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21 | 122 | 123 | 12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부자들의 선택 - 미국 최고의 부자 전문가가 20년간 밝혀낸 그들만이 알고 있는 돈의 흐름과 비밀, 개정판
토머스 J. 스탠리 지음, 장석훈 옮김 / 북하우스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자들의 선택 ' 원제 the millionaire mind ] 저자 토머스 J 스탠리는 이전 시리즈에서도 그의 저작인 [ 이웃집 백만 장자 ; The millionaire next door ] 로도 베스트 셀러가 되기도 한 작가로 기억 된다.

 

이전 시리즈에 비해 좀더 강화된 것이 있다면 , 그의 분석 방법이 상당히 과학적인 다탕성을 지닌고 신빙성을 띠게꿈 수리적 모델과  약 1000명 정도가 넘는 표본 통계치에 응답한 백만 장자들 ( 순자산 기준 ) 이 회신한 설문및 인텨뷰에 기인한 좀더 접근적인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방식이 확실히 합리적인 사고를 중시하는 미국사회에서 베스트 셀러가 된 것에는 이견이 없을 듯하다.

 

결론 부터 애기 하자면 8가지 성공 법칙중 좀더 현실적인  방식을  나름데로 나열 하면 다음 과 같다.

 

1, 기회를 한번 쥐면 놓치지 않는다

2. 기회와 비밀을 남들과 나누지 않는다.

3. 사람을 정확하게 본다

4.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 한다.

5. 대담하게 행동 해야 할 순간을 안다.  등이다.

 

우리는 보통의 경우 출세 가도를 달리는 표본적인 부자와 성공의 함수 관계를 알고 있다 . 좋은 성적의 고교 시절을 보내고 사립인 아이비 리그를 법학 우등생이나 MBA , 의학도로서의 첫 관문을 멋지게 통과 하면 기다리던 사회의  스타팅 셀러리는 보통 사람의 3-4 배 수준이 넘는 년봉 약 10만불 대부터 시작 할수가 있다.  그러나 이책에서는 이러한 부자들의 숫자 % 는 변호사 의사를 합하면 약 19 % , 회사의 잘나가는 중역등 (16% ) 을 더하면 누계 35% 에 달할 뿐이다  나머지 백만장자 표본율 대부분은  일반 사업주  32 % 와 기타 자영업등 다른 전문직종 등이 33% 을 더하여  100% 가 된다.

 

이러한 통계치에서 주목 하여야 하는 점이 하나 있다. 일반 적인 사회 성공적인 척도와 부자와의 상관 관계에 있어서 높은 지능 지수나 학업 성취도가 많은 비중을 차지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 사회성이 좋아서 사람들과 장 어룰리거나 나름 대로의 통솔력이 있어서 리더십이 있거나 주변에 사업에 대해 의논할 상대가 많았던 부류들이 다방면에 걸친 틈새 시장을 개척 하였고  새로운 마켓을 창출 하려 부를 쌓아 나갔다라는 점에 통게치의 신뢰도의 지표를 나타낸다.

 

또한 대부분의 공통점은 무모한 확률에 작은 금액이라도 도박을 걸지는 않는 자산 증가형 이라는 사실이다. 적든 크든 한번에 대박을 바라는 모험형이 아닌 하나 하나 자신의 영역에서 사업을 구축하여 신뢰 거래 관계를 형성 해서 차근 차근 부를 쌓아 가는 경우가 대다수를 이룬 점 또한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표본 직업의 수도 우리가 상상 하는 것 이상으로 수백종류의 이상의 다영한 사업체 / 제조 , 금융 , 보험 , 유통 , 일반 프렌차이즈 , 자영업등에서 발췌가 되었고 대부분의 생활 습관 또한 보수적인 행태에서 기인 한다.   소비 성향 자체도 그리 특별할 것도 없지만 새로운 환경을 배우고 익히고 그것이 새로운 사업의 토대로 만들어 가는 능력 또한 다재 다능 하다는 점이 공통 되기도 하다.  

 

특히나 한번 자본을 쌓아 올린 후 수성 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잉여 이득과 재투자의 신중성은 터의 추종을 불허 하며, 자산 증식에 대한 조언이나 세무 회계에 대해서는 무척이나 꼼꼼한 편이라고 한다.

