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깨어남 이후 달라지는 것들

명상, 깨어남 이후 달라지는 것들
라중남 지음 / 좋은땅 / 2018년 12월

명상, 깨어남 이후 달라지는 것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공화국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상은 자본주의 공화국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다. 정치인들과 고위공직자들의 부패와 부의 편중이 심하며 모든 국민들이 살기 위해선 돈이 없으면 안되기에 돈이라면 무슨짓이든 해야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각종 사건사고, 부작용들이 넘쳐나는 중심에는 늘 돈이 있다. 남을 이겨야 내가 사는 구조속에서 대한민국의 실상은 허무주의가 넘치는 나라다. 사람다운 삶을 살려면 최소한 돈이 있어야 하는데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하면서 돈을 벌기란 하늘의 별따기이며 대부분 하기 싫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벌어 근근히 버티며 하루하루 살아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세상에서 자신의 지키지 못하면 더 힘들어지는 생활이 지속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 책은 명상 가이드 책으로 현대인들에게 안식과 건강을 전해주는 귀한 독서가 될 것이다.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우리는 완성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명상하는 힘이 있어야 왜 사는지 어떻게 살고 인간답게 살 수 있는지 알 수 있는 것이다.

종교도 도움이 되지만 이 책은 종교가 없어도 명상으로 안식을 제공해주는 방법들을 말해주어 모든 이들에게 자신의 삶에서 자신을 지키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명상지도자이기에 어려지 않게 명상을 지도하며 우리에게 알려주어 많은 도움과 유익을 나누어준다.

붓다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춘다. 인생살이 돌고 도는 세상이기에 가지려고 하지 말고 버리라고 말한다. 자신을 버리고 놓아주고 이로움을 설파하여 세상과 자연에게 열매가 되라고 가르친다. 명상과 가까운 종교는 아마도 불교이지 않나 생각한다. 아무튼 저자는 명상은 자기치유법이라고 말한다.

살다보면 별의별 사람을 만나고 스트레스를 받는다. 때문에 책은 화를 다스리고 마음을 지켜야 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명상의 효과는 뇌과학과 연결된 부분이 있기에 여기에 대해서도 말해준다. 본격적으로 명상의 종류와 명상법을 말해주어 내면의 평화로 이끌어준다. 이 책은 가정마다 필히 꽂혀 있어야만 하는 책이다. 한해를 시작하면서 명상으로 마음을 먼저 지키는 2019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