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페인팅북 : 음식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긴긴 겨울방학 무사히 보내고 계시나요? 
전 요즘 24시간 호야와 붙어지내고 있는데요. 지난 한해 늘 함께 있었어서 그런지 이번 방학은 그나마 견딜만하네요. 좀 커서 그런지 할일도 알아서 잘하구요, 한번씩 혼날때도 있지만 그래도 엄마말 들으려고 엄청 노력하는 모습도 보여서 참 이뻐요. 
이쁘긴 이쁘지만, 세끼 밥 챙기는게 보통일이 아니네요.우리 먹보 호야는 아침 챙겨먹이고 돌아서면 간식 찾구요, 점심 챙겨먹이고 쉬려고 하면 또 간식 찾아요. 저녁 먹이고 나면 또 라스트 간식을 찾네요. 후아~~

겨울방학 동안 몸 키우려는지 어찌나 먹어대는지 먹는걸 옆에서 보고있노라면 무서워요. 그래서 좀 관심을 돌리고 싶었는데 자주가는 책세상맘수다카페에서 '스티커 페인팅북 음식' 서평단 모집글을 보고 얼른 신청했어요. 호야가 스티커북 엄청 좋아하거든요. 집중하면 간식을 좀 잊지 않을까요?

스티커 페인팅북
음식

핫도그, 햄버그, 아이스크림, 케이크 모두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네요. 호야와 은이는 스티커북을 워낙 좋아해서 서로 하고싶은걸 골라서 사이좋게 나눴어요.

이렇게 비어있는 곳을 번호에 맞게 스티커를 붙이면 끝
간단하죠?
간단한것 같아도 집중력도 향상되고 두뇌자극이 되고 소근육 발달에도 도움이 되요. 그리고 숫자나 도형을 익히는데도 아주 효과적이예요. 그래서 스티커북을 곧잘 마련해주는데 그때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스티커 붙일때도 콧노래를 흥얼거릴만큼 즐거워해서 참 보기 좋아요.

엄청 집중하는 호야를 보면 정말 귀여워요. 세계문화유산이나, 위인을 할때도 즐거워했지만, 먹는거 좋아하는 먹보 호야는 좋아하는 음식을 스티커로 페인팅한다니 너무 재미난다고 엄청 신나해요.

이건 제일 처음 완성한 그림이예요. 빈틈이 보이는것이 뭔가 엉성하죠? 들뜬 마음으로 시작해서 그런지 꼼꼼함이 부족해보이네요.

두번째는 확실히 빈틈이 줄긴 했지만 아직 작품으로 하기엔 부족해 보여요.

세번째 아이스크림은 정말 먹음직스럽죠?색감이 예뻐서 팝아트작품 같아보여요. 배경도 이쁘고, 아이스크림도 달달함이 느껴지는것 같아요.


혼자 집중해서 붙이더니 가져온 작품
이건 정말 잘했어서 벽에 붙여놓기로 했어요. 롤리팝들이 경쾌하게 있어서 그런지 뭔가 상쾌한 느낌이 드는 그림이라서 가족들 모두 만족하고 있어요. 식탁옆에 붙여놨더니 식사시간마다 잊지않고 얘기하네요.

주의가 산만하거나, 한가지일을 끝까지 완성하지 못하고 중도포기하는 일이 많은 아이들이 하면 주의력과 만족감 모두 느낄수가 있을것 같아요. 완성본을 보기좋게 걸어둔다면 아이들의 어깨가 으쓱할꺼예요. 긴긴 방학기간동안 놀거리가 없어서 심심해하는 유아부터 저학년 친구들에게 강추해요.


키즈프렌즈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