 

가장 큰 모멘텀이 느껴진 대목은 [ 기회를 보는 안목 내지는 남다른 시각] 이라는 점이다.  예로 도시화가 이뤄지기 훨씬 전엔 남부의 어느 주에 군대 생활을 한 사업가는  그지역에서 부동산의 개발 조짐과  도시 계획화의 한 출발점을 발견 하고 부동산 매입과 임대업을 시작하여 부를 이뤄냈다. 어느 사람은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고물상에서 부품 재활용이 5배에서 ~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릴수 있는 사업이라는 것을 유통 관계를 하면서 터득 하게되어 기반을 잡게된 경우도 있었다.

 

사물을 보는 법과 해석 하는 방식은 저마다 달라서 이는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게도 해당 하는 일이기도 하다 아무리 좋은 입지의 부동산이나 거래의 기회가 잇더라도 사업의 눈이 트인 사람이 보는 것과는 천지 차이 일 것이다.

 

세상을 받아 들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변화 시겨 그 속에서 기회를 만든 사람들은 분명 그 성과물들을 손에 쥐었다.   부를 쥐고 나서도 대차 대조표상으로 거래 이상이면 과욕을 부리지 않았디만 확실한 기회임을 직감 할때는 과감한 배팅과 용기를 내기도 하여 수배 내지는 수십배의 차익을 거두기도 한 그들 이다.

 

생활의 가치 또한 전통 적이거나 보수적일 수도 있는 마을 공동체의 정보 하나 하나에 민감 하지만 투자 시기에 있어서는 누구 보다고  들어오고 나갈때의 타이밍을 잘 알수 있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의 사업을 잘 영위 하는것 , 그러한 주변 환경과의 철저한 공생을 이뤄내 더큰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낸 그들은 어찌보면 , 일반적인 노력과는 다른 무언가를 가지고 열정적으로 적합한 환경을 찾았거나 그러한 변화 사업 생태계를 스스로 만들어 내었는지도 모를 일이다.

 

오늘도 혹은 내일도 우연이 스쳐 지나가는 신문기사 한줄에도 그대 백만장자가 되고 픈 자들이 원하는 한마디 의미 있는 기사가 지나갈지도 모를 일이다.   사업의 희노애락은  인생의 희노애락과는 차원이 다를 수도 있겠지만 어느 정도는 귀결점이 같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태도로 운명을 움직인다 - 48살에 고3이 된 CEO, 김태웅의 인생 역전 스토리
김태웅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태도로 운명을 움직인다] 책 제목 보다도 부제 - 48살에 고3인된 CEO , 김태웅의 인생 역전 스토리 에 강하게 인상이 우선 남는다.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의 범주에 들어가기도 하지만 자신의 살아온 인생에 대해서 담담하게 풀어 낸 스토리는 한편의 드라마와 같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성공을 꿈꾸며 ,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기도 하고, 자기 사업을 일으켜 지금 이순간에도 시장에서 아님 바이어와의 상담에서 열정을 불사르고 있을지 모르겠다.  이책의 저자이자 출판사의 사장이기도 한 이분의 인생스토리는 조금 이채롭기 까지 하다.  어느 정도 안정된 생활을 영위 하거나 부를 쌓아갈 40대 후반 50대를 바라보는 나이에 MBA나 대학 과정도 아닌 자신의 아들뻘과 같은 고등학교 시절로 되돌아가 이를 악물고 과정을 하나 하나 거쳐서 대학으로 그다음 경영가로서의 진면목을 보여준 그의 삶에서 느끼는 바가 많고 , 독자들과 함께 공감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다.

 

인생에 왕도는 없다지만 , 왕도로 가능한 가깝게 가고자 하는 방법과 방식은 분명히 존재 한다. 서두에서 애기한 " 애티튜드가 스팩을 이긴다" 라는 이 한구절이 나를 이책의 종과 힁을 읽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사실 이세상의 눈에 보이는 대부분의 것들은 숫자와 연관된 DATA 들 뿐이다. 어떤 사람인지를 나타 내어 주는 데도 혹은 은행에서 어느 정도의 신용정도가 있는지 조차 모두 숫자화 데이터 배이스화 되어 있어서 어떤 정보력이 있다면 개인 신상에 대한 대략적인  신용도와 학창시절의 성적 , 회사를 몇번 이직 하고, 년봉이 어느 정도의 수준의 회사에서 근무 하는지등 ..

