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이 보이는 심리학 - 오직 하버드에서만 가르쳐주는 삶의 지혜와 성공 노하우
리잉 지음, 고보혜 옮김 / 이터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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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대학에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심리학자들이 모여 있어 하버드 학생들의 마음에 풍부한 영양분을 공급해주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엘리트를 키운다고 한다. 이 책은 하버드인들이 걸은 성공의 길에 작용했던 심리적인 요인들의 설명을 통해 심리학을 이해하고 하여 우리도 성공의 길을 따라갈 수 있게 이끌어주는 책이다.

 

저자는 말한다. “사람은 모두 다르지만 하버드인들의 성공 비법은 누구라도 따라할 수 있으며, 누구에게나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하버드인이 성공하는 내적 요인을 파악하기만 한다면, 성공에 필요한 심리적 요인를 갖추기만 한다면, 누구나 성공의 비밀번호를 풀 수 있으며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다.”

 

하버드인의 발자취를 따라가면 성공이 보인다는 성공심리학,

행복한 생활이 삶을 더욱 감칠맛 나게 한다는 행복심리학,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면 인맥이 넓어진다는 인간관계 심리학,

마음을 단련하며 더 여유 있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다는 직장생활 심리학,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이야말로 좋은 교육이라는 교육 심리학,

돈을 쓸수록 늘어나는 수완을 배워 보게 하는 재테크 심리학으로 나누어 사람들의 심리 요인을 설명하고 성공하기 위한 어떠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지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성공심리학에서는 한 사람의 성공 여부는 그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으며, 성공하는 사람은 긍정적으로, 실패하는 사람은 부정적으로 인생을 대한다고 한다. 다른 노력이 다른 결과를 가져오듯 다른 마음가짐이 다른 인생을 결정함을 강조한다. 성공을 원한다면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한다.

 

삶은 환경뿐만 아니라 마음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생활을 잘 관리하는 사람일수록 더욱 행복하다고 한다. 행복은 마음 깊은 곳의 감정으로 사람마다 사는 방법이 다르고 느끼는 행복도 다르다. 중요한 것은 삶에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아는 것이며 더 넓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자신의 마음에 창문 하나를 달아주는 것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음을 행복 심리학에서 이야기한다.

 

인간관계 심리학에서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 상처를 주지 않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함을 강조한다. 적절한 심리적 거리를 유지해야 일을 하면서 원칙에서 벗어나는 실수를 예방할 수 있으며, 서로의 감정을 상하게 하여 관계를 힘들게 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음을 알려준다.

 

융통성 있는 처세는 항상 일을 원만하게 해결하게 해주며 돌파구를 찾는 동시에 기대했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해준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고집을 꺾고, 동료와 서로 협력하여 원만하게 일을 해결하도록 원을 생각하라고 권한다. 절충안을 활용하는 기술이 직장생활에서는 중요함을 강조한다.

 

좌절의 경험 즉 실패를 통해 사람들은 배우게 되며, 실패의 경험에서 인내와 성공의 기쁨을 배우게 된다. 과정에서 작은 것이라도 칭찬을 해 주고 격려해 준다면 자신의 일에 책임을 질 수 있으며 생각하며 행동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교육은 이러한 과정을 배우게 하는 것임을 설명한다.

 

요즘 가장 중요한 것이 경제교육이다. 하버드인은 사람들의 소비 심리를 파악하여 자신의 돈을 쓸수록 늘어나게 하는 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돈을 어디에 쓰느냐는 경제 교육을 통해 투자와 소비를 구분 짓고 이성적인 판단으로 최대한 분산투자를 하게 한다. 무엇보다도 부를 대하는 올바른 자세를 가르침으로 덕()=자존심 잃지 않기, ()=부끄러움을 알게 하여 쓰로 통제하기, ()=규범을 상실하면 타락의 길을 걸음을 알기를 명심하게 한다.

 

심리학을 어렵지 않고 쉽게 이해하며 성공보다 나를 바르게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게 한다. 끌려가는 삶이 아니라 나의 삶을 이끄는 주인이 되는 방법을 알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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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 미세먼지, 2019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청년작가상 수상작 수피아 그림책 1
김고은 지음, 최지현 그림 / 수피아어린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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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한민국 스토리공모대전 청년작가상 수상작이다.

 

제목 잠시, 에서 후는 꽃잎을 잎으로 부는 모습인데 그림책과 관련 있나?’ 추측을 하면서 그림책 책장을 넘긴다.

 

 

유치원으로 출발하기 전 다슬이는 엄마에게 묻는다.

엄마, 오늘은 하늘 표정이 어때?”

미세먼지가 있는지 묻는 것이다.

에이, 또 도깨비잖아.”

다슬이는 오늘도 바깥놀이를 못한다는 생각에 속상하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면 못난이 표정의 도깨비가 엄마 휴대폰에 나타난다.

