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노트 - 1년 365일, 오늘 하루도 기적이 일어날 거야
최선녀 지음 / 용감한까치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022년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덧 2월에 접어들었는데요. 다들 새해 계획은 잘 지켜지고 있나요?
전 올해 세운 목표는 영어공부와 하루 30분 운동, 자격증 1개 따기 였는데요. 아이들 겨울방학과 설연휴등 중간중간 고비가 많았지만, 열심히 하던중 은이가 다니는 유치원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가정보육을 시작하고 미술학원과 호야 태권도까지 홀딩시키고 24시간 함께 있다보니 짬내서 책 보는것도 정말 쉽지 않네요.
호야와 은이도 이젠 커서 같이 놀아줘야 하는건 아니지만, 엄마표 학습을 하다보니 아이둘 공부도 봐줘야하고, 청소, 빨래, 설거지등 집안일도 챙기고 식사와 간식까지 챙기다보니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다는건 언감생심이네요.
영어공부나 자격증 공부는 제쳐두고라도 혼자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할 즈음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드림노트' 서평단모집글을 보고 지금 나에게 꼭 필요한것 같아서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어요.

1년 365일
오늘 하루도 기적이 일어날 거야

드림노트

말하는 대로, 꿈꾸는 대로, 생각한 대로

책 두께가 보이시나요? 택배를 받고 책두께에 한번 놀라고, 책을 펼쳐서 내용을 본 순간 두번 놀랐는데요.

어쩜 이렇게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는지... 내가 쓰고 싶었던 내용들이 모두 들어가 있어서 구성만으로도 대만족이네요.

한달의 시작을 버킷리스트 작성으로 시작하는건 어떨까요? 기간이 길면 길수록 성공할 확률이 떨어지는거 아시죠? 그래서 저두 한달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편인데 이렇게 한달의 시작을 버킷리스트를 작성하여 하루하루 이뤄나가는 노력을 한다면 어느하루도 무의미하게 버려지는 시간이 없겠죠?

1일
한해의 시작, 한달의 시작되는 1일차!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해봅니다.
To Do List에 멋진 계획을 써보고 싶지만, 현실로 돌아와서 정말 오늘 해야할일을 남겨봅니다. 사실 주부의 할일이야 맘 먹고 시작하면 끝이 없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네가지 다 하고나니 마음이 뿌듯하네요. 오늘 하루 정말 알차게 보낸것 같아서 내 자신이 기특해요.

오늘의 질문
아이들을 가정보육하고부터 늘 아이들과 대화하다보니 어른들 대화를 못 한지가 한참이라서 사소한 이야기라도 뭔가 수다떨곳이 필요했는데, 이렇게 별거 아닐 질문이라도 나를 살피고 돌아볼 수 있어서 질문 하나도 참 반가웠어요. 늘 아이들을, 가족들을, 양가어른들을 챙기느라 정작 나를 챙기는건 뒷전이였는데 이제부터는 나에게도 관심을 가져야겠어요.

오늘의 미션!
미션이라고 해서 어려울것 같지만 겁먹지 않아도 괜찮아요. 사소할 수 있는 작은 미션이거든요. 그런데 이 미션을 클리어하고 나면 나를 더 사랑해주는 마음도 커져서 우울할 수 있는 지금 이시국에 꼭 필요한 시간인것 같아요.
'거울을 보고 사랑한다고 말하며 칭찬하기' 미션이 없었다면 아마  평소하기 힘든일을 하면서 나자신을 돌아보고 가꾸며 나를 더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거죠.

긍정 확언 필사
전에도 필사를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곤 했는데,
이번 필사는 좋은 문구들이 많아서 필사하면서 마음에 새기면 마음이 힘들때 큰 도움이 될것 같아요. 따라쓰면서 이번 기회에 악필교정도 도움이 될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드림노트의 하이라이트라고 생각되는 
'오늘의 감사일기'
올초에 계획을 세우면서 감사노트를 써볼까 생각했었는데요. 하루 세줄 감사한 일기를 쓰는것만으로도 인생이 바뀐다는 기사를 보고 나도 한번 시작해볼까 싶었거든요. 드림노트  덕분에 감사일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쓰다보니 감사일기로 인생이 바뀐다는 이유를 알것 같았어요. 살면서 불평불만에 사로잡혀 인생을 무의미하게 보내는 것보다, 작은일에도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마음가짐부터 바뀌어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가 바뀌게 되고 결국 인생을 바꿀수 있는것 아닐까요?


