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이 들려주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19
임성만 지음 / 자음과모음 / 201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킬링이 들려주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 - 작은것부터 다함께 실천해보아요~~

 

* 저 : 임성만
* 출판사 : 자음과모음

 

 

 

"2100년쯤 부산에는 해수욕장 사라질 것"
며칠전에 본 기사 기사 타이틀입니다.
상상도 안되는 글이라 생각되지만, 이해는 됩니다.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해수면이 올라가게 된다면,
1m만 올라가면 부산은 지금의 모습과 다르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기간입니다.
90년도 채 안 남은 시간이지요.
앙상하게 마른 북금곰의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시죠?
얼음도 없고 먹고 살 먹이들도 없어서 심각한 상태라고 하죠.
지구가 이렇게 힘들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번에 아이와 같이 본 책은 바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조금은 생소한 과학자인 찰스 데이비드 킬링.
미국 출신이구요. 온실 효과와 지구 온난화를 최초로 경고한 과학자라고 해요.
화학자이자 대기학자이기도 한 그가 들려주는 과학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과학자도 한 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중의 한 권입니다.
보통 이 시리즈가 좀 어려워서 사실 걱정도 했거든요.
그런데 주제도 많이 아는 내용이고,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할 내용이기에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그 선택은?
너무 좋았습니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요.
나중엔 2번~3번 더 보고 있더라구요.
문제 풀면서, 또 자기 전에 궁금한 내용을 더 보던 아들램.
왜 또 봐? 라고 물으니.. 흥미롭다고 해요. 궁금하기도 하고...  

 

 

 

 

 


이 책에선 지구 온난화에 대한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기후 현상의 원인은 물론 그로 인한 문제점과 함께 해결책도 같이 마련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읽기 좋다는 것이랍니다.
단순히 문제점만 나열한다면.. 어렵잖아요.
어떤 해결책이 있을지 고민해보고 대안도 제시해주니, 읽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과학자가 이야기를 해주는 형태의 구성입니다.
킬링이 직접 말이지요.
복잡하고 이해가 안되는 과학적 이론만 나열하는 형태가 아닌...

 

 

. 소 방귀에 세금을 물려라?
. 북극에서 얼음이 사라진다?
.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이기 위해 사람의 피를 연구하라

 

 

등 소제목을 통해서 보이는 것처럼 호기심을 가지고 볼 수 있는 내용들도 전개를 하고 있어요.
유럽의 에스토니아는 2009년부터 방귀에 세금을 걷었다고 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소가 방귀를 뀌거나 트림을 할때 내뿜는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덴마크에서도 농가에 세금을 물기도 한다고 해요.
이를 이해못하는 친구들도 있을텐데요.
그래서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한 나라에선 폭우가, 한 나라에선 폭설이, 또 다른 곳은 폭염이.....
같은 지구인데 너무 극과 극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상기후라고 하죠.
또한 아프리카의 여러 곳은 사막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모두 지구 온난화의 결과들입니다.
아름다운 몰디브라는 나라는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빠져있기도 합니다.
이상기후, 해수면 상승은 지구의 큰 관심사입니다.
이를 가장 먼저 연구한 킬링.

 


이산화탄소, 태양의 열, 온실효과, 온실가스....
결국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이산화탄소 입니다.
여름보단 겨울에 더 증가하고 해마다 증가하는 이산화탄소.
이 증가가 인위적인것인가 자연적인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조금 더 눈에 띄는 내용들이 무엇인가 물어보니...
여기 저기 손을 짚더라구요.
아무래도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주로 나오더라구요. 

 

 

 

 

 

​객관적인 데이타는 물론 [과학자이 비밀노트]라 해서 용어 설명이 등장합니다.
실제로 온도가 올라가는 그래프를 보면 미래 모습이 그려집니다... 

