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아트 컬렉터를 위한 멘토링 - 현대미술시장의 흐름과 아트테크의 이해
나하나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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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두에 

[[이제 막 아트 컬렉팅에 첫발을 내디딘 사람들이 안정적으로 아트 컬렉터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직하고 정확한 컬렉팅의 세계로 안내한다. 세계 미술 시장에는 너무 많은 유명작가들과 방대한 양의 미술작품들이 있는데, 막 미술 세계에 발을 디딘 입문자들은 미술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미술품의 가치를 평가하기도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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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서울 시내 미술관과 인사동 겔리리가 아니더라도 , 코액스나 , 킨텍스 전시관에서도 종종 미술 뿐만 아니라 예술 작품전시회가 종종 열리게 되어서 ,  가까이에서 미술작품과 예술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가 많이 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최근에는 , 아트 재테크라는 명목으로 작품의 가격을 쪼개서 투자 하거나 , 경매를 통해서 사기도 하는데 전시회에서 작품을 사던 , 경매를 거쳐서 사던 그리고 , 직접 화가를 알아서 직 거래를 하던 모든걸 총칭 헤서 컬렉터라고 한다. 


하지만  , 아무나 쉽게 접근 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없지 않다.  아래는 몇가지 2023 년 전시회 일정 이다. 


https://www.vogue.co.kr/2023/01/11/2023%EB%85%84-%EB%86%93%EC%B9%98%EC%A7%80-%EB%A7%90%EC%95%84%EC%95%BC-%ED%95%A0-%EC%A0%84%EC%8B%9C-10/


국립 현대 미술관도 인터넷 예약만 한다면 , 예약 관람이 가능 하다. 

https://www.mmca.go.kr/


아래는 , 소더비 왭 사이트 이다. 많은 미술 작품들을 다루고 , 때때로 경매를 통해 작품거래를 하는데 천문학적인 가격으로도 작가의 그림들이 매매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 1000억 ~ 4000억원이 넘어가는 작품도 있다.)  일반인들은 상상 하기 어려운 기준일지 몰라도 작품의 회소성과, 작가가 더이상 이세상 사람이 아니라는것 , 그리고 소장 가치이다. 


https://www.sothebys.com/en/?locale=en



최근 예술 트랜트도 바뀌고 있다, 아직은 낯설은 공공예술과 메타 버스 등이 그것이다. 2014녀도 서울 잠실의 석촌 호수에 대형 고무 오리 ' 러버덕' 이 유유히 떠 다니고 , 최초 시애틀 미술관 앞에 설치된 공공 미술 설치 작품인 보르프스키의 [ 해머링 맨] 은 전세게 11개 도시에 설치 되어 있고 , 우리나라의 광화문 한빌딩 앞에도 설치 되어 있다.  -작품의 의미는 < 노동의 숭고함 > 이다. 

미술관도 진화 하고 있다.. ' 루브르 뮤지엄, 구겐 하임 뮤지엄, 가고시안 겔러리, 페로텡 켈러리 " 등 ,, 전세계의 내노라 하는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는 공간들이다.   미술관과 겔러리를 판단 하는 기준은 상업적 판매의 여부 이다.. 미술관은 공공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소장한 미술 작품의 전시를 대중에게 보여 주지만 판매는 할수 없다 . 반면 겔러리는 작가의 소장품을 중심으로 작품을 전시 하고 주로 상업성을 목적으로 전시를 한다 


전시로는 또한 세부적으로 , 기획전을 비롯 해서 , 상설전, 특별전, 초대전, 공모전 외에도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  또한 점차 확대 되는 추세인 아트 페어도 있는데 이는 많은 겔러리가 모여 , 상업 박람회와 유사한 모습으로 형성된 미술 시장이다. 


최근인 블록체인에 기반한 NFT 예술 작품도 가치를 지녀 매매가 된다. 대표적인 것이 비플( Beeple) 이라는 디지탈 아티스트의 경우 , 처음 7500만원에 소유권을 지녔던 사람이 4개월 뒤 , 74억원에 되팔아 약 100배의 수익을 올렸다. 우리나러의 경우두 팝 아티스트 ' 마리 킴' 이 그린 2NE1 그룹 가수들을 제작한 작품이 5천만에서 시작 해서 6억에 판매 되기도 한다.  


