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기쁨
금정연.정지돈 지음 / 루페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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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웃기는 책이고.

이 책을 읽기위해 안주를 준비하고 맥주를 마셨다.

뭐 이런 또라이들이.. ㅋㅋㅋㅋㅋ 하는 웃음이 절로 나지만 한번 읽는 것으로 충분하며.

다시 읽을 계획이 없는 책은 되파는데 고양이가 표지에 물을 토해서 그럴수는 없게 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덧붙이는데, 나는 이 책이 매우 좋다.

특히 두 저자의 서간문을 몹시도 좋아했다.ㅋㅋㅋ

그러나 우리가 선택한 소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내내 이런 질문이 머릿속을 맴돌 수는 있다. 문학은 내 삶을 구할 수 있는가. 또는 새로운 문학은 내 삶을 더 잘 구할 것인가. 또는 문학이 삶을 구하는 도구이기라도 하단 말인가. 또는 도대체 문학이 삶과 무슨 관계란 말인가. 또는 문학이 삶과 따로 떨어져 있기라도 했단 말인가. 또는 문학이란 무엇인가. 또는 삶이란 무엇인가. 또는 블라블라...... - 18


2017. A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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