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선사~고려 - 한 권으로 읽는 쉽고 재미있는 한국사 여행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박광일.최태성 지음 / 씨앤아이북스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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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 - 선사~고려 : 쭉쭉쭉... 읽히는 한국사

 

* 저 : 박광일, 최태성
* 출판사 : 씨앤아이북스

 

 

 

한국사 시험을 볼때 너무 많은 도움을 받았던 큰별쌤 강의와 교재.
그리고 알게 되었던 최태성 쌤...
박광일 쌤과 함께 지은 교과서 밖으로 나온 한국사는
최근 한동안 뜸했던 한국사 책읽기에 다시 불을 지펴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침 TV에서 고려 말~조선 배경으로 드라마도 하는데요.
그래서 다시 고려에 대한 관심이 참 많아졌거든요.
이 책에서는 고려까지 다루고 있어서 꼭 보고 싶었어요.
기회가 되면 이 뒷편으로 이어지는 조선시대, 근현대까지 찾아보려 합니다.
글만 빽빽한 조금 지루한 책이 아니라
다양한 사진, 자료, 그림이 함께하기 때문에 꼭 다른 책을 찾아보지 않아도 됩니다.
단, 글씨가 적은 수준은 아니라는 것은 알아두시면 좋을듯 해요.
쭉쭉쭉쭉.. 읽어나가면 된다는... 

 

 

 

 

 

 

​얼마전에 다 읽은 '글자00'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소설이지만 왠지 사실 같아서...
고고학 공부를 해보고 싶단 생각을 많이 했는데요.
우리의 역사의 아주 오래전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많이 궁금했었거든요.
기회가 되면, 공부를 좀 해보고 싶어졌어요.
사실 고려 시대 지어진 삼국사기 이전엔 그 전의 내용들이 많이 남아있지 않잖아요.
그래서 유적, 유물들을 발굴해가면서 역사를 찾아내는 것이구요.
1925년에 한반도에 있었던 홍수는 많은 피해를 주기도 했지만 미사리와 암사동을 발견해 낸 계기가 되었습니다.
구석기, 신석기, 삼국시대는 그래서 더 많은 유적과 유물들을 찾아내야 하는 것이겠지요.
작년 한창 이슈가 되었던 풍납토성 이야기도 같은 맥락일 것입니다.

 

 

 

 

 

작년에 한성백제 박물관 고고학 수업을 들으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요.
그 후 2기를 못가서 참 아쉬웠거든요.
한성백제 유적이 책에 많이 나오는데, 역사의 기록와 유물이 보여주는 것을 맞춰가는 일들이 참 신기했어요.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을 유적들이 나와서 왜곡되어진 바른 역사를 찾을 날을 기대해봅니다.


<<길따라 배우는 역사>>라고 해서 주요 지역과 역사 이야기나 나옵니다.
한성백제, 충주.단양, 공주, 경주, 김제 금산사 등 다양한 지역과 여러 유적지들, 이야기가 소개되죠.
기회가 된다면 책속에 나온 지역들도 다녀오는 것도 의미 있을것 같아요.

 

 

 

 

위에도 기록했지만 이 책은 글이 많은 편입니다.
그리고 그냥 쭉.. 이어져 있죠.
교과서처럼 정리된 스타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야기책처럼 순서대로 읽어나가면 자연스럽게 읽혀집니다.
안그래도 가장 궁금했고 다시 관심을 가진 고려편도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공민왕 이후부터 조선 건국까지를 다시 읽었습니다.
조선은 다른 시대의 나라가 망하고 새로 생겼을때와 달리 유독 전왕조의 후손들을 많이 핍박했는데요.
거의 모든 왕씨를 죽입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면서는 달라지는데요.
조선의 종묘처럼 숭의전을 지어 고려왕과 여러 신하들을 함께 제사지낼 수 있게 했습니다.
숭의전..
연천쪽에 있다고 해요.
종묘와 같은 의미의 곳인데 많이 대우가 다르죠.
연천에 가서 유적지를 볼때 숭의전도 함께 다녀오면 의미있을것 같아요.

 

 

 

 

삼국은 특히 지도가 많이 중요한데요.
책속에 많은 지도가 등장합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사진 자료들이 많아서 글이 많아도 부담스럽지 않은 책읽기가 되지요.