디지털 공간에는 그림이나 사진등 예술 품 만이아니라 , 부동산이나 일반이이 만든 캐릭터 , 가수들의 앨범 발매등 그 범위가 넓어 지고 있다. 


색다른 분야로는 대지 미술이 있다, 광할한 대지위에 설치 예술을 하거나 거대한 암반을 도시 한가운데 작품으로서 전시를 하거나 영구 기증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마이클 하우저의  < 공중에 떠 있는돌> 의 1969 , 로스엔젤레스 뮤지엄 LA  화강함 456 피트 & 340톤  -



미술작품과 공부를 해가면서 보면 가장 궁금한 부분이 있다. - 과련 미술품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 될까 - 

이다 


미술시장은 크게 1차 시장~ 4차 시장으로 나눌 수 있는데 1차 ( 프라이머리 마켓) 은 작가에게 직구매 시장이고 2차 세컨더리 마켓은 -겔러리에서 작품 구매 활동을 하며 , 3차 시장 ( 프라이빗 거래 마켓) 에서는 아트 딜러를 통한 구매 방식이며 , 4차 시장( 온라인 마켓)은 온라인 공간에서 개인가 직거래 라고 할수 있다.. 


보통 일반적인 경우 2차 시장에서 소더비등 경매 시장을 통해 낙찰 받으며, 공인 인증절차 까지를 마무리 한다. 하지만 센스 있는 컬렉터나 딜러들의 경우 1차 시장에서 부터 , 될 성 푸른 작가들을 섭외 하거나 물밑 스폰서를 자처 하며, 상업적 활로를 확보 해 주기도 한다. 


대부분의 컬렉터는 미술 작품의 순수한 미학적 가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천문학적인 돈을 미술품에 소비 한다. 오히려 투자 한다는 생각보다 심리적 안정을 얻는 요인이 더 크게 작용 한다라는 통계도 있다.. 


작품가격 형성 요인에는 작가의 명성, 미학적 가치 , 경제적 가치나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과 회소성등 수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때때로 , 작품의 호당 가격( 사이즈) 에 따라 일정한 매가를 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제각각 다른 환경의 작품과 가치 , 그리고 작가임을 고려 하면 일방적인 크기로만 작품의 가격을 설정 하기에는 아무래도 무리가 따를 듯 하다. 미술작품들도 매매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을 따른다. 아래 서울 옥션을 참고 하자. 


https://www.seoulauction.com/


마지막으로 , 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은 무엇일까 이다... 최근 2017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 살바도르 문디> 가 약 4.5억 달러 ( 4000억원정도) 낙찰 되엇고 , 역사상 가장 비싼 이 그림은 사우디의 왕세자 무함마드 빈 살만에게 판매 되엇다.. 


하지만 지금까지 단 한번도 거래 되지 않은 작품도 있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 모나리자> 와  미국 MoMA 가 소장하고 있는 파블로 피카소의 < 아비늉의 여인들> 이 그것이고 잠정 가치는 모나리자의 경의 약 40조원 이상으로 추정 하고 있다. ~~~ 


우리 일반인들과 번외 경기인 이들과는 차이나게 조그만 지역 겔러리, 서울 나들이에 리움 미술관 정도는 관람 할 수 있는 여우가 있는 사람이라면 , 내가 좋아 하는 작가의 작품 하나쯤은 시간을 두고 연구하는 정성이 있어야 하지 않을가 합니다만 ,, ,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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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 없음 - '새로운 건강'을 찾아나선 어느 청년의사의 인생실험
홍종원 지음 / 잠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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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그는 살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질문들을 외면하지 않았다. 직접 몸으로 부딪쳐 가며 스스로 답을 찾아냈다. 처음 의대에 들어가 생긴 의문은 이것이었다. ‘어떤 의사가 되어야 하는지, 건강한 삶이란 무엇인지.’ 그 답을 찾아 헤매면서, 그는 적어도 한 가지 사실만은 확실히 알게 되었다. 바로, 환자들의 삶이 병원 밖에 있으며, 그 삶을 돌보지 않는 이상 자신의 역할은 끝난 게 아니라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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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대 입시및 사회적 의사 부족 현상에 대한 기사 발췌이다. 