워낙 악필이라서 서류작성할때 늘 부끄러워서 후다닥 쓰고 도망쳐버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찬찬히 따라쓰다보면 글씨체도 교정되겠죠?


여기서 뽀너스!!
드림노트를 365일 모두 완성하고나면 멋진 밑그림들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부드러운 색연필로 알록달록하게 채워나가다보면 어느해 무념무상 힐링받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수 있을거예요.

코로나로 시작해서 델타, 오미크론이라는 변이 바이러스들 때문에 외출도 자유롭지 못하고, 아이들 등교도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심신이 지쳐서 코로나블루를 앓고 있는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지금 언제까지나 상황을 탓하며 우울해할 순 없잖아요. 드림노트를 작성하며 소확행을 느끼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추천드려요.

용감한까치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1 -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세포의 하루 공부는 크크
Mr.sun 어학연구소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는 너무 작아서 우리 눈에 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것들이 있죠. 코끼리나 기린 같은 육지 동물도, 고래, 상어처럼 바다에서 사는 생물도, 꽃과 나무 같은 식물들도 이 세상 모든 생명은 바로 세포로 이뤄져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세포에 대해서 알아볼일이 거의 없죠. 평소 세포, 바이러스 등에 궁금했던차에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블로그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어요.

상상력은 무한대로 커진다!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1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세포의 하루

세포, 세포막, 세포질, 미토콘드리아 등 생소한 용어들이 나오는걸 보니 생물시간인가 싶은 생각도 들지만, 평소메 궁금했지만 정확히 설명할 수 없었던! 일상의 궁금증을 단번에 해소해줄! 세포의 세상에 대한 집중 탐구 시작해 볼까요?!

사람은 37조 개나 되는 세포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작아서 보이지 않는 세포가 잔뜩 모여서 생명을 이루고 있었다니 정말 마법같지 않나요? 모든 생명의 탄생부터 죽음까지 함께하는 존재인 세포.
그런데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이야기들을 그저 글로만 설명한다면 이해하기 어렵겠죠? 그래서 귀여운 그림들이 가득한 만화로 쉽고 재밌게 설명되어 있어있어서 그런지 옆에서 함께 읽는 호야도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용어가 어렵긴 했지만, 이모나 사촌들을 만날때마다 "사람의 몸이 뭘로 이뤄진줄 아세요? 바로 세포예요" 하며 아는척을 할때는 책을 거저 본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사람을 이루는 37조 개의 세포는 모두 같은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고 해요. 몇몇 예외를 제외한다면 말이죠
  핏속에 있는 적혈구(세포핵 자체가 없어서 염색체 역시 가지고 있지 않아요),  핵을 여러 개 가지고 있는 세포(핵 속 염색체의 내용은 다른 세포와 같지만, 핵이 여러 개니까 같다고 하면 같고 다르다고 하면 다르다고 본 수 있어요) 이런 경우를 제외하면 모두 같은 염색체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답니다.

여기서 염색체란? 
세포 속에는 핵이라는 기관이 있고 핵 속에는 염색체라는게 들어 있는데, 염색체에는 각 생물의 성장, 생존, 생식에 필요한 모든 정보가 담겨져 있어요.

염기라는 작은 조각들이 배열되면서 유전자가 되고, 유전자가 모여서 DNA가 되는데, DNA와 DNA를 묶고 압축하는 단백질이 합쳐져서 덩어리를 이룬게 염색체인데 모든 생물들이 세포로 이뤄져 있는데도 생물마다 생김새가 다른 건, 염색체가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지요.

과립세포질그물과 무과립세포질그물은 잘 보면 생긴 게 조금 다를 뿐,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리보솜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죠. 

무과립세포질그물 : 세포의 종류에 따라서 기능이 확연히 달라진다. 지방 합성, 호르몬 합성 등 여러 가지의 일을 담당.
과립세포질그물 : 리보솜이 만들어낸 단백질의 합성 및 전달을 담당.
핵 : 세포의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핵 속에는 세포 활동의 핵심인 유전정보가 담겨져 있다.
미토콘드리아 : ATP라고 불리는 세포의 에너지원을 만들고 공급
리보솜 : 주로 과립세포질그물에 붙어 단백질을 만들어낸다.
리소좀 : 노폐물을 소화하고제거
골지체 : 만들어진 물질을 정렬, 수정, 포장하여 분비

요즘 코로라로 바이러스 질병에 관심이 높을텐데요. 질병은 크게 감염성 질병과 비감염성 질병으로 나눌 수 있어요. 