 

 

 

 

재작년에 경주에 다녀왔었습니다.
스탬프 투어라고 해서 아이들과 했었는데요.
경주.. 13살, 24살에 다녀오고 30대 후반에 가니 또 다릅니다.
막상 가니 가볼곳이 참 많더라구요.
올해 큰 아이가 13살인데, 아이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가보려구요.
경주 투어, 물론 역사를 공부하고 가니까 경주 역사 투어가 되겠네요.
안압지를 월지라 하고 아이들과 밤에 잠시 봤던 곳들이나
공사로 인해 자세히 못 보았던 석굴암, 추워서 금방 왔던 감은사지 등
경주만 가면 신라는 꽉 잡을듯요^^

지도를 보니 다시 새록새록합니다.

역시.. 가본곳은 아이들도 그렇고 공부할때도 많이 기억에 남네요.



 

 

 

쪼금 오랜만에 다시 역사 책을 보니 또 새롭습니다.
몇개월 내려놓은 것을 다시 잡고 시작해보려 합니다.
저도 읽고 아이도 읽고 남편도 둘째도...
온가족이 모두 같이 볼수 있는 역사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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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건축 이야기 멋진 이야기
사이먼 암스트롱 지음, 데이미언 웨그힐 그림 / 그린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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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건축 이야기 - 건축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아볼까요?

 

* 저 : 사이먼 암스트롱
* 역 : 이지민
* 그림 : 데이미언 웨그힐
* 출판사 : 그린북

 

 

 


한강 옆에 커다랗게 높이 서있는 63빌딩.
혹시 그 아래에서 고개를 들어 높이 보신 적 있으세요?
정말 까마득합니다.
고개가 아플 정도지요.
그러면서 정말 어떻게 이런 높이로? 또 살짝 휜 느낌도 받고 그럽니다.
어릴때 많이 생각했었지요.
성경에서 나오는 바벨론 탑 이야기를 들을때도 그럽니다.
이건 어떻게 높이 쌓았을까?
중국의 만리장성은? 에펠탑은? 이집트의 피라미드는?
고대 문명이 탄생한 여러가지 신비로운 유적지들은 솔직히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안되는 것들도 있을 정도지요.
어느 정도 신비감도 느껴지구요.
어쩌면 신비롭고 어쩌면 정확한 세계의 멋진 건축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만났습니다.
작은 책인데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사람이 자신이 살아갈 거주지를 고민하게 되면서 건축물은 존재해왔습니다.
동굴, 흙집, 지푸라기 집, 벽돌 집 등등
시대가 변함에 따라서 건축 양식 또한 변화되었죠.
로마 건축, 고딕, 바로크......... 포스트모더니즘 등
건축 양식 이야기는 물론 건축물이 어떻게 지어지는 지를 책에서는 기본부터 알려줍니다.
시대의 변화는 물론 재료의 변화 등에 따라 건축물의 형태는 다양해집니다.
주거 목적은 물론이고 다른 목적 예를 들면 예술 공연, 운동 경기 등을 펼칠 건축물들도 만들어지게 되죠.
용어들이 조금씩 어려울 수 있는데요.
세계사를 같이 공부하면서 다양한 사진 자료들을 같이 볼 수 있다면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중세 시대에서 주로 등장하고 한번은 꼭 가보고 싶은 성들, 타지마할,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등을 자세히 파헤쳐보기도 합니다.
디자인도 독특하고 그에 얽힌 이야기들을 살펴보는 재미 또한 있습니다.
조금 어려운 책이면서도 다양한 이야기 거리들을 보여주면서 흥미를 잃지 않게 해주고 있습니다. 

 

 

 

건축사조, 건축 다시 보기, 청사진, 멋진 건축가 등의 내용도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건축가들에 대해서는 정말 많이 알지 못하는데요.
이 책을 계기로 조금 새로운 분야의 여러 인물들을 만나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건축 사조라고는 하나, 문화 사조랑도 엮이는 내용들이 많아서 많이 생소하지는 않았습니다.
단지, 용어는 많이 익숙하지 않았네요.


 

 

아이가 다 읽고서 독후감도 작성했는데요.
솔직히 쉬운 책은 아니었다고 해요. 아무래도 전문용어들이 많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재미는 있었다고 하면서 독서록도 잘 작성했답니다.

