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초보도 성공하는 지식산업센터 투자 가이드
황인수(워리치) 지음 / 유노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살면서 내집을 갖는 것은 모든 사람의 목표중의 하나일 것이다. 그래서 내집 마련을 하기 전까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된다. 2~3년전 부동산 영끌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투자에 많은 사람이 집중할 때 참여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는데 지금은 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올 스톱되어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된다. 그러면서 꾸준히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며 만나 책이 이 책이다.

 

이 책은 지식산업 센터에 투자하여 100% 월세로 현금 흐름을 만들어내 자연스럽게 다른 투자로의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경제적 자유를 얻는 방법을 알게 해 주는 책이다.



 

월급쟁이가 투자에 뛰어들라면 가장 먼저 3000만원을 마련하는데부터 시작하라고 한다. 돈은 손에 닿으면 녹는 소모품이라 최대한 보이지 않는 곳에 분산하여 관리하고 신용카드를 끊고, 소비 내역을 기록하라는 말에 공감이 된다. 이렇게 소비를 조절하여 3000만원의 투자금을 모아야 함을 강조한다.

 

지식산업센터의 투자의 장점은 100% 월세 수익이 보장된다는 것이다. 지식산업센터는 무조건 종합과세이지만 고용창출 같은 사회에 기여하기에 아파트 같은 주거형 부동산 투자보다 규제를 받지 않는 좋은 점도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은 초보자라면 꼭 알아야 할 투자 과정 A to Z이었다. 매수부터 입지, 유형, 사업자 등록, 임대경쟁, 세금 등 초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들을 상세하게 설명한다.

 

지식산업센터에서 시세 차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관련 업무가 모인 지구일것, 우수한 인력이 모이는 지역일 것, 역세권이 발달한 곳일것, 지식산업센터 건물의 연면적이 클 것, 공실률이 낮을 것 다섯 가지 조건이 맞아야 한다.

처음이 어렵지 두번째는 쉽다.”라는 저자의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망설이다 투자를 못하기에 경제적 자유를 얻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거형 부동산 투자보다 지식산업센터의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돈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목표를 정하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투자 방법의 하나임을 알게 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랑 사랑 사랑 웅진 세계그림책 219
맥 바넷 지음, 카슨 엘리스 그림, 김지은 옮김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랑이 뭐예요

이런 질문을 받으면 뭐라고 답할까?’ 생각해 본다.

사전에는 다른 사람을 애틋하게 그리워하고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런 관계나 사람이라고 나와있지만 우리가 말하는 사랑은 이것을 뛰어넘는다.

 

이 그림책은 <샘과 데이브가 땅을 팠어요>로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맥 바넷과 <홀라홀라 추추추>로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한 카슨 엘리스가 어릴적 몰두했던 질문에 답하는 그림책이다.

 

세상을 오래 산 할머니는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고 묻는 주인공.

사랑이 뭐예요?”

대답하기 어렵다는 할머니는 세상에 나가 답을 찾으라고 한다.



 

물고기가 사랑이라고 말하는 어부.

박수갈채가 사랑이라고 말하는 연극배우.

밤이라 말하는 고양이.

집이 사랑이라고 말하는 목수.

저마다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을 말해준다.

묻는 사람마다 다르게 말하는 사랑은 한 가지 모습으로 말할 수 없다.

 

다시 할머니와 살던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환한 불빛과 밤냄새, 나를 반겨주는 강아지를 보면서 숨을 내쉰다.

답을 찾았냐는 질문에 주인공은 자신있게 그렇다고 답한다.



 

뭐라고 했을까?’

주인공의 대답은 나와있지 않다.

그렇지만 웃으며 할머니를 안아드리는 모습에서 짐작이 된다.

사랑은 찾아가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것이니 누가 답해준다고 아는 것이 아님을.

 

나는 뭐라고 답할까?’ 생각해 보니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다름이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고 수용해 주는 것.

이것이 사랑이라 생각한다. 가족은 물론 남도.