국내 의대 설립 과정은 


국내 의대는 1980년대까지 6개 대학(정원 800명)이 있었다. 이후 의대 신설붐이 일었다. 80년대 후반에는 의대가 28개 대학(정원 2779명)으로 증가했다. 90년대 들어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정원 40명 규모의 신설 의과 대학 9곳이 승인됐다. 이후 41개(정원 3253명)로 늘었다.

2000년 의약분업을 시행한 후 의대 입학정원을 10% 감축했다. 이후 2006년까지 지금의 3058명으로 계속 줄었다. 이후 증원 움직임이 일었다. 2012년에는 ‘의사인력 수급 추계 TF’가 운영되기도 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등의 반발로 정원을 늘리지 못했다. 현재는 40개 의대(의전원 포함), 정원 30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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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모 지청의 응급 센터의 의사는 년봉을 4억 넘게 주고 서라도 구해 보려 하지만 사람이 없다고 한다. 특정 인기 학과에만 몰리는 자본주의 의사 생활의 구조 에도 문제가 있지만 , 근본적인 경우는 OECD 대비 절대적으로 필요한 임상 의수 숫자 이다. 


평균 3.4 명이지만 우리나라는 그에 30-40%에도 미치지 못하는 2.4명 이다. 북유럽의 복지정도를 원하지는 않지만 , 평균치에 가까이 가는 적정인원수라는 것도 있지 않을까 ,,  그간 의약 분업이나 기타 이해 단체들의 관계 속에서 우리나라는 의대 정원이 정해저 있고 10년 이상 3000명대를 유지 하고 있다. 


반박 하는 자료들은 인구 통계상 , 노령화 , 고령화 , 저출산 이 이뤄지는 대한 민국 0.84의 출산률로는 10년뒤에는 일반 직장인들 보다 못한 대우를 받을수 잇다라는 점에서 논지가 이뤄지고 ,  동조 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이익 단체이다. 


다시 본연의 책 주제로 들어가면 , 여기 청년 의사가 하나 있다.  아무것도 모른체 그저 자신의 일에 충실하다가 어쩌다 ?  의사가 된 사람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본연의 뜻과 , 사회적인 사명감을 어느 정도는 온몸으로 막아내며 , 현장속에서의 의사 ,  가진것 없고 ,  외롭고 , 어디가서 제대로 치유 받지 못하는 친구와 같은 의사 .   마을 공동체 속에 어울리며, 같이 호흡 하며, 건강을 애기 하고 마주 하고 , 나이에 따른 처방과 , 때때로 안타까운 임종 소식이 들릴 때면 , 제일 먼저 슬포하고 울러 줄 수 있는 자 .  


내이웃이 그런 사람들이 몇몇 이라도 있으면 우리 사회엔 어쩌면 우울 강박증이나 페쇄 공포증은 없어질 수도 있겠지만 , 많이 낭만적인 생각일듯 합니다. 


하지만 , 자신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 가지지 못한자, 약자들의 편에 서서 최대한 의료진으로서 해줄 수 있는 역할을 하려 하는 그의 모습과 행동에서는 진정성이 느껴졋습니다.  


우리 사회가 밝고 건강한 한축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아 , 기쁘기도 하고 , 적은 의사 수에 턱없이 비싼 의류비용에 , 대학 병원 이나 동네 병원 조차 갈 엄두가 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안식처 , 마음의 방이 되어 주고 있는  , 젊은이들을의 스토리를 하나둘 들을 때 마다 , 우리들의 가슴은 따뜻 해 짐을 느낍니다. 


정치적 , 사회 제도적으로 의료인의 구성수나 , 의료 숫가나 비용등은 경제적으로 산출 되어야 하는 것은 맞을 듯 하고 , 서로의 이익과 이해 타산이 있더라고 기본적인 인간의 생로병사에 개입을 하는 의사 라는 직업의 존중함을 애기 할때는 때때로 , 한명의 의사가    100명의 다른 전문가를 대체 하기도 하고 , 말없이 결과로서 보여 주기도 합니다.  