 


사실 다음달에 이 책에 나온 성당을 방문합니다.
유명한 건축가인 안토니 가우디의 작품들을 살펴볼 예정인데요.
아이가 이 책을 보다가 마침 알아보더라구요.
담달에 간다면서 무지 관심 있어했어요.
1883년부터 짓기 시작하는데 과연 언제 끝날지도 궁금해하고 있구요.
짓는다는 느낌이 아닌 자란다는 느낌을 직접 느껴보고 싶다고 해서 저도 덩달아 기대중이랍니다.
책에서 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체크리스트를 꼭 기억해보고 가려구요^^
세계의 멋진 건축 이야기를 흥미롭게 보았는데요.
우리나라 건축 이야기도 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아름다운 목조 건축도 다뤄주시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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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문법 문법이 쓰기다 기본 1 - 중학 서술형까지 저절로 대비되는 Grammar for WRITING 초등 문법이 쓰기다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 키출판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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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문법 문법이 쓰기다 1 (2016) : 중학 서술형까지 저절로 대비되는 Grammar for WRITING

 

* 저 : 키 영어학습방법연구소
* 출판사 : 키출판사

 


영어 말하기가 많이 중시되긴 해도 기본적인 단어, 문법이 안되어 있으면..
영어권 생활자가 아닌 이상은 실력이 많이 안 늘긴 하더라구요.
대신, 오래전에 배웠던 좀 된 문법이 아니라 최근 문법, 문장으로 공부해야 확실히 다른 공부가 되더라구요.
요즘 학교에서도 중학교를 대비해서 영문법을 조금 배우고 있는데요.
첫 부분은 쉽긴 해도 막상 그 문법이 쌓이고 자꾸 배워갈수록 기본을 잊으면
점점 헤매이는 모습을 발견하곤 합니다.
그래서, 문법도 교재를 가지고 익히고 쓰면서 공부한다면 더 기억에 남을것이라 생각됩니다.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


영어가 두렵지 않도록 그냥 다른 과목처럼 편하게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면서...
저도 옆에서 같이 문법 쓰기 책을 보았습니다.

 

​각 UNIT 마다 STEP이 0,1,2,3으로 해서 4단계로 이루어집니다.
기본 개념과 규칙을 배우고 골라서 써보고, 문법을 다시 비교해보면서 틀린 문장을 고쳐 써보는 활동으로 이어지지요.
그리고 UNIT2개가 끝나면 실전 테스트가 이어집니다.
앞서서 배운 내용을 가지고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지요.
자신의 영어 실력을 점검해보고 넘어갑니다.


1 교재에서는 be 동사, 일반동상, 형용사, 조동사, 전치사 등을 배웁니다.
2권에서는 시제도 나오고 관사, 접속사 등을 배우는 형식입니다.
쓰면서 익히는 교재만 잘 해두면 기본기는 좀 쌓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쓰는 내용들이 많이 보이지요?
교재 이름 자체가 쓰기다.. 잖아요.
그러니 꼭 써보면서 익혀보는게 중요합니다.
영어는 말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도 당연히 중요한 과정이라죠.



​헷갈리는 부분, 기억해두고 싶은 부분에는 다양한 표시들을 해두었습니다.
꼭 써보면서 익히는 교재기 때문에 아이와 같이 꼭 필기를 해가면서 봅니다.
앞 부분은 충분히 혼자서도 잘 보더라구요.

 



책 속에 다양한 표현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영어로 대화한다고 가정했을 경우에 너무나 편하게 쓸 수 있는 표현들이거든요.
이런 표현들도 알아두면 good~
STEP 0에서는 기본 개념을 꼭 꼭 잘 짚어보고 넘어가야 합니다~
개념도 규칙이 있거든요.
그 규칙을 이해한다면? 응용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나서 STEP 1,2,3로 이어가면 되지요.
STEP2에서는 비교해서 골라보고, STEP3에서는 직접 써보면서 익혀봅니다.
즉, 반복이 4회 정도 이루어집니다.
안 익혀질래야 질수가 없겠죠?