 

어쩌면 사회에 첫발을 내어 딛는 초년생들이나 군대를 입대하고 제대한 후 사회에 처음 문을 두드릴때 가장 두려운 부분이 이러한 공식화된 스팩화로 규정 지워진 기업 사회와 조직 의 편견이다.  아무리 지방대학 , 최우수 성적을 나왔어도 sky 가 아니면 일단 하대를 보고 보는 사회적 편견, 자신의 열정과 노력과는 상관없는 역량 평가로 제대로된 열정을 발휘 하지 못하는 사람들, 자기 분야가 아니라서 전문가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아마추어리즘을 벗어난 ,그래서 사업가로서의 도약을 준비 하는 사람들에게도 보이지 않은 유리벽의 두께와 높이는 상상 이상인 경우가 현실 이다.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 , 역경이란 누구나에게나 닥칠수 있는 일이지만 이를 극복해 나아가는 방법과 방식은 저마다 다를 수 밖에 없다.  제대로된 도전와 응전,  자신의 차별화된 행동 방식이 자신의 신념과 어울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때 세상은 혹은 타인들의 마음의 문을 열어 젖힐때가 있다..  기본적인 태도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 성실성> 이겠지만  이것 만으로는 험난한 목표를 두고 수많은 난관을 혜쳐 나아가는 데는 역부족일지도 모른다.

 

기회는 만드는 사람에게 오는것, 혹은 운기 칠삼이라는 말이 있듯이 , 준비된 자에게 가장 먼저 혹은 생각하고 있고 그와같은 부합된 행동을 적시에 하였느냐는 또다른 변수일 수도 있겠다..  누구나에게 동일한 기회가 온다고는 할수 없는 일이니까 .

그럼에도 불구하고 , 이러한 내용적인 드라마틱 요소의 저변에 깔인 메시지 하나는 [ 태도 ] 라는 것에 있다..  일을 대하는 태도 에서 부터 , 사업관계의 상대방을 배려하는 혹은 대하는 태도 ,  공 과사를 구분 하는 태도,  사람과의 의사 소통에 비중을 두고 존중 하는 그러한 바른 태도가 오늘날의 그의 성공에 주줏대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목표에는 언제나는 아니지만 때때로 한계점을 시험하게 하는 관문이 있고 , 더러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도 다수 있기는 하다.

하지만 그러한 목표를 가능하게 만드는것 혹은 좀더 가능성 있는 확률로 만드는 것 또한 세상을 보는 / 대하는 [ 태도]에서 부터 기인 한다고 하면 너무 보수 적인 생각일까 . 

 

이부분은 저자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일치 하는 부분이다. 무릇 , 이루고자 하는 일과 사람과의 관계의 90 % 이상은 그러한 것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 에 달려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하는 밤이다...

 

사회인의 한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의 중간 성공을 축하 해주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보는 < 책력거99 >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아 있는 것들은 전략이 있다
서광원 지음 / 김영사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살아 있는 것들은 전략이 있다] 의 저자 서 광원님은 이름도 특이한 [ 생존경영 연구소 소장] 이다 . 여러 단체들의 이름과 재미있는 이름들을 망라해 들어 보았지만 , 생존 경영 연구소라니 ... 

 

책 내용도 일반 경영학 서적 과는 약간 다른 포맷팅이다 , 인사나 적략적 마케팅등 , 세일즈 기법을 위주로한 경영서 내용 보다는 동물의 왕국? 이 주류를 이룬다.. 마치 한편의 자연 야생 다큐멘터리의 속석을 편집 해서 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주요 전달 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확하다.  실질적인 생존에 충실한 혹은 본능에 따라 이합 집산하며 이제 까지의 생태계를 지켜 왓던 종들은  멸망을 하거나 쇠퇴 되거나 다른 종으로의 변화가 이뤄 지면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과 환경에 적응 하게금 다시 태어난 것을 볼수 있었다... 인간이라는 집단 사회 생활과 가계 활동 , 기업활등등이 다르지 않아서 자연계 에서 발생 하는 무수히 많은 여러 종류들의 변곡점의 하나라는 사실 만을 이해 한다면 , 인간이라는 종이 살아 남는 그 무엇인가에 대해서  자연의 동식물 등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지 않을가 라는 집필 취지는 십분 이해 하는 바이다..