어제 오늘 , 안타까운 명의의 죽음이 기사가 실렸습니다.  이렇게도 살다가는 의사가 있다라는 것을 우리 사회가 고마움을 느껴야 하지 않을까요 ..    오늘의 단상 ,  Written by EH HAN . 


[라포르시안]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병원 인근에서 교통사고로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7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지난 16일 오후 1시20분경 송파구 풍납동에 있는 병원 앞 아파트 교차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횡단보도를 건너려다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당시 횡단보도 신호는 빨간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해 덤프트럭 운전자 입건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한다.

주석중 교수는 1988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이후 세브란스병원에서 흉부외과 전공의를 수료했고, 1998년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전임의 근무를 시작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 대동맥질환센터 소장이기도 한 주 교수는 병원 인근에 거주하면서 24시간 대기해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곧바로 수술실로 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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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외교관 - 끊임없이 낯섦을 마주하는 직업, 외교관
신봉길 지음 / 렛츠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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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두에 

[[ 신봉길 전 주인도대사가 40여 년간 부대끼며 경험한 외교와 외교관의 세계를 적어냈다. 그는 개발도상국이 G20 국가로 변모하기까지 ‘한국 외교관’이란 타이틀을 달고 여러 나라에 정착해 살면서 나라 위상과 시대 흐름의 변화를 생생히 체감한다. 주중공사, 주요르단왕국대사, 주인도대사 등을 지내며 낯선 곳으로 떠나고 정착하기를 반복한 삶은 안정적이진 않지만 새롭고 생동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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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외교관의 정의와 개요이다. 

 / diplomat

외교관은 외국에 주재하며 자국을 대표하여 외교 업무에 종사하는 관직이다. 현대의 대사 이하 외교사절은 모두 면제특권을 가지며, 따라서 상대국의 사법관할에 면제된다. 다만, 상속·상업활동에 대한 분쟁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면제가 부정된다.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직업으로 여겨진다. 물론 딱히 고소득 직업군이라 하기엔 뭣하지만[1]
 해외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일반인이라면 얻을 수 없는 견문과 전문적인 식견을 갖출 수 있으며 은퇴 이후에도 해외 전문가로서 사회 여러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고 또 어딜 가더라도 엘리트로 대우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딜 가더라도 외교관은 각 나라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선발된다. 각 국가간의 긴밀한 공조가 매우 중요해진 현대 사회에서 아주 사소해보이는 것으로도 큰 외교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외교관은 각 나라의 정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세계 각국의 문화, 정치, 인문 사회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요구한다.

필수적인 역량은 2개국어 및 어휘력과 대상 국가에 대한 면밀한 이해이다.


한국에는 한때 외무 고시 라는 것이 있엇다.  사법 고시 처럼 , 일반인의 울타리에서 관직에 나아갈 수 있는 일종의 자본 주의의 계급 사다리 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이라는 명칭으로 바뀌 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경력의 사람들이 시험에 도전 하고 있다. 아래 예전 신문 기사 를 잠간 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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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안전행정부가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최종합격자 43명을 발표했다. 이 43명 중 39명이 대한민국 외교관이 된다.

특이한 점은 후보자들의 ‘스펙’이다.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관을 선발했을 때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NGO 활동가 출신’, ‘해외 유명대학 MBA 출신’, ‘외국계 금융회사 출신’, ‘통일부 공무원 출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선발된 것이다.

안전행정부는 달라진 선발 전형을 일등공신으로 꼽는다. 이번 외교관 후보자 시험은 과거 외무고시와 달리 다양한 우수 외교인재를 충원하기 위해 일반외교, 지역외교, 외교전문 등 3개 분야로 나눠 시행됐다. 전체 43명의 합격자 중 지역외교분야가 8명, 외교전문분야가 3명이다. 일반외교분야는 32명 뿐이다. 합격자 37명 중 90%이상인 34명이 외교통상분야인 외무고시(올해)와 차이가 크다  ] 


저자는 우연찮게도 외교관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꾸준한 공부와 실력 , 그리고 학부 재학 시절의 학보 편집 기술과 재능도 한몴 하였음을 부인 하지 않는다.  누구나가 선호하는 외교관의 꽃 대사가 되기 위한 노력과 서로간의 경쟁력도 보이지 않는 경쟁이다. 