 

 

 

참, 이 책을 아이가 잘 보는 이유가 있었어요.
바로....  ‘만화로 본문 읽기’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가 있어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보고 또 보는 만화~~~~

 

 

 

​뒷부분에도 정리하는 내용이 많아서 꼭 읽어보고 있어요.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입니다.
소개는 맨 위에 있구요.
연대표는 과학사와 세계사를 보여줍니다.
또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서 복습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읽어보시길 바래요~

 


 

 

 

다 읽고서 간단하게 퀴즈도 정답을 적어보고~ 기록을 해봅니다.

 

 

책 대신 노트에 답을 적었네요.
얼음-빙하, 교토의정서 대신 교토??? 빼고는 다 맞았어요.
ㅎㅎㅎㅎ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은 너무 많아서~ 다 기록을 못할 정도죠.
그래서 일부만 기록해 봅니다.

 

 



 

 

 

 

마지막 일곱번째와 여덟번째 수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실내 온도 적정 유지, 대중교통 이용하기, 아껴쓰기, 재활용하기 등등
어떻게 보면 작을지 모르나 모이면 큰 일들이기도 해요.
저도 가정에서 전기를 아끼기 위해 아이들과 쉽게 할 수 있는 코드 끄기 및 빼기 등을 해요.
더울땐 창문을 많이 열고 추울땐 옷을 껴입고서 말이지요.
실제로 조금 줄여서 에코 마일리지도 쌓이기도 했거든요.
아이들과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실천해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초등학생 아이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온 가족이 함께 보시면 어떨까 추천해봅니다.

 

 

 

자음과모음,지구온난화,킬링,지구지키기,국제적노력,이산화탄소배출량줄이기,지구를 지키자,온실가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리 포터와 피터 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나를 변화시키는 독후행 자음과모음 청소년인문 2
이남석 지음 / 자음과모음 / 201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해리 포터와 피터 팬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 : 나를 변화시키는 독후행 

 


* 저 : 이남석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저자가 외국인이었나??????
읽다가 문득 들은 생각이었습니다.
그 정도로 제겐 신선했어요.
아무래도 청소년 인문 책이라 그런가 그나마 조금 더 쉽게 읽혀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제목만 보고선 해리포터랑 피터 팬 비교 이야기인가 했는데,
20% 정도만 맞았고 나머진 전~혀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독후행 讀後行


책에 담긴 의미를 발견하고
독후감을 쓰는 것에서 더 나아가
교훈과 감동을 행동으로 옮겨 실천하는 것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독서 후 활동이 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더 나아가서 저자의 여러 검증을 거친 결과물을 이야기하빈다.
독서를 하는 법부터 마지막 읽고나서의 독후행까지를 말이지요.
읽다보니 적용하면 좋을 여러 좋은 방법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지금 독서에서 조금 더 up하면 큰 아이도 그렇고 저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 괴물들이 사는 나라
. 인어공주
. 80일간의 세계 일주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 해리 포터 vs 피터 팬
. 젊은 베르터의 고통

 


우리가 너무 잘 알고 있는 책들입니다.
얼마전에 인문 고전 책을 보았는데 그 책에서 본 '베르터' 를 만나니 더 반갑더라구요.
이 책들 중 아이가 안 본 책이 괴물, 80일, 해리포터, 젊은 베르터에요.
돌아오는 방학엔 이런 고전 책들은 같이 읽어보려 해요.
원전은 아니지만 동화로 많이 만나본 나머지 책들은 기본 내용은 다 알고 있지요.
그런데 단순히 알고 넘어가는 것에서 독후행을 접목시키면???
완전 기존에 읽었던 내용과 또 달라지는 겁니다.
사실 자연스럽게 시간이 흘러 어릴때 본 책을 커서 읽으면 다른 것도 있잖아요.
이것도 하나의 독서법과 연륜이 더해진 차이겠지요.
이 외에도 이 책에서는 다양한 독후행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어요.
특히 부록에서는 따로 여러 독서법이나 도서들을 추천 및 행복 처방전이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질문법, 1인칭 주인공 시점, 배경지식, 탐정처럼, 작품 비교, 종합적....
이렇게 다양한 읽기 방법이 책읽기에 존재합니다.
학교 다닐때는 참 단순하게 읽었었던것 같아요.
그러다 사춘기가 되어 문학작품을 보면서부터는 1인칭 주인공 시점이 많이 되더라구요.
거기에 더해서 배경지식까지...
폭풍의 언덕, 데미안, 젊은 베르터의 고통(기존에는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었죠.) 도 다 읽었드랬습니다.
그런데 지금에서 읽으니 또 달라요.
한창 클때인 10대 후반에서의 읽기와 30년이 지나서 읽는 느낌은? ^^

