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교사라 칭함을 받는 파커 파머는 우리가 부름을 받은 위대한 일은 ‘실적‘을 쌓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다른 이들을 사랑하는일, 불의에 대항하는 일, 슬픈 자를 위로하는 일, 전쟁을 끝내는 일과 같은 것" 말입니다. 이런 일에는 ‘실적‘이 있을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열심히 하겠다는 헌신의 마음뿐입니다(일과 창조의 영성』, 아바서원, p. 140 참조). 하나님은 그 마음을 받으시어 당신의 일을 하십니다. 그렇기에 내 공로를 자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 일이 있다면 다만 그분의 은총 앞에 마음을 여는 일입니다. - P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