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작가로 살겠다면 - 작가들의 작가에게 듣는 글쓰기 아포리즘
줄리언 반스 외 지음, 존 위너커 엮음, 한유주 옮김 / 다른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작법서라기 보다는 작가들의 소소한 충고들.

여러 주제들로 카테고리화 한 작가들의 아포리즘인데,

워낙 많은 작가들의 말들이 담겨 있어 한 주제에도 이러라고 했다가, 저러라고 하는 수미방관?ㅋㅋ 의 이야기가 되어 버리지만,

재미로 고른 책이고, 필요한 사람이라면 취사 선택하면 되겠다.

이런 갈팡 질팡한 말들 중에서도 작가들의 공통된 이야기는, ˝줄이는 행위˝의 중요성 이라고 요약해본다.



용기가 꺽인다는 건 나쁜 소식이 아니라 희소식입니다.
잘해내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면
진짜 소설가들이 쓰는 방식을 생각해보세요.
저는 크게 낙담하거나 절망에 빠진 순간을
겪어보지 못했다는 소설가는 단 한명도 알지 못합니다.
그래서 전 낙담을 늘 좋은 징후로 생각하려고 합니다. - 맥스웰 퍼킨스.

피곤하기만 하다고? 늘 실패했다고? 상관없어. 다시 해봐. 다시 실패하는 거야. 더 낫게 실패하는 거야. - 사뮈엘 베케트.

2017. oct.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