한나라에 오래 머물지를 않아서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에 애로 사항이 있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을 국제화 시대에 맞춰 , 잘 맞은 교육과 성장 배경을 선사 한다면 , 아주 오지로 떠나는 외교 영사나 대사 혹은 실무자의 자리가 아니라면 , 대채로운 경험을 다른 직업군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다국적 경험을 하지 않을 까 싶다. 


하지만 ,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 양국간 VIP의 왕래나 혹은 일국의 대통령 예방같은 큰 행사 가 처러 지는 경우는 그나라의 대사관 역시 몇 달 전부터 매우 분주 하고 치밀하게 안전과 행사 준비등으로 바쁘게 돌아 간다고 한다. 


때때로 , 사람 만나기를 귀찮아 하거나 너무 많은 만남과 미팅을 불편해 하는 기질 이라면 오리려 외교 직의 일자리는 고충이 따를 수도 있겠다.  


그나라에 나가는 대사는 그 나라의 얼굴 이므로 , 우방 국및 해당 관계 국가들과의 수많은 정식 행사와 오찬  ,그리고 티타임 , 예방관 접견으로 거의 1년 365일기간 중 100일 정도를 소모 한다고 하니 , 체력도 체력 이지만  제대로된 스케줄 관리와 준비가 없다면 꽤나 어려움에 직면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일반인이나 기업가들 조차도 만나기 어려운 ? 왕족이라던가 , 그나라의 고유 문화를 가지고 있는 유적지의 탐방과 문화 체험 기회또한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개인 이던 , 가족이던 , 공동체 사람들과 어울려 경험하고 혜쳐 나갈 수 있는 것은 값진 인생 경험 이자, 추억이 아닐까 , 


다행이도 저자는 외길 약 40여년간 크고 많은 일들과 사건들을 겪어 오면서 , 외교 분야에 잔뼈가 굵어 졌고 이제는 은퇴의 나이를 넘겨 서도 , 다시 외교 고문및 멘토의 자리매김을 하는 것을 보면서 , 한평생 자신이 바쳐 욌던 직업에 대해서도 무한한 자부심을 느껴도 좋지 않을까 . 


이땅의 많은 젊은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오지라도 혹은 험지 라도 가보고 도전 하고 , 한국을 이해라고 소개 하고 , 외교적인 전략 라인으로 한층 더 국격을 상승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면 , 외교관직을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다.  물론 급여 체계나 보너스 등은 다른 기업에도 미치지 못할 지도 모르지만 , 자신 스스로 키워 나가는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감을 드높일 수 있는 마땅한 기회 일지도 모를 일이다. .


당신이 걸어온 40여년의 발자취가 아름 다운 것처럼 , 앞으로 걸어나갈 후배들의 발거름도 가벼웁고 힘차길 성원 드리면서 글을 마무리 합니다.   Written by E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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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 미중전쟁
엘리엇 애커먼.제임스 스태브리디스 지음, 우진하 옮김 / 문학사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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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항해에 관한 지난 기사 이다. ---- 

[[ 미군 구축함이 13일 남중국해 시사군도(파라셀 제도) 인근까지 항해하면서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


CNN에 따르면 미군 미사일 구축함으로 알려진 벤폴드함(DDG65)은 중국 영해 인근에서 '항행의 자유 작전'을 수행했다. 중국은 대만과 필리핀 등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남중국해에 미군이 무단으로 진입한 것에 강력한 불만을 표시했다]] 