 

무거운 발걸음으로 어린이집으로 향하는 다슬이.

바람에 흩날리는 민들레를 뿌연 하늘이 볼까봐 다슬이는 흙에게 속삭인다.

민들레를 빌린 다슬이는 조심스럽게 손에 쥐고 어린이집으로 향한다.

 

 

바깥놀이를 못하는 다슬이는 빨간 도깨비가 되어간다.

창밖은 미세먼지 고무줄로 칭칭 덮여있다.

도와달라는 구름과 잎사귀들의 소리를 듣는 다슬이는 너무나 속상하다.

꽁꽁 묶인 거미줄을 풀기 위해 개미에게 민들레 홀씨를 미세먼지 고무줄에 심어 달라 부탁한다.

민들레 홀씨는 미세 거미줄 사이를 뚫고 활짝 꽃을 피운다.

꽃들 때문에 하늘을 잘 날 수 없는 새들의 불평이 쏟아지고 새들의 도움으로 거미줄이 끊어진다.

끊어진 거미줄 사이로 비가 내리고 다슬이 얼굴도 환해진다.

 

 

미세먼지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많음을 아이의 시선과 생각에서 해결하는 방법을 다룬 그림책이다. 미세먼지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의 멍든 마음을 그려 낸 그림책이다.

 

책의 부록에는 미세먼지가 왜 위험한지’, ‘미세먼지가 많은 날 7가지 행동 방법설명 자료가 있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왜 미세먼지 날 도깨비 얼굴이 나타나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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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만이 하는 것 The Ride of a Lifetime - CEO 밥 아이거가 직접 쓴 디즈니 제국의 비밀
로버트 아이거 지음, 안진환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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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 디즈니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 미키 마우스부터 어벤져스까지 전 세계게 사랑하는 컨텐즈를 만드는 회사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런 디즈니의 성장을 이끌어온 6번째 CEO로버트 아이거가 100년된 브랜드를 지키면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가난한 집안의 장남에서 대학 졸업 후 지역 케이블 방송국의 기상캐스터로 일하다가 우연한 기회에 ABC 방송국의 최하 말단 직원으로 시작한 직장생활에서 성실성과 창의적인 사고로 디즈니 최고의 성적을 거둔다. 첫 직장에서 완벽을 집요하게 추구하는 룬을 통해 좀 더 낫게 만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하라라는 것을 배웠는데 지금의 CEO회장을 만드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일을 망쳤을 때 잘못을 인정하고 책임을 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람을 존중해주고 공감해 주는 자세가 더 좋은 관계를 만든다는 점을, 진정한 권위와 리더십은 스스로 어떤 상태인지 알고 가장하지 않는 태도에서 나옴을 알게 된다. 또 조직문화는 보스의 성향에 따라 다르며, 어떠한 상황에서 최상의 결과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믿고 상황이 나아지지 않더라도 끝이라는 느낌 따위로 진단하지 말아야 함도 깨닫게 된다. 결국 진정성이 디즈니를 이끄는 힘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는 늘 팔려다녔다.”라는 그의 농담 속에는 다양한 가치들의 연결을, 그 연결 속에 탁월함을 지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 같이 일하던 직원을 해고해야 할 때 가장 힘들었다는 것을 보면 CEO로서의 고통도 이해가 된다. 다만 나름대로의 원칙을 정하고 통보가 아닌 직접 대면을 통한 해고 과정을 거침으로서 직원을 존중하지만 자존심을 살려주는 CEO라는 생각도 들었다. CEO라고 위에서 군림하며 직원을 함부로 대하는 악덕 CEO의 기사를 종종 접했던 것이 떠오르면서 존중과 배려가 기업 경영의 중요한 잿대임을 알았다. 우리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CEO로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미래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무엇보다도 품질이 가장 중요한다는 믿음, 새로운 기술과 파괴를 두려워하는 대신 수용하는 자세, 새로운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일이 회사 발전의 관건이라는 확신, 이러한 경영철학이 계속 변화하는 디즈니를 만들 수 있음을 알게 된다.

 

나에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디즈니 CEO 로버트 아이거의 생각은 나는 무슨 일이든지 부정적인 시각으로 시작하지 않고, 작게 시작하지도 않는다.”였다. 시작도 하기전에 안될 것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될지 몰라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성공할 때의 크기를 짐작해야 함을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관계에서 존중과 배려를, 일에 있어서는 진정성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세계 일류 기업의 CEO의 경영철학을 만나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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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는지 모르겠을 때 테드를 봅니다
박경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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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며 만나는 문장

우리가 왜 사는지, 무엇 때문에 사는지에 대한 질문을 포기하지마. 그 질문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의 낭만도 끝이 나는 거다. 알았냐?”