 

그러나 한가지 미흡한 사실을 지적 하자면, 여기 책자에 소개한 여러 다양한 생명체들의 종자들은 제 각기이고 저마다 다른 종들 혹은 다른 동물이나 생들들간의 니치 마켓 전략을 다루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육상생물과 수상 생물의 차이점 혹은 날짐승과 들짐승등의 차이점이나 차별화된 감각 진화 기관 등에 의한 비교 우월 성이 나타 내어지게 진화된 부분을 부각한 부분은  전략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할 수는 있겠지만 , 동물의 왕국 처럼 자신들의 종을 보호 하기 위해 혹은  생존 하기 위한 진화나 싸름은  타자는 자신들과 다르다는 부분에서 부터 출발 한다. 

 

그러나 인간 이라는 단일 종으로만 놓고 보자면 , 인간과 외계인의 싸움이 아닌 정자와 난자의 수억대의 일을 경쟁률을 제치고 세상에 나온 모든 보편적 인간들이 나를 제외한 주변의 경쟁 상대인 샘이다...   바닷 새우와 민물 세우의 경쟁 구도가 아닌 , 나와 비숫한 생각을 가지고 부지런 하고 ,  공부도 잘하는 사람들끼리의 경쟁이란 말이다. 기업도 마찬 가지 여서 지구상에 모아 놓은 여러 기업들의 분포도를 놓고 보자면  수없이 비숫한 기업들이 탄생하고 , 성장 하고 쇠퇴 하기를 반복 하기도 한다. 마치 생명체의 그 무엇 처럼  환경이나 시장에 잘 적응이 되지 않는 종자나 기업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야 만다, 적자 생존이 아니 더라도

중간 정도의 실력으로도 견텨 내기가 어려운 것이 오느날의 기업 경영의 풍경이 아닐가 한다.

 

불루 오션과 차별화 전략, 이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동물들과 생물들은 열악한 환경 ? 혹은 경쟁 구도 속에서 용케도 아직 까지 살아 남아서 아프리카의 세링케티 공원이나 아마존 , 혹은 미 대서양 연안 에서 서식 하며 자신들의 종의 생존에 축배를 들고 있을 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  환경 파괴의 커다란 파괴력은 서서히 끓어 오르는 가마속안의 개구리 처럼 , 서서히 여러 종의 생물들을 무차별 파괴 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변화의 한 축이기도 하다.

 

인간이 자연계에 데뷔 한지가 약 10만여년의 역사를 자랑 한다고 하여도 자연계 악어의 세월과는 비교 할수 조차 없다. 2억여년 이상을  같은 모습으로 지구에서 육지와 수상에서 자라며 먹이를 잡고 번식 하는 능력은 현존 하는 동물들의 랭킹을 모두다 뛰어 넘지 않을까 .... 이책에서는 소개 되지 않은 바퀴벌레 같은 종자를 토함 하면 수억년 이상은 더 생존해 버티는 생물체도 있을 것으로 사료 된다.

 

다시 인간세상의 경영학적인 관점에서 자연계의 적자 생존, 변화, 경쟁의 구도를 생각 하자면 , 흐르는 물처럼 다양한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된 조직이야말로 가장 오랜 기간 멈추지 않고 도태 되지 않으면서 성장을 계속 해왔다는 공통점이 발견 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을 듯 하다. 더 나아가 작은 조직 일지라도 다른 기업과는 차별화된 전략을 가지고 자신만의 진화 생태학적인 경쟁 우위 전략을 유지 하여 왔다는 점 또한 인정 하여야 했다..

 

어느 인기 가수 그룸의 한 리더의 이야기 처럼 당시 한국엔 제대로된 춤 /놀이 문화가 없던 시절에 스스로 그 길을 찾고 묻고 , 하나 하나 동작과 태도를 창조해서 개발한 다음 시장을 스스로 변화된 환경에 맞게 내놓아 열렬한 반응을 이글어 낸 그들은 이미 엔터테인먼트라는 당시에는 생소한 기업의 최고위 주주가 되었다.

