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의 철학자 - 지혜롭고 안온한 삶을 위한 나무의 인생 수업
카린 마르콩브 지음, 박효은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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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내가 살고 싶은 집으로 내세우는 제 1의 조건이 있다.

이름하야 '초록뷰'. 창문밖으로 사계절 색색깔의 변화를 만날수 있는 집.

누가 나에게 산이 좋냐 바다가 좋냐 물으면 나는 한결같이 산이라 말한다.

나무가 왜 좋은지 문장으로 표현해본 적은 없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알겠다. 나는 지혜로운 나무를 동경한다. 내게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있는 나무에게서 배우고 싶은 것이 많은 것이다.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뿌리부터 천천히 성장하는 인내심, 평생 한자리에서 살아가는 숙명을 받아들이는 단순함, 모든 것이 불타도 다시 소생하고 마는 회복탄력성, 차별하지 않고 모두에게 너른 품을 내어주는 포용력, 생존이 아닌 공존을 위해 주변을 돌보는 감수성 그리고 침묵, 연대, 리더십, 소통, 치유의 힘까지. 나무가 아낌없이 전하는 열 가지 삶의 미덕을 프랑스의 저명한 라이프코치 카린 마르콩브의 안내를 따라 함께 배워보자."

<출판사 서평 중>


나무를 통해 삶의 지혜를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 책을 읽으며 오늘도 나무와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참으로 힘겹게 하루를 보냈구나 싶다. '오늘 하루 여유를 느낀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문장을 보는데, 아침에 눈을 뜨고 출근을 하여 정신없이 일을 하고, 퇴근하여 저녁을 먹고 이시간이 되기까지 나는 단 한순간도 여유를 느낀 적이 없다. 매일을 이렇게 바쁘고 조급한 마음으로 여유없이 살고 있으니 내 삶이 나무를 닮지 못하고 나날이 생각과 감정이 메말라가는 것이 아니겠는가 싶다.


나무처럼 행동하고 나무처럼 생각하고 나무에게 배우고 싶다.

지혜로운 나무의 미덕들을 읽어 내려가는 시간이 마치 숲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나무사이를 걷는 듯,

마음의 큰 평안을 주었다.

조금 더 천천히, 조금 더 조용히, 조금거 넉넉하게 살아가는 법을 나무를 통해서 계속 배워나가야겠다.

다음 번 이사가는 집에서는 꼭 초록뷰가 가득하길 소망하며..

이번주에는 나무 우거진 곳으로 신랑이랑 산책을 가야겠다.

또하나의 '월든'을 만난 듯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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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낼 수 있다
보도 섀퍼 지음, 박성원 옮김 / ㈜소미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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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섀퍼의 책을 세 번째 읽는다.
첫번째 책은 '돈'

"지난 7년간 당신의 개인 자산은 얼마나 늘었는가?당신이 계속 지금처럼 산다면 7년 후에도 당신은 같은 액수를 말하게 될 것이다"

경제공부에 대한 열의를 불타오르게 해준 책.그러고보니,2023년을 맞아 다시한번 읽어야겠다.

두번째 책은 '멘탈의 연금술'
유리멘탈인 나로써는 전페이지에 줄을 쳐야 했던, 이 역시 매년 읽어봄이 마땅한 책.

"5년 후가 아니라
5분 후에 내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라"

두 책이 나에게 너무 좋은 영향을 끼치니
그의 새로운 책에 기대가 컸다.

보도섀퍼의 새 책 제목은
<나는 해낼 수 있다> 라는 책으로
키워드를 뽑아보자면
#자의식 #자존감 #자아상 이라 하겠다.

평범한 인생을 살던 주인공 카를이
어느 날 일어난 자동차 사고를 계기로
마크라는 사람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를 소설 형식을 취하며 풀어내고 있다.

나는 이걸 해낼 수 있을까?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라는 세가지 질문에 답해가며
본인 자신의 변화와 달라지는 인생에 대한 이야기이다.

내가 원하는 꿈이 있지만,
부모님이나 사회적시선에 맞춰
다른 선택을 하고
내 목소리보다 남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고 사는 사람들에게
나 라는 존재를 더 제대로 마주하고 더 귀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인지
알게 해 주는 책.

'나는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부터
모든 것이 시작될 수 있음을,

할수있을까? 늘 고민만 가득한 내게
이번에도 용기와 희망을 충만하게 채워준 책이다

소설형식이라 술술 읽히니
많은 사람들이 읽고
보도섀퍼의 매력을 함께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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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개발자가 되고 싶니? - 일의 본질과 취업 고민의 해결책을 알려주는 “25년 차 현실판” 개발자 이야기
박동기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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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발자가 아니다.

하지만 업무중 통화의 80프로는 '개발자'분들과 한다. 주로..