 

 


무엇보다 인상적인 것은 저자의 두 딸들과의 대화입니다.
인어공주를 보는 관점이 완전히 다른것을 매우 상세히 풀어놓았는데요.
심히 공감이 되더라는거죠.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이야기 속에 성 개념이 녹아 있다는 것은 전 사실 처음 느꼈거든요.
이렇게도 읽힐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았어요.

 

 

 

 


배경지식편으로 만난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와...
저도 끝까지 다보진 못했던 책인데 이 책을 보고 나선 빨리 봐야겠구나 할 정도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저자는 프랑스 작가인데 주인공은 영국인인 이야기입니다.
프랑스랑 영국은 참 친해지기 힘든 나라죠.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되었을까요?
이런 의문점을 가지고 들여다보니.....
그 배경을 찾아가는 과정이 참 드라마틱 해요.
80일 이라는 기간 또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얼마전에 아이와 같이 읽은 책이 있어요.
조선 시대에 표류해서 왔었던 하멜에 대한 이야기를 토대로 해서 나온 책이랍니다.
그런데 이 내용을 알려면 바로 하멜과 그 당시 동인도 회사, 네덜란드 등 세계 역사는 물론
당시 조선 시대의 사회 모습도 알아두면 주인공 소년이 왜 일본에까지 갈 수 밖에 없었는지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 책을 보면서 동시에 떠오르더라구요.
아무래도 과학이나 역사소설 등이 바로 이렇게 배경지식을 가지고 봐야 할 책들이 되겠죠.
<독후행 처방전>이라고 해서 같이 읽을 책을 알려주고 있는데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광팬인데, 여기 그 책이 나옵니다.
당시 미국의 남부과 북부의 모습을 알고 보는 것과 그냥 보는 것은 천지차이죠.
여기까지 읽으니 독후행이 뭔지 어느 정도 감이 오더라구요.

 

 

 

 

비교하면서 보는 독서법은 조금 어렵더라구요.
아무래도 양이 2배가 되어서일거에요.
그리고 베르터 이야기로 가서 종합적으로 읽기에서는 또 공감이 되었습니다.
괴테의 당시 자신의 경험을 어느 정도 녹여낸 이 소설은 괴테를 알고 있다면,
게다 당시 사회 모습을 조금 안다면 더 잘 읽힐 소설이에요.
얼마전에 읽어서 그런지 저는 더 잘 읽히더라구요.
30년 전에도 읽었는데, 다시 또 읽어봐야겠어요. 전체를 말이지요. 

 

 

 

생각보다 너무 알찼고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부분들을 알게 된 책이기도 합니다.
더불어 어느 정도는 잘 하고 있는 부분도 있었네 하는 자신감도 가지게 되었구요.
무엇보다 양질의 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읽어가는 것이 좋은 책읽기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어요.
그와 함께 아직도 읽어나가야 할 책이 많구나 하는 생각도 말이지요^^;;;
아이가 조금 더 크면 읽어보라 권해주고 싶어요.
그 전에 이왕이면 이 책 안에 담긴 기본 책들을 미리 보면 더 좋겠죠? ~
예전부터 들었던 말이, 여러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같은 책을 여러 번 보는게 더 좋다...였거든요.
그 말이 다시 한번 생각나는 책입니다~~~
아이랑은 주로 대화를 하면서 독후감을 많이 하는 편이었는데요.
앞으로는 다양한 독후행을 해봐야겠습니다~

 

 

 

 

자음과모음,독후행,해리포터,피터팬,책읽기,청소년인문,독후행이뭘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 좋은꿈아이 4
남진원 지음, 정지예 그림 / 좋은꿈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 - 읽다보면 산골에 가고 싶어지는....