 

작지만 강한 기업, 개인 이지만 결코 눌리지 않은 차별화 정신과 일을 하는 방식은 사실 동물의 왕국이 아니더라도 이미 자신만의

내공을 가진 기술이 잇는 기업이나 사람이라만 , 천천히 걸어가며 미소 지을 따름 이다.

 

여유를 가지고 미래를 생각해 보자면, 언제까지 치열 하게 생존에 혹은 경쟁에 기업의 안위를 맡겨야 하는지가 새삼 기업가들의 고민이기도 하는 것에 공감 하는 < 책력거99 > 엿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생부자들 - 나답게, 폼 나게 살아온 열 두 조르바를 만나다
조우석 지음 / 중앙M&B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인생 부자들] 저널리스트 , 칼럼리스트 조우석의 인터뷰 기록집이다... 책에는 각 분야를 망라한 인생 부자?들의 타이틀을 거머쥘 만큼 내공이 넘쳐난 사람들 위주로 인터뷰가 진행 된 점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지만 일반 서민들의 이야기는 없는 것에서 조금은 아쉬움이 남앗다..

 

그리고 아무래도 인터뷰의 특성상  돈을 많이 가진 사람들을 위주로한 주제가 아닌지라 인생을 풍부하게 살것만같은 분들을 모신 것 같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이건희 회장이나 정몽구 회장 , 전직 대통령등으로 주제가 벗어나 버리 겠지만 말이다..

 

여기 책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하나의 공통 점이 보인다.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 하고 있는 그들은 자신이 맡은 분야에 대하여 여유 롭다 여유 로운 여백이 느껴 지는 만큼 인생을 살아온 내공이 슬며시 느껴 진다.

 

산전 수전 , 공중전을 다 겪고 소리꾼으로 거듭난 장사익 이라든가,  의외로 유치원을 운영 하면서 일상의 소소함을 행복으로 채운 김미숙 옌예인 .  거칠은 창법으로 유명했던 한대수의 가수 인생은 그분 자체로만도 책 한권 분량이 나올 듯한 스케일이다.

사진계의 기린아 혹은 독특한 관점을 가진 - 김 아타라는 작가 . 그리고  소녀 시절 이미 불가를 꿈꾸었던 야무진 정목 스님 .

벤처 기업을 하다가 시인이 되어 버린 류근시인  , 천안의 시외 버스 터미널을 고가의 미술품으로 전시해 놓은 특이한 이력의 기업가 김창일 회장 ..

 

이 곳에 모아 놓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만의 여백이 있어 언제든 채우고자 하면 , 자신의 색깔을 내어 주변부와 조화를 이룬다.  과거의 맞지 않았던 부분도 이들의 프레임에 들어오면 하나의 정물이 된다.  그림이 그렇고 , 사업이 그렇고 , 사는 것 또한

멋지게 정할수 있는것이다. 

 

누군가는 애기 한다. 내가 세상을 바꾸지 못하면 , 세상에 맞춰 살아가야 하는거 아니냐고 , 그렇지만 인생 부자들은 달리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추구하는 세상이 방 4평 짜리에서 행복을 추구하면 절로 노래가 나오는 것이 나의 인생이다 라고 하는 한대수의 인생관에선  그러함이 묻어 난다.

 

누구나 영혼의 속도는 다른 법이라는 것을 일찌 감치 깨달고 불가에 귀의한 정목 스님 또한 소녀 시절의 순정은 아직 남아 있는 것일까 . 다른 사람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 본다는 것 , 우리가 흔히 보고 듣는 드라마틱한 이야기들이 항상 TV 에서만 나온 것이 아니듯이 , 자신만의 인생을 가지는 사람들의 시선은 분명 다른 곳을 지향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 해본다.

 

또하나 여기 소개된 사람들의 공통 점은 제각가 다른 저마다의 철학이 있다라는 것이 공통 점이다. 자신만의 생활 철학을 갖는 다는 것 , 이로 인해 자신의 갈길이 정해지고 타인들에 대한 관계도 보다 원할 해지는 영리한 방법을 터특 하는 길이  남과는 좀 다르지만 자신의 인생을 풍요 롭게 헤줄수 있는 비결이 아니었을까 자문 해 본다.