드라마 낭만닥터를 보면서 의사 부용주의 대사에 자꾸만 나를 들여다보았던 생각이 떠오른다.

 

분주한 일상에서 내가 사는 의미가 무엇인지 생각해 볼 때가 있다. 내가 무엇을 위해 어디로 달려가는지 고민을 한다. 너무나 정신없이 달려가다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 당황스러울 때도 있고, 어디로 갈지 몰라 한 참을 서 있을 때도 있다. 이 책의 저자도 살아가는 이유를 알고 싶어 테드를 본 것 같다. 저자는 많은 테드 강연 중 28개를 선정하여 믿음과 자존감, 감정과 마음챙김, 관계와 소통, 행복의 의미, 성장과 나다움이란 키워드로 5개의 Chapter로 정리하였다.

 

부족함이 나를 새롭게 만드는 것이며 정체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또한 성장하고 있음을,

외향적인 것만 좋다는 편견을 벗어던지면 내성적인 것이 창의성과 리더십 분야에서 더 좋을 수 있으며, 내 인생의 편집자는 그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임을 그리고 자신만이 편집할 수 있음을 테드를 통해 알게 한다.

 

마음의 상처는 그냥 쌓아두는 것이 아니라 치유방법을 배워 치료해 자존감을 낮추지 말아야 함을, 그래서 정서적 건강에 집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말에 공감이 된다. 부정적인 생각은 오래 남기에, 한 번 부정적인 프레임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생각을 바꿔 긍정적인 프레임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함도 알게 된다. 스트레스 때문에 삶이 힘든데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희망과 즐거움과 의미를 경험하게 된다는 말에 힘을 얻는다.

 

그냥 상대와 말하는 것이 대화라 생각하기 쉽지만 상대의 마음을 여는 것이 대화라는 깊은 의미를 이해하게 되고, 진정성과 공감이 대화의 가장 중요한 스킬임을 알게 된다. 우리는 거절을 두려워하지만 거절을 의견 교환에 불과함을 인지시켜준다.

 

나만의 가치에 기준해 성공을 정의하고, 성공을 위해 비교하지 말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것이 행복임을, 그래서 우리는 성장할 수 있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남과 다른 것에 더 가치를 부여하고, 다름이 틀림이 아니라 나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임을, 항상 미래를 꿈꾸며 변화를 추구하라는 말에 희망을 가져본다.

 

이 책은 책장을 넘기면서 자주 멈추게 된다. 멈추며 책 속에 담긴 의미를 소가 되새김질 하듯 자꾸 들쳐 생각해 보게 된다. ‘지금 나는 잘 살고 있는 거야?’ 자꾸 내게 묻는다. 그리고 혼자 대답한다. 너의 테두리에 갇히지 말고 타인의 생각에서 얻은 지혜를 너의 생각과 연결해 삶의 깊이를 더하라고 스스로를 격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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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시의 거울
아담 치치오 지음, 게어티 자케 그림, 한소영 옮김 / 시원주니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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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을 쳐다보는 주인공 메시의 표정과 거울에 비친 메시 모습이 다른 표지 그림.

제목의 거울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짐작이 된다.

 

책장을 넘기니 앞면지에 담겨있는 메이시의 표정들

거울에 비친 18개의 표정은 제각각 다른 표정이다.

희노애락이 담긴 표정들의 의미는 무엇일까?

 

주인공 메이시는 무엇이든 잘 하는 것에 만족하지 않는,

언제나 최고이길 바라는 아이다.

친구들 사이에서는 인기도 많다.

 

하지만 어느 날 완벽한 페넬로페가 전학을 온 후

메이시는 그다지 멋진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 순간 거울이 메이시에게 말을 걸어온다.

내일 아침이면 완벽해 질거야.”

메이시는 아침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 벌떡 일어나 멋진 모습을 확인하러 거울로 달려간 메이시.

그런데 멋진 모습이 아니라 얼굴에 초록점이 하나 생겨있다.

시간이 흐르자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등 자꾸 점이 생겨난다.

점점 더 울상이 되어가는 메이시는 거울에게 따진다.

난 네가 보려고 하는 것만 보여준단다.”

 

 

아버지가 건네는 말에 메이시는 용기를 얻는다.

똑똑하고 사랑스럽고 유쾌한 소녀가 누굴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이란다.”

 

다시 거울을 쳐다보는 메이시.

조금 전까지 있던 점들이 다 없어졌다.

사랑스러운 모습의 메이시가 보인다.

 

다음 날부터 일찍 등교하는 메이시.

완벽하지 않아도 이젠 괜찮으니까.’

낮아진 자존감을 다시 회복한 메이시는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된 것이다.

모두 최고가 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실패와 비교의 경험을 겪으면서 자존감이 낮아진다.

상처받은 자존감을 아빠의 말을 통해 스스로 자존감을 회복한다는 그림책이다.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면 좋은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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