 

 

* 저 : 남진원
* 그림 : 정지예
* 출판사 : 좋은꿈

 

왜 산골에서 보내온 동시였을까?
그런데 실제로 이 동시들은 산골에서 왔다고 해요.
바로 시인이 농사를 짓고 계시다네요.
그래서 그런가요?
그림도 내용도 자연에 대한 내용이 많은것 같아요.

 

 


호미 맛
산딸기
담쟁이
호박잎
평상에 나와 앉아


어린 아이들이 모르는 용어들도 중간 중간 있어요.
그래서인지 엄마랑 아빠랑 아이들이 같이 보면 더 좋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엄마 어릴 적에는.. 아빠는 말이야~ 하면서 수많은 이야기들이 나올것 같아요^^
저도 할머니댁 시골에서의 경험이 많거든요.
아공.. 그래서 더 더 서정적이 되는 것 같아요. 마음이 말이지요.
덕분에 아이와 읽으면서 왠지 저도 산골에 있는 듯, 여유로워지기도 했습니다.
떠나고 싶기도 하구요~~~


 

 

 

 

책 속의 그림은 단순하고 또 눈에 쏙 띕니다.
오히려 이런 그림들이 동시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글.....
꽃 자석.... 와....
너무 딱 맞는 말 같아요.
해바라기에 앉아 있는 나비가 자석이라고... ^^ 

 

 

 꽃 자석


나비 날개가
한들한들

해바라기꽃에 붙어서
한들한들

해바라기는
꽃 자석

"어흠!"
내가 헛기침해도

안 날아간다.
못 날아간다. 

 

 

 

 

 

 

 장화만 신으면


무성한 풀밭
함부로 들어가지 마라


뱀도
두렵지 않고

뾰족한 옥수수 그루터기도
겁나지 않고

장화 신으면
위험 끝. 

 

 

 

 

이해되시죠?
시골에서 안에 들어갈때 물이 좀 고여 있으면 오히려 더 들어가기 무섭거든요.
괜히요^^;;;
그때 장화만 있다면?
전하무적이죠~~
어릴때 아빠 다리에 붙은 거머리를 본적이 있어서....
장화는 정말 꼭 필요하단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위험 끝~ 이라는 단어에 완전 공감 공감^^
 

 

 

 

 

 

 

 

글이 많은 책이 아니라 읽는건 쉽지요.
그래도 천천히 읽어보자 했어요.
읽고 나더니.. 자기도 써보겠다면서 써봅니다.
어떤 시가 나올까요? 

 

 

 

 

 


축구와 떡볶이. 시와 그림도 그렸답니다~ (글씨 틀린건 패스^^;;;해주시고요.)
딱, 최근에 가장 좋아하고 관심 있는 두 가지거든요.
짧지만 아이 마음이 쏙.. 느껴집니다.
매워서 떡볶이는 잘 못 먹는데 언제 안 맵게 좀 해줘야겠어요~~~ 

 

 

 

 

가족이 같이 봐도 좋을 동시랍니다.
그리고 정말 아이도 한번 써보게 하면 어떨까요?
엄마도 아빠도 모두 말이지요.
저도 이 책 보면서 계속 주변 사물들로 짧게 짧게 말로 만들어보았는데요.
재미도 있고 왠지 초보 작가가 된듯 해요^^
아이들도 그렇게 행복해할것 같아요~
자연의 노래 덕분에 오랜만에 힐링한 듯한 기분이 들어요~