 

마지막으로 , 이러한 사람들을 만나러 가는 인터뷰어는 인생 부자 일까 ?  인터뷰 하는 내내 행목 하였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된다.  일로서 만나는 사람들과 그러한 거리감을 떨쳐 버리고서 상호간 소통을 하는 사람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무엇이 있는 듯 하다.  

 

그리스인 조르바 , 현시대의 자유인 - 누구나가 자유롭게 세상을 살아 보고 싶다고 말들은 하지만 사실  상대적인 자유를 가늠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그 사실 자체가 행복인줄 모르는 경우가 많다 . 우리가 숨쉬고 있는 공기의 비중 만큼이나 이러한 존재를 고마와 해야 하는 건지 조차도 ....

 

좀더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로 이뤄진 인터뷰 2탄이 언제 나올까 문득  궁금해진 < 책력거99 > 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 난징대학살, 그 야만적 진실의 기록
아이리스 장 지음, 윤지환 옮김 / 미다스북스 / 2014년 4월
평점 :
품절


역사는 누구의 편에 서는가 원제 [ The rape of Nanking ] 의 저자 아이리스 장은 지금 이세상에 없다. 국수주의 적인 일본 우익 단체들의 협박과 압력 , 그로인한 심신의 피로도로 인해 자살로 생을 마감한 그녀 , 서평전 심심한 애도를 보낸다.  

 

어느 역사나 그러할지 모르지만 특히 전쟁의 역사 , 그리고 그 중에서도 전쟁 와중에 겪어야 하는 민중들의 고초는 말로 다 할수가 없다. 근대사의  한국 전쟁이 그러했고 , 일본에 의해 저질러진 만주 사변이나 이책에서 집중 조명한 난징 대 학살이 그렇고 , 2차 세계 대전시의 유태인의 학살을 주도한 독일의 나치 정권이 그러하다...

 

난징에서 학살로 숨진 추정 사망자는 대략 30만에서 ~ 40만 사이라고 한다. 이는 두번의 원자탄 투하로 폐허가 된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두 도시 사망자 총수를 뛰어 넘는 것이고 ,  1937년 중/일 전쟁이 선전 포고 없이 발발 하면서 그해 12월 약 6주 정도의 짧은 시간안에 인명 대청소를 시행한 광폭한 폭도들의 군인 집단이 살상이 가능한 최대 수치 인지도 모른다.  이에 비견할 만한 것이  독일 나치에 저질 러진 아우슈비츠 수용소 학살이다.  제너사이드 가 가능한 사람들의 심리 상태가 어떤 것이지가 궁금 하지 않을 수 없다..  이책 기록에서도 일부 일본 군인들은 사람들을 구타 하는 것 조차 두려워 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어느 기회에 살인과 폭력을 일삼게 되고 그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도시에서 아무런 법질서 없이 행해진 죄악이 집단 면죄부를 받는 다고 생각 하는 순간  이들 개개인의 양심은 다를 지 모르지만 집단 광기의 흐름은 그 누구도 제어 할수 없게 된다..

 

하지만 나라와 , 정치 , 그리고 군대 조직이 지탱 하기 위한 기반에는 규율이 있었을 것이고 이를 컨트롤 하는 집단 우두머리들도 당연히 있었을 것이다. 이의 위계 질서를 깨드리면서 까지 평화 행동에 나서는 무리들은 전쟁 중에는 당연하게도 배척 되었고 배제 되는 수순을 밟게 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원제 그래로 라면 최악의 집단 강간 살해가 일본 군국주의 자들의 치밀한 계획아래 , 합법적으로 저질 러진 만행이 난징 대학살 사건 이다... 아직까지도 국가적인 피해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는 아물지 않는 상처를 가진 당시대의 사람들과 그들의 후손들은 지금껏 절규 하고 있다... 세계의 관심이 어느 정도 있다고 하지만 일본 국수주의 자들의 조직적인 방해공작 또한 만만 치가 않다.. 자국의 교과서에서는 전혀 그러한 내용을 표기 하지 않는 역사의 왜곡 , 날조

심지어 ,  전쟁중의 일이라 어쩔 수 없다라는 어처 구니 없는 문건의 글을 보면 , 이나라의 장래는 결코 밝지 않을것이라 확신 한다. 

