저자는 보건교사이자 작가다. 사춘기 청소년을 위한 책들도 많이 내었다. 그레서 그런지 세세한 부분들이 담겨져 있고 어른들도 배울만한 것들이 가득 들어있다. 사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십대들의 마음과 다를것 없이 살아가고 있다.


우선적으로 십대들의 마음 건강을 중심으로 이 책이 흘러가지만 부모들도 마음이 건강하지 못할 수 있기에 배우고 치유받는 독서가 되었으면 한다. 사실 인스턴트 식품에 컴퓨터에 운동하는 분위기가 형성이 안되어있고 미디어에 빠져 오히려 나쁜짓을 할 분위기가 더 많은 것이 지금 시대인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다. 그래서 더욱 십대들의 마음건강이 위태롭다. 때문에 무보들이 먼저 알아야 하고 배워야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보호자와 교육자 그리고 어른들이 읽어야 하는 정말 귀중한 책이다. 청소년기는 유년기를 지난 두뇌가 폭발적인 성장을 다시 시작하는 시기로 이때는 양적인 성장과 질적인 성장도 준비하는 시기여서 전두엽의 신경연결이 증가하고 동시에 호르몬의 변화도 생기는 시기이다. 그런데 이러한 힘을 다룰 감정적 조절 능력이 부족하고 덜 성장하여 이해할 수 없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굴면서도 자기 마음에 안 들 때는 말도 안되는 행동들을 하는것이 십대들의 마음이다.


저자는 몸과 마음은 하나라고 말하면서 마음건강을 위해 중요한 것들을 알려주고 청소년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어떤 역할이 필요한지도 말해준다. 때문에 균형잡힌 관리가 중요하고 부모의 역할도 중요하다. 요즘 청소년들은 불행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청소년 ‘행복지수’ OECD 23개국 중 하위권이라고 하니, 괴물같은 자본주의 세상에서 경쟁에 뒤처질까 노심초사 하며 행복하지 못하다.


마음 건강을 위해 필요한 것을 알아야한다. 그리고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정서적인 문제도 알아야 한다. 마음과 관련한 질환들과 마음 건강을 위한 실천적 지침까지 저자는 이 모든 것들을 차근차근 알려주면서 소중한 시간으로 변화시켜준다. 무엇보다 부모가 건강하면 아이도 건강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부모의 마음은 십대들이 모르지만 그 감정들을 알고 있다. 그래서 부모가 먼저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그렇기에 부모들이 처음 읽고 아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귀한 책인것이다. 마음건강을 잘 관리 하지 못하면 자아정체성에도 영향을 끼친다. 왜냐하면 체력과 건강이 받쳐주어야 집중력도 높아지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자녀들과 학생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자유롭게 활동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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