웅진주니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음을 나눈 이야기가 그림책에세이가 되었습니다 - 새로운 나를 찾아가는 자아여행
심선민 외 지음 / 서교출판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변을 둘러보면 마음 힘든 사람들이 있다. 속 시원하게 털어놓지 못하고 혼자 고민하며 힘들어 하는 지인도 있고, 자신의 화를 주체 못하고 쏟아내 주변 사람을 불편하게 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내 이야기이기도 하고, 내가 조금 보듬어주었다면 덜 힘들었을거라 생각드는 사람도 있다. 아마도 이 책의 저자들도 그러했을 것이다. 여자, 아내, 엄마, , 리더로서 겪은 상처, 가슴아픈 기억들을 마주하고 끄집어 내어 치유받게 되었고 그러한 과정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었나보다. 내가 이 책을 읽으면서 불안했던 감정들을 내려놓을 수 있었고, 다른 사람에게도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했으니까.

 

이 책은 한국강사교육인협회 평생교육원 에덜드림스쿨 소속 그림책 전문가 9명이 함께 만든 심리 치유 에세이다. 8주간의 온라인 모임을 통해 나눈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낸 것이다. 이 책은 저자들이 그림책을 읽으며 느낀 경험과 기억을 담고 있다. 자신이 아파했던 마음과 욕구등의 감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꺼내놓고 이야기 나누며, 불편했던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었는지 알 수 있다. 6개 주제로 51권의 그림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주제의 끝부분에는 마음을 나누는 글쓰기 교실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꺼내놓게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다가왔던 문장은 세상에는 틀린 감정은 없다.”였다. 울고 싶으면 울고, 갑자기 뛰쳐 나가고 싶다면 나가면 된다. 타인을 의식해서 내 감정을 숨길 필요가 없다. 내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이 필요하다. 나도 모르게 꼭꼭 누르기만 했던, 숨기려고만 했던 감정들을 자연스레 꺼내 자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타인이 나를 제대로 알아야 나도 타인을 제대로 알 수 있으며 그래야 관계가 제대로 맺어지고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어 마음의 상처를 덜 받게 된다. 자신의 내면을 직면할 수 있을 때 마음에 근력이 생기는 것이다. 나를 사랑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000개 기업 탐방으로 알게 된 수익 내는 주식 투자의 원칙 - 방송, 유튜브, 신문, 잡지, SNS 정보에만 매달려서는 수익이 날 수 없다
호크마 지음 / 황금부엉이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지금 주식투자자들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락장이 지속되면서 손해를 보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 더 적극적으로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는 사람도 있으며, 주식 장이 다시 좋아질 때까지 기다리라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주식공부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기업탐방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저자는 주식투자관련회사를 다니면서 맡았던 업무가 기업탐방이었는데, 그 후 계좌잔고가 불어나기 시작하면서 기업탐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한다. 저평가된 기업을 찾는 방법, 수치상으로 종목을 찾는 방법, 차트를 분석하는 방법, 투자 철학 등 이런 내용은 이론 과정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이론과정보다 실전 과정에 초점을 맞추어 주식투자를 해야 하며, 이 책은 그런 관점에서 1,000개 기업 탐방으로 알게 된, 수익 내는 주식 투자의 비밀을 담았다고 한다.

 

‘1,000개 기업을 탐방하기까지에서는 저자가 기업탐방을 다니게 된 계기와 기업탐방의 중요성을 설명한다. 기업탐방을 가지 못하는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기업 설명회, 주식담당자와의 통화, 정기 임시 주주총회, 탐방의 4가지 방법을 알려준다. 주주총회의 중요성을 다시 확인하게 되었다.

 

나는 6개월 만에 1억원을 4.5억원으로 불렸다.’에서는 최근의 성공 사례를 통해 투자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조언을 해준다. 투자한 종목을 고르면 반드시 회사의 주식 담당자와 통화해 보아야 하며, 투자 원금은 최소 5000만원이 될 때까지 원금 늘리기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성장하는 산업을 고르면 투자가 조금 쉬워지며, 매수와 매도를 결정짓는 핵심신호에 대해 설명한다.



 

나는 3가지 조건이 맞으면 매수한다.’에서는 기업분석 방법과 필자의 종목 공부법을 공유한다. 필자는 1년에 3~5번 정도 밖에 매매하지 않으며, 좋은 기업과 좋은 매수 타이밍이 일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매수를 하기 위해서는 더 나빠질 확률이 적은지, 기업 담당자의 성향이 나와 맞는지, 싼가?’ 조건 3가지를 설명한다.