감염성 질병은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기생충 같은 나쁜 녀석들이 사람의 몸에 침입해서 일으키는 병을 말해요. 코로나, 감기, 장염등이 대표적이겠죠? 코로나는 언제쯤 종식될까요?

비감염성 질병은 환경이라들지, 유전, 식생활 습관 등이 문제가 되어 발생하는 질병이에요. 흡연, 음주, 비만, 영양 섭취 부족, 나트륨 과잉 섭취 등의 생활 습관과 유전이 주된 원인이죠. 고혈압, 뇌졸증, 당뇨병, 급성심근경색, 뇌경색 등 다양한 병들이 있어요.

세포는 적응하며 살아가는데요. 주어진 자극과 스트레스에 따라서 자연스러운 적응과 병적인 적응으로 나뉘는데 덩치가 커지는 비대! 숫자가 늘어나는 증식! 수와 크기가 줄어드는 위축! 완전히 다른 세포로 바뀌는 화생!이 있어요.

살은 원래 뼈와 가죽 사이의 근육과 지방을 모두 이르는 말인데요. 살찌는 것도 비대로 인한 것이예요. 살쪘다는 사람들은 지방세포 속에 지방이 과도하게 많이 저장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러니 세포의 비대가 영 반가운건 아니겠죠?


비대와 반대인 위축은 세포의 수와 크기가 줄어드는 것! 장기나 조직의 크기가 작아지게 되죠. 위축은 병적위축, 비사용성 위축, 생리적 위축등이 있는데요. 병적인 게 광장히 많다는게 특징이죠.

인문학을 즐겨 읽어왔던 터라 이번 책은 정말 새롭고 흥미로웠는데요. 너무 작아서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런지 평소 관심을 갖기 힘들었던 세포등에 대해서 자세히 확실히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였어요. 호야는 아직은 이해하기 어렵긴 하지만 몇번 더 다시 본다고 하니 그리 오래 걸릴것 같지 않네요.

올드스테어즈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조건은 달라도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권리, 행복 초등 철학 토론왕 5
묘리 지음, 나일영 그림 / 뭉치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야가 방학해서 24시간을 함께 하다보니 하루 세끼 식사준비하고, 간식을 챙기다보니 하루가 끝나네요. 혼자만의 시간은 사치인듯한 요즘 일상인데요.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까페에서 '조건은 달라도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권리 행복' 블로그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호야와 행복을 주제로 토론하기 좋은 책일것 같아서 신청해서 받을 수 있었어요.

조건은 달라도 누구나
꿈꿀 수 있는 권리
행복

우리는 조건에 상관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꿈꾸는 행복은 무엇일까요?
행복한 삶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갖고싶은것을 다 가지면 행복할까요?
차례에 나오는 소제목만 살펴봐도 많은 생각이 들게 하네요.

요정 대모님께 불행에 빠진 사람들을 도와줄 카드 세장을 받은 행복 요정들은 시끄럽게 우는 친구를 보러 떠나기로 했어요.
울음소리를 따라 도착한 곳은 대형마트. 희민이였죠. 희민이기 신상장난감을 사달라고 크게 울음을 터뜨린거예요. 엄마가 카트에 담자 거짓말처럼 그치네요.

희민이는 광고에 나오는 신상 장난감만 가지면 소원이 없을것 같아서 엄마와 아빠를 졸라 방 가득 새로운 장난감으로 채웠어요. 그런데 정말 신상장난감을 가지면 더이상 소원도 없고 행복해졌을까요?

새로운 장난감은 언제나 들뜨게 하고 기분좋죠. 그런데 그걸 가졌다고 해서 갖고싶은 욕구가 모두 채워질까요? 광고의 홍수속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그 물건을 살 경제력이 되는지 고민해보고 사야죠.

상대적 박탈감이란 다른 사람이 가진 것을 보니 갑자기 부럽고 질투가 나면서 내가 가진 것이 볼품없게 느껴지는 기분을 말해요. 이런 마음은 자연스럽게 드는 감정이지만, 지나치면 자존감을 갉아먹고 과하게 다른 사람을 의식하게 돼요. 상대적 박탈감은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내가 가진 것에 만족하고 더 나은 결과를 위해 노력한다면 이 불쾌한 감정을 해소 할 수 있어요.


행복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을까요?