[[ 전 나토 연합군 사령관과 해병대 특수작전팀장이 함께 쓴 『2034 미중전쟁』은 중국의 도발로 남중국해에서 시작된 국지전이 세계대전의 양상으로 치달으며 인류 생존마저 위협당하는 과정을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박진감 넘치게 그려낸 전쟁소설이다. 첨단기술로 무장한 군사 장비들을 단숨에 무력화하는 사이버 전투 기술은 물론이고 가공할 전술핵무기까지 등장하여 수많은 인명을 스스럼없이 살상하는 전쟁의 전개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단순한 흥미를 넘어 마치 악몽을 꾸는 듯 섬뜩하고 진저리마저 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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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세계는 평화와 , 아직 까지도 2022년도에 시작한 우크라이나 러시아 와의 전쟁이 진행 중이고 , 발칸의 화약고 , 코소보에 대한 압박 또한 , 둥구권 유럽의 정세를 불안 하게 한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중동 사테와 , 중동 지역 터기와 서남 아시아 이란 그리고 인도와 중국관의 긴장 관계도 서로 나라간의 이해 타산에 맞춰 ,  시시 각각으로 달라 지기도 한다. 


소설 글 주제는 지금으로 부터 약 10여년 후의 가까운 미래인 2034년도에 벌어진 , 국지전및 사이버 전쟁과 .중국 남방 , 남중국해에서 촉발된 , 미군과 중국군간의 첩보전과 동시에 벌어지는 전장 시나리오는 상상력 이상으로 현실감 있게 들어오고 있는 이유는 , 현재의 진행 중인 마찰 과 분쟁을 그대로 시간대만 약 10연간 유예 하였을 뿐이라는 점이다. 


남중국해에서의 중국의 자주권 행사, 미국의 자유의 항행에 따른 역학적인 힘의 관계, 공해상에서 국제법인 따른 해안선 연결 라인 12해리를 주장 하더라도 작은 무인도 하나 만으로도 그 경계는 쉽게 무너져 버린다. 

100여간 영국의 조차지 였던 홍콩도 중국으로 반환 된지 시간이 좀 흘렀지만 , 하나의 중국 프로젝트는 대만과의 분쟁과도 섞여 있어 요원 해 보이기도 하지만 , 일대 일로라는 중국의 남방 확대 와 태평양 확대 정책이라는 대규모 프로젝트에 맞불 작전 격인 , 미국을 주축으로 하는 태평양 밸트 라인인 호주 , 일본 , 미국 , 한국 필리핀 등의 환 태평양 방어선 구축 또한 세계의 긴장감을 늦추기엔 역 부적이다. 


이슬람의 맹주 , 그리고 미국과는 적대적인 이란 에서 촉발된 F35 납치 및 구금 작전에 옆 나라인 인도의 개입으로 우연 하게도 미사일 과 중국 자창 지국의 전략 핵 폭탄 투하를 감행 하게 된 결과는 자뭇 심각 하다. 

결국 , 사이버 작전으로 현대전 무기를 교한 한체 , 미국 서부 해안가 한곳 과 중서부 한곳의 전술 핵 투하는 양국 G2간의 본격적인 전면전으로 치닫기 전이다.  다시 중국 으로 향하는 미국 엔터 프라이즈 항모에서 발진 하는 , 구형 전폭기 편대를 뒤로 한채, 전쟁은 막바지로 치닫는다.  결국 상하이에 직접 투하되는 전술 핵 , 인구 약 3천만의 규모 도시가 하루 아침에 사라진다. 


이 와중에도 발칸으로 진출 하려는 러시아 세력과 , 인구 대국 1위를 넘나드는 인도 또한 남 중국해의 실력자로 거듭 나기를 희망 한다. 


불과 2034년 3월 부터 , 시간적으로 6-7개월이 되지 않은 시기에 , GMT 시간을 시시 각각 바꿔 가면서 벌어지는 전쟁은 시륨레이션의 영화와도 같아 조금은 현실감이 떨어 질수도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 하고 , 전략 핵무기를 사용 하지 않은 그래서 전술 핵 무기 만으로도 전쟁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세계는 아직도 이해 할 만한지 서로에게 묻고자 한다. 


힘과 힘의 세계대전 , 그리고 전쟁 억지력인  핵 보유국가간의 알력과 긴장은 어쩔 수 없는 인류의 마지막 생존의 딜레마이기도 하다. 