'대리님, 프로그램이 에러가 났습니다.'

'과장님, 이런이런 정보를 보고싶은데 DB에서 어떻게 보면 되나요?'

'차장님, 정보가 제대로 끌어와지지 않습니다. 제가 뭘 잘못 눌렀을까여 로직이 틀렸을까여?'

음악관련 업무로 입사했는데 정신차려보니 개발자와 소통해야하는 업무를 하고 있는 나.

음악을 모르는 개발자와 코딩을 모르는 음악인의 대화는 늘 어려웠다. 그나마 이젠 짬밥을 마이묵어

개발자를 거치지 않고 내가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업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내가 개발언어를 배운다면 지금하고 있는 엑셀의 번잡한 업무가 더욱 줄어들텐데 싶어 여전히 그들의 세계(?)는 내게 궁금하고 동경의 대상이다.

31살때 개발자를 하고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었다. 그때는 '내가 벌써 서른이 넘었는데 이제 시작하기엔 너무 늦었지..'라고 생각했었다. 돌이켜보면 그때만 시작했어도 지금은 개발자 6-7년차는 못해도 되어있지 않을까 싶은데.. 40 이 된 지금도 '개발공부를 해볼걸..'이라 생각할줄이야..ㅜㅜ

그래서.. 개발자가 아님에도 이 책을 굳이 선택해 읽었다고 주저리 주저리 말하고 있는 중이다..ㅎㅎ

개발자가 풀어낸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저자는 25년차 개발자이다. 개발자로 살아오며 느낀 부분에 대해 솔직하고 가감없이 생각을 풀어내었다.

요즘 시대에 개발자의 위상, 좋은 개발자란, 개발자가 키워나가야할 역량 등.. 자신이 몸담은 분야에 대해 자신이 가징 철학과 신념을 이야기하는 저자를 보니 나는 이런 의리 (?) 있는 개발자의 세계가 참 부럽다. 좋은 후배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선배가 있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다.

개발자로 살고 있거나 개발자의 삶이 시작된 사람들이 한번쯤 읽어두면 좋을 책이다. 중요한게 무엇인지 찐 선배가 말해주는 소소하지만 중요한 팁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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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는 어디서 오는가 - 100년 동안 단 1%만 알았던 부와 성공의 법칙
월리스 D. 와틀스 지음, 이상미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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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년 초판본 디자인이라더니,

정말 외국 저서느낌이 폴폴폴~ 맘에들엉

책이 예쁜건 ‘덤’인 거고,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시크릿>의 저자 론다 번, 나폴레온 힐, 데일카네기를 비롯하여 빌클린턴 대통령,

국내 래퍼 스윙스와 도끼까지.. 여러 사람들이 이 책을 인생책으로 꼽았다는 데 있다.

이 책의 저자 월리스 와틀스는 데카르트, 스피노자, 쇼펜하우어, 헤겔, 에머슨 등 세계적인 철학자들의 사상과 여러 종교를 연구하고 를 깨달았다고 한다.


결국, 시크릿을 비롯하여 웰싱킹, 백만장자 시크릿 등등 부의 비밀을 다뤘던 책들은

신기하게도 정말로

한 방향을 가리키고 있다.


생각부터 시작이다.

부가 어디서 오느냐구?

부는 생각에서 온다,


신도 당신이 부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많아야 당신이라는 존재를 통해

신을 더 잘 표현할 수 있으므로

신은 당신이 부를 누리기를 원한다.


우주는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소유하기를 바란다.

자연은 당신의 계획이 이뤄지기를 바란다.

세상 모든 것이 당신 편이다.


나란 존재를 통해,

나의 성공을 통해

신이 자신을 더 드러내길 원한다는 말은

교회를 다니면서도

왜 신이 굳이 나를 도울까? 라고 궁금해했던 오랜 질문에 답이 되었다.

신이 이 모든 것을 원하는 이유는

그것을 즐기고 감상하는 주체가 바로 신 자신이기 때문인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잘되는 것을 원하고 이루어지게 하는 것이다.


너무 종교적으로 해석된 듯하지만 ㅎㅎ

어쨌든 이 책은

는 메세지를

가득 담고 내게 위로로 다가오고, 희망으로 나아가게 한다.


되고 싶은 모습을 구체적으로 생생히 생각하고, 그려보고(확언)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메세지의 책을 여러권 읽었지만

이 책이 우주가 정말 진심으로 나의 성공과 행복을 바라고 있음을

제일 잘 느끼게 써져있는 듯 하다.


내가 나만 좋자는 거 아니고

신께도, 우주에게도 좋은 일이기 때문에

부자가 되려 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니

부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좀더 당당히 요구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내놔~ 모드)


긍정의 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같이 읽고 싶다.