각 UNIT의 STEP1 활동편입니다.
양자택일 고르는 문제입니다.
앞선 개념만 제대로 이해했다면 푸는건 아주 쉬울 수 있어요~



 

저는 요즘 말하는 영어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인데요.
아.. 기본적인 말부터 팍팍 트여야 자신감이 붙더라구요.
아들 옆에서 저도 모르게 소리내어 문장을 읽고 있었드랬습니다.
쓰기 교재고 문법 교재이므로 제대로 된 기본 문법을 익히는 것은 물로~
예제로 나오는 문장들을 읽어보는 활동도 병행하면 매우 좋은 효과가 나오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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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법칙 (THE LAW of MATH) 당신이 모르는 수학만점의 비밀
김성일 지음 / 원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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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법칙 THE LAW of MATH : 당신이 모르는 수학만점의 비밀 - 아주 오랜만에 낙서해가면서 본 책~

 

 

* 저 : 김성일
* 출판사 : 도서출판원북

 

 

'내가 이 책을 쓰는 취지는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일컫는 말)라는 단어가
우리의 일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게 만드는 데 있다.'
(P18 中)

 

학창 시절 수학을 좋아했던 한 사람으로서 수학의 법칙이라는 제목과 비밀이라는 단어에서
매우 흥미로운 책이라 생각되어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책에 여기저기 줄쳐가면서 공감하고 고개도 끄덕이고...
이런 부분들이 좀 많았던 책입니다.
11년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담긴 여러 노하우들은 물론이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서
수학을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어떻에 응용해야 하는지 등을 자세하게 풀어내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무엇보다


-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단계적으로 올바르게 배운다
-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이다
- 수학이라는 과목은 개념과 원리가 중요하다
- '많이'가 아니라 '반복'에 있다

이런 몇가지 조언이라도 받아들인다면...
누구나 수학은 잘 할 수 있는 과목이 된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공감되구요.
마침, 12월 초 학교에서 수학경시대회를 본 아들...
성적표가.. ㅎㅎㅎㅎ 조금 웃음이 나오기도 했는데요. 잘했어요.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틀린 부분은 다시 짚어보았답니다.
반복된 실수들이 나오는 형상이고 이제 중학생이 내후년에 되니,
현재는 수학을 좋아해주고 있어서 이 책에서 나온 조언 참고해서 저도 실천해보려 합니다.

 

 

 

 


<<수학은 개념과 원리가 중요한 과목>>

 


전 수학이 좋아해요. 영어나 국어 보다 수학을 좋아해서 이과를 선택했던 (20년도 더 된 이야기죠.) 케이스입니다.
외우는 것을 싫어라 했던 제게는 수학이 더 맞긴 했어요.
기본 개념만 제대로 알아두면, 그 기본을 가지고 풀어내서 답이 나올때의 그 기분이란...
그때 저도 정석을 끼고 살았드랬습니다. 그 두꺼운 정석!!!
학원이나 다른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은 거의 안하고, 교과서만 죽어라 했죠.
(사실 학원비, 문제집 살돈이 없어서 환경이 자연스럽게 그리 될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긴 했습니다만...)
그런데 확실히 학원 다니고 문제집 많이 푼 친구보단 더 성적이 좋더라구요.
그 이유를 알고보니 이 책에서도 나오지만 개념 공부가 중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거기에 더해서 기출문제와 해설지를 활용한 공부라면...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합니다.
잠이 부족한 친구들에겐 좀 힘든 이야기인데, 자기 전에 한번 더 이해하고 잠든다면???
그 문제를 조금 더 쉽고 친숙하게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 선행은 1년 이상은 X
* 교과서로 공부시엔 자습서 가급적 구입
* 해설지 분석 - 해설지 이해 후 다시 혼자서 풀어보기

 

 

 

 

 

<<수학 문제 난이도별 공부법>>


  . 잘 풀리고 답이 맞는 문제
  . 잘 풀리지만 답이 틀리는 문제
  . 잘 풀리지 않으면서 답을 못 구하는 문제
  . 아예 손도 못 대는 문제

 