아시아 남부에 있는 나라 인도에 사는 라훌이는 차도에 겁도 없이 뛰어들어 멈춰선 차들의 창문을 두들기며 '원 달러'를 외쳐요. 손을 휘휘 저어 쫓아내는 운전자도 있지만 지폐를 건네는 운전자도 있거든요. 그렇게 받은 돈은 아파서 누워계신 엄마의 약값으로 써요. 천막에서 생활하는 라훌이는 엄마의 병원비를 대느라 고생하신던 아빠가 돌아가셔서 돈을 빌려줬던 사람중 한명이 빚을 갚지 못한다면 돈 대신 라훌이를 아내로 삼겠다고 조혼이라는 악습에 시달리고 있어요.  행복요정들 덕분에 따뜻한 빵과 수프를 맛있게 먹고 학교갈 준비를 하는 라훌이. 이 행복이 과연 마음먹기에 달린것 일까요?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민주주의 정치를 실시하기 전 먼 옛날에는 대부분 신분 제도를 갖고 있었죠. 그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였어요. 양반과 평민.그 밑에 있는 노비와 천민까지 여러 계층으로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나뉘었죠. 이젠 많은 나라들이 민주주의 정치로 신분제가 사라졌지만 라훌이 살고있는 인도에는 카스트로 인한 신분 차별을 금지하고 있지만, 도시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살거나 나이 많은 사람들 중에서는 신분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경향이 여전히 남아 있기도 해요.

우리나라 조선시대에도 있었던 조혼이라는 악습을 아직도 따르고 있다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지금도 3초에 한 명씩 아이들의 삶이 거래되고 있다니 국민들의 의식을 바꾸어 이런 악습을 하루빨리 뿌리뽑길 노력해야겠지요.

아직 미디어노출이 많지 않은 호야는 책으로 K pop을 배우고 스타를 알게되었는데요. BTS를 알고나서 부터는 인기가 많아서 좋겠다며 부러워할때가 있어요. 정말 인기많은 한류스타들은 그저 행복할까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펜트하우스 꼭대기 층에섳사는 박이든은 유명한 한류스타이지만, 바쁜 스케줄로 늘 피곤하고, 약이 있어야 잠들 수 있는 힘든 생활운 하고 있어요. 큰 사고 후 믿었던 사람들의 배신으로 마음의 상처를 크거 받게 되고 사람을 믿을 수 없는 지경이 되었죠. 

박이든은 아마도 현대인의 마음의 병 우울증을 앓았던것 같아요. 
코로나가 햇수로 3년째 이어지다보니 생활속 인간관계가 단절되어 코로나블루라는 우울감이 저속되어 힘든 사람이 많을텐데요. 모든 병의 근원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해소법을 찾아서 스트레스를 줄이기위해 노력해야 할것 같아요.


하루 아침에 살던 곳을 떠나 다른 나라나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난민들도, 기후변화에 따라 사는곳을 옮길 수밖에 없는 윈싱도 친구들의 소원은 결국 한가지였죠. 

어떤 생활방식든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해야 완성될 수 있다는거예요.

뭉치 책 덕분에 여러나라의 친구들의 삶을 지켜보며 많은것을 느꼈다는 호야를 보니 토론왕 책을 함께 더 읽고 더 많은 얘기를 나눠봐야겠어요.
뭉치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초등 도형 구구단 완주 따라 그리기 - 사칙연산 개념을 완성하는 완주 시리즈 3
남택진 지음 / 서사원주니어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2학년 수학에서 마의구간이 구구단과 시계단원이라죠?
호야가 첫째라 2학년 생활은 잘 모르지만, 많은 엄마들이 미리 구구단 외워놔라, 시계 공부해둬라 조언 덕에 빨리 공부를 해둬야 하나 마음만 급해지네요. 
사실 호야는 구구단을 외워요. 근데...그냥 2*8 물으면 대답을 못해요. 2*1=2 부터 시작해야 해요.
구구단을 외자 게임을 같이 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어요.
올해 목표가 호야랑 구구단을 외자 10바퀴돌기!인데 그럴려면 구구단을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죠?

사칙연산 개념을 완성하는

초등 도형 구구단
완주 따라 그리기

차례를 살펴보면 2단에서 9단까지 차례대로 배우는게 아니라 쉬운 1,2,5단부터 하고 규칙을 찾아서 나머지 구구단도 배우는거죠.

학습확인표가 있어서 학습을 시작한 날과 종료일까지 날짜를 체크해서 완료할때까지 학습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답니다.

구구단은 '덧셈'과 '곱셈'을 이어주는 중요한 '연결고리'입니다. 나아가 '나누셈'을 할 때도 필요하지요.
먼저 재밌는 이야기로 워밍업!
호야는 이렇게 이야기를 좋아해서 수학동화책도 재밌게 읽었는데 수학동화같다며 좋아하네요.

1단이라서 너무쉽다를 반복하며 슥슥 잘도 그리네요.