 

독일 또한 비숫한 과오를 저질럿고 지금도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 국가의 총수 , 미르켈 총리는 언제나 반성과 화해의 모드로 타국민의 정서와 국제법에 준한 피해 보상을 약속 하고 절차에 따른 이행을 하고 있는 것과는 무척 대조적이다.

 

현제 2014년 일본은 가장 우익 스러운 아베정권이 국정을 좌지 우지 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중국 전쟁에 대한 피해 보상은 커녕  자국의 이익을 구하기에 급급 하다.  그런 마당에 신사 참배는 당연한 수순으로 보이기 까지 하다.  한국민에 대한 위안부 논쟁 또한 그들의 눈엔  버들나무 바람 날리기 이다.

 

생각해 본다.  일본인이 살고 있는 나라 자체가 이러한 광기를 저면에 가지고 있는 민족성인가. 아님 그 시대가 그러한 광기의 역사를 묵인해 준 손쉬운 방편 이었는가 ,  1980년대 후반까지 천수를 누리다 제명에 죽은 히로 히토 천황은 그저 살아 있는 신인가 ? 아님 그네들의 그간 피묻힌 역사의 면죄부의 대리인지 파악해 보고 싶다..

 

역사를 다시 돌아가 , 1853년 페리 제독이 일본을 앞서 개항 시키고자 하지 않았더라면 ,, 그리고 이후 40년 뒤 1894년 청일 전쟁에서 일본이 승리 하지 못햇더라면 ,- 난징의 비극은 없었을 텐데 ...  1904년 러일 전쟁까지 승리한 일본은 이후 1910년의 한일 합방은 아주 손쉬운 먹이감이었다..   당연하게도 1931년 만주 사변을 고의로 일으켜 중국과의 마찰로 전쟁의 빌미를 잡은 그들은 1937년  선전 포고 없는 대 중국 전쟁을 하게 된다..  제 2차 세계 대전이 마무리 되고 나서 1946 년5월 ~ 1948년 11월 도쿄에서 열린 극동 국제 군사 재판이 개정 되었고 A 급 전범 7명이 사평 판결을 받아 교수형에 처해 졌지만 최고 지도자 일본 천황 히로히토는 면죄부를 받았다.   기소 조차 되지 않은 그를 보면서  수많은 우익 일본인들은 자신들도 동일하게 전쟁의 면죄부를 받았다고 착각 하는 지도 모른다.

 

집단적 광기는 어느 시대에나 일어날 수도 있다. 중국 난징 에서 폴란드 아우슈비츠에서 그리고 또 다른 지역에서도 ... 하지만

전쟁의 죄악을 반성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제대로된 절차 없이 무마하거나  그러한 일이 아니라고 왜곡 시킨다면

그나라의 장래는 불확실 하고, 또다른 광기의 분출구를 찾는 다른 목적에 의해 언젠가 터질 지 모르는 화산섬이기도 하다.

 

불행 하게도 우리들의 대한민국은  그러한 화산섬을 옆에 두고 이렇게 무심히 생활 하고 있다.. 위로는 개념없는 어린 통치자가 할아 버지 흉내를 내느라 과잉 정책을 편다.

 

이 첵 프롤 로그에 이런 말이 있다 [ 역사를 무시 하는 사람은 역사의 희생물이 되기 쉽다] by 폴리처상 수상자 , 카를로스 로물로 . 

 

난징의 강간 - 은 지금도 진행되고 치열하게 작용 하는 세계의 정의는 어디에 있는가 라는 물음과도 같다고 애기 하고 싶다. 우리는 이 정의의  세계에 살고 있는가 .  가녀린 목소리로 자신이 겪어 보지도 못했던 참혹한 일들을 하나 하나 재구성에  세상을 향한 작은 외침의 책으로 발간하게 된 그녀의 용기와 그들을 도와 진실의 목소리를 오늘도 전파 하고자 하는 정의로운 사람들에게 응원을 보내고자 한다.

 

끝나지 않은 역사의 심판을 받게 하고야 말리라는 것에 세계 정의의 미래를 걸어 봅니다. <  책력거99 > 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21 | 122 | 123 | 12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