수학 문제를 풀면 정말 위의 4가지 형태로 유형이 갈립니다.
잘 풀리고 잘 맞추면 한번만 풀어도 넘어가도 되죠.
정말 문제는 특히 시험에서 실수가 가장 많은 부분이 두번째 더라구요.
잘 풀리면서 꼭 답이 틀리는....
기본 연산이 잘 되어 있다면 괜찮은데요. 당일 +를 -로 x를 /로 풀어서 틀릴때가 있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남자아이이기도 해서 검토를 꼭 2~3번 해보라 합니다.
그 실수를 잡으면 정말 좋겠어요~
그리고 세 번째, 네 번째는 정말 기본을 넘어 심화, 응용을 잘 해야 풀 수 있는 문제들이지요.
잘 풀리지 않으면서 답을 못 구할때는 해설지를 활용한다면 어느 정도 해결이 된다 합니다.
해설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사실 저만 주로 봤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옆에 있던 아들에게 이야기 했지요.
답지를 보고 스스로 해보는 방향으로 올 겨울 방학은 해보자고 말입니다.
아예 손도 못대는 문제는.. 솔직히 종종 있었거든요.
그럴때마다 물어보길래, 기다려줬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며칠 뒤에 스스로 푸는 결과를 보여주더라구요.
아.. 정말 신기하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아이에게 무한 칭찬을 해주었습니다.
기다림과 넘어가는 현명함도 정말 필요한 부분인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초등학생입니다. 내년에 6학년이 되지요.
이 책은 시기별 공부방법도 제시합니다.
초등학생은 건강한 성장, 인성, 기본 습관에 중심을 두라 저자도 말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주변을 보면 많이 달라요.
저는 워킹맘이고 해서 또 많이 주변을 못 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교육을 하고 있는 친구들도 있지요.
그래서 소신대로 하는 교육법이 종종 도전을 받지만 아직은 지키려고 노력중인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소신을 조금 더 지켜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더불어 사실 선행보다는 복습을 조금 더 중요시 했었는데,
초등 6학년 내에 최소 중등 1학년 과정 정도를 마치고 입학하는게 중요하다 하니..

이 부분은 꼭 꼭 챙기려 합니다. 엄마인 제가 같이 공부해야죠^^

 

 

<<인강, EBS 등 궁금점을 풀어내다>>


저도 인강을 주로 즐겨 듣습니다. 2015년에는 역사 및 인문학을 공부했는데요.
사실 듣고 그냥 넘어가면 기억에 남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캡쳐를 해두거나 기록을 해두면서 기억하거든요.
하물며 학과 공부라면, 지나가는 그 강의 내용을 보고 듣기만 해서는 당연히 남을게 없단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에서는 저는 잘 몰랐던 인강의 세계와 EBS 이야기도 많이 등장합니다.
앞으로 더 겪어야 할 내용들이겠죠.
저도 종종 TV에서 채널을 돌리다 가끔 멈춰서 보곤하는데요.
필요한 내용들은 같이 살펴볼 계기가 생겼습니다.
그 외에 이미 여러 시행착오를 거친 학생들의 공부 사례들을 참조하여 여러 방법에 연계하여 참고해본다면
저희 아이들을 위한 공부 방법들을 찾아볼 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도 조금 생겼습니다. 

 

 


100미터 달리기를 하는데 첫 스타트를 5도 이상 틀어서 달리기 시작한다면
바른 각도로 달리는 친구들에 비해서 멀리 돌아가고 오래 걸리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그 달리기 연습을 1년간 한 친구와 이제 막 시작한 친구가 경쟁한다면 그 결과는... 예상하는 바대로 나오겠죠.
그 기본선을 지키고, 올바른 방향으로 달린다는 그 규칙...
빨리 달리기 위해서 반복과 실천, 이해를 한다는 그 마음...
이런 것들이 종합되었을때 자신이 한 만큼, 원하는 만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를 키우고 있고 또 그 과정을 겪어왔기에 책에 나오는 다양한 사례들이 너무나 잘 읽힌 것은 사실입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을 둔 부모님들이 읽으셔도 좋을듯 하구요.
수학 때문에 힘들어하는 중,고등학생 친구들도 읽으면, 이때는 부모님과 같이 보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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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롤모델 이순신 이야기 - 이순신의 삶으로 보는 소통의 리더십 그리고 기억해야 할 역사 이야기 꿈결 롤모델 시리즈 1
박종평 지음 / 꿈결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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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이야기 : 십대를 위한 롤모델 - 온가족이 함께 보면 더 좋을 책~

 


* 저 : 박종평
* 출판사 : 꿈결
* 발행 : 2015년 11월 16일

 


