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결처럼 넘실대다 확장되는 언어, 의식, 공간.절망이란 말이 쉽지어디 발에 차이는 돌멩이 같은가.그리고 매일바람에 흔들리며 부르르 떨고 있는나뭇잎의 새파랗게 질린 표정을과연 몇 사람이 보고 있을까. - 무서운 계절 중.2017.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