 

매도하는 순간까지 해야 할 것에서는 매수 이후부터 매도하는 순간까지의 과정을 담고 있다. 매수보다 매도가 더 힘들며, 매도하는 순간까지 끊임없이 추적해야 한다고 한다. 산업 흐름, 경쟁사의 움직임, 거래 기업들의 움직임, 법과 정책에 대해 지속적으로 살펴보아야 한다고 한다. 아울러 매도 후에는 잠깐 쉬라고 권한다.



 

실전 기업 탐방에서는 1000곳 넘는 기업을 탐방하면서 겪었던 일화를 담고 있다. 회사 홍보를 너무 열심히 하는 기업을 피하고, 너무 보수적인 기업은 투자를 어렵게 하며, 기업 담당자가 거만하고 교만하다면 좋은 기업이라도 피하라고 권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업분석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끊임없이 기업의 실무담당자와 대화하는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생각했다. 한 두 종목만 골라 기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데이터나 숫자에 의존하기 보다 기업을 어떻게 바라보고 분석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변수가 많은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서는 매일 신문과 사업보고서를 읽고 기업들의 실적을 추적하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기업담당자에게 질문하는 투자자의 자세를 가져야함을 알게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시형의 신인류가 몰려온다 - 일생 최후의 10년을 최고의 시간으로 만드는
이시형 지음 / 특별한서재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는 지금 세계에서 제일 빠른 속도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인구 구성을 보면 80, 90대가 200만 명으로 나이 80후반이면 몸이 성한 사람이 별로 없고 경제적 빈곤과 사회적 지원 제도 등 모든게 취약한 상태의 역사상 초유의 일이 생긴다. 저자는 이런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사람을 신인류라 지칭했다.

 

이 책은 신인류의 등장-중년 다시보기-장수의 늪-성숙한 하산의 길-최우 10년 준비 방법-오늘을 사는 일상의 법칙들-초고령 사회, 위기를 기회로 7chapter로 나누어 초고령 사회를 생각하고 준비하게 한다.

 

한국은 세계에서 제일 빠른 속도로 초고령 저출산 시대로 들어가고 있다. 게다가 자살률까지 겹치면서 인구 절벽이 바로 눈앞에 와 있다. 이는 개인적인 노력보다 정부가 책임지고 파격적이고 혁명적인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회적으로 노인에 대한 반감, 혐노, 증오 시대가 본격화 될 수 있기에 세대 차이를 극복할 정책이 필요하며 그에 앞서 노인의 자립과 자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초고령 사회를 충실하게 살려면, 아주 어릴적부터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일찍 할수록 좋지만 그럴 수 없다는 늦어도 중년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중년은 직장인으로서의 아이데티티가 정립되기 시작하고 그 가치관은 사회 구성원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기에 노화의 시작이 아니라 도전의 시작이라고 말한다. 60세 이후의 삶은 가장 빨리 지나쳐버리며, 우물쭈물하면 후딱 지나쳐버린다. 그래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야 함을 강조한다. 읽으면서 중년이 해당되는 나이가 궁금했다. UN은 중년을 66~79세로 정의하고 있지만, 언론 매체에서는 요즘 나이별 세대에서 크게 벗어나 A세대라고 표현한다. A세대는 경제와 교육수준이 높으며 늙지 않는 젊음 그대로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화려하고 기품있는 고령화를 맞이하기 위해 경험을 나누고, 후회없이 베풀고, 운전은 졸업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재미있는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 저자는 말한다. 금전, 건강, 관계의 세 박자를 맞쳐가야 하며,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무리하지 않게 일을 하고, 모험을 즐기며, 더듬을 수 있는 추억을 꺼내 즐기고 걷기 운동을 꾸준히 하라고 한다. 결국 인지적인 자극과 지적 도전, 규칙적인 운동, 금연, 숙면, 명상을 통해서 불안을 줄이고 뇌 영양을 위해 지중해식 식단을 권한다. 특히 강조하는 것은 정신적인 측면이다. 못 걷게 되더라도 자신을 탓하거나 화내지 말고 있는 그대로 자기를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름답게 늙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아름다운 삶과 행복한 삶에 집착하기보다는 지금 이 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행복하게 살려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하게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