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예술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우리 옛그림에 대한 이해는 곧 역사를 이해하는 한 방법입니다. 그림 속에 담겨 있는 당시의 정신을 통해 옛 선조들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기에 단순히 그림읽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임금, 왕족, 사대부, 무관, 유배자에서 양반가 여성, 몰락한 선비, 서얼, 기생, 행상, 책쾌까지 조선 사람들의 생생한 일상과 만날 수 있습니다.
귀촌, 귀농, 전원생활 등이 우리시대 화두로 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한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등장하는 멋진 한옥이 전통과 현대를 이어주는 매개체와 살림집으로써 그 모습이어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은 남습니다. 이 책은 한옥의 집짓기 과정을 중심으로 하여 한옥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한옥에 대한 이해는 곧 현실과 미래를 살아갈 우리들의 삶에 바향을 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나무인문학자라고도 불리는 강판권의 신간이다. 자연과 일체의 삶을 지향했던 선비들의 관심사 중 나무를 통해 선비정신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나무는 자연의 일부이지만 유독 사람들의 삶에 깊숙히 들어와 많은 영향을 주엇습니다. 선비들이 나무를 사랑한 이유가 무엇이며 특별히 주목했던 나무와 얽힌 이야기가 흥미를 끌기에 마땅합니다.
장서가, 애서가로 소문 난 저자 박균호의 신간이다. 그어 전작 오래된 새 책이 절판된 책에 대한 이야기라면 이 책은 ‘책은 읽고 싶으나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책 고르는 방법을 설명하고, 좋은 책을 추천하고 있다. 저자의 책에 대한 사랑을 알기에 그가 책을 고르고 추천하는 책을 통해 책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지식인마을 총서 40권. <지식인마을>은 어떻게 기획되고, 어떤 과정을 통해 완성되었는가? 국내 33인의 저자들이 <지식인마을>을 탄생시키기까지 100인의 지식인 선정 과정, 33인의 저자 섭외 과정과 집필 및 편집 과정 등 <지식인마을> 시리즈의 지난한 기획·편집 작업 및 뒷얘기들을 공개한다. 한편, 홍성욱·탁석산·이정모 교수의 [지식인마을 방문기]에서 지식의 역할과 미래, <지식인마을> 시리즈의 의의와 성격에 대해 논의하며, 마지막 장에서는 인문·사회·자연과학이 하나로 수렴되는 21세기 지식의 대통합이라는 차원에서 미래의 학문과 미래의 지식인에 대한 비전을 다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