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외교관 - 끊임없이 낯섦을 마주하는 직업, 외교관
신봉길 지음 / 렛츠북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 서두에 

[[ 신봉길 전 주인도대사가 40여 년간 부대끼며 경험한 외교와 외교관의 세계를 적어냈다. 그는 개발도상국이 G20 국가로 변모하기까지 ‘한국 외교관’이란 타이틀을 달고 여러 나라에 정착해 살면서 나라 위상과 시대 흐름의 변화를 생생히 체감한다. 주중공사, 주요르단왕국대사, 주인도대사 등을 지내며 낯선 곳으로 떠나고 정착하기를 반복한 삶은 안정적이진 않지만 새롭고 생동적이었다.]] 

=============================================================================

아래는 외교관의 정의와 개요이다. 

 / diplomat

외교관은 외국에 주재하며 자국을 대표하여 외교 업무에 종사하는 관직이다. 현대의 대사 이하 외교사절은 모두 면제특권을 가지며, 따라서 상대국의 사법관할에 면제된다. 다만, 상속·상업활동에 대한 분쟁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면제가 부정된다.


한국은 물론 세계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직업으로 여겨진다. 물론 딱히 고소득 직업군이라 하기엔 뭣하지만[1]
 해외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일반인이라면 얻을 수 없는 견문과 전문적인 식견을 갖출 수 있으며 은퇴 이후에도 해외 전문가로서 사회 여러방면에서 활동할 수 있고 또 어딜 가더라도 엘리트로 대우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어딜 가더라도 외교관은 각 나라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선발된다. 각 국가간의 긴밀한 공조가 매우 중요해진 현대 사회에서 아주 사소해보이는 것으로도 큰 외교적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외교관은 각 나라의 정부에서 중요한 직책을 맡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세계 각국의 문화, 정치, 인문 사회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요구한다.

필수적인 역량은 2개국어 및 어휘력과 대상 국가에 대한 면밀한 이해이다.


한국에는 한때 외무 고시 라는 것이 있엇다.  사법 고시 처럼 , 일반인의 울타리에서 관직에 나아갈 수 있는 일종의 자본 주의의 계급 사다리 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이라는 명칭으로 바뀌 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경력의 사람들이 시험에 도전 하고 있다. 아래 예전 신문 기사 를 잠간 보자 . 

-------------------------------------------------------------------------------------------------------------


지난 12일 안전행정부가  외교관 후보자 선발 시험 최종합격자 43명을 발표했다. 이 43명 중 39명이 대한민국 외교관이 된다.

특이한 점은 후보자들의 ‘스펙’이다. 외무고시를 통해 외교관을 선발했을 때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NGO 활동가 출신’, ‘해외 유명대학 MBA 출신’, ‘외국계 금융회사 출신’, ‘통일부 공무원 출신’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선발된 것이다.

안전행정부는 달라진 선발 전형을 일등공신으로 꼽는다. 이번 외교관 후보자 시험은 과거 외무고시와 달리 다양한 우수 외교인재를 충원하기 위해 일반외교, 지역외교, 외교전문 등 3개 분야로 나눠 시행됐다. 전체 43명의 합격자 중 지역외교분야가 8명, 외교전문분야가 3명이다. 일반외교분야는 32명 뿐이다. 합격자 37명 중 90%이상인 34명이 외교통상분야인 외무고시(올해)와 차이가 크다  ] 


저자는 우연찮게도 외교관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꾸준한 공부와 실력 , 그리고 학부 재학 시절의 학보 편집 기술과 재능도 한몴 하였음을 부인 하지 않는다.  누구나가 선호하는 외교관의 꽃 대사가 되기 위한 노력과 서로간의 경쟁력도 보이지 않는 경쟁이다. 


한나라에 오래 머물지를 않아서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에 애로 사항이 있지만 오히려 이런 부분을 국제화 시대에 맞춰 , 잘 맞은 교육과 성장 배경을 선사 한다면 , 아주 오지로 떠나는 외교 영사나 대사 혹은 실무자의 자리가 아니라면 , 대채로운 경험을 다른 직업군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다국적 경험을 하지 않을 까 싶다. 


하지만 ,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 양국간 VIP의 왕래나 혹은 일국의 대통령 예방같은 큰 행사 가 처러 지는 경우는 그나라의 대사관 역시 몇 달 전부터 매우 분주 하고 치밀하게 안전과 행사 준비등으로 바쁘게 돌아 간다고 한다. 


때때로 , 사람 만나기를 귀찮아 하거나 너무 많은 만남과 미팅을 불편해 하는 기질 이라면 오리려 외교 직의 일자리는 고충이 따를 수도 있겠다.  


그나라에 나가는 대사는 그 나라의 얼굴 이므로 , 우방 국및 해당 관계 국가들과의 수많은 정식 행사와 오찬  ,그리고 티타임 , 예방관 접견으로 거의 1년 365일기간 중 100일 정도를 소모 한다고 하니 , 체력도 체력 이지만  제대로된 스케줄 관리와 준비가 없다면 꽤나 어려움에 직면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하지만  ,일반인이나 기업가들 조차도 만나기 어려운 ? 왕족이라던가 , 그나라의 고유 문화를 가지고 있는 유적지의 탐방과 문화 체험 기회또한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개인 이던 , 가족이던 , 공동체 사람들과 어울려 경험하고 혜쳐 나갈 수 있는 것은 값진 인생 경험 이자, 추억이 아닐까 , 


다행이도 저자는 외길 약 40여년간 크고 많은 일들과 사건들을 겪어 오면서 , 외교 분야에 잔뼈가 굵어 졌고 이제는 은퇴의 나이를 넘겨 서도 , 다시 외교 고문및 멘토의 자리매김을 하는 것을 보면서 , 한평생 자신이 바쳐 욌던 직업에 대해서도 무한한 자부심을 느껴도 좋지 않을까 . 


이땅의 많은 젊은이들이 다양한 경험과 오지라도 혹은 험지 라도 가보고 도전 하고 , 한국을 이해라고 소개 하고 , 외교적인 전략 라인으로 한층 더 국격을 상승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고 싶다면 , 외교관직을 생각해 보라고 하고 싶다.  물론 급여 체계나 보너스 등은 다른 기업에도 미치지 못할 지도 모르지만 , 자신 스스로 키워 나가는  한국에 대한 자부심과 자존감을 드높일 수 있는 마땅한 기회 일지도 모를 일이다. .


당신이 걸어온 40여년의 발자취가 아름 다운 것처럼 , 앞으로 걸어나갈 후배들의 발거름도 가벼웁고 힘차길 성원 드리면서 글을 마무리 합니다.   Written by EHAN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