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이 들려주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19
임성만 지음 / 자음과모음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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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링이 들려주는 지구 온난화 이야기 - 작은것부터 다함께 실천해보아요~~

 

* 저 : 임성만
* 출판사 : 자음과모음

 

 

 

"2100년쯤 부산에는 해수욕장 사라질 것"
며칠전에 본 기사 기사 타이틀입니다.
상상도 안되는 글이라 생각되지만, 이해는 됩니다.
지구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해수면이 올라가게 된다면,
1m만 올라가면 부산은 지금의 모습과 다르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기간입니다.
90년도 채 안 남은 시간이지요.
앙상하게 마른 북금곰의 모습을 본 적이 있으시죠?
얼음도 없고 먹고 살 먹이들도 없어서 심각한 상태라고 하죠.
지구가 이렇게 힘들어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이번에 아이와 같이 본 책은 바로 지구 온난화에 대한 내용입니다.
조금은 생소한 과학자인 찰스 데이비드 킬링.
미국 출신이구요. 온실 효과와 지구 온난화를 최초로 경고한 과학자라고 해요.
화학자이자 대기학자이기도 한 그가 들려주는 과학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과학자도 한 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중의 한 권입니다.
보통 이 시리즈가 좀 어려워서 사실 걱정도 했거든요.
그런데 주제도 많이 아는 내용이고, 관심을 많이 가져야 할 내용이기에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그 선택은?
너무 좋았습니다.
어려운 내용이지만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잘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엔 조금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요.
나중엔 2번~3번 더 보고 있더라구요.
문제 풀면서, 또 자기 전에 궁금한 내용을 더 보던 아들램.
왜 또 봐? 라고 물으니.. 흥미롭다고 해요. 궁금하기도 하고...  

 

 

 

 

 


이 책에선 지구 온난화에 대한 많은 것을 담고 있습니다.
기후 현상의 원인은 물론 그로 인한 문제점과 함께 해결책도 같이 마련하고 있어요.
그래서 아이들과 읽기 좋다는 것이랍니다.
단순히 문제점만 나열한다면.. 어렵잖아요.
어떤 해결책이 있을지 고민해보고 대안도 제시해주니, 읽는데 무리가 없습니다.

 

과학자가 이야기를 해주는 형태의 구성입니다.
킬링이 직접 말이지요.
복잡하고 이해가 안되는 과학적 이론만 나열하는 형태가 아닌...

 

 

. 소 방귀에 세금을 물려라?
. 북극에서 얼음이 사라진다?
. 이산화탄소의 양을 줄이기 위해 사람의 피를 연구하라

 

 

등 소제목을 통해서 보이는 것처럼 호기심을 가지고 볼 수 있는 내용들도 전개를 하고 있어요.
유럽의 에스토니아는 2009년부터 방귀에 세금을 걷었다고 해요.
왜 그랬을까요?
바로 소가 방귀를 뀌거나 트림을 할때 내뿜는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라고 해요.
덴마크에서도 농가에 세금을 물기도 한다고 해요.
이를 이해못하는 친구들도 있을텐데요.
그래서 지구 온난화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주고 있습니다.



 

 

 

 

 


한 나라에선 폭우가, 한 나라에선 폭설이, 또 다른 곳은 폭염이.....
같은 지구인데 너무 극과 극의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상기후라고 하죠.
또한 아프리카의 여러 곳은 사막화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모두 지구 온난화의 결과들입니다.
아름다운 몰디브라는 나라는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완전히 사라질 위기에 빠져있기도 합니다.
이상기후, 해수면 상승은 지구의 큰 관심사입니다.
이를 가장 먼저 연구한 킬링.

 


이산화탄소, 태양의 열, 온실효과, 온실가스....
결국 지구 온난화의 주범은 바로 이산화탄소 입니다.
여름보단 겨울에 더 증가하고 해마다 증가하는 이산화탄소.
이 증가가 인위적인것인가 자연적인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읽으면서 조금 더 눈에 띄는 내용들이 무엇인가 물어보니...
여기 저기 손을 짚더라구요.
아무래도 실천할 수 있는 내용들이 주로 나오더라구요. 

 

 

 

 

 

​객관적인 데이타는 물론 [과학자이 비밀노트]라 해서 용어 설명이 등장합니다.
실제로 온도가 올라가는 그래프를 보면 미래 모습이 그려집니다... 

 

 

 

참, 이 책을 아이가 잘 보는 이유가 있었어요.
바로....  ‘만화로 본문 읽기’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가 있어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보고 또 보는 만화~~~~

 

 

 

​뒷부분에도 정리하는 내용이 많아서 꼭 읽어보고 있어요.

 

 

 

'과학자 소개, 과학 연대표, 체크, 핵심 내용, 이슈, 현대 과학, 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입니다.
소개는 맨 위에 있구요.
연대표는 과학사와 세계사를 보여줍니다.
또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서 복습도 해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도 읽어보시길 바래요~

 


 

 

 

다 읽고서 간단하게 퀴즈도 정답을 적어보고~ 기록을 해봅니다.

 

 

책 대신 노트에 답을 적었네요.
얼음-빙하, 교토의정서 대신 교토??? 빼고는 다 맞았어요.
ㅎㅎㅎㅎ
새롭게 알게된 사실들은 너무 많아서~ 다 기록을 못할 정도죠.
그래서 일부만 기록해 봅니다.

 

 



 

 

 

 

마지막 일곱번째와 여덟번째 수업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실내 온도 적정 유지, 대중교통 이용하기, 아껴쓰기, 재활용하기 등등
어떻게 보면 작을지 모르나 모이면 큰 일들이기도 해요.
저도 가정에서 전기를 아끼기 위해 아이들과 쉽게 할 수 있는 코드 끄기 및 빼기 등을 해요.
더울땐 창문을 많이 열고 추울땐 옷을 껴입고서 말이지요.
실제로 조금 줄여서 에코 마일리지도 쌓이기도 했거든요.
아이들과도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서 실천해보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초등학생 아이들도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온 가족이 함께 보시면 어떨까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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