 

 

 


산골에서 보내 온 동시,좋은꿈,초등동시,동시,산골,가고싶다~,포근함,푸른색,밭,논,농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5 : 미래 과학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5
이동학 외 지음, 정지훈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25 - 미래 과학 : 단순한 과학이 아닌 통합 교육이 가능한 구성의 학습 만화

 

* 저 : 이동학
* 감수 : 정지훈
* 출판사 : 스토리버스

 

 


고등학교에서 이과로 진학, 공대를 나오고 나름 전자 계통에서 일을 하지만...
이 과학 분야는 항상 어렵습니다....
특히나 미래 과학은 참.. 전 어렵더라구요.
아이 덕분에 모처럼 둘이서 진지하게 책을 볼 시간이 되었었네요.
그나마 좀 관심 있는 로봇이나 에너지, 우주 분야는 쏙쏙 금방 들어오지만
나머지는 알면서도 살짝 손이 멈칫!!!
학습만화여서 다행입니다....  ;;

 

아이들은 그런 일종의 책 편견, 편향? 치우침이 없어서 잘 봅니다.
특히 이번책도 너무 알찼다고 해요.
금방 읽어버리더라구요. 역쉬~~~

독서록은.. 오우.. 유비쿼터스라고....
최근에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을 비교하면서 기록했네요.
유비쿼터스 Ubiquitous 는 언제나 어디에서든지 편리하게 컴퓨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결합시킨 것을 말하는데요.
특히 영화에서는 이런 모습들을 구현해놓고 보여주곤 하죠.
미래 사회의 모습들을 말입니다.
마지막엔 비만에 걸릴지 모른다는 걱저응로 마무리 합니다^^

​이번 25편의 표지는 어떻게 보면 약간 차가워보이기도 하죠.
로봇이라서 그런가봐요.
미래과학....
영화들을 너무 봐서 그런가...
솔직히 밝은 미래보단 어두운 미래가 더 상상이 많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실제로 보면 안그럴수 있는데 말입니다.
과학학습만화 스토리버스에서는 어떻게 표현해내고 있을까요?

​컴퓨터가 없다면?
사실 상상이 안됩니다.
몇년전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지요.
이제는 컴퓨터가 없는 세상은 정말 헉! 소리가 날 정도로 걱정이 되는 세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발전이 되었는데 미래에는 이 컴퓨터가 어느 정도로 발전하게 될까요?
정말 아래 사진에서처럼 개인 비행 장치도 생길지 모르겠습니다.

컴퓨터는 편리함도 가져온 동시에 많은 문제점들도 야기합니다.
전력난부터 해서 에너지 측면에서도 볼때 이슈가 있지만,
무엇보다 독설이나 나쁜 표현, 익명성으로 인한 피해들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초등교과연계도 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내용도 같이 다루고 있습니다.

. 5학년 도덕의 건전한 인터넷 세상
. 6학년 1학기 과학의 에너지와 도구
. 5학년 2학기 과학 우리 몸
. 6학년 2학기 사회 정보화, 세계와 그리고 우리

과학은 물론 사회, 도덕 등도 같이 연결이 됩니다.
이래서 통합 교과, 융합 교육이라고 하지요~~
스토리버스를 통해서 8가지 큰 주제로 재미나게 미래과학 여행이 될 것이에요^^

​이제는 너무나 친숙해진 우리의 8 캐릭터~
각 캐릭터별로 주제가 전개됩니다.
본문에서도 쉽게 이해될 수 있는 그림으로 설명해주니~
눈에 쏙쏙 들어오죠.

​융합적 사고를 기르기 위한 학습정보들입니다.
학습만화로 재미나게 도입을 한 후에 읽어보면 이해가 더 잘 되어요.
사진도 선명하고 글은 생각보다 적어서 가독성도 좋답니다.
시각적 학습이 뛰어나지요.
게다 과학은 물론 사회, 미술, 도덕, 음악, 체육 등의 융합형 구성이 이 책의 큰 특징이기도 하죠.