거실 창가아래서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구구단을 외우니 너무 잘외워 진다며 신나하는데 1단은 거저 아닌가요~

1칸씩 뛰어세며 검은 점을 이어그리면 드디어 나온 데카! 반가워 데카

2단도 시작은 재밌는 이야기로 시작해서 2씩 묶어 세어서 빈칸을 채워보았어요. 2단은 전부터 알아서 그런지 순식간에 완성하네요.


1단 2단 다음으로 쉬운 구구단은 바로 5단이죠.
5씩 묶어 세어보고, 빈칸을 채우니 금방 5단 공부도 완성!
제가 어릴때는 그저 구구단은 구구단표를 보며 달달 외우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재밌는 이야기와 함께 몇씩 욲어보고, 빈칸도 채워가면서 구구단은 원리를 알 수 있어서 힘들게 외우지 않아도 문제집만 풀어도 술술 외울수 있을것 같아요.
구구단외우기 '사칙연산 개념을 완성하는 초등 도형 구구단 완주 따라그리기'와 함께라면 쉽고 재밌게 끝낼 수 있답니다.

서사원주니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스티커 페인팅북 : 음식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긴긴 겨울방학 무사히 보내고 계시나요? 
전 요즘 24시간 호야와 붙어지내고 있는데요. 지난 한해 늘 함께 있었어서 그런지 이번 방학은 그나마 견딜만하네요. 좀 커서 그런지 할일도 알아서 잘하구요, 한번씩 혼날때도 있지만 그래도 엄마말 들으려고 엄청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서 참 이뻐요. 
이쁘긴 이쁘지만, 세끼 밥 챙기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우리 먹보 호야는 아침 챙겨먹이고 돌아서면 간식 찾구요, 점심 챙겨먹이고 쉬려고 하면 또 간식 찾아요. 저녁 먹이고 나면 또 라스트 간식을 찾네요. 후아~~

겨울방학 동안 몸 키우려는지 어찌나 먹어대는지 먹는걸 옆에서 보고있노라면 무서워요. 그래서 좀 관심을 돌리고 싶었는데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스티커 페인팅북 음식'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얼른 신청했어요. 호야가 스티커북 엄청 좋아하거든요. 집중하면 간식을 좀 잊지 않을까요?

스티커 페인팅북
음식

핫도그, 햄버그, 아이스크림, 케이크 모두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네요. 호야와 은이는 스티커북을 워낙 좋아해서 서로 하고싶은걸 골라서 사이좋게 나눴어요.

이렇게 비어있는 곳을 번호에 맞게 스티커를 붙이면 끝
간단하죠?
간단한것 같아도 집중력도 향상되고 두뇌자극이 되고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요. 그리고 숫자나 도형을 익히는데도 아주 효과적이예요. 그래서 스티커북을 곧잘 마련해주는데 그때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스티커 붙일때도 콧노래를 흥얼거릴만큼 즐거워해서 참 보기 좋아요.

엄청 집중하는 호야를 보면 정말 귀여워요. 세계문화유산이나, 위인을 할때도 즐거워했지만, 먹는거 좋아하는 먹보 호야는 좋아하는 음식을 스티커로 페인팅한다니 너무 재미난다고 엄청 신나해요.

이건 제일 처음 완성한 그림이예요. 빈틈이 보이는것이 뭔가 엉성하죠? 들뜬 마음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꼼꼼함이 부족해보이네요.

두번째는 확실히 빈틈이 줄긴 했지만 아직 작품으로 하기엔 부족해 보여요.

세번째 아이스크림은 정말 먹음직스럽죠?색감이 예뻐서 팝아트작품 같아보여요. 배경도 이쁘고, 아이스크림도 달달함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혼자 집중해서 붙이더니 가져온 작품
이건 정말 잘했어서 벽에 붙여놓기로 했어요. 롤리팝들이 경쾌하게 있어서 그런지 뭔가 상쾌한 느낌이 드는 그림이라서 가족들 모두 만족하고 있어요. 식탁옆에 붙여놨더니 식사시간마다 잊지않고 얘기하네요.

주의가 산만하거나, 한가지일을 끝까지 완성하지 못하고 중도포기하는 일이 많은 아이들이 하면 주의력과 만족감 모두 느낄수가 있을것 같아요. 완성본을 보기좋게 걸어둔다면 아이들의 어깨가 으쓱할꺼예요. 긴긴 방학기간동안 놀거리가 없어서 심심해하는 유아부터 저학년 친구들에게 강추해요.


키즈프렌즈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