올해들어 , 북한의 미사일 발사체를 수차례 , 보는 우리 지만 , 혹여라도 하나가 서울 상공으로 날라오는 가상 시뮬레이션이라도 해 보려는 시도는 지나친 억측 일까 , 아님 우린 너무나도 무감각한 현실에 안주에 있는 지도 모를 일이다.  


책 미중 전쟁 2034 는 그리 멀지 않은 우리 미래의 현실 일 수도 있는 일이다. Written by 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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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해법 - 문제의 너머를 보다
에이미 E. 허먼 지음, 문희경 옮김 / 청림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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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작 《우아한 관찰주의자》에서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의 지각과 시각지능을 단련하는 법을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던 저자 에이미 허먼이 이번 책 《예술가의 해법》에서는 예술 작품을 통해 우리가 날마다 부딪히는 문제의 해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예술가가 작품을 창작하는 과정, 작품을 통해 전달하려는 메시지, 예술가의 의도와는 별개로 관람자의 현재 상황, 세계관, 주어진 문제에 따라 각기 다르게 해석하는 과정에 주목한다. ]] 


" 문제의 너머를 보다''라는 부제가 붙은 이책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사점을 안겨 준다, 전체적으로 9단계에 달하는 문제 해결의 방법에는 우선 편견을 버리는 것과 관찰자의 시점을 객곽적으로 유지 하는 것이다. 하지만 말처럼 우리의 행동 습관에는 그동안 교육 받아온 관습과 문화 그리고 배경지식과 자신에 대한 합리화에 정작 중요한 문제의 핵심을 파악 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때때로 중요한 포인트를 놓쳐서 전체 커다란 흐름을 막기도 한다. 


우리가 일상적이던 그렇지 않던 미술관에서 혹은 전시장에서 맞닥 뜨리게 되는 예술 작품들을 보면서 보이는것 이상의 가려진 진실과 숨겨져 있는 내면의 뜻을 알수 있다면 어느 정도는 자신에게 둘러 싸여 았었던 관습과 편견의 그늘을 벗어 버리고 새로운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 볼 수도 있다라는 것이 주제어 이다. 


여러 종류의 작품으로 예시를 들었지만 , 대표적인 작품의 하나 인  아래  < 메두사호의 뗏목> 이라는 그림의 , 작가는 테오도로 제리코 1819 년작 이다.  

풍랑 부는 바다위에 때목위에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시선이 가있고 , 오랜 굼주림 끝에 인육을 잡아 먹어 , 기록에 의하면 146평을 과 포화 상태의 사람들중 최종 구조 되기 까지 살아 남은 사람은 15명 가량 이었다고 전해 진다.  , 부분 묘사와 수평선 넘어의 작은 점 처럼 보이는 것이 구조선을 암시하며 , 깃발을 흔드는 사람들의 뒷 모습과 아래에 놀려 버린 사람들과의 상하 복종 관계 까지 도 세밀 하게 묘사된 그림이다.  프랑수 왕 루이18세 까지도 보고간 이작품은 현제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시실 이작품은 화가의 사후인 1824년 까지도 제대로 인정을 받지 못한 작품 이지만 생경 하고 섬뜩 하며 복잡 다단한 현상 과 문제를 내포 하고 있는 사실 주의 작품 이기도 해서 난해한 문제 해결을 위한 관찰자적 시점을 공부 하게에는 좋은 재료 이다. 


이레의 다른 그림 하나를 보자 , < 다뉴브 강가의 신발들 > 이라는 작품인데 보는 순간 어떤 생각들이 떠올려 지는 가 ?  



위의 신발 60여컬레는 제각각 이다. 여자용와 남자 아이들것도 보이고 짝이 맞지 않는 것도 있고 ... 사실 이신발들의 주인공 들은 1944년  , 다뉴브 강가에 줄줄이 늘어서서 히틀러 덕에 권력을 잡은 헝가리의 나치 동조 집단인 화살 십자당 민병대에 처형 당한 유대인 수천명을 기리는 작품이다. 


신발 사이로 보이는 구두에 신발 꾼이 없는 것은 이들이 총알을 아끼기 위해 희생자들 끼리 서로 묶는데 사용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한명이 강물에 빠지면 연쇄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딸려들어가 자연스럽게 죽음에 이르게 된다. 