 

 

미래의 의료 편은 과학+문화 입니다.
저는 내일 헌혈을 하거든요.
여기서는 말합니다. 미래엔 헌혈이 필요없다구요.
왜?????
바로 지금처럼 자연적인 혈액이 아니라 인공 혈액이 만들어질지도 모른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환자들에게 질환이 있는 혈액 대신 제공될 수 있다고요.
아하~~~

 

 

 

 

새로운 친구 로봇은 과학+문화+도덕 입니다.
로봇도 나름 원칙이 있다네요.
게다 로봇도 병에 걸린다니..
바이러스라고 하죠.
로봇도 알고보면 참 힘들겠어요~~~

 

 

​이런 전시회들이 있습니다.
로봇대전이라던가 SW 전시회 등이지요.
미래 산업 관련된 가전 제품들의 변화를 볼수 있기도 합니다.
냉장고에서 주문하면 배달이 오고 집안 제어가 컴퓨터로 되고~
기회가 된다면, 아이들과 이런 전시회를 찾아가서 직접 미래의 예상 모습들을 보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좀 찾아서 다녀와야겠어요~
글로만 보던 그런 세상이 구현이 되었을때는 어떨까?
이런 생각들이 매우 중요하니까요.
얼른 찾아봐야겠네요^^

 

 

초등5~6학년과학,초등교과연계,초등학교교과서,통합과학,초등과학,과학학습만화,융합과학,스토리버스,25권,미래 과학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 일본은 조선을 수탈했을까? - 조선 농민 연합회 vs 조선 총독부 역사공화국 한국사법정 52
김인호 외 지음, 황기홍 그림 / 자음과모음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 일본은 조선을 수탈했을까? - 언제쯤 끝이 날까요?


<조선 농민 연합회 VS 조선 총독부>

 

 


* 저 : 배진영, 선우성혜, 김인호
* 출판사 : 자음과모음

 


얼마전에 태극기 공부도 한 겸해서~~
이 책 읽고 다시 기억을 다듬어 그려보았답니다~~~

 

 

 

너무나 즐겨보는 역사관련 프로그램과 토요일 저녁에 하는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
최근 워낙 충격적인 내용들을 많이 본 상태입니다.
왜란 당시의 피로인 이야기, 우토로 마을, 하시마섬(군함도)까지...
연속적으로 방송을 보면서 가슴에 화가 막 솟을 지경까지 있었죠...
조금 낮아진 차에 아이랑 함께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한국사 법정 책이기에^^
아이도 집에 사놓은 시리즈 중 손에 잡히는대로 먼저 보고 있던 책이었는데요.
거의 앞부분만 보다가 최근 근현대인 뒷부분을 좀 보고 있던 차에 이렇게 마침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얼마전에 광복절도 있었고 하도 이슈들이 많은 시기라...
개인적으로는 참 민감하게 다시 읽을 수 밖에 없었지요.
아이가 보기엔 조금 어려울수도 있는 부분이라, 조금 설명도 할 필요는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식민지 시대에 경제 제도의 내용은 세계의 흐름도 알아두면 조금 더 이해가 잘 됩니다.


 

 

 

 

 

한국사와 맞추어 세계사의 흐름도 알아두면 이해도는 많이 올라갑니다.
역사를 공부할때 이제는 같이 봐야 해요..
특히 이미 한국사를 간단하라도 몇번 공부한 아이들은 도움이 된답니다.