이순신 연구자이면서 동시에 역사 비평가인 저자 박종평의 책을 두번째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소통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콘서트]에서 <<난중일기>>편을 쓰셨습니다.
당시, 이분처럼 열심히 공부함녀서 정말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요.
이렇게 따로 십대를 위한 책으로서 <이순신 이야기>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아이와 꼭 같이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순신에 대한 책은 많은데 주로 동화 책 위주, 위인전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따로 십대를 위한 책으로 만나본 아들.
우선 재미 위주는 아니었기에 재미보다는 제목 그래도 롤모델로서 진지하게 읽어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러다 책이 사라졌습니다.. 아들이 보고 나서 저도 나름 기록을 해야 하는데...
한동안 사라진 책...
알고보니 아이 아빠도 이 책을 가져가서 보느라 제가 못 찾은거였어요.
온 가족이 함께 읽어본 <이순신 이야기>
모처럼 조선시대 최대 격전이었던 임진왜란 속으로 걸어가본 시간이자
인간 이순신을 다시 만나본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표지가 너무 제목과 어울려서 좋습니다. 시리즈 책인데 앞으로 나올 책들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우리나라보다 해외의 해군 역사에서 더 큰 주목과 관심을 받고 존경을 받고 계신다는 이순신 장군.
명나라, 영국, 미국, 일본 등 해군 역사가, 제독들은 이순신을 위대한 제독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이순신을 연구한 저가가 일대기 형태로 기록한 이야기입니다.
건천동의 골목대장 시절부터 과거 시험, 백의종군, 거북선, 학익진, 명량대첨, 노량에서의 죽음까지.
여러 일화들이 시간순서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의 일대기를 따라가면서 조선의 당시 시대 모습들을 기억하고 따로 공부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조선 내부의 여러 사정들, 정여립 사건 외에도 일본의 시대 상황 등을 같이 보면 자연스럽게 세계사 공부도 되더라구요.
이렇게 읽어가다보면 조선 시대, 어려운 시대에 태어난 인간 이순신을 고스란히 보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 내용 외에 다양한 용어 설명이나 사진 자료, 또 추가로 나오는 이야기들이 조금 더 상식, 지식을 넓혀줍니다.
신립, 나대용, 이억기 등의 주변 인물들의 소개는 물론 신기전 등 무기의 설명도 나와 있어서 전 더 좋았어요.
이순신 장군의 아내가 방진의 따님 상주 방씨의 어린 시절 보여준 여장부 이야기나,
조선시대 사람들의 지독한~ 책 사랑 (같은 책을 1백번도 더 넘게 읽은 세종대왕, 이황, 김득신이야기가 나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계획이나 혼란을 잠재우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쇠 방울 흔들기 등의 내용을 따라 읽는 재미도 있습니다.



​남해, 여수....
가족 여행을 다녀온 남쪽 지방의 도시들에서 여지없이 이순신 장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거북선 모형을 몇번을 가봤었는데요.
그 안에서 사용되던 총통들, 내부 모습들, 노 젓는 모습, 장순들의 모습들 등을 다양하게 보았습니다.
장군 복장도 입어보면서 장수가 되어보기도 해보았지요.
책 속 본문 내에는 +더 알고 싶은 이야기+ 라고 해서 본문에서 다룬 내용 외에 추가로 설명해줍니다.
여수의 굴강 사진도 보이고 (선소 유적지가 이곳에 있습니다.) 거북선 모영도 있구요.
거북선의 크기, 활약도 추가로 알 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무인이자 문인입니다.
문인으로 과거를 공부하였지만 나중에 무인이 된 케이스인데요.
그래서 문인적 역량도 뛰어나시지요.
난중일기가 그 대표적인 예입니다.
난중일기, 장계, 편지, 독후감 등을 통해 기록된 기록물은 개인의 기록물을 넘어서
역사의 소중한 기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 읽어본 후 간략하게 기록한 아이의 독서록입니다.
다양한 이순신 장군 이야기를 보았는데 읽어볼 수록 저도 그렇지만
아이도 조금씩 자라면서 보는 관점에 따라 생각하고 읽는 힘도 달라지는 듯 합니다.
이번엔 간단하게 적어보았지만 내년에 독서감상문으로 한번 적어보게 하고 싶어요^^


​공부하면 할수록 더 많이 알게 되고 궁금해지는 분.
이순신, 임진왜란, 선조, 유성룡, 징비록 등 연관된 역사 관련 스토리만 살펴보는데도 끝이 없는 이야기들.
그래서 역사 공부는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꿈결에서 나온 롤모델 시리즈 첫 문을 연 이순신 이야기.
너무 과하게 막 신격화 된 이를 만났던게 아니라
평범한, 정말 우리와 같은 사람, 특출난 대신 자신의 위치에서 주어진 삶을 제대로 살고자 했던
한 사람의 삶을 모습을 만나본 시간이기에
아이들이 읽기에도 부모님들이 같이 읽기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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