관점을 다르게 보면 ,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신어 오던 신발도 역사의 소환과 그날의 아픈 상처들이 떠올려 지고 그 방법은 즉각적이고 실행적이다. 누구의 신발일가에서 부터 출발해서 , 어떤 일이 있었을까 까지 그리고 왜 아직도 주인 잃은 신발들이 맑고 푸른 다뉴브 강가에 줄 지어 서있는 지를 ...  다각적이고 시각적으로 분석 하고 알아 차리는 대표적인 3차원적 조형물 이다.  이러한 조형물 작품 하나로도 이곳을 들르는 많은 사람들에게 생각과 다른 관점을 보여 주개 된다. 


아래 또다른 작품 하나를 보자 . < 차갑고 어두운 물질 > 푹발 이라는 1991년 작품 이다. 


왼쪽은 움막집을 직접 폭약을 설치 해서 폭발 하는 장면이고 오른 쪽은 그 잔해들을 끌어 모아 설치 하고 가운데 공간에 조명을 설치한 최종 작품 이다. 지금 막 폭발이 일어난 시점으로 돌아가 타임머신의 스탑 워치를 누른 듯한 멈춤 이다. 이 작품의 비유는 세계사 지속적인 폭력의 망령을 탐구 하기 위해 폭발 장면을 재연 하였다. 현장에 들어서면 아직도 매케한 폭약 냄새가 나는 것처럼 느껴 볼 수도 있고 조각 조각 하나가 죽음의 재료에서부터 다시 빛을 받아 소생 하는 것처럼 보이기 도 한다. 


우리는 어떤 문제를 살 펴 볼때 , 선입관이 개입 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지점에서 빠져 나와 그 문제를 바라보거나 분해해서 재조립 하면서 새로이 보지 못한던 시간과 공간을 보기도 한다. 파편을 조립 하면서 낯설고 열림 공간과 취약 하지만 더 개방적인 공간을 마주 하게 되는 것이다. 


이밖에도 많은 예술 작품들이 우리들의 관찰과 분석 새로운 해석을 기다 리고 있다. 때때로 , 세계관에 입각한 혹은 기존 주류 문화 ( 백인 , 유럽 혈동의 앵글로 색슨 계 )등의  화백의 곳곳이 백인 일색이던 작품들의 세계 에서 우리는 다른 종 ? ( 아시아인 , 아프리카 흑인계 , 중동 계등 ) 의 다양한 표출에 때때로 당황 하기 까지 한다. 말탄 나풀레옹이 백인이 아닌 흑인 청바지의 말탄 기사라면 ,, 이상해지는 것은 왜일까 .. 


최근 , 인어 공주가 화두이다. 그간 백인 아름다룬 소년상의 인어 공주가 공주의 표상으로 떠올랐다면 이제는 바꾸어 생각 해보는 세계가 되었다.. 흑인 인어 공주도 충분히 아름 다울 수 있고 , 혹은 왕자 가 없어도 혼자서 ? 씩씩 하게 독립적인 생을 살아가는 생명체를 탄생 하는데 주저 함이 없는 것이 요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 하고 왠지 ,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 ,그리고 , 황금 마차와 12시의 신데렐라는 늘상 백인의 아름다은 여자 이었던 내안의 각인은 무엇으로 소거 되어야 하는지가 관건인 책이다.... 


책을 나서면서, 내가 혹은 우리가 주변 그간의 문화로 접하거나 교육 받은 모든 내용들의 총합이 사실 나의 인식의 한게이기도 한 것이므로  , CIA , FBI 분석 가들이  아니어도 , 다른게 보기나 사물을 낯설게 보는게 어려운 일인지는 시도 해 본 사람많이 알듯 하다....  하지만 문제 해결이란 그 너머의 무언가를 보려는 것이므로 , 내가 알수 있는 것이거나 알려고 했던 것  혹은 내가 알지 못하더라도 이해 할  수 있는 사건이기를 때때로 바랄 뿐이다.. 평범한 독자의 입장에서는 말이다. Written by  E H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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