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지망생의 필독만화?

바쿠만 BAKUMAN 1 - 꿈과 현실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2월

 허허허허... 정말 새삼 느끼는 거지만... 

 이 분 만화는 깊이가 있다. 엄청난 사전 조사를 통해 쌓아올린 지식이라고 해야 하나? 아니면 진짜 천재?

 그다지 재미있는 소재도 아니건만, 어느덧 몰입하게 만드는데... 

 거기다 단순히 재미 뿐만이 아니라, 어찌 보면 만화가 지망생들이 알아야 할 지식과 마음가짐이 아주 와닿는다. 

 특히 중학생 만화가 지망생이란 점이 큰 매력인 듯...  

 거기다 중간 중간 러브 스토리 역시 더욱 흥미를 부각시킨다.  

 아~ 앞으로 진행에 대해 기대가... 다만 이번엔 용두사미식 마무리가 아니길...

너무나 강력한 라이벌의 등장?

바쿠만 BAKUMAN 2 - 초콜릿과 아카마루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5월

 만화에 대한 열정을 지닌 두 사람. 그리고 그들의 앞에 그 모습을 드러낸 강력한 라이벌.(라이벌이라기엔 너무 강력한 상대지만...) 

 ...어찌보면 평범한 스토리지만... 

 엄청난 리얼리티와 그 쪽 세상(?)에 대한 상세한 묘사로 인해 너무나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한 마디로... 만화가 지망생에겐 필독 만화? 

 하아~ 만화 한편 성공시키는 데, 이런 애환(?)들이 있을 줄이야.  

 거기다 만화에 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은근슬쩍 나오는 연애이야기는 더욱 흥미를 부추긴다.  

 역시... 데스노트 작가란 건가?

하아~ 늘 느끼는 거지만...

흑집사 6
야나 토보소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5월

 늘 느끼는 거지만... 이 만화는 정말 매력적인 캐릭이 많다.  

 내용상으로 보면, 그다지 특이한 점이 없지만... 캐릭 하나 하나가 살아 있는 느낌... 

 세비스찬이 고양이 모에인 줄은 알고 있었지만... 정말 이 정도로 중증일 줄은... 

 거기다 맹수조련사, 비스트.  

 허허허... 조금(?) 과격하지만, 나름 매력적이지 않은가?

 그리고 무엇보다!! 

 이번에 다시 등장한 사신!! 세비스찬과 콤비를 이루며, 정말 재미있는 만담 캐릭으로 거듭나는데... 

 정말... 다시 한번 감탄을...

허걱? 설마 이게 정발 될 줄은...

늑대와 향신료 1
케이토 코우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8년 10월

 책으로도, 애니로도 유명한 작품이... 설마 만화로까지 나왔을 줄이야. 

 아니, 진작 나왔던 것을 이제야 안 건가? 

 어쨌든 너무나 매력적인 호로를 만화책으로 볼 수 있다니, 정말 감격이다. 

 특히 단순히 치고 받는 격투(?) 판타지가 아닌, 상인에 관한 상당히 레어한 작품이라, 더욱 반갑다는...

이제 드디어 진정한 이야기의 시작점?

히스토리에 Historie 5
이와키 히토시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5월

 과거편이 끝나고,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온 느낌. 

 드디어 본 이야기의 시작인 거다.  

 흐음~ 애꾸 눈의 장사꾼이 그렇게 대단한 존재일 줄이야. 

 아마 시대상으로 볼때...(이름이 잘 생각이 안나서...)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나 할아버지쯤 되려나?  

 그나저나 주인공 참 쉽게 쉽게 취직이 되는 군. 하긴 인재는 그만큼 대우를 받아야 정상이니... 

 과거의 청산과 새로운 시작을 보여준 5권, 다음 권이 기대된다.