마음의 네비게이션을 풍요, 부의 방향으로

잡아주는 좋은 길잡이 책.


#부는어디서오는가

#월리스와틀스

#포레스트북스

#자기계발서

#경제적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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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프록터 부의 확신 - 세계 단 1%만이 알고 있는 부와 성공의 비밀
밥 프록터 지음, 김문주 옮김, 조성희 감수 / 비즈니스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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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프록터는 전세계를 강타한 베스트셀러 <밥 프록터의 위대한 발견>의 저자이자 <시크릿>을 통해 끌어당김의 법칙을 실제로 검증해낸 전설적인 자기계발 구루다.

40년 넘게 독보적인 연설가이자 작가, 사업가로 활동했으며 전세계 사람들에게 긍정적사고, 동기부여, 잠재력을 가르쳐왔다. 오랫동안 잠재의식을 연구한 끝에 세상만물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주파수를 만들고, 인간의 생각이라는 에너지가 어떤 주파수와 만날 때 보다 강력한 힘(파동)이 발생한다는 '진동의 법칙'을 밝혀냈다.

이 책은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밥 프록터의 단독 세미나에서만 공개됐던 한정판 강연으로, 2022년 2월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까지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하고자 했던 주제이다.

최근 몇년간 꾸준히 읽어온 분야의 책이 <시크릿>을 비롯하여 끌어당김, 심상화에 대한 책들이었다. 무언가를 이루어진 것처럼 믿을 때 일어나는 놀라운 변화, 내면의 변화에서부터 외부의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진리 등에 대해서 너무 다양한 사람들이 같은 메세지를 말한다는 것이 나는 갈수록 놀랍다.

이 책에서의 키워드를 뽑아보자면 #패러다임 #반복 #태도 이라고 하겠다.

패러다임은 잠재의식에 새겨진 수많은 습관을 말한다고 한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이 패러다임에 의해 움직인다고 한다. 부와 성공을 가지기 위해선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내가 원하는 주파수에 맞추고 이미 이루어진 듯 행동해야 한다

70 "우리가 원하는 것은 우리가 움직이는 주파수보다 훨씬 더 높은 주파수에 있다."

105 " 성공은 가치 있는 이상을 계속해서 현실로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142 " 우리의 내면에서 벌어지는 일을 바꿔놓는 것은 반복이다"

145 " 반복과 시각화를 통해 믿음은 잠재의식 속에 뿌리를 내리고 성과로 드러나기 시작한다"

170 " 앞으로 되고 싶은 사람처럼 행동하라. 그 주파수에 도달해 그곳에서 살아가라.

179 " 편안함은 머무르기에 좋은 곳이 아니다. 인생의 모든 것이 정말로 편안해진다면 우리는 그 안에 갇혀 절대로 성장하지 못한다.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지는 일을 해야 하고, 그 일이 편안하게 느껴질 때까지 계속 노력해야 한다. 불편함은 우리가 성장하고 있으며 이전에 가보지 못한 곳으로 가고 있음을 시사한다.

239 "상상이야말로 세상에 알려진 가장 신기하고 강력한 힘이라고 말한다. 그가 옳다. 상상은 우리를 다른 시간대와 다른 장소, 우주공간과 더 높은 주파수로 데려다주는 정신적인 도구다. 상상은 당신을 어디에든 데려다준다. 상상은 비웃음의 대상이 아닌 경외해야 할 대상이다.

우리의 생각이 만들어내는 주파수는 우리가 무엇을 끌어당길 것인지를 결정한다. 내가 가난한 주파수 속에 있으면서 부자가 되고싶다 생각한다고 우리가 부자가 될수는 없다. 정말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가난 주파수를 벗어나 원하는 주파수로 가는 것이 먼저다. 이를 연습하고 반복해서 잠재의식에 뿌리를 내릴때가 되면 우리의 삶은 바뀌어 있을거라는 메세지가 이 책의 핵심 메세지이다.

생각이라는게 얼마나 위대한지, 상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을 가졌는지 생각해볼수 있는 책이다. 우리의 생각은 무한하고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음을 아는데서 부터 부는 시작되고 꿈은 이루어진다. 예전같았으면 허무맹랑하다고, 너무 두루뭉실하다고 느껴져 큰 감흥이 없었을 책이지만, 같은 메세지를 내놓는 수많은 구루들을 보면서 저들은 한결같이 진실을 말하고 있지만 그 비밀을 다 알만큼 내가 눈이 트이지 않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설렌다. 어느날, 정말 갑자기 이 모든 비밀이 눈앞에서 풀리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내 생각을 바꾸고나니 너무 설레는 책이다. 이 책이 말하는대로 내가 되고 싶은 나는 상상하과 그려보고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다. 그 날을 간절히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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