 

 

뺏어도 안 뺏었다는 사람들...
그럼 그 많은 곡식들은 다 어딜 간 것일까요?
강제 징용을 해놓고도 다 싹 가리고 근대화 문화만 보여주는 사람들...
석탄 원료 생산은 그럼 다 누가 한 것일까요?
백제의 그 찬란한 보물들을.. 일제 시대 싹 쓸어담아간 사람들...
도대체 왜 안돌려주는 것일까요?
예나 지금이나 발뺌만 하려고 하고 오히려 더 더 왜곡하려 드는 일본.
1910년대부터 1945년 광복까지 식민지 시대 경제 모습을 이 책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정치 : 무단 통치 → 문화 통치 → 민족 말살 통치
* 경제 : 토지 조사 사업 → 산미 증식 계획 → 농촌 진흥 운동

 

왜 이들이 이렇게 조선의 땅에서 자원을 수탈했느냐..
그 이면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당시 일본은 이미 근대화가 진행되고 있었고 민주주의,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이농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 내 식량이 부족해지고 이를 채우기 위해 질 좋은 조선의 쌀을 가져가고
농사 지은 조선 사람들은 질 낮은 곡식들만 가지게 되는 것이지요.
뒤로 가면 일본이 전쟁을 준비하면서 모든 자원을 싹싹 다 뽑아가면서
쌀은 물론 사람도 마구마구 납치 수준으로 데려가죠.
하지만 이에 대한 보상은 커녕 사실 인정도 안하고 오히려 그런 적이 없다고 발뺌하고 있는게 더 큰 문제랍니다.
이런 내용을 조선 농민 연합회 VS 조선 총독부 간의 법정 공방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판결은 어떻게 날까요? 

 

 

 

 

조금 어려운 용어들이 좀 등장합니다.
특히 경제 부분은 더 그런것 같습니다.
한자어들인데 잘 사용을 안해서 더 그런것 같아요.
다행히 책 속에 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읽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당시 쌀 생산량과 소비량, 수출량을 알 수 있는 표입니다.
생산량이 늘긴 했으나 수출량이 비례해서 더 더 늘은 형국이지요.
게다 한국인 연간 1인당 소비량은 반 가까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일본인 연간 1인당 소비량은 꾸준함을 유지하죠.
이건, 조선에서 쌀 생산량이 증가되었지만 거의 다 일본으로 가져간다고밖에 말이 안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쌀 수탈 뿐 아니라, 지주들이 챙기는 소작료 또한 조선 농민들에게 엄청난 고통이 되는 것이지요...
참으로 아픈 역사입니다.

 

 

 

이 시리즈는 저 뿐 아니라 아이도 좋아합니다..
밀린 책들도 열심히 다시 보아야겠습니다~

 

 

 

 

 

많긴 많죠^^;;

 

 

 

책을 다 읽고서 관련된 역사 동영상도 몇가지 찾아서 보았습니다.
당시 독립운동가에 대한 영상들을 주로 봤어요.
그 중 우당 이회영 가문의 6형제 이야기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저도 옆에서 같이 보았지요.

 

 

 

 

어떤 활동을 할까 열심히 고민해보았습니다. 아이랑 결정해서 해보기로 했죠~~~


 

 

 

 

한 걸음 더! 역사논술 이라고 해서 책 뒤에 나온 활동지입니다.
책 속에 기록하고 싶다고 해서 다 읽고 해보았어요.
책만 잘 읽었다면 충분히 기록해볼 수 있습니다.
으쌰 으쌰~~ 아이가 할때는 조용한 응원을~~

 



 

 

 

 

그리고 나서 태극기도 그려보았어요. 뭐가 밋밋하다나요... 한자로 太極旗 까지~~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또 아픈 주제지만, 알아둬야 할 우리 역사기도 합니다.
알아야 다시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또 잘못된 과거는 다시 바로 잡을 수 있는 배경이 되기에.. 역사 공부를 해야죠..
오랜만에 진지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국사공부,초등한국사,일본조선수탈,자음과모음,약탈,무단통치,문화통치,민족말살통치,토지조사사업,산미증식계획,농촌진흥운동,태극기그리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